사실 선거 임박해서 쓰는 글은 되게 쉽다.
생각할 필요도 없고 그냥 30분 치면 글 하나 나온다.

아니, 전쟁이잖아?

전쟁에서 생각할 필요가 뭐 있어?
아군, 적군을 설정해 놓고 적군만 죽이면 되지.

사실 글은 이렇게 쓰든 저렇게 쓰든 글이야.
A를 죽일 수도 있고, 반대되는 B를 죽일 수도 있고,
A와 B를 같이 죽일 수도 있다.
글이 쓰여지는대로지 머.
처녀가 애를 낳아도 할 말이 있는건데... 그까짓것.

하나의 사안이라도 볼 수 있는 각도는 여러개.

그런데 전쟁이라는 상황은 처음부터 봐야할 각도가 정해졌다는 이야기.

남은 것은 가장 효율이 높은 각도를 미세하게 정하는 것일 뿐.
그거야 장난 아닌가? 처음부터 각도가 대충 정해졌는데.


가끔 <똑같다> 소리를 중얼거리며 돌아댕기는 녀석들은
지금 상황이 전쟁 상황이라는 것도 모르는 헛똑똑이들.
그게 아니라면...
단지 그냥 괴롭히는거야. 괴롭히는거라고.

일테면 뭐 박근혜나 노무현이나 똑같다...

자신이 중요하다 생각했던 뭐가 있었겠지.
그런데 아군이 되어줄거라 생각한 이들에게 버림받음을 당한거야.
아군이 되어줄거라는 생각은 자신만의 생각일 뿐.
그런데 감정적으로는 배신감을 느낀다.
결국 자신만의 생각을 절대화한데 따르는 배신감일 뿐인데.

그런 식으로 따지자면 취~한텐 온 세상이 다 똑같다.

취~보고 문빠라는 녀석들이 있는데...
글쎄, 그건 좀 너무 심한 말.

일테면 선거법 개정에 있어 <더 민주>같으면
새누리랑 크게 다를 바 없거덩.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주장하는 것 같더니만 어느새 슬쩍 후퇴.
기득권 사수라는 점에서는 똑같지 머.

그러면 정의당 지지자냐?

정의당이라고 뭐 취~가 섭섭한게 없는줄 알아?
일테면 정의당은 기본소득제라든지 보편적복지에는 반대입장이 더 세다.
왜 그러냐?
그나마 복지를 주장하는 사람들은 역시 정의당쪽에 많거덩.
그런데 현재의 복지의 근간은 선별적 복지야.
그러니까 여기서도 기득권이라는게 작용해.

아는 만큼 모든 사람들이 똑같지.
자기 것부터 먼저 챙긴다는 점에서.
그런데 사실 본인은 뭐 자기 것부터 안 챙기나?
자기도 똑같으면서.

이걸 인정ㅎ지 못 하면
비 맞은 중 모양 증오나 중얼거리며 돌아댕기는...
한 마리의 표범도 아니고 바퀴벌레가 되는거야.


어떤 왕이 자신을 지극히 챙겨주는 왕비에게 물었다.
<왕비여, 왕비는 이 세상에서 누구를 가장 사랑하오?>
왕비가 대답했어.
<왕이시여, 저는 이 세상에서 저 자신을 가장 사랑합니다.>
왕이 고개를 끄덕이고는 말했다.
<섭섭하지만 인정할 수 밖에 없구료. 당신의 진실성을 느끼겠소.>
그런 일이 있고 두 사람은 부처님을 찾아가서 이 일을 알렸다.
부처님은 이렇게 말씀하셨어.
<사두.. 사두.. 사두..>
<사두>라는 말은 <아주 좋다>, <훌륭하다> 이런 말이야.

음...... 이기적으로 해석될 수 있는 것을 두고 <사두>라고 했다.
왜 그러셨는지는 지금의 취~로선 두가지 정도로 해석할 수 있겠다.

자기자신에 대한 사랑을 먼저 인정하고...
그다음 남도 같을 것이라고 인정하고...
그래서 남을 사랑해주는 것이 부처님의 자비...로 해석할 수 있고...

부처님의 깨달음이란
결국 자신에 대한 탐구가 극에 이르러 얻은 것이거덩.
응, 당신 자신을 탐구하시다가 고, 무상, 무아를 발견하신거야.
그 첫 여정을 훌륭하게 밟았다는 의미에서 <사두> 하셨을 수도 있어.
이거야 뭐 책 한권 분량을 써야 설명할 수 있겠다.

암튼 부처님 가르침의 핵심은 <있는 그대로 보라는 것>.
앞서 한 이야기에서 부처님의 <사두>도
자기애가 옳다는 이야기가 아니라 자기애를 있는 그대로 본 것이 옳다는거야.
있는 그대로 봐, 그냥. 부디...


아, 저 <똑같다> 소리 달고 다니는 녀석들은 특히 과거 통진당 애들이 많지.

사실 통진당이고 호빠고... 불쌍하지.

과거에 당한 피해가 있고, 그때문에 당연히 바라는 바가 있었다.
그런데 그걸 못 하도록 사회적으로 제약당한 것.
왜 제약이 되었나?
실은 그것도 이해가 다른 이들의 갈망 때문이지.
암튼 갈망이 있는데 풀 길 없었다.
그러니 왜곡되고 비틀려버린거다.

똑같이 생각해서 지금의 친노들도 갈망이 대단하거덩.
풀지 못 하면 친노들도 왜곡되고 비틀러질거야.
광주나 차별같은 경험도 없는 친노들은...
잘해야 정치무관심으로 빠질거고, 비틀리면 일베 수준이 될거야.

호남은 자신이 당했던 그 경험으로 지금의 친노를 보기 바란다.

친노도 7년간 울분을 참아왔던 사람들이다.
한을 품었지만 오히려
왜 두들겨 맞아야 하는지 영문도 모르고...
단지 친노라는 이유로 두들겨 맞은 사람들이야.

지금 국민의당을 택하는건...
전두환과 후속 정권을 지지했던 경상도와 똑같은 일을 하는거야.

전에 친노정치인들이 호남을 차별했었다는건 헛소문.
지금 국민의당에 모인 호남 정치인들이 하는 꼴을 보라고!

잘 생각해 보기 바란다.
있는 그대로 좀 봐.




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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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이 입당 조건을 걸었었다는 뉴스가 떴다.

실은... 취~는 그걸 며칠 전에 들었어.

취~처럼 글을 쓰다보면
별의 별 사람으로부터 전화가 오고 정보가 오고 그래.

근데 머... 어차피 못 써.
그러니까 조금 더 일찍 알아봐야 똑같애.
괜히 더 헷갈리기만 하지.

왜 그러냐?
확실치 않은 소스기 때문에 그렇다.

일테면 저 뉴스 같으면...

첫째, 저게 정말 사실인가가 문제가 된다.
둘째, 저런 사실을 누가 퍼뜨렸냐가 문제가 된다.

소스가 확실치 않으면 이 두 개가 전부 문제가 돼.
그래서 뉴스 일찍 접해봐야 헷갈리기만 하다는거야.

빨리 써야겠다 해서 아무 생각없이 썼을 경우

일단 저게 다 문제가 될 수 있고...

더구나 취~같으면 지금 <더민주>를 미는데
내가 쓴 내용이 <더민주>에게 불리하게 작용할 수도 있어.
즉, <더민주> 내부의 전략과 맞지 않을 수 있다고.

그게 아니더라도 나 개인적으로 정동영에게 부정적이 될 수 있쟎아?
글로 쓰지는 않더라도 앞으로 정동영 개인에 대해 내가 객관성을 잃는단 말이다.

아무도 책임질 사람이 없는 정보란거는 필요없는거야.

다행히도 이런 부분에 있어서는 취~가 좀 특출난 데가 있지.


취~는 화를 못 내. 사실 화가 안 나.
가끔 화난 척 욕도 하고 하지만 계산된 표현방식이야, 그냥.

얼마 전에... 이 글 마지막에서 욕을 했었쟈나...?

한겨레 김의겸 기자의 글...

마지막에서 욕이 좀 튄다는 생각 안 드냐?

화는 안 나는데... 안타깝고 바쁘고... 이걸 표현하고 싶어서 욕을 선택한거야.
근데 화도 안 나면서 욕을 쓰려니 글에 흐르는 감정과정에 맞지 않았던 거지.
그러니까 욕이 튀어 보이는 것.


암튼 정동영이가 조건 걸었다는 정보를 들었을 때도...
취~는 아무렇지도 않았어.

말했듯 사실은 아무도 모르고...

정보 최초 유포자도...

실은 나한테 이야기 해준 사람은 정동영측에서 들었다고 했거덩.
근데 좀 안 맞쟎아?

물론 뭐 <더민주는 컷오프 언제 하나?> 묻는...
김영환이같은 멍청이도 세상에는 있는 법이니까
정동영 측 어떤 멍청이가 퍼뜨릴 가능성도 영~ 배제할 수는 없지.

암튼 결국 모르는거야, 그것도.


이번 노컷뉴스의 보도는...
소스가 <더민주> 관계자라고 기사에 나와 있으니까...
이런건 소스가 확실한 경우.

이때는 두가지 경우 수가 있지.

흔히 쓰는 개인의 일탈일 경우와
<더민주> 차원에서 전략으로 채택했을 경우.

<더민주> 차원의 전략이라면...
취~는 실수라고 말하고 싶다.

어차피 잘라내야 할 녀석들이긴 했지만...
아무튼 이번에 호남은 호남정치인들을 한꺼번에 너무 많이 잃었어.
더구나 이제 전략적인 투표를 해야 한다면
호남은 생각을 180도로 바꿔야 한다.

원래의 생각을 바꾸기란 누구에게도 어려운 일이다.
아고라에서 글 쓰는 이들 중에 갑자기 생각을 바꾼 사람 봤어?

더구나 그간 반감 갖고 있는 대상에게 표를 준다는 것은
더더욱 말할 것도 없지.

그런데 정동영 하나 건져서 호남을 조금이라도 위로할 수 있다면
그게 어디야?

어차피 시스템 공천이고... 정동영 하나 와 봐야 시스템 안 이야.
그리고 시스템이란건 원래 뚝 떨어진 영웅 같은 거는 허용하지 않아.

<더민주>의 결정이라면 전략상 실패.


그게 아니라 만약 개인의 일탈이라면...
누가 이런 소스를 기자에게 줬는지...
기자에게 물어서라도 찾아내기 바란다.

앞서 말했듯 멍청한 짓이야.


아무튼 <더민주>는
빨리 조사해서...
사실이면 정동영에게 사과하기 바란다.
일을 빨리 마무리 짓기 바래.

아무 도움도 안 되는 짓을 했어.

문제는...

이젠 호남이 진심으로 <더 민주>를 밀겠끔
만들어야 돼.

애초 호남이 반문정서를 가지게 된 것은...
결국 머 지난 대선, 패했기 때문이 아니야?
속 시원하게 싸우지 못 해서 그런거쟎아?

아무튼 일을 좀 더 신중히 하기 바란다.






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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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때? 김종인씨.
참으로 끝내주지 않는가?

이종걸이가 합의한 원샷법과 북한 인권법을
기냥 힘으로 강제 빠꾸시켜 버렸다.

이종걸 "합의 일부 파기..약속 못 지켜 유감"

이게... 이게 말이지...
이종걸이가 원내 대표쟎아?
원내 대표는 당 대표와 함께 정당의 투톱이야.
지금은 문재인 대표 사퇴로 김종인 비대위장과 함께 투톱이다.

근데...
그 박혀있던 원내대표 이종걸이가 협상한 것을...
굴러온 비대위장 김종인씨가 매우 심하게 꾸짖어 빠꾸.

김종인 "중요한 건 선거법..원샷법만으로 경제 살아나나"

저쪽이 선거법을 처리해 주지 않는데
우리가 왜 원샷법과 북한인권법을 처리해주냐?


글쎄, 누가 김종인씨를 카리스마적인 인물이라고 그랬는데...
취~의 생각으론...
김종인씨는... 음, 축구로 치자면 독일 전차군단이야.

합리적이고... 승리에 있어서 인정사정없어.
물러서서 많이 얻을 수 있다면 두말없이 물러서고...
쭉 밀어야 할 것이라면 눈치 안 보고 서슴없이 최대치까지 밀어버린다.
뭔가 시스템적이면서도 실리적인... 중도를 아는 인물.
선도 굵고...

암튼... 통쾌하다, 통쾌해.


아, 윤여준은... 결국 포기하는 것 같어.

윤여준 "창당되면 당 떠날 것…시골서 건강회복"

<국민의당> 창당이 완료되면 당을 떠나겠다...
이유는... 건강상의 이유... 신장이 나빠져서...

그리고 바른 말이 툭~ 튀어 나오더만...

오래 준비해도 쉬운 일이 아닌데
별안간 탈당과 창당을 하게 돼서 어수선한 일도 있었다


즉, 준비없어, 쟤네들.

당의 목표도 없고, 추구하는 이상도 없고...
아무 것도 없어.

있는거라곤...
<친노패권타도> 명분 아래 <공천권 확보>라는 말간 욕심뿐.
얼마나 투명하게... 또렷하게도 잘 보이는지... 민망할 지경.

준비된게 없으므로 위기때 어떻게 방법이 없다.
추구하고자 하는 목표와 이상이 있어도 위기때는 흔들리기 마련인데

없어.

없다구...

오직 욕망 뿐이야.

이렇게 딱할 수가...

일단 펼쳐 놨으니 접기도 녹녹찮어.
선거 안 나가기도 뻘쭘해.
나가서 돈 쓰고 떨어지고 심판 받아야 끝나.

최재천이가 <탈당은 하되 선거엔 출마하지 않겠다> 했을 때
<햐~ 저 색끼 봐라...> 취~는 웃었었거덩. 걔가 진짜 빠른 놈이야.

김영환이는 <더민주는 왜 빨리 컷 오프 안 하냐> 그 지랄이나 해쌌고...

왜? 컷 오프 빨리 하면 거기 떨어진 애들 모아다 교섭단체 만들게?

하여간 이젠 부끄러움도 모르고...
한마디로 제정신이 아냐.
암만 급해도 그렇지, 저게 그래, 지껄일 소리냐?
지금 이 상황에서 저 소리가 어떻게 들릴지는 삼척동자도 알텐데.

저 정도면... 저 3석도 못 채워.

그렇게 욕 하며 나가놓고...
바로 그 집에서
어디 남은 음식물, 쓰레기로 버리면
그거 줏어먹겠단 뜻이니...

거지도 저렇게 체신머리 없이 처신하진 않는다...

저럭하는데 그 눈치빠른 녀석들이 사정 캐취 못 하겠어?
저거 3석 못 채워, 저거.
절대! 못 채운다...


야튼 참! 재미있다, 응?
그렇게그렇게 속을 썩히더니...
결국 거렁뱅이 꼴로 돌아댕기는군.

이런건 나중에 정치드라마 각본으로 써도 대박날거야.


아, 그리고 정동영...

그냥 무조건으로 <더 민주>로 들어와라.

아직까지는 들어오면 환영 받을 것이다.
일단 그렇게 해놓고...

그리고 거기서부터 새로 또 시작하는거야.

우선 진짜 최선을 다해 총선을 지원하고...
그 후에 따로 천천히 생각해야지...

다른 방법은... "없다."







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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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저께인가 여론조사 결과를 보고...
실은 다 썼다 싶더라.

물론 여론조사란 그냥 현대판 점장이 정도에 지나지 않는다.
믿기도 그렇고, 안 믿기도 그렇고...

그러나 추세라는건 또 다른 이야기.

더민주는 국민의당과의 싸움에서 압도했고
반대로 국민의당은 기세가 확실히 꺽여버렸다.
이미 한쪽이 기운 이상, 선거일이 될 수록 쏠림현상이 일어나지.
선거가 끝나면 국민의당은 사실상 몰락해 있지 않나 싶다.

하긴 뭐 국민의당 하는 짓거리를 보고도 계속 지지한다면...
원래 새누리성향이거나 아님 완전히 미쳤거나... 그런거지.

양당체제를 깨는게 맞는데 지금은 아니쟎아?
양당임에도 졌는데 여기서 야당 쪼개서 3당을 내면 새누리 이길 것 같애?
3의 당이라도 참신성이라도 있음 모르겠어.
결국 한다는 짓거리가 지금 야당보다 더 우측으로 가는 3당인데...
거기다 코메디 쌩쇼를 하쟎아?

지금 어떻게든 분위기 반전시킬려고 처음의 목표...
시작과 동시에 교섭단체 갖고 국고보조금도 받고...에 치중하는 것 같다만
설사 그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 하더라도 당의 이미지는 그만큼 엉망이 된다.

끝났어.
국민의당은 끝났고...

음...

그냥 끝나는 것도 아니야.

싸움을 했는데... 졌쟎아?
그럼 독박 쓰는거거덩.

그간 야당이 무기력한 책임부터
이번 총선에서 야당이 패했을 경우 그 책임까지...
이젠 몽땅 국민의당의 몫.

졌으면 독박쓰는거야. 그게 게임의 법칙이지.

여태까지 친노가 전패의 책임.. 어쩌구 했는데...
보란 말이야. 눈으로. 직접.

국민의당 인천 그리고 부산 창당대회...
사실 그 모습이 여태까지의 민주당 모습 아니었어?

반면 안철수와 호남탈당파들이 빠져나간 후 더민주의 모습을 보라고.
일사분란... 끝내주쟎아?
애들은 새누리 물어뜯으려고 으르릉 대고 있고 말이지...

그동안 야권 패배의 원인을
친노에서 찾아야 할까, 호남탈당파에서 찿아야 할까?

다소 불만이 있어도 할 수 없어.
졌으면 독박 쓰는거야. 다시 말하지만 그게 게임의 법칙.


오늘도 봐.

새누리의 법안을 빨리 통과시켜주자고 국민의당이 지랄이야.
그건 새누리가 지랄할 일이지 왜 지들이 설쳐?
박근혜가 낸 법이 그렇게도 마음에 들어?


박근혜...?

그 병신년...

사드 배치 하면서 중국 압박용이라는 메시지를 줬어.
정신 나간 년 아니냐?

중국은 열 받아서 <대가를 치룰 준비를 하라>고 했다.

중국 사람들이 1미터 높이에서 일시에 뛰어내릴 경우...
한국은 그 충격파로 인한 지진으로 없어진다는 이야기가 있다.

아니, 우린 과학이 발달해서 스타워즈 광선검을 갖고 있고
중국애들은 떼놈들이라 죽창만 갖고 있다고 쳐.
근데 걔네들은... 그냥 뛰면 되는거야. 뛰면.
그럼 대한민국은 물 속으로 가라앉는다고.
그게 중국의 힘이다.
우리보다 못 살지도 않아.
중국 떼부자들... 쪽수가 남한 인구만큼이야.

근데 중국에 들이 받을라 그래.
하룻강아지가 앞발을 들어 범의 뺨을 갈긴 격이지...

박근혜가 뭔 생각을 가지고 한 말이냐 하면... 그것도 아냐.
아무 생각 없어... 쟤. 죽이 끓는지 똥이 끓는지 모르고 그냥 한 말이야.

그렇다고...
<우리 대통령이 원래 병신년이라 아무 생각없이 한 소리니
힘도 세고 마음 너른 중국, 니들이 좀 참아라.  원래 병신이야, 우리 대통령.>
이럴 수도 없는 노릇.

제일 잘한다고 사람들에게 평가받는 외교가 저 모양.


경제?

누리 과정 하려면 4조가 필요하거덩.
3000억 줘놓고... 제대로 안 한다고 혼자 방방 뛰는 중이다.
4만원 짜리 누리과정을 3천원 줘놓고 사오라 혼자 방방 뛴다고.

아무것도 모르고 아무렇게나 막 지껄이고...
혼자 방방 뛰고
밑의 새누리 애들은 그거 수습 못 하니까 절절 매다가
이젠 지들도 막 나간다...

출산율 저하 된다니까 조선족 수입하쟎다.
김무성이 머리론 <출산율 이꼬로 부려먹을 시다바리 노예>일 뿐야.
아무 생각 없어, 저 색끼도.


그런 새누리의... 2중대가...
결국 누구였는지 이제 확연히 알겠지?


암튼 국민의당을 의식해서는 더 이상 글 쓸 필요가 없다 싶다.

더민주도 이젠 새롭게 시즌2를 시작해야 하지 않나 싶어.
이번엔 진짜 새누리 상대로 싸워봐야지.

일단 설까지는 쉬었다가.
그동안 힘들었을텐데.







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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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막 뉴스 쭉 훑어 봤다.

일단 문재인이 김종인에게 전권을 맡기고 사퇴했다.
문재인으로서는 참으로 속이 다 시원할 것이다.
사실 안철수, 호남탈당파들이 포함된 당을 이끄느니...
청개구리들을 모아서 제식훈련 시키는게 더 쉬운 일일 것이다.

당장 뭐 이종걸이가 튀어나오지 않나?
비대위에 자기 이름 빠졌다면서 애색끼가 삐져가지고 징징대는거
김종인이가 전화하고 2인자 대우도 해주고 해서 달랬다던데...

역시 김종인이다 싶다.

이종걸이가 밉상이긴 한데
금마가 지금 빠져나가면 어디로 가겠냐?
그 길로 쪼르르 <국민의당>으로 입당할거다.
그럼 <국민의당>은 국고보조금 88억을 위한 필요 의석 중
1석을 채워서 남은 건 2석이 될거야.
그렇다면 멀쩡한 애들도 갑자기 <국민의당>으로 가고 싶지.
지금 거길 가면 대우 받을거 아니냐?
그럼 갑자기 전세가 요동칠 수 있어.

말려야지 뭐.
박영선이도 그 때문에 말린건데.
2월 15일까지는 무조건 참아야 돼...

암튼 이종걸이, 박영선이... 음...
얘네들은 앞으로 취~한테서 좋은 말 듣기 정말 힘들거야.

그리고... 김종인... 오늘 참배 갔었네.

사실 그런 데 왜 가야 하는지 취~는 이해불가.
취~같으면 아예 참배 같은거 자체를 안 하지.

평소 부지런히 다녔으면 또 그런가 하겠지만...

암튼 저런건 취~가 먼저 딱 질색.

결국 머 보수층 달랜다... 뭐 그런 의미겠지.

아니, 제사 지낼 때... 억지로라도 가있는거와, 아예 안 가는거와...
어른들이 생각하는게 다르쟎어?
후자일 때는 어른들, 평균 반년은 삐져계시더만.
억지로라도 가서 절 두어번 하고 가족의 평화를 지키는게...
맞지만!!!
난 것두 싫더라. 그래서 문제지.
암튼 취~는 맘에도 없는 귀찮은 일 하는건 아조 질색팔색이라...

그리고 뭐 특별한건 없네.

아, 한겨레에서 김종인의 독주를 비판한 글이 있는 듯 하다.
난... 이런 상황에서는...
있을 수 있는 위험에 대해서 뭐라뭐라 하는것도 솔까 짜증나더라.
전쟁할 때는... 상명하복식 수직 피라밋시스템이 낫지 않냐? 끝.


다음... <국민의당>

애네들은 야튼 찌질한 걸로 사람 웃기는데 일가견이 있어.

하도 꾸질꾸질해서 쓰기도 싫다만...
이희호와의 대담을 녹취하고 까고, 김홍걸이 이야기를 하고...

<더민주> 이종걸의 일에 대해서도 <저것이 친노패권>이라며 지랄하고 앉았다.

야, 취~는 아직도 친노패권이 뭔지도 잘 모르겠지만...
이제 다 나가고 친노만 남았는데 새삼스레 뭔 친노패권이야?
<국민의당> 인천, 부산 창당대회 개판으로 치룬 것도 혹시 친노패권때문이야?

암튼 꾸질꾸질...
이야기하기도 더러워서 참!
품위를 몰라 애들이. 아무리 88억짜리 3석이 급해도 그렇지.

그리고... <국회선진화법> 개정에 동참하겠다 그랬네.
캐스팅보트 하겠다... 흠...

캐스팅보트로 <국회선진화법>개정에 동참하면...
그게 마지막인 캐스팅보트가 되겠네.
그리고 사실 새누리가 180석 이상 얻으면 캐스팅보트고 뭐고 없다.

암튼 희안한 놈이야.
저렇게 개소리를 해도 빨아주는 놈이 다 있으니 복 받은 놈이기도 하고.


다음은 정동영이...
독자노석으로 가닥...

아깝네. 끝.


박지원이... 김종인 비판했다가 전두환 찬양 전력 들통났고...

박지원이...

참! 이런 글을 읽었다.
실은 어제 문득 이재명이 출신지가 궁금하지 뭐냐?
이재명이가 호남 사람이면 진짜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뒤져보니 이재명이도 경상도 사람.
그래서 <전라도 출신 정치인>으로 검색어 넣고 쳤다.
내가 왜 이딴 짓을 해야 되는지 모르겠다.

암튼. 딱 나온게. 김상곤씨.
무상급식 김상곤(이하 김감)이가 광주사람이야, 광주!

이번에 <더민주>에서 인재영입위원장 맡았쟎아?

김감이라면 이재명과 비교해서도 전혀 뒤질 것 없는...
정치력과 진보성, 도덕성, 명망... 기타 등등 전부 갖춘 인물이다.
취~가 단언하건데 대통령 감으로도 전~혀 손색이 없다.

호남이 이런 인물에 올인한다면... 취~는 있는 힘을 다해 돕겠다.

암튼 이런거 찾고...
그리고 찾은 글이 이거야.

호남 ‘반문재인’ 정서는 어떻게 커졌나

호남사람들, 특히 한번 읽어봤음 좋겠다.


다음은 새누리일텐데...

관심이 없다, 솔직히.

암튼 얘네들도 지금 장난이 아닌가봐.
박근혜가 억지로 자기 애들 내보내려고 해서... 서로 쌈질 하고 막.

근데 상대적으로... 지금 새누리는 역대 최강이야.

DJ는 JP랑 손 잡았을 때 이길 수 있었고...
노통도 정몽준이랑 손 잡았을 때 이길 수 있었고... 그랬는데...
지금은...
아, 안철수가 있나?
혹시 안철수가 야당으로 보이는 사람 있나? 취~의 눈엔 여당으로 보인다. 암튼...
안철수가 나와있어도 180석, 200석, 220석 호언장담하는 판국이니...

그렇게 관심이 안 가.
강하다는건 이미 알겠는데 머.

아무튼... 전부들 쌩난리들이네...
이번 총선 진짜 재미있을텐데 못 봐서 유감. 





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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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 글 : 김종인 찬양하는 노빠님들, 빨아도 좀 알고나 빠세요

윤예원의 글이다.
천재지...

대충 김종인... 그러면 이런 정도가 정설이거덩.

박근혜 ‘복지 선생님’ 김종인을 주목하라

지난 대선 김종인이 박근혜 캠프에 합류할 때의 시사IN 기사다.
찾아가기도 귀찮을테니... 몇 부분 인용하자면...

한나라당 박근혜 비대위원장이 12월27일 비대위 인선안을 발표했다. 당내 인사 4인에 외부인사 6인이 포함됐다. 외부 인사 중 유독 눈에 띄는 이름이 있다. 노태우 정부에서 보건사회부 장관과 경제수석을 지낸 김종인씨다.
김종인 전 장관은 학문과 정치 인생 내내 시장 만능주의자와 싸워온 인물이다. 시장주의 색채가 강했던 한나라당이 그를 비대위원으로 받아들인 것을 정치권이 주목하는 이유다.
그는 87년 개헌 당시, 이른바 ‘경제 민주화 조항’으로 불리는 헌법 119조 2항을 끝까지 주장해 관철시켰다. 119조 2항은 ‘적정 소득 분배’ ‘경제주체 간의 조화’ ‘경제 민주화’ 등을 목표로 국가가 시장에 개입할 권한을 가진다고 규정한다. 이 조항의 별명이 ‘김종인 조항’이다.


또...

진보든 보수든 정치적 가치관이 확고하고 진영 논리에 근거해 모든 판단을 이끌어내는 사람이라면, 김종인 전 청와대 경제수석(70)을 이해하기 난감할지 모른다. 경제학 교수로 있다가 신군부의 민정당으로 정치 생활을 시작했지만, 1987년 개헌 당시 이른바 ‘경제 민주화 조항(헌법 119조 2항. ‘김종인 조항’으로도 불린다)’을 밀어붙여 관철했다.
공직을 맡은 것은 노태우 정부 때가 유일하지만, 한국 재벌이 가장 싫어하는 인물로 손꼽힌다. 2002년 대선 전에는 노무현 후보의 조언자로 활동했지만, 17대 국회에서는 당시 열린우리당에서 분당한 민주당 의원을 지냈다. 요즘 정치권에서는(본인은 손사래를 치지만)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의 조언자로 통한다. 양극화가 다음 대선의 화두가 될 것이라고 단언하면서도 “원래 복지는 보수의 어젠다다”라며 진보 진영의 기대를 비튼다.


박근혜 진영에 들어가는 사람임에도... 까대지를 않지.
시사IN의 저 기자는 일반적인 인식에 따르는 것이고....
음....

그러나 우리의 천재, 윤예원이만은... 홀로...
언론이든 일반인이 아는 그 이상의 것... 그야말로 모든 걸 알아.
전지전능.

1, 2, 3 해가지고...
이전 헌법과 비교할 때 별 차이가 없다... 헌법공부도 했나봐... 우와~
그나마 바꾼 것도 시민들의 힘이라 봐야지... 옳다! 막.  우와~ 
국보위엔 스스로 투신했고, 받은 돈은 뇌물이다.  우와~

그야말로 전지전능...
나이도 어린데... 어떻게 저런걸 다 알지? 우와~


^^


사실 저런걸 어떻게 알겠냐?
알았으면 취~가 김종인 글 썼을 때 바로 쳤겠지.
그동안 연구를 했을거고... 그러나 마치 상식인양...
저런 걸 모르고 어떻게 김종인을 지지할 수 있냐... 큰소리 땅땅.

아, 원래 기자는... 상대방의 말 내용을 안 들어.
그것보다는 저 색끼가 <왜 하필이면 지금 이런 이야기를 나한테 하는거지>를 듣는다.
그래야 의도가 나오거덩.
의도를 알고나야 진짜 상대가 말하는 내용이 듣기거덩.
그래서 그런거고...

암튼 윤예원의 의도는 알겠지?

그냥 흠집 내기야.
정의라든지 그런 가치를 위해서가 아니다.

그리고 취~는 애초 김종인과 윤여준을 비교했었지?
슬쩍 김종인과 안철수의 비교로 틀쟎아?
그것만 봐도 윤예원의 의도는 알 만 한 것.

윤예원의 의도는 다들 파악되었을 것이다...
내용 보자.


구 헌법 제120조
① 대한민국의 경제질서는 개인의 경제상의 자유와 창의를 존중함을 기본으로 한다.
② 국가는 모든 국민에게 생활의 기본적 수요를 충족시키는 사회정의의 실현과 균형있는 국민경제의 발전을 위하여 필요한 범위안에서 경제에 관한 규제와 조정을 한다.
③ 독과점의 폐단은 적절히 규제·조정한다.

현 헌법 제119조
① 대한민국의 경제질서는 개인과 기업의 경제상의 자유와 창의를 존중함을 기본으로 한다.
② 국가는 균형있는 국민경제의 성장 및 안정과 적정한 소득의 분배를 유지하고, 시장의 지배와 경제력의 남용을 방지하며, 경제주체간의 조화를 통한 경제의 민주화를 위하여 경제에 관한 규제와 조정을 할 수 있다.

이렇게 두개를 들어놓고 <똑같은 소리다> 그리고 땡.
별다른게 없다... 즉, 김종인이 한게 별거 없다... 이거지.

일단 구헌법의 2와 3항이 현헙법의 2로 합쳐졌다.

구헌법의 3항 <독과점>은 현 헌법의 <시장의 지배와 경제력의 남용 방지>에 들어갔고...

구헌법의 <생활의 기본적 수요>는 현 헙법의 <적정한 소득의 분배>와 대칭이 된다.
생활의 기본적 수요는 어떤 것일까?
옛날 차명진이 같으면 최저생계비로 황제의 식사가 가능하다고 했다.
반면 적정한 소득의 분배는... 적정한 분배지, 그러니까.

구헌법의 <균형있는 국민경제>는
현 헌법의 <경제력 남용 방지>, <경제주체간 조화>, <경제민주화>와 대칭된다.
사실 <균형있는 국민경제>는 <경제주체간 조화> 와 같은 말.

더 쓰면 글 길어지겠고... 암튼 이게 똑같은 소리로 들리냐?
그리고... 2항을 슬쩍 아예 빼내버렸다 생각할 땐 또 어떻게 될까?


다음... 119조 2항도 실은 시민의 힘...?

글타 치자, 그냥.

이런건 선언적 주장... 비슷한거지, 실은.

어떤 사건을 볼때 <구조주의적 관점>과 <상대적 관점>이 있다.
뭐... 캐인즈가 캐인즈이론을 낸 까닭은...
2차대전 직후 자본주의 복구를 위해 공산주의 이론을 일부 차용...
이런게 구조주의적 관점.
캐인즈가 정부에 들어가자 진보적 게이그룹에서 비난일색이라 남자애인 달랠려고.
이런건 상대주의적 관점.

취~가 왜 발랄한 글 위주로 쓰느냐?
암울한 시기 사람들의 기를 북돋울려고... 구조주의적 관점.
우울하게 쓰면 애인한테 혼나니까... 상대주의적 관점.
뭐가 맞냐고?
내 입으로 내가 애인한테 발발 기어다닌다는 소리를 하고 싶겐냐?
당연히 구조주의적 관점으로 봐야 한다. 암울한 시기 사람들의 기를...


마지막이 뭐였지?
투신과 뇌물. 참!
투신은 투신인데 "제가 할께요, 제가" 손들고 그러진 않았을거야, 그치?
전화오고 '참여해주세요' 하니까
생각해보고... '뭐 부가세 없애면 세금운영 어려울텐데...' 해서
전화 다시 해서 '참가하겠습니다...' 머 그런 정도겠지.

뇌물은... 뇌물이지.
근데 그걸로 재판 받고 형 받았어.
더는 어떻게 해?
근데 뇌물로 그정도 받았음 김종인 되게 부자겠네.
암튼... 참, 뇌물 안 받기도 그 당시엔 좀 힘들었을거야.
맑은 물에 물고기 못 살쟈너?
또 죄를 대신 뒤집어쓰고... 하는 것도 당시엔 흔한 일이었다.
암튼 뇌물 받았고 벌 받았다. 끝. 더 어떻게 할까? 죽여?


마지막에 성의가 좀 없는데 시간이 없어 그래.
그럼.
오늘은 이쯤만.

대충 고마 좀 해라.
김종인 나쁜 사람 만들어서 어떤 이득이 있는데?

아, 엊그제 보니 김종인씨 걸어가면서 방귀 뀌더라.





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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겁쟁이들.

카테고리 없음 2016. 1. 27. 14:00

전 글의 몇몇 댓글에 <겁쟁이>라고 취~가 꾸짖었을 것이다.
근데 왜 겁쟁이라고 하는지도 잘 모를 것 같애. 워낙 돌대가리들이라...

진보의 암은 통진당... 호남의 암은 호빠색끼들...

제일 용맹한 척 하지만 실은 겁쟁이들이지.
잘 짖는 개가 어떻다?
그래, 물지도 못 해. 겁쟁이라서 짖는거야.

취~는 진보가 싫은게 아니라 그 진보의 암이 싫은 것이며...
호남을 모욕하는 것이 아니라 그 호남의 암을 떼내려 하는 것이다.
그 겁쟁이 색끼들 말이야.


자전거를 처음 배우면... 첨엔 물론 균형을 못 잡아서 넘어진다.
그러나 균형 잡는 법을 익혀도 울퉁불퉁한 비포장도로로 가면 또 넘어져.

그게 그렇다네.

초보자가 자전거를 타고 가다가 길 위에서 돌을 본단말이야.
순식간에 공포감이 확 들면서 그 돌에 걸려 넘어지는 자신의 모습을 상상한대.

그 다음이 웃기는데...

그 돌 위로 실제로 자전거를 몬다는거야.
그 돌에 걸려 넘어질 수도 있다 알면서, 겁을 내면서... 그 돌쪽으로 몬다는거야.
그리고 자신이 상상했던 그래로 진짜로 넘어지고.

이걸 두고 사람에겐 미래를 앞서서 보는 능력이 조금은 있다...는 사람도 있고...
또 머라더라... 머피의 법칙? 머 그런 이야기도 하고... 하던데...

실은 그냥 너무 겁이 나서 그 공포의 대상으로부터 도망도 못 가는거야.
그거야, 그냥.

뱀 눈을 보면 쥐가 꼼짝도 못 한다며?
아예 벌린 뱀 아가리로 쥐가 자발적으로 들어간다며?
그 비슷한 거지.

통진당 꼴통빠돌이든 호빠색끼들이든...
말만 용감한 척 하지, 첨부터 이길 생각이라곤 아예 없는 색끼들이야.
질 것을 알아.
아는데 그걸 어떻게든 이겨내야겠다 생각도 안 해.
지는 길로 그냥 꾸역꾸역 가는거야.

지금 안철수로 새누리를 이길 수 있다 생각해?

이긴다고 하더라도 정말 이긴거라고 생각해?

질려고 하는거야, 질려고.
오히려 아예 확실하게... 도무지 이길 수가 없게 하려고 마음 먹은거야.

그렇지 않고서 어떻게 안철수를 밀 수가 있냐?
그렇지 않고서 어떻게 그래도 싸우려고 발버둥치는 사람 발목을 잡아?



별 내용도 없어.
노무현 그리면서 전의를 돋우니까 노무현이 잘못한게 뭐고 뭐고...

다른소리는 원래 대단한 글쟁이였어.
잘 썼지.
근데 지금 만 3년째 '취지지직~' 거리고 돌아댕긴다.
한번쯤 봤을거야.
'취지지직'은 물론 취~를 연상하면서 그러는거야.
꼴에 식역학 효과(무의식에 이미지 박히는 효과) 노리고 저러는건데...
귀엽지...

저 색끼 왜 저럴까? 취~랑 싸웠다.
흔히 하는 말로 누가 이겼을까? 당연히 취~가 이겼지.

원래 팬 놈은 자기가 누굴 팼다는 것도 잊어버리고,
그러나 맞은 놈은 내내 자기가 맞은 그 기억을 곱씹기 마련.
취~는 한번 손 썼는데 점마는 만 3년이니까 1천번 그 기억을 곱씹은거다.
나름 불쌍한 영혼이 아닐 수 없는데...

증오로 해서 일단 글 망쳐버렸어.
증오는 호흡을 망치고 생각을 멈추게 한다.
옳은 글이 나올 리 없쟎아?

점마 통진당 지지자였던 척 하며 돌아댕기지만...
통진당 사태때 조준호 머리 쥐뜯는 여자애 사진...
쟤가 한 300번은 올렸을거다. 진보 죽여놨다고...
근데 왜 통진당 지지자로 돌아섰을까?
모르지, 단지 나를 저주하기 위한 배경을 위한 거라 생각해.
즉, 통진당 지지를 해도 그 자체가 자기 한풀이 도구인거야.

저 지랄이야, 저 지랄.

진짜 인민을 위해서... 머 통진당을 밀든, 호남을 위하든... 하는 사람은...
<인민을 위해서...>라는 자체가 참 이타적이고 큰~ 뜻이 아니냐?
그렇게 큰 뜻이 있는데 글이 어떻게 조잡하게 나오겐니?
뜻이 크면 글도 크다.
뜻이 큰데 글이 자잘하게 나오는 경우는 없다.
글은 곧 마음인거쟎아?

새누리는 물론 나쁘고...
특히 너무 나빠서 언급할 가치가 없어 아예 안 쓰고...
민주당도 나쁘고...
그래서 비판하고...
그래서 뭐 어떻게 해야 하는지 그건 없고...
그냥 나는 똑똑하고... 뭘 좀 아는 사람이고...
너희들은 모두 노예 의식에 찌든... 그냥 뭐 경멸의 대상.

그래서 결과물은...
그냥 새누리 선거운동 열나게 하는 꼴.

병신년에 진짜 병신도 아니고...

1번, 2번, 3번중에!!!
1번은 박근혜고,  2번은 문재인이고, 3번은 이명박이라고.
보수라고 똑같다면 1번, 3번도 까야될 것 아냐?
왜 2번 발목만 붙잡고 늘어지는데? 씨발놈들아!
그렇게 밀 놈이 없어서 3번 이명박이 미냐?

호빠색끼들이 왜 호남의 암이냐?

제 아무리 호남사람들이 도청수비대의 마음을 이어받았대도...
한 구석에선 억울하고 원망스럽고... 그런 마음이 있을거야.
사람인데 그런게 조금도 없을 순 없쟎아?

호빠색끼들은 약해빠진 새끼들.
제일 먼저 그런 마음에 쉽게쉽게 굴복한 놈들이야.
그리고 모두가 자기처럼 되기를 바라는거야.
같이 죽자고.

못사는 서민층이 왜 새누리를 미느냐?
한번 이야기 했을거야.
그들은 저주를 하고 있는거라고.
아무도 관심도 안 가져주고... 나는 죽겠고...
대한민국, 전부 다 같이 죽자!!!
취~는 이런 심정이라고 봐.

자신의 의도를 알건 모르건...
암튼 근데 사실은 저거야.

<드루킹의 자료창고>라는 글에서 음모론 부분이 있을거야.
1차 세계대전은 사실상 절망한 젊은이들의 자살행위였다고.

그 비슷한거지.

아니, 사람이라면 말이야...
어디 맞고 쓰러졌으면
당연히 짱똘 하나정도는 쥐고 일어나야 하는거 아니냐?

너무너무 당연한 이야기쟎아?

그걸 못 하면 어떻게 사람이야?
겁에 질려 뱀 아가리로 자발적으로 들어가는 쥐색끼지.

새누리에게 지는게 어느덧 소원이 된거냐?

희망을 못 찾겠으면 차라리 아무 짓도 하지마!

아직 희망을 품고 사는 사람들, 발목은 잡지 마란 말이야!





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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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는 전두환 군부에게서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받았지.
전남이 곧 광주와 정서를 같이 했고, 프로야구와 함께 전북도 가세했다.
그게 오늘날 광주호남의 정서라는거다.

박정희 때부터 시작된 미디어에 의한 호남사람들 악선전은...
광주를 덮기 위해 더욱 강화됐다.
드라마에서 깡패 나왔다 하면 그 깡패는 예외없이 전라도 말씨.

한편 경상도쪽은... 일테면 대구 같으면 가장 강력한 야도였다.
문제는 강해도강해도 너무 강했다는 것.
그래서 박정희때 아주 대대적으로.. 집중적으로.. 손 봤다.
세계 최악의 사법살인이라고 일컫는 인혁당 사건이 그거다.

덕택에 경상도쪽에서 진보가 아예 씨가 말라버렸어.


이후 이 두 지방에선 약간 괴상한 현상이 일어나기 시작했다.

먼저 호남은 지역주의로 갔다.

너무 차별 받으니까... 그것도 은폐된 차별을 받으니까...
차별 받지 않는다는 공식적인 어떤 증거가 필요했던거야.
노태우 군사정권이든, 김영삼 정권이든...
장관 중 호남사람은 몇명이나 되는지... 세기 시작했다.

실은 광주 도청수비대의 정신... 이런건 사람들에게 문제가 아냐.
현실적인 차별에서 벗어나는게 사람들에겐 중요해. 말그대로 현실이니까.

호남은 고립을 두려워 하지 않고, 총칼을 두려워 하지 않는다고?
그런게 어딧써?


경상도는 폐쇄주의로 갔다.

싸그리 죽여놓으니까 무서운거야.
엉뚱한 일에 개기면 어떻게 되는지 똑똑히 봤고.
그러니까 개인주의로 치달렸다.

대구사람들 잘 쓰는 단어중에 하나가 <수단>인데
보통 이런 용례로 쓰인다. '남자가 수단이 좋아야 처자식 안 굶기고'

대의라든지 이런거 대구 사람들은 안 따져.
그냥 나만 어떻게든 살아남으면 돼.
좀 뻔뻔하니 그런 것도 수단의 하나로 본다.

그러니까 무조건 새누리 계열로 달리는거야.

그들은 정치이야기 하기 싫어해.
'도대체 왜 새누리 찍는데요?' 물으면 '전라도는 왜 민주당만 찍는대요?'
'야당이 뭘 잘못했는데요?' 물으면 '맨날 싸우고 소란을 일으키쟎아요?'
대답하는게 완전 공식이야.
10명한테 물으면 10명한테 똑같은 답이 나와.

그들은 경상도 사람이라고 표 찍어주질 않는다.
경상도가 아니라 새누리 계열에 찍어.
새누리가 제일 강하고, 새누리와 함께 하면 손해볼 일이 없으니까.
그리고 이게 이제는 완전히 화석처럼 굳어져 버렸다.

그래서 경상도는... 그냥 새누리애들을 죽여야... 정신이 해방돼.


사실 경상도엔 무슨 빠돌이 이런거 잘 없다.
말했쟈너?
개인적인 일 빼놓고 쓸데없는 일에 아예 안 나서.

전라도엔 그런데 빠돌이들이 있어요. 취~는 호빠라 부르는데...

이 녀석들은... 전라도의 한을 지들이 다 짊어진 듯.
뭐 공부를 하든지, 사회를 진보로 이끌 생각을 하든지 하면 좋겠는데...
전라도의 한을 다 짊어진듯 "그냥 싸가지 없이 행동해".
타켓은 경상도. 하는 일은 증오.
여기에 김대중 선생이나 이석기를 교주로 모시고 있으면 철옹성 완성.

지금 <국민의당> 미는 것이 이 호빠들 영향 같애.
열렬한 만큼 1차 의견선도자 역할을 하고 있다 생각하거덩.


먼저 김대중 선생을 교주로 모시고 있는 녀석들 잘 들어...

너희들 맨날 노무현, 노무현... 그러지...
FTA 어쩌구 저쩌구...

근데 김대중 선생은 완벽할까?

김대중 선생에 대해서는 별 말이 없고,
새누리도 오직 노통에 대해서만 물고 늘어지지? (같은 경상도끼리 그치?)
그 자체가 친노들이 호빠, 너네들을 참고 견디고 있다는 반증이야.
결론적으로 이야기 하자면 김대중 선생도 노통이랑 별 차이가 없다.

노통이 씹히는 이유가 좌깜빡이 켜고 우회전했다는건데...
그걸 김대중 선생도 만만찮게 했다니까.

'대한민국의 노동3권은 완전 보장된다' 해놓고 13만명을 정리해고 시켰다.

IMF 체제라 어쩔 수 없었다고 취~는 방패 치지만...
그게 그런게 아니야, 실은.
그냥 민주당은 보수당이야.

이쯤만 하자, 응?

그리고 이건 알아둬.
지금의 취~처럼 '이쯤만 하자'는 식이라
김대중선생은 비난에서 벗어나 있었던거야.
취~가 왜 '이쯤만 하고 말자'고 할까?
새누리 애들이 신나할 것이므로 참는거야, 응?
비판할게 없어서 안 했던게 아니다.

뭐 알기라도 제대로 알고 씨부리면 '그러려니' 라고나 하지.

FTA 어쩌구 저쩌구 하길래, <니가 받은 피해에 대해 말해봐..> 물었다.
그러니까 혼자 이야기 하다가 혼자 헷갈려해.
도시애들한테는 좋고, 농촌애들한테는 나쁘고...
<도시애들은 뭐 대한민국 사람 아니냐?> 물었더니
취~보고 자유주의자란다.... 아.................. 신자유주의도 아니고...

공부 좀 해라, 그리 억울하면.
아님 그냥 전두환이 찾아가서 커터칼로 얼굴에 기스라도 내던가.
아무것도 못 하는 색끼들이...

옛날 백골단을 떨게했던 오월대는...
한편으로 사회과학책만 기본으로 천권을 읽는댔다.
쪽 팔린 줄이나 알아.


다음 이석기를 교주로 모시고 있는 녀석들 잘 들어.

너희들은 일단 너희 당 말아먹었쟈너?

이석기 지금 어디에 있어?
응, 깜빵에 있어.

통진당이 이룬게 뭐가 있어?
없어.

그냥 야권 전체에 종북 이미지만 씌워놓은 일 뿐이야.
사람들에게 <그때까지는 신비롭고 순결했던 진보 이미지> 개아작 내놓고.

또 뭐가 있어?

김종인은 호랑이 굴에 혼자 들어가서 싸바싸바 해가며...
그러나 암튼 결론적으로 헌법을 바꽈버렸다, 재벌들이 딱 싫어하게.
니들은 헌법에 쉼표 하나 바꽈봤니?


친노보고 호남 들먹이지 말라고 하지만...
호빠색끼들... 니놈들이야말로 호남 들먹이지 마.

취~는 북한 정권 딱 싫어한다.

남한 정부와 적대적 공존... 이런거 떠나서!

아니, 인민들을 거지로 만들었쟎아?

여친과 산책하는 남자는 힘이 있어도 깡패와 싸우지 않아.
잘못하면 여친에게 해가 될 수 있쟈나?
처자식이 있는 남자는 아무리 존심 상해도 대가리 수구려.
자존심 세웠다간 처자식이 굶는데?

호남을 진짜 생각한다면...
<호남은 언제나 고립되었었고, 호남은 이것을 두려워 하지 않는다.>
이딴 소리 할 수 있어?
호남사람들을 생각해서 하는 말이니, 그게?
지들 자존심이 뭐라고...
호남사람들 전체를 고립으로 몰아넣겠다는거야?


미쳐도 아주 더럽게 미쳐가지고...

양당체제 깨겠다고?
그러면 정의당 지지해.
제 3의 당으로 딱 좋네.

그게 아니라 전라도 당이 필요하다고?
안철수가 전라도 애냐, 이명박이가 전라도 애냐?

그나마 말 통하는 경상도가 있는 친노에 대한 증오.
그게 니놈들의 본색이야.

그것 외엔 아무 것도 없어.
전라도도 없고, 전략도 없고, 희망도 없고...
정의 같은거 아예 호랑이 담배 피우던 때의 전설.

희망을 전혀 못 찾겠다면 아무 것도 하지 마, 차라리!
너희들은 숨 쉬는 아귀일 뿐이야.

새로운 뉴스가 있다.
새정치 아주 끝내주네. 진짜 끝내주게 새롭다.

잡음 이어지는 국민의당…부산 창당대회서 소란

기껏 이딴 것들에게 발목 잡혀서 새누리에게 또 져야 돼?
아~~~ 진짜 짜증난다, 진짜.







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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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가 여태껏 쓴 글이 1352개 라는데...
사실 취~는 한개 정당을 밀고 하는 글은 잘 쓰지 않았다.

그럴 수 밖에 없어.
사실상 양당체제에서 취~가 밀만한 정당은... 밀어봤자거덩.
정보조차도 잘 없어. 도대체 언론을 타야 말이지.
그러니 지방자치, 세금, 리퀴드피드백, 기본소득.. 이런거나 썼었다.

지금은 온통 <THE 민주>를 미는 글을 쓰고 있는데...

<THE 민주>...
물론 보수당이지. 취~가 힘을 다해 밀 이유는 전혀 없지만...

지금 곧 총선/대선이고... 답은 객관식이 아니더냐?
객관식은 재미없지.
손석희와 노빠가 같이 묶일 수가 있거덩.
알고 찍은 놈과 연필 돌려 찍은 놈이 정답자/오답자로 같이 처리된다고.

1. 새누리 2. THE 민주 3. 국민의당 4. 정의당 5. 녹색당

일단 1번은 무조건 아니고...
사실상 양당체제니까 2번 아니면 3번. 선택의 폭은 이 뿐이다.

4번이나 5번하면 마음은 편한데 지금 상황이 엿 같쟎아?
새누리가 180석을 얻니, 200석을 얻니 하는 판이다.
새누리가 180석 이상 얻으면 끝나는거야, 그냥.

지난 대선때 통진당애들...

"박근혜나 문재인이나 어차피 보수. 다른게 뭐고 기대할 수 있는게 뭐냐?"

까불다가 정작 자기네들 집이 홀라당 날아갔쟈너?
찍~소리도 못 하고, 두들겨 맞아가면서 비참하게.
애네들은 <THE 민주>로 정권교체라도 되어야
뭐 국가 상대로 소송 걸어서 돈이라도 받으면 받을까 그렇다.
지금으로선 소송에서 이길 확률 제로.
그러나 지금도 일부 빠돌이 애들은 <THE 민주>를 까고 있지...
호빠 같이 보이는 애들의 상당수가 실은 애네들이야.
통진당 주류가 원래 최악으로 탄압 받은 호남사람들 자식들이거덩.
암튼 도무지 죽이 끓는지 똥이 끓는지 분간을 못 하는 애들이지.

다른 호빠들도 그래, 실은.

호남이 물론 먼저 피해를 받았지만 그 증오로 스스로 미쳐버린 애들이 호빠.
일단 미쳐버리게 되면 방향감각을 상실한다.
이승만이가 국부라는데도 그건 그냥 단순한 말실수 정도로 치부하고
문재인이 호남사람들 차별했다는 소문은 무슨 종교처럼 믿고 있거덩.
경제민주화 김종인보다 전두환 괴벨스 윤여준이 더 이쁘다는데 할 말이 없다.

증오는 자신을 미치게 만든다...
증오의 강한 힘에 취해서 거기 빠지면... 그냥 미친 놈 되는거야.
사실... 미친 놈들이 강하긴 하더라...

암튼...

2번 아니면 3번인데...

3번 안철수... 철학이 극히 의심스럽다.
MB맨들 영입한 것만 봐도 얜 MB재벌정치계열이라 봐야 돼.
(문재인이라면 부르지도 않겠지만, 불렀다손 오겠냐, 걔네들이?)
즉, 3번으로는 혹시 이긴다 할 지라도 박근혜에서 이명박으로 바꾸는 꼴.

취~가 밀데가 2번 밖에 더 있냐?
새누리와 국민의당 의석을 합쳐서 180석 이상이라도 위험하다.
밀어도 그냥 미는게 아니라, 그야말로 있는 힘을 다해서 밀 수 밖에 없어.

현실적 감각이 있다면 정의당원이라도 지금은 <THE 민주>를 밀 수 밖에 없어.
나중에 선거연대 때나 <THE 민주>가 정의당을 배려해주길 바랄 뿐.

서두가 너무 길었네...
간략하게 뉴스 체크만 하겠다.




천정배는...
글쎄, 민주당원으로 가입했다는 글 부터 여태까지 글은 몇 편 안되니까
확인해 보려면 확인해 봐.
취~는 정동영은 평가 하지만, 천정배는 그닭이거덩.

일단 많이 알려졌지만... 최병렬과 사돈지간이다.
뭐 자식들끼리 만나서 물고 빨고 하는데 당해낼 부모야 없겠지만
그래도 어떻게 그렇게 만나냐?

나갈 때도 <재보궐에서 공천 못 받았다>고 삐져서 나간거거덩.
그때 권은희한테 밀린건데... 4선정도 했음 양보를 했어야지.

나가서는 또 호남정치복원을 부르짖었는데...
사실 친노라면 천신정... 천정배가 빠지질 않는다.
천신정은 동교동계를 숙청하면서 핵심 친노가 된거거덩.
그래서 (약간 호빠끼가 있다고 생각되는) 고종석의 충고에 따라
천정배가 사과를 하고 한거야.
옛날 동교동계 숙청이 잘못이었단 거지.

사람을 함부로 평가하고 그럴 일 아니고...
취~에게 타심통이 있는 것도 아니고...
그런데 웬지... 천정배에게 호감이 가질 않아.
자잘해, 애가. 머리야 있겠지만 심장이 없어. 그런 느낌이 들어.

지금 국민의당으로 간 일만 해도...
일단 정동영에게 큰 실례가 되는 일이다.
이승만이 국부다 발언을 비판했던 일과도 배치되며...
권은희를 전략공천한 안-김 등과 한 당에 있게 되었어.

호남의 대표 정치인으로 생각하기엔...
천정배... 글쎄, 너무 함량미달 아닌가 생각해.
선이 굵지가 않아.

솔까말 김종인씨가 젊기만 하다면 호남 대표 정치인으로 밀만 하다.
신념을 가진 파격적인 행보와 변명 없이 결과로 보여주겠다는 식의...
그런 선 굵은 정치인이 이상하게 호남출신 중에선 찾기가 힘들어.
류시민만 해도 딱 아니다 싶으니까 바로 정치 팍 놔버리는거 봐.
있는 그대로의..., 진정성. 베짱. 자유로움, 상상력... 이런걸 가진 애들이 잘 없어.




하긴...
천정배는 머리라도 있지, 머리도 없는 애가 있다.

<안철수 - 이희호 대담 녹취록>을 깠는데...

취~는 도무지 이해를 할 수가 없다.

대담 녹취록을 봤는데...
(안철수) 정권교체가 어쩌구 저쩌구 중얼중얼중얼~
(이여사) 예, 그러세요...
(안철수) 또 뭐가 어떻고 뭐가 저떻고 중얼중얼~
(이여사) 여사님 요즘 별로 하는 일 없어요...
끝.

그나마 이여사가 이희호 여사도 아닌 것 같쟎아? 아무튼...

1. 녹취록 누가 했겠냐? 안철수쪽.
2. 왜 했겠냐? 언제고 녹취록 쓸데가 있을 것 같아서.
3. 이거 괜찮냐? 녹취할 때 동의를 받았으면 모를까 이거 대단히 실례되는 짓.
4. 녹취록 누가 공개했을까? 안철수쪽.
5. 왜 했나? 이득 볼거라 생각해서.

3번하고 5번이 충돌하쟎아?

아니, 진짜 미친거 아니냐!!!

윤여준이 김한길이는 뭐해, 도대체?
병신년이라 그러나 왜 다들 미쳐서 돌아가냐?

더는 언급할 가치도 없다.




이게 말이야...
총선까지 한 3개월 남았나 그렇지?

야권이 갈라지면 새누리는 무조건 대승한다.
그런데 현재 갈라져 있어.

막 갈라졌기 때문에 통합은 어렵다.
해봐야 효과도 없어.

그러면 답은 어느 한쪽이 죽여야 돼.
그것도 빨리 죽여야 한다.
죽은 쪽 지지자들이 마음을 추스리고
원래 자신이 지지했던 당을 죽인 다른 한쪽 야당을 지지할
마음의 여유기간이 필요하거덩.

처음 부터 이야기 했쟎아?
분당도 분당인데 너무 시간 없게 해서 분당했다고.
시간은 <THE 민주>의 편이지만, 총선때까지 남은 시간은 너무 짧아.

사실 지금 구도상으로는...
총선때까지 <THE 민주>와 <국민의당>만 싸우게 생겼어.

<국민의당>은 물론 완전히 끝장 날테지만...
대승은 <THE 민주>가 아닌 <새누리>가 해.
그리고 지지자들 중에서 정말로 피해볼 사람들이 있어.
호남사람들이야.

통진당애들 까불다가 정작 자기네 집 날려먹었다고 그랬지?
그 비슷한 일이 또 반복되는 수가 있어.

호남사람들이 빨리 좀 결정을 내려주길 바란다.
정동영도... 어떤 결정이든 좋으니까 빨리라도 좀 내려주기 바란다.





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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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글에서...
<국민의당>이 워낙 말도 안 되는 짬뽕으로 거듭 진화되는 것 같아
그거 보고 좀 웃었더니 이런 댓글이 달렸다.

"속 보이는 취~~~ 축하가 아닌 조소였니??? 너는 역쉬 취가 아니야~~~ 취 수준이 너처럼 가볍지 않아 알지???"

응, 확실하게 웃긴 웃었어...
된장에 캐찹에 카레에 간장을 섞은 격인데 그거 보고 어떻게 안 웃냐?

패로 갈려 있다는 것은 서로가 어떤 독립적인 특징이 있다는거야.
그거 다 섞어놓으면 그 특징들이 서로 부딪칠 것 아니냐?
시너지 효과라는 것도 뭐가 약간은 비슷한 구석이 있어야 나는거지.

물론 뭐 <박근혜 새누리당 압승 저지>라는 명분에선 같은 점이 있다고 하나
새누리의 압승을 저지하려면 첫째 조건이 야당간 단결인데...
국민의당은 그 탄생부터가 그 단결을 깨고 나온 거쟎아?
존재 자체가 존재 목적과 부합하지 않는다...
이런 부조리가 어딧써, 그래? 완전 코메디지.

그래서 웃었다.

그러나.

취~가 뭐 <국민의당>을 특별히 미워하거나 그런건 없어.
진짜 그래.

취~는 뭐 게시판에서 글로 다퉈서 여태까진 상처를 받고 이런 적이 없다.
비결이 뭐냐?
취~는 말이다... 남을 미워하질 않아. 진짜 아무 생각 없어.

사실 미워할 거 뭐가 있냐?

게시판에서 글 쓰는 거... 바둑같거덩.

바둑 둘 때 상대방보고 <넌 이번에 돌 여기 놔라> 말할 수 있나?
상대는 상대 생각대로 두는거고, 난 내 생각대로 두는거야.
상대는 상대 시나리오대로 가고싶을테고, 난 내 시나리오대로 가고 싶고.

상대 시나리오대로 끌려간다면 단지 뭐 내 실력이 못 미치는 것이고...
내 시나리오대로 끌고간다면... 상대를 억지로 굴복시킨거지...

미워할 일 뭐가 있어?

오히려 <국민의당>이 너무 힘을 못 쓰니까 좀 재미가 없더라야.

이번에 천정배라도 입당해서...
난 솔직히 천정배의 가치를 잘 모르겠다만...
암튼 좋아들 하니까 보기 좋고... 진짜 축하해 주고 싶어.
대세에 별 영향이 없으므로 더더욱 진심으로 축하해 줄 수 있다.

그냥 천정배 하나 나가리 되었다는 생각만 드네.

그니까 오해는 하지 마.
축하해.

뭐 이번을 계기로 힘을 내서
이왕이면 새누리 표 좀 왕창 갉아먹어주길 바란다.
진심이야.


그리고 참!

너희들도 이런건 하지 마.

어제 김홍걸씨가 THE민주로 입당했쟎아?

그러면 동교동계는 진짜 뻘쭘해 지는거다, 그치?

사실 굉장히 곤란하지.
김대중 선생의 뒤를 잇는 정통은 우리 동교동계에 있다 이랬는데
김대중 선생의 자식이 상대에게 가버렸으니.

곤란하면 곤란한거야.
있는 그대로 인정하면 돼.
누가 봐도 곤란한건 곤란한 것.

근데 그걸.. 또 말을 바꿔.

김대중 선생이 다시 호남으로 와도 호남이 받아주지 않을 것이라는 둥.
김대중 선생 뿐이지 이희호 여사나 자제까지 호남의 그건 아니다.. 어쩌구..

이건...

너무 없어 보이쟎냐?
빈티... 땟국물이 줄줄 흐르쟎아?

사람이 아무리 궁핍해도 멋을 잃으면 안 돼.
특히 대중에게 보이는 모습에서, 정치란 것은 말이지.

아니야?



음....

문재인 보고 아직도 약해보인다는 사람들이 많이 있더만.

안철수당이 비난을 해도 일절 같이 욕하지 않는 모습에서...
그런 것을 느끼나봐, 사람들이. 너무 신사적이다...

새누리 상대로는 또 어떨지... 그간 너무 당해왔으니까...
취~도 새누리에 대해서는 문재인이 어떨지 불안한게 없지 않은데...

최소한 이번 한달동안은... 문재인, 정말 강한 모습이었다.

안철수가 탈당하니까 바로 사이버 당원 모집.
김한길이 탈당하니까 바로 김종인 입당 이벤트.
박지원이 탈당하니까 바로 김홍걸 입당 이벤트.

컴퓨터 하는 애가 나가니까 오히려 사이버 당원 모집을 했고
책사가 나가니까 그보다 몇 단계 인물을 끌어들였고...
DJ의 비서가 나가니까 DJ의 아들을 끌어들였어.

같이 욕하고 자시고 할게 뭐 있어?
이것 자체가 최강의 공격인데.

사실 끔찍할 정도로 공격적이고 잔인한 대응이야.

탈당파들이 나가면서 욕을 더블로 먹쟎아?
탈당파들이 나가면서 오히려 THE 민주 지지자들의 기세가 오르쟎아?
탈당할 때마다 흔들리는게 아니라 조롱을 하고 웃어.

이토록 공격적인 정치행위는 과거에도 취~는 본 적이 없다.

그러면서 점쟎게...
통합을 위해 남은 건 나의 사퇴...
뒤로 물러서고...

이제 목표가 순식간에 사라져 버렸으니,
그 목표만을 위해 뭉친 어설픈 연대는
이제 서로 싸움날 일만 남았고...

완벽하면서...
전략에 멋스러움까지 있어.


문재인이 굉장히 강해졌어.
완벽한 전략이야.

비정한 정치 싸움에서도 멋이란게 있다면 이런거지...
마치 스토리가 이쁜 한 편의 바둑 같애...

참! 바둑 둘 때 상대방 미워하나?




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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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당과 국민회의가 합당을 했다고 한다.

안철수 국민의당-천정배 국민회의, 통합 전격 합의


일단 축하한다.

마음에 맞는 사람끼리 만나 뭉치는 것은
아무튼 흐뭇한 일이다.
더구나 그 마음이라는 것이...
신문에 표기된 꼭 그대로... <박근혜·새누리당의 압승 저지>에 있다니
더더욱 축하하지 않을 수 없다.


게다가 개인적으로는 매우 흥미로운 일이기도 하다.

취~는 우리나라의 정치그룹을 넷 정도 꼽는다.
박빠 , 친노, 호남, MB재벌.

물론 카테고리가 큰 만큼 반론의 여지가 클 것이다만
논의를 위해 일단 이 분류로 가자.
어떤 기준으로 분류했는가는
이 그룹 중 최악의 소그룹의 명칭을 대면 이해가 바로 갈 것이다.

어버이연합의 박빠.
노빠의 친노
호빠의 호남
좌익효수, 국정원의 MB재벌

쪽수로 보면 박빠 > 호남 > 친노 > MB재벌 순이겠고...
확장가능성으로 보면 MB재벌 > 친노 > 호남 > 박빠 순일 것이다.
여기서 확장가능성이란... 일테면 MB재벌 같으면 돈으로 사람 매수한다...

국민의당, 국민회의가 합당했다 하더라도...
사실 국민회의쪽은 천정배 밖에 없기 때문에
국민의 당으로 천정배가 입당했다고 생각하는 것이 맞을 것이므로
여전히 명칭은 <국민의당>인데...
암튼 국민의당은... 대한민국 4개 정치세력중 3개의 연합체 + 알파이다.

호남의 김한길 + MB애들 입당했었쟎아? MB재벌 + 원조 친노 천정배...
여기에 알파... 새정치, 중도의... 안철수...

그래서... 위에 <새누리 압승 저지>가 아니라
<박근혜·새누리당의 압승 저지> 인 것이다.

아무튼
박빠만 제외한...
대한민국 4개 정치그룹중 무려 3개를 아우른데다
플라스 알파까지 해서
그야말로 무시무시...
초거대 이념연합체가 아닐 수 없다.

단순 이론상으론
대한민국 사람들의 75%가 이 당을 지지할 수 밖에 없다.
아니, 뭐 조금씩조금씩은 다 있으니까.

한식의 된장, 양식의 캐찹, 인도의 카레, 일식의 간장을
한 곳에 뒤섞어 만든 소스.
한인이건 서양인이건 인도인이건 일본이건...
맛을 잘 음미하면서 원하는 맛을 찾아보면
그 원하는 맛이 실제로 조금씩은조금씩은 다 있다 이거야.
잘~~ 찾아보라 이거야, 잘 찾아봐라, 원하는 맛을...

놀랍고도 기상천외한 발상이며
세상에 다시 없을 정치 실험인거다.

사회과학은 사실 실험이라는 것이 제한되어 있다.
사람을 실험대상으로 쓸 수가 없으므로...
사회에서 어떤 특이한 현상이 나타날 때가 바로 실험.

사회과학을 전공했던 취~로서는 흥미진진할 수 밖에.


어제는 사람들의 발을 씻기는 이벤트도 했던 걸로 안다.
그때 안철수, 김한길의 그 행복한 표정은 정말 인상깊었다.
발을 씻기운 사람들의 표정도 물론 밝았으리라...

이렇게 사람들에게 행복감을 줄 수 있는 정치면 되는거야.

봉사를 하는 사람도, 봉사 받는 사람도 너무너무 행복한 이벤트.

단지 지켜보는 것만으로 취~는 행복했다.
그래서 그 이벤트... 한 10년 정도 했으면 좋겠더라만...

암튼 사람들에게 행복을 주는 정당으로
국민의당이 일신우일신 발전해가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


전부 다 해서 몽창 한ㅊ통에 넣고 마주 휘저어 섞어 놓으면...
모든 사람들이 다 좋아할 수 있는 절대의 아이템이 탄생한다?

와... 이건 정말... 암만 생각해도 천재적인 발상.
왜 이런 아름다우리만큼 단순하고도 효과적인 생각을 난 진작에 못 했지?
정말... 와~~~~!!! 감탄이 절로...






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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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가 대통령이 되었을 때 이런 식으로 이야기 하는 사람이 있었다.

어차피 박근혜가... 한번은 대통령이 되어야 끝난다...

어떤 사람에겐 피가 역류할 것 같은 말이겠지만, 사실 이 말은 옳아.
음...


사회학 개론 첫 장은... 이렇게 시작한댔지?

많은 사람들이 그렇다면 그냥 그런 것이다.
사회학은 당위의 학문이 아닌 있는 그대로의 현상 관찰.

사람들의 의견은 웬만해선 바뀌지를 않는다.
사람들이 그렇다고 하는건 훈장질로 바꿀 수 있는 성질의 것이 아니야.
처녀가 애를 낳아도 할 말이 있다고... 어떤 경우에도 자기변명이 가능한게 사람.
자기변명 죽어라고 하면서 신념이라고 이름 붙이고 끝끝내 고집 피운다.
사람들이 하는 일이, 똥인지 된장인지 찍어먹어봐야 아는 꼴인게, 그래서 그래.
신념이나 똥고집이나 실은 같은 말 아니야?
내가 하면 신념이고 니가 하면 똥고집이고... 뭐 그런거지.

그런 의미에서 이전에 소개했던 <아주 낯선 상식>은 훌륭한 책일 것 같애.
강준만도 호남사람들의 반노정서를 설명한 훌륭한 책이라고 하더만.

다만 한계가 명확하다.
결국 <호남사람들이 생각하는 방식>을 잘 설명했다 뿐이지
호남사람들의 생각이 옳다는 것은 아닌거야.

일테면 호남사람들은 영남사람들이 지역주의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나봐.
그러니까 <영남패권주의>라고 칭하겠지.
그러나 취~가 대구에서 얼마 기간 보내며 관찰한 결과로는, 그것은 오해야.
대구사람들은 지역주의를 가지고 있지 않아.
몇 명에게 물어도 봤다. 그 중에는 대구에서 사는 호남사람도 있어.
역시 대구사람들에게 지역주의는 찾아볼 수 없단다.

지역주의가 아닌 다른 이유로 마냥 새누리를 찍는거야.

지역주의가 아니라면 다른 어떤 이유인가?
대구에서 사는 호남사람, 그 친구는 <폐쇄주의>라고 하더만.
<우리는 새누리당쪽에 속해있고, 따라서 무조건 새누리당을 찍어야 한다 주의>지. 

지역감정이면 사실 답이 나와.
영남 출신의 야권후보를 내면 끝나는거지.
그런데 한번 해 봤쟎아?  노무현.
그러나 노무현의 그 피 토하는 구애에도 영남은 결국 외면했고
노무현의 <대한민국 통합>은 실패했다.

아무튼 영남의 폐쇄주의는 지난 대선때 정말 강력하게 박근혜를 원했던거야.

많은 사람들이 그렇다면 그냥 그런 것.
즉, 박근혜를 대통령 시켜봐야 끝나는거야.

이제 박근혜가 대통령 해봤으니 그 갈망은 끝났고
영남의 폐쇄주의는 또 다른 대상을 찾아 나서겠지만
아마 박근혜를 원했던 때처럼 강렬할 것 같지는 않아.

이번에는 흐름이 친노에게 있다고 생각한다.

한달 전만 해도 이런 생각을 전혀 못 했다.
절망적인 생각만 들었었어.

그런데 딱 한달 만에 모든 것이 달리 보인다.

문재인 측에서 보자면 안철수와 동교동계는 엄청난 시련이었다.
밖에서는 새누리, 안에서는 안철수와 동교동계로부터 협공 받았다.

사실 지난 대선때 문재인은 불법건축물로 언론을 탄 적이 있는데...
뭐가 문제였냐 하면 한옥에서는 처마의 길이가 법으로 제한되어 있다.
처마가 쭉 내려오면 특히 한옥은 정말 멋있거덩.
그런데 너무 길게 내려와서 처마에서 떨어지는 비가 담 밖으로 나가더란 말이야.
그것 때문에 제한한거야.
그런데 문재인의 집, 문제의 처마는 개울로 나있었다.
비 올 때 개울로 다니는 사람이 어딧써?
사실 법의 취지로 봐서는 큰 문제가 없는거야.
그러나 그것이 불법건축물로 대서특필을 탄거야.
박근혜의 그 육영재단이라든가 이런건 냅두고 말이지.

이 정도면 기울어진 운동장 정도가 아니라 그냥 살기라고 봐야 돼.



밖에서는 그렇게 살기가 번뜩이고

안에서는 또 안철수, 동교동계가 전부 친노패권 때문이라는데...
동료가 찌르는 거니까 이건 막을 방법도 없다.
안에서 호응이 되니까 밖으로의 저항도 불가능해.

그런데 요 근래 한달 사이에 이 모든 것이 거짓말처럼 해결되어 버렸어.

일단 해결되고 나니까 그동안 고난이었던 것이 전부 힘으로 전환된다.
한달간 위기위기.. 그러면서 언론 탄 것이...
이젠 문재인의 위기 극복 능력을 널리 선전한 꼴이 되었어.
과거 문재인에게 없었던 감동적인 영웅 스토리가 완성된거야.

지금 친노들이 문재인을 원하는 정도가...
과거 영남 폐쇄주의가 박근혜를 원할 때와 비교해서 손색이 없다.

노통이 죽고난 후 친노들은, 마치 세월호 학부모처럼... 
한을 풀기는 커녕 계속 모욕 당했거덩.
그 맻힌 한이 드디어 <고난을 극복한 영웅> 문재인을 만난거야.

이쯤이면 문재인이 대세를 탔다고 봐야 돼.


글쎄, 취~는...
<THE 민주>, 죽지 않기만을 바랬고...
자체 경선에서는 이재명을 원했거덩.

오늘 이재명 기사 봐 봐.

이재명 성남시장- 기득권과 싸우는 다윗인가 영리한 포퓰리스트인가

업데이트 된 노무현, 바보 아닌 전략가 노무현이가...
바로 이재명이다.

진짜 확실한 사람인데... 노통보다 더 확실한 사람인데...

근데 이재명은... 뒤로 약간 미뤄야 할 것 같다.

지금은 문재인이 확실히 대세를 탄 것 같애.
대세는 거스르는게 아니지.
그리고 이재명에게도 아주 나쁘기만 한 일이 아니라서.

음...

만약 문재인이 설 이후 선거제도 가지고
새누리와 다투어 성과를 거둔다면
그것은 정말 확실한 대세.

그런 생각이 든다.









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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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는 곧 메시지인데...
암튼 아고라는 친노 분위기가 맞네.

토론베스트 가서 24시간 기준 찬성수 많은 순으로 정렬해 보았다.



제목만 봐도 대충은 알겠지만
처음부터 끝까지... 전부 친노, <THE 민주> 지지자들.

이런 추세가... 거의 끝까지 가.

안철수 지지 글은.... 맨 끝에 가야 간신히 나오는데
암튼 최대 찬성 수는... 현재로선 40 수준?
근데 반대가 거의 70이야.

반친노 글의 최대 찬성 수는...
60 수준?

근데 게시판 제목... 글 숫자만 볼 때는...
문재인이 더 심하게 까이는 듯 하다.

반친노가... 60이라...
그 중 안철수파가 40이고...

아니, 미디어는 메시지니까...
유독 아고라에선 문재인 지지세력이 클 수도 있어.
그걸 문제 삼는게 아니라...

문재인 지지자 게시판과 같은 곳에서...
문재인이 더 비판 많이 받는다고 착각이 들 정도로...
악착같이 글을 올리고 있다는게 이상하다는 이야기아.
문재인 지지자가 많은 게시판엔 문재인 지지자들이 몰리고
안철수 지지자가 많은 게시판엔 안철수 지지자들이 몰리는게 일반적이거덩.

사람이라는게 집념이라는게 있기 하지만...
그래도 그렇치...

아니, 무슨 재미로 글을 쓰냐?

글을 썼으면 '잘 읽었습니다' 댓글에 달리고... 이런 재미 아니야?

이건 글 쓸 때마다 재미는 커녕 스트레스를 더 받을 것 같은데?

자기가 무슨 정치인 당사자도 아니라면...
시간, 돈 버려가면서 욕 먹을려고 애써서 글 쓰는 꼴...

이런게 가능한가?

아니, 문득 궁금해서...


그리고 이건 정말 궁금했던건데...

<은폐적 투항적 영남패권주의>를 쳐부수기 위해
지금 열심히 문재인을 욕하고 안철수를 민다고 쳐.

근데 그 결과는...
<은폐적 투항적>도 아니고...
진짜 오리지널 <영남패권주의>...
곧, 새누리의 승리가 될텐데
호남은 오리지널 영남패권주의를 원한다는 이야긴가?
그것도 자신들의 동지였던 친노와 결별까지 하면서 말야?

더구나 안철수... <이승만이가 국부당> 대표. 응?
실은 걔도 경상도쟎아?

또...

김종인은 비판하면서 자기네들 윤여준은 왜 비판 안 해?
김종인은 재벌에 재갈 물리고 고삐 댕긴 유일한 사람. 공이 더 큰데...
윤여준은 그런 것도 없쟎아?
오히려 전두환, 노태우 공보비서관... 즉 히틀러로 치면 괴벨스 였다고.
여의도 연구소장을 지냈으니 한나라당의 나쁜 꾀가 다 거기서 나왔고.

윤여준은 숨기며 김종인을 깐다?
아마추어들이 이러진 않쟎아?

어이, 니네들 진짜 알바냐?

너희들을 전혀 이해할 수 없어.
너희가 프로로서 돈 받고 이 짓을 한다면 이해가 가지만.

취~는 글 하나 쓸 때마다 사람들이 와~ 그래주쟎아?
그 재미로 써.
너희들은 도대체 뭔 재미로 쓰는거야, 더구나 편파적으로?







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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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에 글 썼었쟈나?

<더 민주>가 이런 분들을 좀 영입했음 좋겠다.

거기에 이런 구절이 있을거다.

그리고 무상급식 김상곤씨라든지...
차세대 복지체제는 기본소득 아냐?
그런 사람들 좀 찾아가 봐라, 왜.
이런 걸로 <더 민주>가 앞으로 추구해 나갈 비전을 드러낼 수 있쟎아?

그 김상곤씨가 인재영입위원장으로 내정되었다네.

[단독]문재인, 인재영입위원장 후임으로 김상곤 내정

좋다...
아주 좋아.

좋고...


그 외엔... 이종걸이가 뉴스를 탔네...

우리 당이 재벌 반대라고 하는데 사실 삼성을 도와줘야 한다.
샤오미는 중국에서 지원을 받는데,
밖에 적이 있으면 안에서 (삼성을) 도와줘야 한다

라고 했다네.

글쎄, 뭐...

일단 세금 안 낼려고 해외로 빼돌려진 돈만 888조.
그만한 돈이 밖으로 빠져나갔으니
서민들이 돈이 없어서 내수력이 최저인 상태.

삼성공화국이란 말이 있듯
이 나라 곳곳에 삼성이 스며들어 있는데
삼성이 받는 특혜는 어느 정도일런지 짐작조차 가지 않는다.

그러나 또...

삼성공화국이란 말은 역설적으로 삼성이 그만큼 중요하다는거야...

이종걸의 발언은 비판할 수도, 지지할 수도 있다.
더구나 이종걸이는 박영선과 함께 삼성 저격수로 유명했거덩.

아무튼... 이에 대한 아고라의 반응...



17시에 난 기사니까 오유빈, 명사십리, 망국의한이 비판글을 썼다. (존칭 생략)
전부 <THE 민주> 지지자들.

<THE 민주>를 그렇게 비난했던 이들은, 이종걸이가 비노라고 오히려 침묵.
재밌지?

반 <THE 민주>는 카멜레온과 약수거사인데...
약수거사의 글 제목에 김종인 어쩌구 나오길래 찍어보았다.

다음은 약수거사 글의 일부.



1990년 1월 22일 130명의 노동조합 관계자들이 연행되었단다.
근데 확인해 보니까 이때 김종인은 보건사회부 장관이다, 운좋게도... ^^



김종인이 동화은행 비자금 사건에 연루된 적이 있다. 집유 받았는데...
동화은행 비자금 사건이란
막 대통령이 된 김영삼이가 노태우때의 검찰을 손 보려고 하니까
검찰이 거기에 반발, 김영삼의 측근을 기획수사 해서 엮은 사건이다.
타켓은 이원조, 노태우에서 김영삼 정권까지의 정치자금줄.
거기에 김종인이 걸려들었을 뿐이다.

당시 정치자금은 어차피 전부 불법.
김대중 선생까지 노태우로 부터 돈 받아썼을 정도니.
그땐 정치자금은 건드리면 무조건 다 폭팔물.

그러나 노태우 당시의 토지 공개념 도입을 별거 아닌 것처럼 표현하니 웃기다.
물론 가장 중요한 한개 법안이 처음부터 실행되지 못 했고
나머지 두개도 빵꾸가 나고, 실행되지 못 하게 되었고.. 해서 어영부영 되었지만...
김영삼의 금융실명제와 더불어 노태우의 토지공개념은 이건 역사에 남을 공적이야.

정치글은 곧 사람평가인데 누구의 업적이든 일단 정확하게 평가 해줘야 할 거 아냐?
토지공개념이 별거 아니라면 도대체 뭐가 별거냐? 어이가 없어서.


정부여당의 노동법 개정에 찬성하는 국민이 많다?
비정규직을 2년에서 4년으로 늘이고, 파견근무 영역을 확장하겠다는데?
확실한건가?

그리고 김종인은 이번 노동개악에 대해 '비정규직이 죽기로 싸우라' 하였다.
이종걸?

앞서 말한대로 이종걸이가 박영선과 삼성저격수긴 한데...
이종걸이와 박영선 뒤에는 김성영이란 보좌관이 있었다.
이종걸과 박영선의 삼성저격은 실은 이 보좌관의 작품.

근데 얼마전에 사표냈어.
이유는 몰라.
앞으로도 이종걸이 박영선이가 삼성저격수 할지도 아무도 몰라.


글 좀 제대로 써라.
아는 것도 아니고, 모르는 것도 아니고... 어중간~하니.
쯥!

취~가 아는 한, 대한민국 누구도 김종인에겐 뭐라 할 수 없어!

글쟁이가 글 잘못 쓰면 다음 생에 말 못 하는 축생으로 태어난다.
아랐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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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문재인의 기자회견이 있었다...

아니, 실은 그닥 글 쓸 만한 특별한 일은 없는데...
애인이 글 좀 쓰라고 어제 밤에 전화했어.
그동안은 내가 아고라에 글 올리는걸 싫어했었거덩.
그런데 이제는 올리래. 그건 그만큼 즉, 분위기가 바뀌었다는거지.
<해볼 만 하다!> 라는 거야.

어제 문재인의 기자회견도...
<이젠 해볼만 합니다>는 어떤 선언처럼 느껴졌다.

곧 2선으로 후퇴하겠다는데... 그거야 뭐 당연한 것.
대선후보가 언제까지 맨 앞에서 화살받이 해야 돼?
이쯤에선 뒤로 물러서는게 맞는거고...

사실 총선은 아직 모른다.
아무튼 새누리가 180석 자신했던게 얼마 전의 일.
그런게 갑자기 확~ 바뀌지는 않아.
아직까지는 여전히 이길 가능성이 적다고 보는게 맞다.
물론 분위기는 크게 반전되었지만.

만약 총선을 이긴다면...
시스템을 만들고 김종인을 영입하고 한 사람은...?

여전히 문재인.

이쯤에선 문재인이 뒤에 있는게 맞겠지?

명분도 딱 되쟎아?
공정한 공천 시스템 만들어놨고, 인재 영입했고...
이제 마지막 승리를 위해 통합을 해야 하는데
그것을 위해서는 물러서는게 최선이라 생각해서...

그리고 천정배 등에게 통합제의하고.

거의 뭐 완벽이지.

정치는 적을 만드는게 아니야.
적을 품어서 내 편으로 만드는 것.

진짜로 적이 될 수 밖에 없는 애는...
이때쯤 되면 알아서 떨어져 나가는거야.

상징적으로...
조경태가 어제 스스로 떨어져 나갔쟎아?
그것은 즉, 문재인이 완벽하게 당을 장악했다는거다.
천하의 요절복통, 조경태도
이젠 더 이상 안에서 할 수 있는 일이 없다는거야.

바둑에서도 적의 말을 직접 잡으러 가는건 하수.
외곽부터 서서히 죄어들어가면 그냥 안에서 말라서 죽는거야.
다른게 바쁘면 손이 갈 수가 있겠어? 그렇게 죽이는거야, 그렇게.

어젠 뭐 그런 분위기였다.

문재인이 의도하는 프래임도 어제 나왔었는데...
<낡은경제 대 경제민주화>... 더만.
세월호는 뺐다... 음...
전략적으로 괜찮다고 생각한다.





아, 조경태가 혹시 새누리로 들어간다면...
그거... 괜찮은 일이야.
결국 새누리로 들어갈 놈이 여태 문재인을 핍박했단거쟎아?
걔가 지금 뾰족히 갈 데도 없어요.
안철수는 아예 새누리쪽으로 달려가던데...
진짜 드루킹 예언처럼 새누리에서 MB계를 빼올 작정인가 싶기도 하고.
몰라 머 알아서 하겠지.

아무튼 다 문재인의 선명성을 증명시켜주는 일이다.
호남쪽은 걱정 안 해도 될 듯.

다만 너무 선명해도 좋지만은 않아.
그러니까 마지막 승부에서는... 너무 뚜렷하게 선명한건 좋지 않아.
하긴 머 그래서 김종인의 존재가 더욱 빛나게 될 수도 있겠다.


이제 해야 될 것이라 생각되는 것은...
천정배 이런게 아니라...
싸움이야, 싸움. 바로 싸움.
싸움하다 보면 진용은 알아서 갖춰져.
살짝 배신자나 이런 애들도 다시 공을 세울 기회가 되고...

그 전단을 나는 선거제도에서 찾았음 좋겠다.
개표방식과 비례대표제, 선거연령등... 전반적으로 가다듬어야 되거덩.
이걸 다퉈야 돼.

개표방식 같은 것은... 특히 야권 지지자들의 저변의 불안감을 씻어준다.
비례대표제의 개정은... 정의당의 숙원이자 지금 좀만좀만한 당들이 원하는 바.
싸움하다 보면 안철수등은 내부도 갖춰지지 않은 채 기나와야 할거야.
그 꼴을 보는 것도 재미있고.

내 생각은 그런데...

뭐 알아서 잘 하겠지.
요즘 문재인이 워낙 좋쟎아?
또 김종인이고.

대충 이 정도.

암튼 요즘 <THE 민주>에 거는 기대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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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THE 민주>의 분위기가 아주 좋은 것 같다.

아, 취~는 잇몸 치료 때문에 한달 정도 더 있다 나갈거야.
예원아, 쏴~~~뤼.. 헤헤헷...

암튼... 분위기 좋으네.

얼마전 경향에서 새누리가 180석 가져갈 확률이 뭐 80%? 라는 기사를 썼고...
한겨레에서도 새누리의 승리를 점치는 기사가 나오고 했지만...

실은 그래, 아무리 사실보도라 하더라도 거기에 기자의 가치관이 없을 순 없다.
새누리가 승리할거라는 기사는... 즉, 전남의 각성을 촉구하는 기사인거야.

사실 <THE 민주당>과 <국민의당>은 파워에서 상대가 되질 않는다.
<국민의당>이 이길 거라는 기사도 있고 하지만...

첫째, 지지자의 충성도에서 엄청난 차이가 있어.

<THE 민주당> 같으면 지지기반이 친노인데...
친노는 노통의 죽음으로 결집한 그룹이다.
노통 누가 죽였니?  MB.
근데 안철수가 MB의 아바타라는 소문이 파다하쟎아?
실제로 안철수가 그것을 증명하는 듯한 짓거리를 많이 했고.

MB맨들을 등용한다든지...
파견근무도 아니고 MB 애들이 왜 거기서 놀아?
뉴라이트 국사 국정교과서 문제라든지...

그러니까 친노는 정의당을 찍으면 찍을까 안철수를 찍진 않아.

그리고 안철수와 싸우면서도 최종적인 승리를 위해 호남을 적대하지는 않는다.
왜냐하면 호남은 결국 자신들을 지지해 줄 것임을 의심치 않으니까.

근데 <국민의당>은...

일단 <친노패권>이란 패러다임으로 호남에 접근했고
일시적으로 어느 정도의 성과를 거둔 것 같지만...

<친노패권>을 주장을 하려면...
이전에 문재인 패거리에 의해서 안철수나 탈당파들이
어떤 억울한 일을 당하는 듯한 그런 인상을 줬어야 했다.
근데 오히려 반대였어.
문재인은 늘 혼자였고,
특히 이번 탈당파들에 의해 결박된 듯한...
그런 모습이었다.
전체적으로 <친노패권> 주장이 먹힐 리가 없어.

아니, 얼마 전에도 박영선이가 자신이 당한 억울한 일을 토로하였지만.
친노 핵심이라고만 했지, 누구라고 구체적으로 지정도 못 했다.
탈당하는 판국에 예의 갖추는 것도 아니고...
더구나 세월호 합의를 상의없이 엉터리로 한 것은 박영선 본인 아닌가?

갑자기 사람이 그렇게 변할 리는 없고, 이전에 이미 그런 식의 변화를 보였다면...
취~가 그 친노핵심이래도 박영선 재끼고 다이렉트로 합의안을 내겠어.
유족 요구를 반영한 합의안을 박영선에게 갖다줘 봐야 1차적으로 수정할 거 아냐?
취~같으면 그런거 못 참지.

즉, <친노패권>의 구체적인 내용을 보여주는데도 실패했고...
그 <친노패권>이 잘못된 것이다 사람들이 공감할 만큼
스스로는 뭔가 야당다운 깨끗하고 투쟁적인 모습을 보여줬어야 했는데
그것도 실패했어.

또 광주전남이라는 데가 <이승만이가 국부당>따위를 밀 동네가 못 돼.
오랫동안 속아줄 동네는 더더욱 못 되고.

가장 전략적인 투표를 하는데가 광주전남 아니야?
명분에서 총체적으로 <THE 민주>에게 밀리는데...
만약 총선에서 지면 독박쓰게 될 것을 모를 리가 없다.

지지자의 충성도라고 했지만...
지지자가 문제가 아니라 명분에서 도대체 상대가 안 된다.
지지를 할래도 뭔 명분이 있어야 지지를 하지?

둘째, 문재인이 달라졌어.

확실하게 달라졌다.
연이어 계속 이벤트를 성공시킨다.

최근엔 영입이 큰 효과를 냈다.

역시 최대 이슈를 몰고 온 인사는 김종인인데...

김종인은...

일단 많이 알려졌듯 가인 김병로의 손자다.
이런건 별 것도 아니고...

김종인은 한마디로 언터쳐블한 인물이야.

<경제 민주화>라는 자신만의 화두 하나 딱 부여잡고...
어떤 당, 어떤 정권이건 자신이 선택한 곳으로 가서...
다른거 없이 오직 <경제 민주화>만 추진했던 인물이다.
가장 대표적인 건 그 꼴통 전두환이 밑에서 헌법 119조 2항을 따낸 것.

김종인은 자신이 했던 일과 그로해서 스스로 쟁취한 자신의 파워를 알고 있다.
그래서 항상 딜을 한다.
자신의 과업을 수행하는데 필요한 권력을 요구해.
그리고 그 권력으로 자신의 과업.. 경제민주화를 실제로 하고!
그 사람 특징이 그거야.

전두환이 밑에서도 <경제민주화>을 앞으로 쭉 댕길 정도니까

그래서 이 양반은 어느 당을 가든... 언터쳐블이야.
거기가 어디건 이 양반이 결국 할 것이라 생각되는 일을 알고 있으니까.

그래서 취~가 학생 때는...
그땐 운동권이 김대중선생도 많이 씹었거덩.
그러나 전두환 밑에 있었던 김종인을 비판했던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헌법 119조 2항이 찬연히도 빛나는데 그 앞에서 무슨 말을 할 수 있겠어?
서민들 먹고 살겠끔 하는데는 이 사람만큼 큰 공을 세운 이가 없단 말이야.
헌법에서 쉼표 하나 쉽게 바꿀 수 있는 줄 알아?
그러니까 노회찬도 그 앞에선 겸손한거고, 문재인도 겸손한거고...
만약 문재인이 김종인에게 대든다면, 취~는 문재인에게 실망하지.

"김종인씨가 뭘 하든 냅둬.
그 사람이 하는 일은 결국 경제민주화가 목표야."

이러는 수 밖에 없다고.

원래 싸가지 없는 새누리 인사들 빼놓고
감히 김종인을 욕 할 수 있는 사람 어디 있더나?

전에 김종인씨가 박근혜 도울 때도 취~는 이런 말 밖에 못 했어.

"김종인씨가 야당이 아니라 박근혜에 붙을 정도니...
야당이 반성해야 될 일.
김종인씨를 붙잡지 못 할 정도로 야당이 무능했던 것."

이상돈, 윤여준?
그런 사람들이 김종인씨랑 비교대상이기나 하냐?
같이 이름 오르내리는 자체가 웃기는 일.
아니, 이상돈, 윤여준, 본인들에게 묻고 싶다.
스스로가 김종인씨와 어깨 나란히 할 사람으로 생각하는지.
포르쉐를 현기차랑 비교하는 격이지, 그게.

됐어.
암튼 그런 정도야.

4월까지... 시간은 충분하다.
지금 추세로 가면 돼.

이기고 지고는 하늘에 맡기는거고...
그런데 뭐든 정말 큰 변화는 순식간이더라고.

믿고 가면 돼.




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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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 이런 댓글이 있대~


더불어민주당을 지지하라 해야 하는데 명분이 마땅찮다?

호남이 더불어민주당 지지 못 하는 것은 문재인 때문이라 들었다.
이전에 어떤 일이 있어 그토록 문재인을 싫어하는지는 모르겠으나...

암튼 머 그렇다면!!! 까짓것!!

이런 명분은 어떤가 모르겠다.
아니, 근데 왜 문재인만 보나?
더불어민주당에는 이재명 성남시장도 있다.
이걸 모르는 사람은 없겠지?

총선에서 일단 더불어민주당 밀고...
그리고 대통령 경선때 이재명씨를 밀 수 있다.

이재명 시장...

전투력 100점 만점에 120점.... A++
진보성 
100점 만점에 120점.... A++
진정성 
100점 만점에 120점.... A++

광주가 애타게 찾고 찾던...
바로 그 사람.

올 A++ 인사!!!! 이.재.명. 빰빠라~밤~


그런데 더불어민주당이 힘이 있어야 이재명 대통령도 힘을 받는다.
우선 더불어민주당 힘 실어주고, 나중에 이재명 시장에 힘 실어주고...

노무현도 그렇게 대통령 된 것 아닌가?

진보의 심장부는 호남.
호남의 전폭적인 지원이라면 이재명 시장, 대통령 후보 되는거 가능하다.

혹시 다른 결과가 나오더라도(문재인씨가 결국 후보로 된다던지 해도)
이재명 시장 같은 사람이 더불어민주당 2인자에 올라가 있다면...
그 효과는 어마어마...
새누리 조차도 이재명식 복지를 검토해 볼 걸~
이재명씨는 바로 차기를 노릴 수 있다.

근데... 국민의당에서 나올 사람은 무조건 안철수.

안철수...
안철수 그러니까 바로 졸리쟎아? 안 졸려?
한국의 개망신, 이승만이가 국부라는데...
못 배운 옛날 사람이라면 몰라도... 암튼 젊은애가 벌써부터 老티가 만땅.

이... 안철수에게서 어떤 미래를 볼 수 있나?
안철수로 꿀 수 있는 꿈이란게... 있기나 하나?

꿈을 꿀 수 없는 좌파는 더이상 좌파가 아니다.



이런 정도 명분이면 어떨까 생각한다.
한번 고려해 보시길....


안 나온다 그래놓고 나오면 신비감이 깨지는데... 아이씨.
김종인씨 때문에 아까 글 하나 올리는 바람에... 왜그랬을까?
이왕 올리는 김에 글 하나 더 남긴다. 내가 이래서 담배를 못 끊어.





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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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카테고리 없음 2016. 1. 15. 19:16

글 안 쓴다고 했지만..

김종인씨에 대해 참새들이 짖는거 보고
기가 막혀서 휴대폰으로 친 것...
늦었지만... 기록을 위해서.

-----------------------------------------


김종인씨는 이미 한 역사야. 
그냥 이해되어야 할 사람이지 
비난은 불가하고 
비판은 물론 옹호조차도 신중하게 해야 돼. 
오히려 글쓴이의 수준이 뽀록날 수 있거덩. 
그 정도의 인물이다. 

문재인씨가 찍소리 않고 따르잖아? 
안철수, 탈당파들 아무리 그래도 끄덕없다가. 
그정도야. 

김종인씨가 박근혜 도울 때 
취~가 함부로 쓸 수 있었는 줄 알아? 
우리 서민들에게 김종인씨 보다 더 큰 것을 해준 사람... 
누구냐? 생각나는 인물 아무라도 대 봐. 
나중에 쪽 팔려 하지말고 글 신중히 쓰라. 

김무성이 따위가 대어가 어쩌구 저쩌구? 
같잖아서. 김종인씨를 감히 김무성이 따위가 평가하나? 
정말 같잖아서. 

김종인씨는 할아버지를 이미 한참 뛰어넘었다 생각한다, 취~는.


Posted by 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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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노 대 안철수 미는 호남애들...
양편으로 쫙 갈려서 싸움하니까 실로 장대장엄한 광경이 아닐 수 없다.

음... 취~는 이런걸 너무 좋아해.

사실 이 꼴이 된 건...
친노와 호남을 갈라치려는 정권의 술수 때문이다 생각했거덩.
그러니까 안철수 밀고 하는 애들은 전부 알바로 봤다.

사실 뭐 제정신이라면 어떻게 안철수를 밀 수가 있어?

근데 알바가 쓴 걸로 보기에는 약간 무리가 따르는 것도 몇개 있더라고.
그러니까 또 김의겸 기사중에서 강준만 이름 나온게 떠오르더라.

취~가 대한민국 진짜배기 논객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딱 둘이야.
노통이랑 강준만.

그래서 한겨레에서 강준만의 글을 찾았다.

야당 내분이 이종격투기인가?

요약하면...

유권자에 따라서 정치인들이 반응을 한다.
즉, 새정연의 내분의 진짜 원인은 유권자... 호남의 내분에 있다.

호남 유권자는 새정연을 밀자, 말자...로 분명히 분열되어 있다.

이땐 당연히 <새정연을 밀지말자>는 쪽의 의견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김욱의 <아주 낯선 상식>이란 책이 호남의 비노정서를 제대로 표현했다 생각한다.

<아주 낯선 상식>을 찾아봐야지 뭐.
지금 뉴스도 못 보는 판국에 책 볼 여력은 없고...
미디어 오늘에서 김욱의 인터뷰 기사를 찾아봤다.

호남이 친노 싫어하는 이유는 영남 패권주의 때문?

여기서 친노는 친노정치인들을 말하는 것일 것이다.
요약하면...

새정연에 분노하는 호남의 민심의 저변엔 <반 영남패권주의>가 있다.

영남인들이 정치권력을 통해 호남을 차별 배제함으로써 정치 경제적 기득권을 확대재생산하고
이런 지역적 지배관계에 대해 사회문화 차원에서 이데올로기적 동의를 얻어내는 헤게모니가
영남패권주의

그래서 호남은, 호남을 소외시키고 차별하고 학살한 민정당 때부터 지금까지
<좋아하는 감정>을 기준으로 투표하지 않고
<누가 전국적으로 지지를 받아서 우리와 힘을 합쳐 민정당 후신을 이길 수 있느냐>
기준으로 투표해 왔다.
즉 힘을 줬을 때 가능성 있는 사람을 늘 찾았다.

그런데 일단 친노는 거의 10여년을 전패하다시피 했다.

게다가 친노는 <은폐된 투항적 영남패권주의>에 매몰된 집단이다.
대통령선거에 승리하기 위해서는
영남에서 득표력이 있는 영남후보를 내세워 호남 몰표로 뒷받침해야 하고
그렇게 당선된 영남 대통령은 ‘민주성지’ 호남의 정신적 양해 속에서
세속적인 영남을 물질적으로 유혹해 지역주의를 타파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사회학 개론 앞 부분 보면 이렇게 시작한다.

사회학이란 학문은 당위의 학문이 아니다.


즉, 현상을 파악할 뿐, 그 현상 가지고 '이래야 한다 저래야 한다' 따지는건 안 된다고.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면 "그냥 그런겨!", 그러니까.
사실 사회현상을 두고 누가 감히 옳다 그르다 말할 수 있겠는가?
그 많은 사람들중 자기가 제일 지혜롭고 도덕적이고 이것부터 증명해야 되쟎아?
옳다 그르다 말하려면 종교로 가야지.
사회학은 다만 그런 현상이 있고 그게 어떤 식으로 진행해 나가고... 이거야.

경상도 사람들의 새누리 몰빵도 옳다그르다 말을 할 수가 없다.
새누리 몰빵해서 경북이나 대구, 경남, 부산... 세금 많이 가져 가쟎아?
사람은 누구나 이익을 추구한다, 그렇지?

종교에서는 남의 것 탐하지 마라, 도둑질하지 말라고 하지만...
요즘은 이익추구성향이 종교 내에 조차도 막 넘쳐흐르고 있다.

일테면 신 - 사람의 관계는 사람 - 강아지 의 관계일 수 있쟎아?
강아지 여러 마리중 거기서 아주 활달하게 젖빨고 하는 강아지와
이건 어떻게 된게 맨날 젖꼭지도 다른 놈한테 뺏기고 빌빌거리는 강아지가 있다 쳐.
기본적으로 당신은 거기에 신경 쓰겠나?
강아지 젖 빨 때마다 가서 교통정리 해주겠어?
다 이쁜 거야, 다.
활달한 놈은 활달해서 이쁘고, 빌빌대는 놈은 빌빌대서 가련하고.

신의 생각, 뜻을 인간이 어떻게 알겠냐만.
암튼 이명박근혜는 젖 먹을 때 미친듯 하는 아주아주 활달한 암수강아지들.
걔네들이 꼭 지옥에 간다는 것도 과연~ 싶다는거지.
신은 똑같이 걔네들을 사랑하실 수 있다...

재미있쟎아?

암튼...

에~~~  난 진짜1년간 뉴스 못 봤어. 그리고...
지금도 실은 뉴스 거의 못 봐.
지난 총선, 대선 때는 신문을 혀로 핥듯 훑었는데 지금은 시간이 없다.
취~가 쓴 '호남고립' 단어도 그냥 나한테서 튀어나온 말이야.
요즘 신문 보다 보니까
천정배가 신당 만들 때 '호남고립'이란 단어가 이미 나왔더만.

저기... 이런 이야기 하는 까닭은...
즉, 이 국면으로 가면 호남고립은 필연이란거야.
언뜻 생각해도 그런건... 거의 그냥 그대로 된다 보면 돼.

그렇다고 취~가 호남의 심정을 아주 이해 못 하는 것도 아냐.

취~가 아고라에 글 쓰기 시작한 동기가 노통 복수 때문이거덩.
그래서... 지난 대선땐 1년 전부터 이정희를 밀었었다.
친노 정치인들이 아니라 이정희를 밀었었어...
왜냐 하면 취~도 친노 정치인들을 믿지를 못 하겠더라고.

취~가 아는 한,
노통은 삼성에 굴복하고 한나라당과 딜을 하고 할 인간이 못 돼.
예를 들어...

마침 어제 누가 <노통은 왜 연정을 제안했냐?> 물었거덩.
귀찮아서 <책 어디어디 봐> 그러고 말았는데 지금 그 답을 해줄께.
노통이 연정을 제안한 까닭...

"그냥 장난으로 그랬대."

어이가 없지?
근데 장난이라면 좀 너무하고... 공성계라고 하지, 왜? 그걸 한거야.

제갈 량이 병력도 없는 빈 성에 있을 때 사마 의의 기습공격을 받았어.
뭐가 있어야 막지? 없으니까... 장난은 장난인데 목숨을 건 장난을 했어.
성문 확 열어놓고 성누에 높이 앉아 기타 아니 거문고를 튕긴거야.
어느 쪽으로든 좋으니 한번 와 봐라 하는 식으로.
사마 의는 뻥 쪘다.
<아니, 저 색끼, 왜 저러지? 머 믿는 구석이라도 있나?>
제갈 량이 믿는 구석 찾아 삼만리, 머리를 굴리다굴리다
CPU 과열로 블루 스크린이 팍 뜨면서... 덤비는게 아니라 후퇴했쟈너?
나중에 제갈 량이 깔깔 댔지. <나 같았으면 그냥 공격했을 것이다. 히히힛...>

그 비슷하게 노통도 당시 한나라당이 워낙 지랄염병 치니까
<그래, 그럼 같이 한번 국가 운영해 보자> 한거야.
실제로 한나라당이 거부했쟈너?
나중에 노통은 그때를 회상하면서 자신이 지나쳤다면서 후회한다 하였다.
한나라당 뿐만 아닌 자신의 지지자들도 블루스크린 떴단 말이지.

암튼 그 정도야, 노통이란 인간이.
승부사지, 승부사. 뼈 속까지 진짜 승부사.

취~는 그런 노통이 결국 그렇게 죽은건 보필이 시원찮아서라고 봤다.

당시 이정희를 보니까 얜 힘만 받으면 확실하게 한나라당을 죽여줄 것 같더라고.

취~님은...
<경상도애들을 정상으로 돌릴려면
정권 잡았을 때 그냥 막무가내로 새누리애들, 조중동애들...
하나하나 개인적으로 밟아버려야 한다>
...고 주장하는 사람이야.

경상도애들 어루고 자시고 하는 방법으론 경상도애들 눈도 깜짝 안 해.
그냥 미친 듯이 그 대가리 되는 새누리당을 잔인하게 밟아버려야 돼.

그래서 취~는 이정희를 선택했었던거야.
머 나중에 경기동부가 뒤에 있는거 알고 일찌감치 포기했었지만.

지금 호남사람들은 <왜 야당들이 경상도를 못 뚫나> 하겠지만...
그건 사정을 잘 모르고 하는 말이야.

경상도는 말이지... 정말 삶은 호박에 이빨도 안 들어가.

취~가 한참 김대중 선거 운동에 열을 올릴 때
막내 이모가 결혼했지 뭐냐?
결혼식 하고 신랑이 와서 밥 같이 먹는데 취~는 역시 김대중 선전을 했다.
새 신랑... 그러니까 막 이모부 된 사람이 벌떡 일어나더니
취~의 싸대기를 갈겼지 모야?
외가 쪽에 이모만 네분이고 우리 엄마가 장녀야.
우리 엄마가 취~ 하나 장남으로 낳고.. 딸딸... 다른 이모들 다 딸딸딸딸...
외가에서 취~의 위치를 알겠지?
신랑도 그런 걸 몰랐던 것도 아니고...
암튼 이모가 그 자리에 이혼할려고 했었쟈나?
집안 무시하는 행위라면서.
암튼 양가에서 난리가 났었지.
취~는 아버지 피해 바로 도망쳐버렸다.

이 정도야.

말이 되냐?
막 결혼했는데 정치적 견해 차이로 새 신랑이 신부 조카 싸대기를 갈겨.
삶은 호박에 이빨도 안 들어가는데가 경상도.

경상도쪽 진보들이 어떤 환경에서 있는지 알아주기 바란다.

<은폐된 투항적 영남패권주의>?

이름만 길지, 조까라 마이신이다, 솔직히.

아마 가장 <반 지역주의>인 데가 경상도쪽 진보들일거야.
호남에서 들어앉아 살면서 뭔 놈의 차별을 느끼나?
그리고 호남도 세금 많이 가져간다고 내 이야기 한번 했었쟎아?
경상도 진보들은 자기 집 식구와 의절하고 산다니까.
노통도 경상도 끌어앉을려고 그렇게 했었지만 결국 문밖에서 얼어죽었쟎아?
철옹성, 철옹성.

안철수란 애는 새누리를 멸할 그런 애가 아니란건 호남도 알지?

안철수 지지를 통해서 친노정치인들의 어떤 각성을 요구할 수는 있을거야.
근데 지금 상황은... 너무 그렇게 하면 정신 번쩍 드는 정도가 아니라 폭망해.
다신 못 일어날 정도가 될 수도 있다.
그리고 친노 유권자라는 동지를 잃게 될 가능성이 커.
즉, 진짜 고립 돼.

이건 학문적 예견이야.
뭐 <경제는 심리>라곤 하지만... 사실 인문학 중에서 심리 아닌게 어딧써?


취~도 한 십년 전에 이런 글을 쓴 적이 있어.
한 100억 있으면 한 몇년...대구에서 작업해서 적의 심장부부터 뚫겠다...

<노무현의 영남 끌어안기>도 사실 그 방법이었지?

경상도 분위기를 아는 사람이면 우선 생각할 수 있는 전략이 그런거야.

물론 호남이 받는 차별의 스트레스도
또 아무리 진보래도 경상도사람들은 진짜로 느끼지는 못 한다.
당사자 아니면 당사자의 고통은 아무도 모르는 법이야.

결국 서로가 서로를 이해 못 하니 오늘날 이 사단이 났다.

암튼 친노 동지들한테 이야기 하고 싶은건...
호베충, 호남패권... 최소한 이런 말은 쓰지 말자는거다.
혹시 저쪽에서 문베충, 문죄인 그래도...
그런건 그냥... 진짜 알바가 가운데서 작업하는 것으로 생각해.

우리끼리 싸우면 결국 이명박이가 제일 좋아해.

권투 선수가 말이지, 그 몇 대 맞았다고
정신을 잃고 KO 당하면 차라리 괜찮아.
핑그르르 돌아서 심판한테 주먹을 휘두르거나 하면
그건 KO패 보다 더 한 개망신인거야.
기껏 욕 몇 마디에 욱 해서 이명박이 좋아하는 일을 할 순 없쟈너?
존심이 있지.
노통을 죽인 놈은 이명박이다. 이명박의 재벌 기득권 세력이다.
목표를 잃어선 안 돼.



내 예측으로는...

호남은 고립을 가장 두려워 해.
문재인을 몰락시켰을 때 고립되는 것은 누구보다 잘 알거야.

그리고... 안철수의 정체를 모르겠냐, 호남이?

결국 막판 가면...
아슬아슬하게 문재인을 밀어주거나...
아니면
몇 대 몇, 분할해서 문재인, 안철수 밀어주거나...
할 것 같애.
지금으로선 그냥 살아남기만 할 수 있어도... 좋겠구만. 음...

그러나 그 어떤 경우에도... 설사 폭망한다 할 지라도...
초심을 잃고 호남을 증오한다던가 하면...
그건 망신이다, 망신. 완전 개망신. 프로 파이터로서의 씻을 수 없는...

사실 폭망해도 그땐 또 그때대로 할 수 있는게 있어.
걱정 안 해도 돼.

아무리 호남이라도 한번쯤은 실수도 할 수도 있고... 그런거쟈너.
그러하니... 그냥 그러려니 해.

우리야 머 프로 파이터로서 콧잔등에 반창고는 기본옵션이지...

아무리 상황이 나빠도 사람들이 한순간 정신 차리면...
그 어떤 상황도 뒤집을 수 있다.
그리고 사람들은 늘 변화하며 앞으로 나아간다.
그게 사람들의 지혜.

친노끼리 모여서... 그냥 즐겨.
마음 맞는 사람들끼린데...
그냥 같이 보는 것만으로도 좋쟎아?
야구 관람하듯 해, 한번정도는.
야구 관람이라면 승패가 뭐 중요해?
그냥 한번 재미나게 놀아봤다 이거지.


마지막 글이다.
돌아와서 또 같이 놀자.

그때까지 잘들 살어라.





모든 인민들에게 사람의 마음이 돌아오기를...
모든 인민들이 행복하기를...
모든 인민들이 사람으로서의 권리를 만끽하기를...

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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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정지민이란 분이 <드루킹의 자료창고>라는 것을 아느냐 물었다.
 <드루킹의 자료창고>는 2, 3년에도 어떤 분이 소개해줘서 가 봤었다.
글 하나 찍어보고는 반도 안 읽고 바로 백키 눌렀었지.
보고 싶은 사람은 위에 링크 시켜놨으니까 가 봐.


음모론이라고 한다.
음모론에 대해서는 이미 글을 쓴 적이 있어. 

음모론?

그 글에서 몇 줄 따겠다.  이런 걸 음모론이라 그래.

1867년 마르크스는 자본론 제1권을 썼다.
1900년 프로이트는 <꿈의 해석>을 펴냈다.
1905년 아인쉬타인은 특수상대성이론을 발표하였다.
 
19세기 말부터 20세기 초 사이에 이뤄진 세계 3대 발견이다.
이름만 들어봐도 이 하나하나가 어마어마한 성과지.

이 발견의 결과가 뭐냐고?

페시미즘, 그리고 전쟁.

마르크스는 그냥 일 열심히 하면 잘 살 수 있다는 거짓말을 부숴놨다.
누구나 일한 만큼 보답 받는다는 것이 이때 깨졌다.
현상 뒤의 본질이 따로 있다는 생각을 갖겠끔 만들었다.

프로이트는 사람들의 도덕성에 대타격을 입혔다.
아니, 어떤 무의식에서 성적으로 꿈꾸는 것이 엄마(오이디프스 컴플렉스)라는데 
사람들 정신이 온전할 리 없다.  역시 현상 뒤에 본질은 따로 있었다.

아인쉬타인은 더구나 과학적으로도 이를 증명했다.
뉴턴의 절대관이 깨졌으며 상대주의적 세계가 도래했다.

사람들은 혼란스러웠고...
이원론적 세계관... 현상과 본질의 두 세계의 차이에 견딜 수 없어 했다.

세계는 결코 보이는 그대로의 것이 아니다.
내가 알고 있는 것이 틀릴 지도 모른다.

절망했고... 그리고 전쟁을 했다.

영화 <가을의 전설>을 보면 
막내아들 사무엘은 그 예쁜 약혼자를 두고도 전쟁에 나가고 싶어 펄펄 뛴다.
영화에서는 사무엘이 아버지 같은 전쟁영웅을 원하는 것으로 그리고 있지만
실은 그때 젊은이들이 다들 전쟁을 원했다고 한다.

1차 세계대전 1914년.

사람들은 기존질서의 모든 것이 그냥 다 뿌리채 뽑혀버렸으면 했다.
어차피 내가 아는 모든 것을 더이상 믿을 수 없는 거짓된 세상.


나꼼수 한테도 그러고, 부정선거 의혹에 대해서도 그러고...
음모론이 어쩌구 저쩌구 하는데
음모론이 정말 제대로 창궐했던 시기는 실은 이 시기였다.

음모론 전성시대.

먼저 음모론은 이름이 그 모양이라 그렇지, 사실 진실일 수 있는 것이다.
보여지는 대로는 도저히 답이 안 나와서 가장 개연성 높은 상상의 시나리오를 구성한 것.
다만, 기본적으로 <보여지는 세계>와 <볼 수 없는 세계>로 구성되어지기 때문에
접하는 사람들에겐 <보이지 않는 적과 싸우는 듯한> 엄청난 절망감과 패배감을 안겨준다. 
음모론을 받아들이려면 엄청난 용기가 필요해.

드루킹의 글도 그 비슷하다.

취~는 그런 용기를 낼 일체의 필요성을 못 느낀다.
그냥 있는 그대로만 봐도 대충 답 나오거덩.

음...

과거 노통이 왜 동교동계를 숙청하려 했을까?
영남패권주의에 사로 잡혀서 동교동계를 숙청하려 했다도 답이 될 수 있지만
그것보다는 동교동계가 그때 이미 한참 썩었다고 보는 것도 답이 될 수 있어.
그래야 노통 탄핵에 나선 동교동계가 이해가 된다.

그렇지 않다면 아무리 동교동계가 노통에게 배신감을 느꼈더라도
한나라당과 같이 탄핵에 나섰겠는가?
같이 탄핵에 나설려면 한참 이전부터 한나라당과 교감을 가졌었다는 이야기거덩.

뭐가 갑자기 팍 되는건 없어.
뭐가 되려면 한참 이전부터 준비가 필요하다.
그렇게 봐야 노통을 탄핵으로부터 방어한 김대중선생이 이해가 된다.

그렇다면 지금 내각제를 주장하고 있는 세력들이...
MB와 동교동계라는게 이해가 돼.

안철수도 마찬가지.

안철수 신당으로 MB맨들이 들어왔다며?
안철수가 진짜 야당인사라면 MB계에 있던 사람들이 단지 친분만으로 들어왔겠냐?
윤여준도 MB 책사 아냐?
막 대통령이 되어 짱짱했던 노통에게 사실상 첫 일격을 먹였던 사람이 윤여준이다.
파견근무도 아니고 말이야... MB 애들이 야당 돕겠어?
안철수가 MB와 파워가 같다고는 볼 수 없고...
그냥 MB 아바타라고 보는 것이 타당할 것이다.

그럼 동교동계가 왜 안철수에게 붙는지 바로 이해가 된다.

이건 드루킹의 글에서 본 것이지만...
MB계와 동교동계의 국회의원들이 탈당해서 합치면
바로 국회 과반수가 된다.

이런 자신감이 있지 않고선... 샌님같은 안철수가... 광야에 홀로 서겠어?

그리고 광야에 홀로 선 안철수... 힘도 없는 애를...
그렇게 언론이 빨아주겠냐?  언론이 말이지 힘없는 애 빨아주는 일이란 없어.
<될 만한 놈에게 힘 실어준다>는 영원한 언론의 캐치프레이즈다.
유명한... 나폴레옹의 황제복귀때 언론의 행태는 다들 알 것 아냐?

결론은 이거야.

즉, 박근혜와 친노를 따돌리고
재벌정치 MB와 토호정치 동교동계가 함께 내각책임제를 추진 한다...
중도라는 이름으로.
재벌정치 MB쪽의 언론이 이를 엄호해주고.
동교동계의 호남이 이를 뒷받침해 주고.

이거지 뭐.

호남도 이 시나리오에 껴있지만
이것으로 호남이 여태까지의 굴레를 벗어던질 수 있을까?
취~는 아니라고 보는거야.

호남고립론


드루킹의 자료를 내가 직접 보진 않았는데...
내 애인은 아주 관심이 지대해서 봤다더만.
얘기 들어보니까 드루킹은 취~보다 한참 더 때리던데.

일테면 박영선 같으면 이미 MB+동교동계 연합에 합류했다는 것.
세월호 당시 전권을 맡았던 박영선의 갑작스런 변절(?)이 바로 해석이 된다.

더 나가서...
안철수가 서울시장 양보했었던 박원순,
박영선을 정치입문 시켰던 정동영,
동교동계의 대모, 이희옥여사 까지도 의심을 했다던데...

몰라, 취~는...
있는 그대로, 드러난 데까지만
생각하고 이야기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


취~가 호남고립 운운하니까 '위협하는거냐' 펄펄 뛰는 놈들이 있던데...
담배 피면 건강 버린다... 이야기 해주면 흡연자에 대한 위협인거냐?

취~에게 호남 고립시킬  힘이 있는 것도 아니고,
그럴 의도인 것도 아니고
이걸 왜 위협으로 받아들여?
한마디로 그냥 자기는 안철수 찍고 싶은데 못하게 말리는 내용이니까...
또 그게 설득력이 있으니까
위협이라고 규정하고 <난 굴하지 않겠다, 하고 싶은데로 하겠다.> 그거쟈나?

해.
뭔 이익을 위해 그러는 건지 모르겠지만 하고 싶음 그냥 하라고.

근데 내 예상으로는 <이익은 커녕 이젠 말려주는 자도 없을 차별을 받을거>란거지.

그리고 차별이란건 말야... 총칼 겁 안내는거완 하등 관계가 없어요.
어디 갔는데, 난 아무짓도 안 했는데... 옆 테이블에 있는 사람들의 대화가
날 의식해서 하는 대화도 아니고... 저거들끼리의 대환데...
<전라도놈들은 말야...> 기분나쁜 말 들리는게 차별이야.
같은 실수를 했는데도 옆의 놈이 맞는 꾸중에 <전라도 놈들이란..> 사족 하나 더 붙는거야.
총칼 두려워 하지 않는다고 풀릴 수 있는 문제가 아니야.

취~가 틀릴 거라 생각한다면 그냥 하라고, 위협에 굴하지 말고.
뭐가 문제야?
취~는 당신이 그렇게 하든 말든 아무 관계 없다.

마지막으로... 본글은... 그냥 허공에다 이야기 하는거야.
그냥 작품이야.
본 글에서의 욕은...
특정 누구한테 하는게 아니라...
어떤 효과를 노리고 취~가 선택한 표현에 불과하다.
보고 싶지 않으면 보지 마.

대신 댓글에서 내가 언제 함부로 반말하대?
글에 욕 있다고 댓글로 반말 찍찍이야.
머하는 색끼야?
연극배우가 연극에서 반말하면 무대 올라가서 배우 패냐?
또라이들, 또라이들...

아니, 이런거 까지 써야 하는가?

보기 싫음 보지 마, 그냥.
반대나 하나 누지르고 백키 눌러서 뒤로 가.
그걸로 충분하쟈나?








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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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한번 읽어봐라, 잠시.

호남 자민련이라고요? DJ가 하늘에서 통곡합니다


소름이 돋는다.

왜 돋냐고?

기자들이 쓰는게 뉴스지?
뉴스는 새롭다는 건데... 사실 기자들이 쓰는건 새로운게 아냐.
언제나 한 박자 늦게 쓴다, 특히 분위기 같은 거 전달할 때는.

아니, 호남 분위기가 전혀 그렇지 않은데 호남 분위기가 어쩌구 저쩌구 함부로 먼저 쓰면
오보 일 가능성이 크쟎아? 전체의 분위기를 어떻게 함부로 써?

그래서... 일테면 뭐 <요즘 청소년들 중학생만 되도 30%는 성경험>... 이런 기사라면
실제로는 30% 정도가 아니라 50~60%는 성경험 한다는거야.
그리고 그렇게 된지는 이미 한참 되었다는거야.

위 기사는 호남의 정서가 호남 자민련을 원하는 식으로 흐르고 있다고 전한다.

아~~~~~~  미치겠다.
진짜 미치겠다, 응?

난 말이다...

3년 전에 혼자 이정희 대통령 만들겠다고 밀었었지.
그리고 총선 전 12월에... 그 계획을 접었다.
경기 동부를 알게 되었거덩.
사실 그때만도 이정희의 인기는 전~혀 이상없었어.
그래도 그냥 나 혼자 접었어.
결국 다음 해 4월 통진당 사태 나면서 자폭하더만.

이정희 프로젝트 접고 난 다음엔 뭘 했느냐?
문재인 미는게 아니고 직접 당을 만들겠다고 날뛰었다.
문재인으로는 도저히 만족이 안 되었거덩.

막판에 가서야...
그때는 어떡해? 박근혜는 안 되쟈너?
할 수 있는게 없어서 문재인 밀었지.
그랬다 그냥.

지금도...
새누리의 독주는 어떻게든 막아야 하고...
김무성이 보다는 문재인이 낫고...
그 정도야, 그냥.

내가 요 며칠 글 쓴 것은 진짜 호남이 걱정되서 그랬어.

내 여친, 전라도 사람이야.  내 매제가 전라도 사람이고.
내 제일 믿는 친구 둘이가 또 다 전라도 사람이야.

그런거 떠나서... 광주는 그냥 내 사상적 고향이다.
광주 때문에 난 집안식구하고도 연 끊었고... 그래.
광주의 고립을 난 보고 싶지 않아. 난 볼 수가 없어.

아효...

내 말 다 안 믿어도 되는데... 이건 믿어줘.
저 한겨레 기사 내용도 실은 지금 내가 하는 말을 에둘러서 하는 것일 뿐야.

호남표 이탈로 민주당 망하쟎아?
호남은 완벽하게 고립돼.

옛날 생각을 해 봐.

내 가장 믿는 친구 두 놈이 전부 전라도앤데...
그 중 한놈은 본적이냐 호적이냐 암튼 그게 대구로 되어 있대.
아버지가 바꾼거야. 자식은 차별 받지 말라고.
차별이란게 그 정도야.

앞으로 경제난은 쭈우욱~ 계속 될거거덩.
정권 입장에선 호남을 왕따시켜놓으면 제일 좋아, 제일.

분열 되었으니 개기고 싶은 놈들도 힘 못 받을거고...
호남을 왕따시킨 만큼 다른 지방들은 배분이 더 돌아가.

그런데 그런 차별로부터 호남을 막아줄 이는... 없을 것이다.
통진당이 탄압 받을 때 아무도 안 도와준 것 처럼.

그때 민주당에 뭔 일이 있어 통진당 이정희가 화환을 보냈었거덩.
그 화환이 쓰레기처럼 뒤에 쳐박혀 있었던 보도사진 기억나나?
그때는 취~가 통진당을 욕하고 있을 때였지만 실은 속이 다 아리더라.



호남에게 부탁한다.

뭐 때문에 문재인을 그렇게 미워하는지 난 아직도 모르겠다만.
문재인이 암만 미워도...
안철수... 5.18 지우자는 애다.

그리고 문재인에 대한 부정적 정보, 진짜 확실한거야?
확인해 봤어?
어떻게 확인했어? 문서로 확인했어?
호남 정치인들이 이야기 한 거 아냐?
호남 인민들이랑 호남 정치인이랑 도대체 뭔 관계야?
호남 정치인이 출세했으면 그냥 금마가 출세한거야.
걘 기득권으로 발돋움 한거고, 호남 인민들은... 그냥... 똑같지 머.
아니다, 차별을 받게 되지. 차별.

21세기 대한민국에서 차별!

호남은 진보의 심장.
호남의 실수는 단 한번의 실수라도 용납이 안 돼.
심장이 잠시라도 멎으면... 그냥 죽는거쟎아?

민주당은 어차피 져.
지는데... 호남표가 이탈했을 때는
지는 것 그 이상이야. 그냥 끝장이야.

그리고 단언컨데 그 최대 피해자는 호남이 돼.
친노는 마빡에 친노라고 써붙이고 돌아댕기지 않아.
호남은... 등본만 떼어봐도 써있쟎아?


위의 기사나...
다시 한번... 잘 읽어봐.
아효~ 참!

아니, 안철수가 그렇게 있어보여?
취~가 옛날에 이명박에 대해 딱 한줄 긍정적으로 쓴 적이 있어.
그땐... 여당이지... 열우당 애들의 무기력을 비판하면서...

"이명박이 봐라.
4대강 운하 한다고 하쟎아?
이게 좋은 생각인지 나쁜 생각인지 잘 모르겠지만.
하여간 걔는 뭐라도 하려고는 하쟎아?
사람들에게 뭔가 어필할 수 있는 걸 내놔봐, 좀"

대충 이런 정도로 썼었어.

글쟁이가... 글 잘 못 쓰면... 그 책임은 무한이다.
평생 그 생각이 따라다닌다.

빨아주려는 것도 아니고...
그냥 정동영이 분발 촉구하기 위해 쓴...
그 딱 한줄이 아직도 기억속에서 날 따라다녀.

안철수는 그냥... 100보를 양보해서 좀 덜 얍쌉한 이명박일 뿐야.
노조 있음 사업 접는다고 하고... 5.18도 필요없고...

내 말 좀 믿어라. 이 씨발놈들아!






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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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과분하게도 호남고립론(?)이라고 해줘서 그냥 제목을 그대로 달았다.

취~는, 이번 총선, 이길 수 있을 거란 생각은 처음부터 안 했다.
그냥 새누리 180석만 막을 수 있으면 다행일거라 생각해.

첫째, 사람들은 뉴스를 잘 안 봐.  시간 없어 안 봐.
아, 참 그러네, 지금은 사실 뉴스를 봐도 별 거 없지. 온통 종편이라...
결국 인터넷을 해야 하는데, 사람들은 인터넷 잘 안 해.
인터넷으론 주로 쇼핑을 하더만.
뉴스도 보긴 하는데 연예뉴스 주로 보고.

그니까 투표행태는 안 바뀌어.

지금은 그나마 호남쪽에 대해선 안심을 하는데
후보가 난립할 서울쪽에서 무너질 것 같애.


뭐 마케팅마케팅 그러지만 마케팅보다 더 중요한게 있어.

삼성 귀후비개가 아주 광고를 잘 해서 나도 그걸 원하게 되었단 말야.
그거 사러 슈퍼엘 갔는데 삼성 귀후비개는 없고 엘지 귀후비개 뿐이네.
결국 내가 필요한건 귀후비개지 삼성은 아니거덩.
엘지 귀후비개를 사는거야.
즉, 마케팅도 마케팅이지만 가게에다 물건 많이 깔아놓는게 더 중요하다.
전에 하니버터칩쿠키인가 뭔가.. 사러 갔더니 없대.
없으면 못 사는거야. 못 사면 매상이 오를 리 만무하고.

정치도 같애.
첫째 중요한건 인지도다.
그래서 아무리 개지랄을 한 녀석이라도 이름이 있으면
어차피 개지랄 했다는 것도 잘 모르고, 이름은 아니까 우선 찍게 돼.
게다가 지역구 관리란게 있고, 예산 끌어온 전력도 있쟎아?
취~가 박영선이 보고 나가라고 소리쳤지만 특별한 일 없으면 박영선이가 또 돼.

게다가 야권끼리 싸운다는 인상을 강하게 주었으니까...
사람들은 그런거 염증 내거덩. 투표율 낮아져.

그러니까 아무리 낙관적으로 생각해도
후보가 난립하는 상황에서는 서울쪽은 새누리가 먹는다고.

그래서 여전히...
그냥 새누리의 180석만 막을 수 있으면 다행이라 생각한다.

암튼 그렇게 패색이 짙은데 왜 1년만에 취~가 기나왔나?

처음에야 나갈 때까지 시간도 좀 남은데다 할 일도 별로 없고...
더구나 신문 보니 문재인에게 새로운 브레인이 붙었다는 감이 왔었다.
그냥 인사차 한 두어 편 정도 쓰고 말랬는데
문득 게시판이라든지 분위기 보니까 이거 호남이 다 죽게 생겼던 거야.
새누리 색끼들, 친노-호남, 이 두 대마를 갈라치려 하는구나... 감이 오더라.
그때부턴 약간의 의무감을 가지고 글을 쳐왔다.

다시 말하지만 지금은 호남쪽에 대해선 낙관한다.
<호남은 새누리랑 제대로 싸울 놈을 선택할 것>이란 걸 안 이상,
즉, 호남은 아직 변질되지 않았다는 것을 안 이상,
호남은 안심이야.

그렇더라도 아직도 민주당 씹는걸 업으로 삼은 듯한 놈들이 있어서
<호남고립론>에 대해 좀 더 쓸까 하는거야.

대상은... 취~가 미워 못 견뎌하는 통진 찌끄러기 녀석들이다.
안철수 지지자들도 대상이지만, 싸운다는 말 들을까봐...
별 볼 일없는 애네들을 대상으로 한다.
사실 지난 대선때는 취~가 이정희를 대통령으로 만들려고 했었지.
3 년 전 아고라에 있었던 사람들은 다들 알거야.
돈도 꽤 썼고...
그러니까 암튼 취~는 원래는 민노당 지지자였다.
취~의 친구들도 전부 민노당 지지자들.
근데 이정희 밀어주려고 파들어가다 보니 경기동부가 나타나서 지지를 철회한거야.
원래는 취~도 민노당 지지자.
대다수의 옛 민노당... 통진당 지지자들에 대해선 여전히 절대적인 호감을 가지고 있다.
내가 지금 대상으로 하겠다는건 통진당 광신 빠돌이, 소수의 정신나간 녀석들이다.


먼저 가정이야, 가정. 응? 가정으로부터 출발한다.

친노가 누구냐?
과거 노통을 찍었고, 현재 죽은 노통을 그리워하고 하는 사람들은
스스로를 다 친노라고 생각할거야.
노통을 찍었던 사람들인 만큼 광주로 상징되는 호남에 우호적이다.

그런데 길게는 8년, 짧게는 노통 죽고 한 7년 동안.
친노들은 스트레스를 만땅 받았다.
노통도 죽고, 뭐 난 잘못한 것 없는 것 같은데 툭하면 친노친노...
스스로를 친노라 생각하는 만큼 꼭 자기를 욕하는것 같애.
그야말로 스트레스 만땅일 수 밖에.

저번 대선때 문재인을 내세워 복수(?)하려고 했는데
안철수, 김한길이가 훼방놨다고
이 사람들은 생각을 한다.
그래서 이번에도 또 문재인으로 갈거야.
내부 프락치가 낀 공정한 승부가 아니었다고 생각하니까 또 문재인으로 가.
부정선거? 그래 부정선거야. 개표가 아니라도 국정원이 낀 부정선거.
근데 말했지만 지금 그거 들춰봐야 득이 없으니 말 안 하는 것 뿐이야.

암튼 그런데 이번에 만약 호남 이탈표로 해서 졌다고 가정해 보잔 말이지.

안철수, 김한길에 이를 갈고 있었는데
호남이 그들을 지지하고 그래서...
졌다?
얘네들이 참을 것 같으냐?

원래 호남에 우호적이었기 때문에...
그만큼 더 배신감에 펄펄 뛸거다.

친노들은 그냥 보통 사람들이야.
먹고 살려고 가끔은 불법도 저지르고 꼼수도 쓰고 하는...
누가 내 뺨을 때리면 나도 같이 뺨을 후려갈기는...
종교적 성자가 아닌 그냥 보통 사람들이라고.
절대 안 참어. 무슨 짓이건 똑같이 해서 반드시 앙갚음 한다고.
특히 경기동부 애들은 혹독하게 경험해 봤을거 아냐?
절대 안 참는다, 응?

애네들은 호남 때문에 졌다 싶으면 바로 호남을 증오하기 시작해.

근데...
친노 빼놓고는 사실상 다 새누리 지지자들 아니야?
그건 즉, 새누리 지지자들 빼놓으면 다 친노란 이야기지.
아니, 뭐 진보애들도 있고, 광주는 달리 또 다른 정서가 있다고 치고
암튼 걔네들 빼고 새누리 지지자들 빼고 하면 나머진 다 친노야.
아니, 또 다른 누가 있어?

그러면 새누리 지지자들이야 원래 광주에 적대적인 애들이고...
진보애들은 한줌도 안 돼.
즉, 호남 빼놓고 전부 호남에 적대적이게 된 셈이 되지.
딴거 있어?

게다가...
새누리 찍는 경상도애들은 뭐 <영남 패권주의> 성향이...
있나?
실은... 늘 이기기 때문에 걔네들도... 뭐 장관발표해도 어느 출신인지 잘 안 봐.
친노라든지 진보쪽인 경상도 애들은...더 말 할 것도 없다.
완전 무관심.

호남은 안 그렇지. 대단히 민감하다.

호남이 왜 민감할 수 밖에 없는지 내가 이미 몇번이고 썼다만...

<호남> 네이밍은 쓰지 마라. (15.05.05)

호남과 노무현, 문재인, 천정배, 김한길... (15.12.22)

근데 취~가 유명한 사람도 아니고...
몇 명이나 취~의 글을 읽고, 몇 명이나 취~처럼 생각해 주겠냐고?

모르는 사람 보기론 이거 영락없이 <호남 패권주의>로 보여.

말했지만, 친노들은 그냥 보통의 사람들.
종교적 차원의 도덕성은 기대 못 해.
전략 같은 것도 없어. 그냥 가는거야, 그냥. 끝까지. 쭉~
그저 노통 불쌍하다고 틈만 나면 훌쩍대는 감정 풍부한 사람들.
친노(정치인)들이 정치적으로 뭘 잘했니 못 했니 그런거 신경 안 쓴다.
잘 알지도 못 하고.
그냥 쭉~ 갈 뿐.
그런데 호남이 배신했다 생각하면 순식간에 적대적이 돼.



하나 더 이야기 해 줄까?

이런 이야기들 잘 하지 않았냐?
지금 경제난... 전 세계적인 것이고...
이거 해결책은 전쟁 뿐이고.
그니까 IS 대상으로 해서 미국이 곧 전쟁을 일으킬거고.

한국도 경제난이야.
그럼 한국도 전쟁 같은게 필요하겠지...
근데 전쟁 같은거 할 것도 없이 아주 간단한 방법이 있다.

차별하면 돼.

차별하면 딱 차별한 만큼 나머지 사람들은 분배의 효과를 가져.
그리고 차별하면서 차별하는 이들은 서로 돈독해지는 효과도 있어.
근데 차별한다면 누굴 대상으로 할까? 누가 제일 쉽겠어?

경제난의 해결책은 전쟁... 이야기 하면서 그런 생각은 한번도 안 해 봤어?


어떤 또라이는...
'뭐 호남을 위협하는거냐? 호남은 총칼에도 굴하지 않고..' 어쩌구 저쩌구...

취~는 위협 안 해.
예상을 말할 뿐이야.

근데... 전에도 박근혜가 위기라 생각되면 통진당 때려잡을 것이다 했더니...
한달 후인가 바로 통진당을 때려잡대.
예상이 꽤 맞더란 말이지.
사실 지금도 심심찮게 <호남패권주의> 단어가 나오쟎아?
그런 단어가 나오니까 취~도 위의 글을 쓴 것이고.

취~는 그렇게 되는걸 두려워하고 말리는 사람이야. 응?
나는 니들의 친구라고. 프렌드... 응?

호남을 죽이려 드는 이는 취~가 아니라 호남출신이라는 니들이야.
니들은 호남을 완전히 고립시킬려고 그동안 용을 써왔던거야...

책 열심히 읽고 항문을 닦고... 한 그 지식으로
결국 하는 짓은 돈도 안 받고 순 무료로 박근혜 알바짓 한거다.

아조 자기 발 밑의 폭탄에다 불을 댕겨요.
죽을려면 저나 죽지, 자신들의 아들딸...
더 넓게는 아주 자기 고장사람들과 그 아들딸.
더 넓게는 대한민국 사람들 전부 다랑 같이 죽을려고 그러는거야.

웬간히 해라, 응?
웬간히 하란 말이지. 니들이 한 품었다는건 알겠으니까.
그 말 하려고 이렇게 긴 글을 친거야.

됐어, 통진당 찌끄러기 애들에게 할 말은 다 했다.
그리고...



아, 이왕 글 쓴 김에... 같이 쓴다.

박영선...
유족들하고 상의도 안 하고 협상 해버렸지?
위안부 할머니랑 상의도 없이 협상 끝낸 박근혜랑 뭐가 달라?

박근혜랑 싸울려면 박영선이는 이미 필요없는 애인거야.
얘 때문에 명분이 망가지쟎아?
혹시 안 나가더라도 경선에서는 어떻게 해서든 떨궈버리길 바란다.
그렇고...




어찌되었건 분위기만은 좋으네.
모처럼 친노들이 슬슬 모여드는 느낌이야.

생각이 비슷한 이들의 얼굴을 보니 좋구만.

이기고 지고 떠나서...
지금의 이 느낌은 참 좋다.

총선에서는 너무 큰 패배만 당하지 않으면 돼.
사람들이 총선은 별로 크게 생각을 안 해서
어차피 총선에서 진보진영이 이긴 적은 손에도 꼽을 정도야.

그냥 부담없이 싸우기만 하면 돼.

암튼 힘내라, 친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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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문에게 붙을까 안에게 붙을까 생각하고 있다고 들었다.

됐어, 가.
망설이고 자시고 할 것 없어.
그냥 가.

세월호 협상 때
당신의 모습을 기억한다.

난 당신 보고 이 나라를 떠야겠다는 생각을 마침내 했다.

정치인들 뭐... 애국자도 되었다, 매국노도 되었다가... 하는거... 나는 이해 해.
그래서 정치인들의 작은 실수는 쉽게 넘어가 주는 편이야.
그러나 실수도 실수 나름.
세월호 협상때 보여준 당신의 태도는 그 어떤 경우에도 용서가 안 돼.
이해해 줄 생각조차 없으므로 이해하려는 노력도 안 한다.

난 당신이 <더불어 민주당>에 없었으면 좋겠어.
그때문에 <더불어 민주당>이 아무리 곤란하게 될 지라도...

관계없어. 관계없다!

난 당신을 못 믿겠다.
나가준다면 쌩큐다.

나가! 쭈밋쭈밋 하지 말고.

안 나가고 그냥 머물고 있어도 내가 당신을 다시 믿어줄 일은 없어.
협상할 때 죽은 애들 생각, 한번이라도 하고 한거니?

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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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와 탈당파들이 뭐 새로운 당의 이름을 결정했네.
이름이... 국민의 당.

일단 뭐... 축하한다.
앞으로 야당 다웁게 야성 가지고 잘 하기를 바라고...

근데 말이야...
막 지은 이름 가지고 트집 잡는거 같아 조금 기분이 나쁘겠지만
이름이 맘에 들지 않는다.

이전에 이미 이런 글을 쓴 적이 있거덩.
지난 13년 11월 7일날 썼네. 2년이 더 됐네.

이제 <국민>이라는 말 좀 그만 씁시다.

읽어보면 알겠지만...
이게 웃기지도 않는 일이야.

세계적으로 people을 국민으로 해석하는 나라가 없어.
people은 실은 인민으로 해석해야 한다.
북한이 인민 먼저 썼다고 그러는 것 같지만 실은 그것도 아냐.
북한에서도 밥을 밥이라 할텐데 우리도 밥이라고 하쟎아?

인민이란 사람을 강조한다.
국민은 국가를 강조하고.

단어는 사상을 제약하는 효과를 가지는데...
일테면 세월호 같은 일이 있을 때
인민이란 측면에선 우리는 세월호의 아이들을 먼저 생각한다.
국민이란 측면에선 우리는 그럼에도 정부를 옹호할 수 밖에 없어.

'죽은 사람은 죽은 사람이고... 그것으로 해서 국가적으로 소요가 일어선 되겠나?'
이런 비인간적인 사고가 나온다니까.

사실 북한하고 연계시켰고, 사람들이 이미 깊이 빠져있으므로
대중정당이 인민이란 단어를 써야 한다고 주장하진 않겠다.
취~도 인민 보다는 사람이란 단어를 주로 쓰는 판이라.

그러나 정치집단이 '국민'이란 단어를 쓰는 것은 그렇지 않은가?
더구나 새정치를 하겠다는 사람이 말이다.

일본...
위안부 문제 다룰 때 보면 아직도 군국주의가 남아있는 것 같지만...
일본도 교실에 국기라든지... 이런거 없어.
국기가 없으니까 국가 부르고 이런 일도 없다.

우리나라는 아직 국기가 있냐 없냐?
잘 모르겠는데...
국기를 달고, 지도자의 사진을 달고...

우리 어릴 땐 박정희 사진이 교실에 있었거덩.

그거 아주 구질구질하니 독재국가나 하는 짓이야.

당장 북한 교실엔 국기 달렸겠지?
그리고 김일성 김정일 사진도 달렸겠지?
아예 뱃지로 달고 다니쟎아?
누가 봐도 독재 국가지 머.

얼마나 구질구질하니 촌스럽냐?


당명에 <국민>이란 국가주의 냄새가 나고...
암튼 대따 싫다. 머야 그게, 21세기에? 응?

지금이라도 어떻게 바꾸면 안 되겐냐?





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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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가 경상도 애라네. 몰랐다. 원래 경상도는 그 정치인이 어디 출신인지 잘 몰라. 신경을 안 써. 암튼 정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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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카테고리 없음 2016. 1. 8. 03:11

정동영에 대해 써달라는 사람이 있어서...
나도 한번 쓰고 싶었고.

먼저 <더불어 민주당>은 중도보수정당이다.

좌파냐 우파냐 중도냐, 혹은 보수냐 진보냐는 상대적인 개념.
상대적인 만큼 사람마다 보는게 다르겠지만 취~가 볼 땐 중도보수야.

참고로 좌파, 우파냐는 시스템을 깨느냐, 유지하느냐에 관한 것.

프랑스 혁명이라는게 사람들이 살 수가 없을 정도가 되었으므로 났을 거 아냐?
사람들 살게 하기 위해선 군주제라는 시스템을 깨야 한다... 좌파.
그래도 왕까지 죽이기엔 웬지 뭔가 찝찝하니 무섭다. 군주제는 놔두자... 우파.
그러니까 한 사람이 어떤 사안엔 좌파적일 수 있고, 다른 사안에 우파적일 수 있다.
가스통 할배가 남편과 부부싸움하고 친정에 온 딸에게 '이혼 해!' 했을 때
그는 정치적으론 우파, 딸 결혼생활엔 좌파.
아니, 결혼 시스템 깼쟎어?
남한에선 공산주의자가 좌파, 북한에선 자본주의자가 좌파.

보수냐 진보냐는... 사실 좌파 우파랑 큰 그게 없는데...
굳이 우리나라에서 뒤에 쓰이는 단어의 역할 상...
좌파 우파의 개념이 하나하나의 가치에 적용이 된 후
다시 그 가치들이 어울어진 복합개념 정도?

정의당은 뭘까? 중도 진보 정도...?
일단 그렇게 파격적이진 않쟎어? 시스템의 눈치도 보고... 중도.
근데 다른 애들에 비해선 원하는 발전속도가 확실히 빨라... 진보.

새누리는?
극우수구지, 극우수구.
사람들을 위한 정치 이런게 아니라 지들 이익 지킬려고 정치하쟈너?
그건 정치가 아니다. 집착증세지.
그 수백 애들을 죽이고도 오히려 부모를 두들겨 패.
미친거 맞쟈너?

사라진 통진당?
정의당이랑 비슷하지. 중도 진보인데...
몇몇 부분에선 극우스럽기도, 극좌스럽기도 하다.
아, 극자가 붙으면 미친거야.
극우도 미친 것. 극좌도 미친 것.
대부분의 통진당 지지자들은 안 그렇지만
일단 지도부가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피해의식에 사로잡혀 있고
가장 열성적인 지지자애들이 또 미쳐있다.
기본적으로 쪽수가 안 되어서 몇명만 미쳐도 다 미친 것 같애.

증거 대 줘?

아마 그 미쳐있다는 지지자들은 현재도 문재인 공격에 열 올리고 있을걸.
그렇다고 안철수를 지지하냐? 안 해.
자기들을 해산시킨 새누리도 공격하지 않아.
그냥 오로지 문재인만 공격하는거야.

왜 그럴까?
통진당으로 합해지면서 참여계 애들에게 민노당애들이 크게 맞았거덩.
참여계 => 친노 => 문재인 => 경상도 => 다시 문재인 등으로 등식이 성립되면서
현재는 새누리당 보다 문재인을 더 미워한다.
아까 말했듯 얼치기 애들만 그렇다.
새누리당에 대해선 왜 별 말 없냐? 걔네들은 원래 그러려니 해서.
웃기는 일이지만 꼭 웃을 일만도 아닌게 사람들의 마음이 원래 그렇게 약해.

이번에 호남표 이탈로 문재인이 지면 호남은 고립된다...고 취~가 이야기하는 것도
친노도 호남만큼이나 지난 10년 한을 곱씹으며 이를 간 애들이거덩.
이미 참을만큼 참아왔던 애들이라 여기서 조금만 삐긋하면 미치는 수가 있다...
만약 호남표가 이탈되어 문재인이 지면 그 원망과 증오는 호남으로 향할거야, 아마.
주적은 사라지고 옛 전우였던 원수만이 남게 되는거다.
김대중 이전 상태로 온전히 돌아가지.
눈에 안 보이는 호남 차별이 시작된다.
호남은 원래부터 배신 잘 때려왔다는 둥... 머 그런 식의...
호남이 그야말로 광범위한 증오의 대상이 되는 순간이다.
새누리당 지지자들이야 원래 그렇고, 거기에 친노가 가세해서 호남을 증오하게 돼.
여태까지는 친노들이 매체에 의한 광범위한 호남증오로부터 호남을 보호해줬던 방패막.
그 방패들이 일시에 오히려 창이 되어 날아오는거야.

열렬한 통진당 지지자애들이 새누리 보다 문재인을 더 미워하는거 보면 알거 아냐?
민노당도 참여계와 합당할 때는 참여계가 동지같았겠지.

우리나라는 전반적으로 민주주의 훈련이 덜 되어 있다.
진보라 하더라도 민주주의 훈련이 덜 되어 있어.
그래서 한국의 정치지형은 생각보다 훨씬 더 척박하다.
사람들이 미치는거... 한 순간.

암튼 이런 현재 정치지형에서 가장 좌파적이고 진보적인 사람은
취~가 생각할 땐 이재명, 류시민, 정동영. (심/노는 힘이 없어 일단 제외)



이재명이야 박근혜 제2유신 정권하에서 트위터로 졸라 싸운 양반이쟈너?
이번에 보편적 복지의 끝판인 기본소득제까지, 성남시에서 실시하려 한다.
끝내주는 좌파.  한마디로 멋쟁이지, 멋쟁이.



류시민?
문재인이 김어준에 의해 거의 끌려나오다시피 하기 전까지는...
박근혜의 인지도와 비교할 때 꿀리지 않는 유일한 야권인물이 류시민이었다.
통상적이라면 지금 <더불어 민주당>에서 대단한 위치를 갖고 있어야 정상인데
지난 총선 전, 민노당과 통진당으로 합쳤다가 완전 쌩고생했지.
결국 '내 이럴 줄은 몰랐다' 하고는 은퇴.

이 양반의 생각은... 친노... 친노라는게 결국 노무현 지지했던 일반 유권자들 아니냐?
친노가 무섭긴 한데 아까 말했듯 정치적 훈련은 덜 되어 있어.
그래서 이 친노에다가 정치적 훈련이 잘 되어있을거라 생각한 진보를 묶을 생각을 한거다.
근데 앞서말했듯 민노당 쪽이 그만큼이 아니었던거야. 결국 대실패.
암튼 편한 길을 가진 않았어.
친노와 진보를 묶어보려 했던 그 시도. 대다나쟈나?
그야말로 좌파적이지.

현재는 글쟁이다.
원래 천부적인 글쟁이.
기자 중에서도 사법고시 패스하고도 기자 된 놈이 있어.
벌이는 변호사가 낫지. 나은데, 얜, 돈 보다 글이 더 좋은거야.
류시민도 변호사 라이센스 있겠지만 그냥 글쟁이.
나름의 행복을 찾았다는 생각이 든다.

참고로..
취~도 류시민과 똑같은 생각을 하고
지난 대선때 <이정희 프로젝트>를 했던거지.
류시민도 그렇지만 취~도 그때 망했다. 훌쩍~!
그래도 류시민 보다는 내가 더 끈질겼던 것 같애.
<맘에 드는 정당이 없으면 내가 하나 만들지 머.> 하고
독일 해적당 비슷하게 신당을 하나 만들려고 했었다.
그것도 물론 망했지.
취~님의 개망신.



이제 부탁받았던... 그 정동영.

보통 사람들은 신문... 정치면 잘 안 읽는다고 했지?
신문 안 읽어서 8년 전 정보까지 아는 친노들...
그것도 흐릿~한 정보만 아는 친노들에겐 아직도 배신자지.
그만큼 사람들이 정치엔 관심 없어.
하긴 뭐 그딴거 알아봐야 머리만 아프지, 1원 한푼 안 생기니까 뭐라 할 순 없다만.

암튼 이 양반도 탈당을 꽤 많이 했다. 선거구도 많이 바꾸고.
탈당 경력, 선거구 바꾼 경력이 많다는게 좋은건 아니지만,
또 꼭 그렇게만 볼 수 없는게 에너제틱하단 뜻도 되거덩.
물론 김한길이도 탈당 대마왕이지만 탈당엔 명분이 중요한거야.
명분만큼 이전의 행위, 후의 행위도 있어야 하는거고.

정동영은 8년전 이명박에게 패한 후...
데모현장이란 데모현장은 다 좇아 다녔다.

데모현장 다 좇아다니는게 보통 힘든 일이 아니거덩.
나가면 개고생이지 머.

그러나 그 현장경험을 통해 보통 국회의원보다 서민적, 좌파적, 진보적이 되었어.

최근에는 1년 전 새정연을 나갔었는데...
나는 그것을 좋게 평가한다. 즉, 나갈 만 했어.
그때 새정연은 완전히 식물 좀비 정당.
그 안에 있어봐야 뭐 할게 없어.
이럴 때는 뭐라도 하나 움직이는 사람이 있어야 하는데
그게 또 누구라도 움직일 때는 아니었어요.
움직이는 놈은 별 보람도 없이 고생만 하다가
잘 되도 후발에게 덮혀버릴수 있는 그런 때.
근데 그런 상황에서 정동영이가 움직이더라고.

정동영이는 먼저 움직이면 보람없이 죽는다는거 몰랐을까?
아마추어 취~도 아는데 모를 리 있겐냐?
아는데 움직였어.

메기를 한통에다 넣어놓으면 이것들은 움직이질 않는다네.
메기의 먹이는 미꾸라진데 이 미꾸라지를 그 통에다 넣어놓으면...
미꾸라지 잡아먹으려고 온 메기들이 다 움직인다는거야.
미꾸라지는 어느때고 결국 먹히겠지만 메기들은 그 덕에 운동이라도 하는거지.

정동영이도 자신이 움직여서 새정연을 긴장시키고 싶었다고 한다.

정동영을 나쁘게 보는 사람은 야권분열 운운하겠지만...
내 보기로 그때 새정연은 야권이 아니었어.
그리고 진짜 그땐 움직일 때가 아니었어.

결국 그때 정동영은 보궐에서 3위로 참패했다.
한때 대선후보가 어디 지역구에서 3위 했다면 망신중에 대망신.
근데 정동영이는 용감하고도 희생적으로 움직였거덩.
취~는 그래서 정동영이를 높이 평가하지.

얼마전 문재인이 정동영이를 찾아간 적이 있었는데...
물론 합류하겠다고 답 하지 않았다.

근데 취~의 생각으론 곧 합류할거란 생각이 들어.

이번에 <더불어 민주당>은 정말정말 지면 안 되거덩.
아니, 사람들을 위해서. 우리나라 역사를 위해서.
이번만큼은 지면 안 돼.

내가 생각하고 있는 정동영의 마인드라면 문재인에게 합류해.
만약 합류한다면...
먼저 정치공학적으로 정동영은 전북의 표를 확실히 가져올 수 있다...
또한 전남에도 상당한 영향력이 있어.
호남 출신 정치인으로서 취~의 마음에 드는 애가 지금 몇 없어.
추미애, 정동영인데...
호남을 대표할 만한 정치인은 반드시 필요하다.
호남을 위해서 필요해.

지금은 정동영이 시기를 보고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호남이 문재인을 선택하기 바로 직전이 정동영이 민주당에 합류할 때.

사실 정동영이가 가잔다고 호남이 따르냐?
그게 아니고 때를 보고 있다가
호남이 문재인을 선택하려 할 때 정동영이가 한 끗발 먼저 합류하는거야
그러면 실은 호남도 문재인을 선택한 행위에 가치 더 얹을 수 있게 된다.
가치를 얹을 누군가가 있어야 그 가치가 빛 바래지 않거덩.
이후 그가 호남의 권리를 주장할 수도 있겠고.

취~, 개인적으로는 정동영이가 차후 킹 메이커로 역할했음 싶어.
다시 정동영이로 대선주자를 삼는건 사실 좀 힘들고.
대선후보 이후 한번 건너뛰었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힘들다.
차라리 호남을 쥐고 킹 메이커 한다면
그 시대에 맞는 후보를 정동영이가 현명하게 선택해 줄 것 같애.

이 정도






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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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가 안철수 기획을 맡았다면...
어제부로 사표냈다.

아니, 프로로서 일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없다면 사표 내야지.
프로의 목표는 물론 돈이지만, 예술적인 성공도 한 목표 맞쟎아?

어제처럼 두들겨 맞아서는 이건 감당이 안 된다.

사실 어이가 없다.
아니, 간이 배 밖으로 나왔나.. 무슨 일을 그렇게 해?
설마설마 하면서도 너무 용감(?)한 모습에 나까지 깜빡 속았드랬네.

지금 이희호 여사께 무슨 힘이 있겠는가?
연세도 많고, 남편도 여의고... 그냥 조용히 학처럼 사시는 분 아닌가?

이희호 여사와는 전혀 관계없이 이건 안철수가 너무 밑바닥까지 보인게 문제.

독대였쟎아?
독대했는데 옆 사람이 내용을 어떻게 알아?
그리고 사실이 아닌 언론보도가 나갔는데 나중에라도 왜 안 막아?

저기... 혹시 이희호 여사가 말을 바꿨다고 주장하고 싶은거야?
믿어주고 싶어도...
상식적으로 이희호 여사의 입장이
말했듯, 누굴 편들어주고 할 입장이 못 돼.
김무성이가 와도 따뜻하게 만나주고...
그렇게 비정치적으로 오는 사람 안 가리고 덕담이나 해 주실 분이야.
그냥 입장이 그래.

오히려 난 이희호 여사가 안철수 거짓말에 나서서 사실을 밝히시는데 놀랐다.
이번 일만은 김대중 선생에게 누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셨는가봐.
와~

안철수의 마지막 실수.
이희호 여사가 나중에 그렇게까지 사실관계를 말했으면
안철수가 할 수 있는 말은 하나 밖에 없어. "잘못했습니다."
무슨 이희호 여사께 폐가 되어서 말할 수 없고
진실게임처럼 되는게 바람직하지 않다는거야?

이건 뭐 거짓말쟁이에다 버릇까지 없는거쟎아?
어르신께 한번 해보자 말하는거야, 뭐야?

어이가 없다.

암튼, 이거... 좀 커.
덮힐 내용이 아니야.

누구한테 이 사실을 이야기하는데 딱 두 문장이거덩.

안철수가, 이희호 여사는 자기를 지지한다고, 뻥쳤다가 혼났다.
근데 이 얼척없는 식끼가 여사께 오히려 대들더라.

두 문장인 만큼 사람들끼리 말하기가 너무너무 좋아.
이건 그냥 쫙~ 퍼진다.
한마디로 끝났어.

지금으로선 박지원이가 나갈 수나 있을지 모르겠다.
이희호 여사 핑계대면서 나가려 했던 것 같은데...
햐~~ 참!


암튼...
머 어떻게 하냐?

별 일 아니라면 별 일 아닌 것도 같지만...
천만에.
이건 한방이야, 한방.
너무 커.
초반부터 장난하듯 끝내기 하다가 아조 왕창 당했어.

호남사람들은 결국 문재인을 지지하겠구만.

다행이야, 다행.
호남을 위해서라도 정말 다행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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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민주>가 요즘 새인물 영입하는데 여념이 없는 것으로 안다.

매우 좋다.

사실 <더 민주>의 전신인 <새정연>은 대선 이후 새누리와 변변히 싸운 적이 없다.
문재인도, 안철수도, 새정연에 몸 담은 그 어느 누구도, 여기에서 자유로울 수 없어.
아니구나, 이재명 시장과 박원순 시장은 여기에서 제외한다.
그러나 이 두사람 가지고 싸웠다고 하긴 민망하지 않는가?
뭐 말로 토닭토닭 하는거 정도로는 취~는 싸웠다고 쳐주지도 않애.
두사람 이외엔 크게 눈에 띄는 사람, 없어.

야권정치인이 진창에서 허우적거릴 때
새누리와 싸웠던 사람들은 정치인 아닌 엉뚱한 사람들.
이런 사람들을 수혈함으로써 <더 민주>의 야성을 급격히 높힐 수 있다.

이런 분들 어떠냐?

권력 말 안 들은 죄…소신 검사들에 보복성 인사 의혹

이 기사 하나에 원칙 하나 가지고 새누리와 처절하게 싸운 이들의 이름이 아주 쏟아지네.

윤석열.  박형철.  임은정.

썩어빠진 검찰조직에서
윗 선의 눈 밖에 날 것이 뻔함에도
이들은 원칙을 지켰고
그 죄 아닌 죄로 불이익 받고 있다.

병신년, 새누리가 이를 갈고 있을 이런 사람들이
오히려 보란듯 
국회의원 뱃지 다는 것을
취~는 보고 싶어.

반드시 영입해서
달아죠, 국회의원 뱃지. 나도 <더 민주> 당원이야.
이런 걸로 <더 민주>의 전투력 향상이 딱 기대되쟎아?

그리고 무상급식 김상곤씨라든지...
차세대 복지체제는 기본소득 아냐? 
그런 사람들 좀 찾아가 봐라, 왜.
이런 걸로 <더 민주>가 앞으로 추구해 나갈 비전을 드러낼 수 있쟎아?

지금 잘 하고 있지만...
좀 더 공격적으로 해, 공격적으로!

지금 진창에 까꾸로 쳐박혀 있는 대한민국의 이 꼬라지를 봐.
몇 달 앞 조차도 겁나 죽겠다.  진짜 한치 앞이 안 보여.
근데 이 꼬라지가 된 책임의... 40%는... 
야당... 특히 <더 민주>의 것이다.
물론 60%는 새누리 탓이라 할 수 있겠지만.

탱자탱자 논게... 자그마치 8년이야, 이 색끼들.
정신 차리라고!!
지금 이뻐서 미는줄 알아?
맘 같아선 각 있는 짝대기 같은 걸로 대가리를 한대씩 딱딱! 그냥. 어휴~

죽을 각오로 해, 죽을 각오로!



보통 사람들은 신문도 못 읽을 정도로 팍팍하게 산다.
그들은 다 몇 년 전의... 그것도 흐릿~한 정보 가지고 이번에도 찍을거야.
아고라 분위기와 실제 투표결과가 다른 것은 그 때문.
'민주당이 미쳤구나, 웬일이야' 소리 들을 정도의 개혁 아니면 그네들은 똑같을거라고.
그네들이 변화를 알고 투표장엘 나오게 하려면...
야, 이번에 너거들 진짜 목숨 걸고 해라.

새누리는 이번에 180석, 200석을 목표로 잡았다.
근데 걔네들, 똘 아니야.
웬만큼 하지 않고서는 그네들 예상대로 될거야.
진짜 목숨 걸고 해라.

아, 선거 구호 말인데...

우리가 태만해서 새누리의 전횡을 못 막았고
그 때문에 국민 여러분이 오늘날 살기 힘들게 된 것을 압니다.
이제라도 재벌정치 새누리와 싸우겠습니다.
지켜보시고 용서되시면 한번만 더 우리에게 힘 실어주십시요.


...가 어떠냐?
워낙 탱자탱자한게 8년이라
구호가 길 수 밖에 없다. 젠장.
어때?







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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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호 여사가 안철수를 지지하셨다고 한다
오늘 중앙일보 단독이네.
소스는 안의원측 핵심 관계자.

한편 박지원으로 대표되는 동교동계는
집단탈당의 신호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란다.

실은 오늘 이전에
문재인에게는 8분? 뭐 그렇게 시간 내셨고
안철수에게는 2십분? 뭐 그렇게 시간 내셨다면서
여사의 의중에 안철수에 있다고 모든 언론들이 이미 한번 떠들었었다.

이희호 여사의 의중...

뭐 그럴 수 있지.
또... 그렇지 않을 수도 있고.

먼저 시간 같은 문제는 너무도 간단한 트릭이 가능하다.
일테면 A와 B가 나한테 돈 꾸러 왔어.
나?  난 물론 돈 빌려주기 싫지.
먼저 A가 왔는데... 애는 거두절미 단도직입적으로 돈 빌려달래.
그래서 나도 거두절미 단도직입적으로 NO 했다.
이런건 뿌리를 잘라서 확실하게 못 박아야 하거덩.
다음 B가 왔어. 근데 임마는 돈 빌려달라는 소리를 안 해.
그냥 뭐 어깨 나간거는 어떠냐는 둥, 날씨가 어떻다는 둥.
병아리 노리는 솔개 마냥 하염없이 뱅뱅~ 돌기만 해.
돈 빌려달라는 소리도 안 하는데 나라고 뭐 돈 빌려주니 안 빌려주니 말할 것도 없쟎아?
나도 뭐 그냥 사업 잘 되길 바란다... 덕담하고...
...머 그랬는데 끝내 돈 이야기 안 꺼내고 그냥 가네.
쌩큐지 머. 나도 그냥 바이바이 하고 끝냈어.
끝.

이거지 머.

문재인은 가서 '도와달라'고 했다.
이런 점에서 문재인은 좀 단순해.
이희호 여사 정도 되는 분이 이제 무슨 현실에 참여를 해?
어떻게 처신을 잘못하면 돌아가신 분께 누가 될 수도 있고 말이지...
연세가 있으신데 무슨 욕심이나 바람이 있으시겠나?
그냥 '네' 그러시지 머.

반면 안철수는 '신당창당할건데 인사드리러 왔다'고 했다.
그러니까 머 '아이구 잘 되셔야지요.'
아무래도 동교동 애들과 안면도 있고...

거인이었던 남편을 먼저 떠나보낸 연로하신 여사께...
도와달라는 식의 부담을 안긴 문재인이 잘못 하였다.
또한.
그러한 여사의 인사를 정치적으로 이용하려 드는...
안철수는 더더욱 잘 못 하였다.
이런 정치적 부담감을 어떻게 여사께 안겨드리는가?
여사 체면에 '그건 아니다' 하기도 힘든 일이거니와
나중에 일이 잘못되어 사람들이 여사께 물어오면 어떻게 할건가?
아니, 안철수는 5.18을 역사에서 지우자매?
여사님이 5.18을 역사에서 지우자는 사람을 지지했다고...
사람들이 그렇게 해석하며 여사님께 물으면 무슨 일이 되는거야??

설사 이희호 여사가 응원하셨다 하더라도 그런건 말하는게 아니야.
그냥 가슴에 묻어두고... 그걸로 힘이나 내고 그러는거지...
어떻게 그런걸 떠벌이고 다니냐?
신당에 가입해 달라고 청해보지 그랬냐, 왜?

아니, 다들 권양숙 여사한테도 찾아가서 이럴거야?

애냐, 뭐냐?
몇살인데 아직도 엄마가 필요한거야?

도대체 뭣들 하는건지를 모르겠어.
여사님께 도와달라고 징징 대고
여사님이 이랬다! 이름 팔고 다니고.

김무성이 찾아갔을 때 이희호 여사는 '북한에 방문하려 한다' 말 건내셨다.
그걸 김무성이가 '여사가 나한테 보고를 다 하시대, 안 하셔도 되는데.' 발표했음
그걸 어떻게 해석할거야?

마, 그렇게 호남표가 간절하면 새누리하고와 투쟁이나 찐하게 해 봐!

아이고~ 한심해.
저리 아이처럼 구니 새누리가 갖구 놀지.
아이구~ 한심. 한심. 더해서 두심.






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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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토요일 대구 <바보주막>엘 갔었다.
바보주막... 노무현을 그리워 하는 사람들이 조합으로 운영하는 술집.
거기 주모(酒母)가 조합 이산데 암튼 그 친구랑 몇명이랑 해서 술 마셨다.
근데 주모가 친구 두명을 더 합석해도 되냐고 묻더라.
광주 아씨들인데 한명은 시청공무원이고 암튼 뭐 대단한 재원들이래.
우린 여자면 무조건 환영이쟈나?
같이 술을 먹게 되었다.

그들이 자리에 앉자마자 난 광주 분위기부터 물었지.
요즘은 진짜 그게 제일 궁금했었거덩.

그들의 답변을 정리하니까 대개 다음과 같이 나왔다.

첫째, 노통을 여전히 높게 평가하고 좋아한다.
그러나 문재인을 노통과 같이는 생각하지 않는다.
지난 대선때 광주는 문재인에게 몰표를 주며 승리를 확신했다.
그러나 결과는 패배였고, 거기다 이후 문재인은 무기력했다.

둘째, 안철수에 대해서도 아무 생각없다.
이유는 문재인의 경우와 같다.

세째, 탈당파들에 대해서도 좋아하지 않는다.
분열하면 지는건 명약관화한데도 탈당했다.
김한길에 대해 특별히 물어봤는데 아예 관심 밖.

요컨데 광주가 원하는 사람은...
새누리와 싸워 이길 수 있는 사람이다.

근데 문재인이건 안철수건 탈당파건...
일단 변변히 새누리와 싸운 적 조차 없다.
그래서 지금은 관망세다.

그 외의 정보로는...
광주시장 같으면 이전에는 안철수나 탈당파를 탐탁치 않게 말했다.
근데 지금은 곧 민주당을 탈당할 것 같단다.

이 부분은 얼마전에 박지원이 기초-광역 의원들이랑 동반탈당을 계획한다고 했다.
시장도 그런 사람들에게 영향을 받은 것 같애.

이상은 물론 광주사람 달랑 두 사람이 한 이야기일 뿐이다.
근데 데이타 수집 방법에는 뭐 전화, 우편 등등 있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비용이 많이 드는게 심층인터뷰야.
비용이 많이 드는 만큼, 또 가장 신뢰할 수 있는게 심층인터뷰다.
전화로 여론조사 해봐야...
바로 끊는 사람이 95%고, 뭐 장난으로 대답하는 사람도 있고...
그러나 심층 인터뷰는 소수지만 그 사람의 진짜 속마음을 알 수 있거덩.

생각해 보면 진짜 광주다운 의견이야.
아까 조건이 뭐였어?
첫째, 새누리와 싸울 용기가 있고.
둘째, 싸워서 이길 수 있는 힘이 있고...
이보다 더 실용적일 수 있나?

문재인이든 안철수든 탈당파 누구든...
떠드는거 만으로는 어떻게 믿을 수 있어?
새누리랑 진짜로 싸웠었냐 이거야.
근데 문재인, 안철수, 탈당파 그 누구도 싸운 적이 없쟎아?
싸워도 싸우는 척만 하고 바로 물러서고 하면 영양가 없지.
그래서 진심으로 싸웠냐 이거야. 싸워서 이겨봤느냐?
싸운 적이 없는데 이길 리가 만무,
그러니 관망할 수 밖에..
즉, 광주는 무주공산인게다, 현재까지는 말이야.

사실...
민다면 정의당이나 노동당을 밀어야 할 취~가
왜 민주당원이 되었겠냐?

정의당이나 노동당은 새누리랑 싸울 것은 확실하지만
현재로선 새누리를 이길 것이라고 기대하기는 난망이거덩.
여기서 더 밀리면 내각책임제로 갈테고.
지금은 뭐 양당제의 폐해... 이딴것도 생각할 수가 없쟎아?
절반의 표가 새누리건데, 여기서 양당이 아니면 무조건 새누리에게 지는거쟈나?

그나마 싸울 수 있고 이길 확율도 조금은 된다 생각되는 사람은 문재인 뿐
하나 더 끼우자면 현재로는... 그래, 안철수.

근데 취~는 사실 현재의 안철수 지지세는 믿을 수 없어.
중도 그래봐야 결국 끝에 가면 극으로 몰릴 것이거덩.

게다가 안철수는 중도. 지금 있는 곳도 너무 좌라고 우로 가자는 사람이쟈나?

문재인은 태클때문에 여태까진 할 수 없었다 변명할거라도 있다.
안철수는 태클도 별로 안 받았어.
태클은 커녕 오히려 도와줬었지, 언론들이.
뭐 다음뉴스에서 아무 날짜나 하나 골라서 문재인, 안철수 사진만 비교해 봐.
문재인은 맨날 위기라면서 우중충하니 고민하는 사진만 올라와 있고
안철수는 가진 것 하나도 없는데도 기세가 오른다면서 웃는 사진만 올라와있지.
안철수를 좀 안다는 어떤 사람은
안철수가 그런 사람은 아니라고 하긴 하더라만
취~로선 언론들이 저렇게 도와준다는 자체가
안철수의 뒷배경을 의심할 수 밖에 없게 만든다고.
혹시 알아? 이명박이 의장인 9인회 같은게 안철수 뒤에 있을지.
문재인이 있는데 뭐하러 더 의심스러운 안철수는 미나?

취~로서는 선택의 여지가 없다.
생각, 길게 할 것도 없어.

암튼...
이제부터라도 누구든 새누리당과만 잘 싸우면 돼.
그게 선명야당이고, 모두가 원하는 것.
문재인이든 안철수든 새누리당과 싸우는 모습을 보이란 말이야.
그걸로 경쟁을 해. 누가 더 열렬하게 싸우는지.
서로간에는 물어뜯을건 없어.
야당의 살 물어뜯으면 채점할 때 마이너스 줄거야.
요는 새누리당의 살점을 물어뜯어오란 말이다.

문재인 안철수도 중요하지만 지지자들의 태도도 중요하다.
문재인 지지자들은 안철수 물어뜯을 것 없어. 새누리를 물어뜯어.
안철수 지지자들도 마찬가지.
새누리를 물어뜯으라고. 응?

마지막으로...
문재인을 지지하는 사람으로서...
문재인을 지지하게 된 마지막 요인.

말했지만, 문재인이 확실히 좋아졌어.
안철수 나가자마자 마치 준비라도 된듯 사이버 입당 프로그램 돌렸지?
히트 쳤쟎아? 또 김한길 나가자마자 빈 자리만큼 새로운 인물을 영입하겠다 선언했쟎아?
김한길, 그 시시한 녀석, 비난할 것도 없이 그냥 바보 만들어버리쟎아?
그런게 기획이거덩.
어차피 김한길, 박지원등, 지금 언제 나가냐 문제지 나가는건 정해졌쟎아?
설득하고 어쩌고 할 단계는 애진작에 지났지.
보내는 사람으로서, 나가는 사람으로서 명분 쌓기가 있을 뿐인데...
욕 하며 나가는 사람과 미래지향으로 가는 사람... 음...
문재인에게 새로운 기획이 붙은건 확실한 것 같애.

아, 여권쪽 주자는 김무성이 확실하다.
전에 성한용 기자의 글 중에서
새누리의 힘의 원천은 실무당직자 운운했던거 기억 나나?
실무당직자... 그게 기획하는 애들이야.
실무당직자들이 김무성에게 찰싹 달라붙어 있다면 다음 주자는 김무성이야.

됐어, 정리하자.

먼저 광주쪽... 호남쪽은... 이야기 들어보니까 뭐 믿어도 되겠더라.

사실 호남쪽에서 표가 이탈해서 문재인이 실패한다면 호남은 고립된다.

아니, 호남에 대한 그릇된 이미지는 박정희부터 김영삼때까지 쌓여진거쟎아?
타지역 사람으로서 거기에 저항해온 사람들... 결국 노무현 지지자들이쟎아?
그 사람들이 선거결과에 실망해서 호남에 등돌리면 호남은 고립이지 뭐 딴거있냐?

영남패권 그러는데... 야권지지하는 영남사람들은 그런 거 없어.
아예 관심 밖. 왜냐하면 영남사람이라고 차별을 받는다던가 그런게 없었거덩.
사실 동네 사람이 장관되면 배만 아프지, 내 좋을 일이 뭐 있어?
영남패권 하려면 그냥 편하게 새누리 지지하면 땡.

같은 지방사람들의 고위직 등록에 민감한 이는 사실 호남쪽.
여지껏 그릇된 이미지로 차별 받고 있으니까 차별을 없애기 위해 예민한 것.
물론 그것도 병적이지는 않아.
아무튼 노무현을 몰표로 밀어주었던게 호남.
그런 호남이 아직 그렇게까지 변했다던가 그런건 아니더라 이런 말이지.

호남쪽 기초-광역 의원들 탈당한다지만 결국 그들은 정치인들.
요즘 사람들이 뭐 정치인 따라 같이 움직이기나 하냐?
정치인은 정치인일 뿐이고, 사람들은 또 따로 움직여.
다시 노무현이 광주경선을 생각해봐.

즉, 호남 사람들의 요구에만 충실하게 부응할거라면 호남은 걱정 안 해도 돼.
그리고 호남의 요구는 새누리와 싸우라는 것이다.!

싸워! 싸우란 말이다!
피투성이가 되도록 암튼 악착같이 싸워.
투견처럼 싸워!
새누리가 하려는 것은 뭐든지 육탄으로라도 저지해.
사실 호남뿐 아니라 모든 진보 지지자들이 요구하는건 바로 그것.

요절복통 김한길이도 나갔겠다... 막 똥 싼 것처럼 가뿐한 요즘이쟈나?
부디 있는 힘을 다 해 싸우라.
이런저런 쪼무래기들에게 한 눈 팔 시간 따윈 없다.
이제부터라도 새누리와 싸워서 사람들에게 어떤 감동을 앵겨줘야 할 판인데
사실 그러기엔 시간도 부족해.
이번에 만약 패배한다면
사람들을 감동시킬 만큼의 감투(敢鬪)정신을 못 보여줬기 때문이야.

일단 무조건 새누리랑 싸워!


- 뱀발

아고라에 글 쓰는 사람, 얼마 없다. 한 50명 되나?
국정원 애들 몇 명만 달라붙어도 아고라의 여론 따윈 조작할 수 있어.
실제로 걔네들이 각 게시판 관리하는거는 전에 한번 뽀록 났었쟈나?
걔네들, 액셀 파일로 표 만들어서는 논객 한명한명 참 구질구질하게 관리할거야.

새누리가 아닌 다른 야당을 비난하는데만 열중하거나...
지역감정을 더 골깊게 하려고 들거나 한다면...
그냥 국정원애라고 생각해라.
아니면 박근혜 말마따나 혼이 비정상인 불쌍한 애라 생각해.
하루에 글 몇개씩 쓰는 사람이 정상적인 생활인은 아닐거쟈나?
돈 받고 직업적으로 글 쓰는 기자도, 하루에 그렇게는 기사 못 쓰거덩.




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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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글에서 사람들이 외로워 하는 이유는 <자기 자신을 사랑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리고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방법까지 설명했는데 그 부분이 좀 부실했던 것 같애.
응, 그래서 그 부분을 보강설명해 주려고.

우리 취~님의 친절함, 진짜 쩔쟎냐? (이노무 오지랍이란 도무지...)

취~님이 설명했던 <자신을 사랑하는 방법>은
실은 <아잔 브람>의 <놓아버리기>라는 책에서 가져온 것이다.
<아잔 브람>은 세계적인 명상가.

우선 뭐 편하게 앉어.  눈 감아.
그리고 먼저 과거에 대한 생각을 일체 하지 않겠다고 마음 먹는다.
과거에 대한 생각을 하지 않으면 죄책감, 후회에서 벗어날 수 있다.
다음 미래의 생각도 하지 않겠다고 마음 먹는다.
미래에 대한 생각을 하지 않으면...
영화, <올드보이>에서도 나오지?  미래 생각 안 하면 무지하게 용감해 질 수 있다.
즉, 두려움이 없어진다.
과거에 대한 생각도, 미래에 대한 생각도 하지말고
그저 자신의 호흡을 느낀다.
배가 불룩해졌다 꺼졌다 하는 것을 그저 느낀다.

그 상태에서 어미를 잃은 어린 강아지, 혹은 고양이가 집앞에 버려졌다 상상해.
고놈을 데리고 와서 따뜻한 물에 씻기고 먹이를 주고... 그런걸 상상하란 말야.
고놈이 트름하고 배가 볼록해져서 잠드는 것을 상상해.
혹시라도 깰까봐 쓰다듬지도 못 하는 그 사랑스런 생명체를 상상해.
그리고 그 생명체에게 축복을 보내줘.
그렇게 한 30분을 명상해.

다음 단계가 이제 존경하는 사람이야.
아까 전의 강아지, 고양이 새끼에게 축복 보냈던 마음을 그대로 가져와서
그 존경하는 사람에게 축복을 보내는거야. 단 조건이 있다.
죽은 사람은 안 돼.  어떤 경우에도 안 돼.
살아있는데 내가 존경하는 사람.  그리고 나와 동성인 사람.
일테면 나는 남자니까 뭐 강준만이나 손석희나 이상호나... 그런 사람들.
마음 속으로 그런 사람들에게 진심의 축복을 보내는거야.
그것도 뭐 하고 싶은 만큼 해.  30분이든 1시간이든.

마지막으로 그 기분 그대로 끌고와서 자기자신을 생각하는거야.
자기 자신에게 축복을 보내 봐.

막상 해 보면 굉장히 어려울거다.
자신에게 축복 보내는 일이 만만치가 않아, 실제로 해 보면.
그만큼 스스로를 내팽겨쳐놨다는 의미야.

죽어도 안 되면... 다시 강아지, 새끼 고양이 단계로 후퇴해서
처음부터 다시 하는거고.

내 말 듣고 실제로 해보는 사람이 몇 되겠냐만
실제로 해서 성공하면 외로움이 확~ 가실거다.
그만큼 넉넉하고 행복한 사람이 될 수 있어.

현찰 드는거 아니니까... 할 사람은 하고, 말 사람은 말고.

글을 쓰든 춤을 추든 자신 먼저 안정이 되어야 돼.
자신도 불안하면서 글을 쓰면 결국 꼴깝 떨게 돼.
글 쓰는거 좋아하는 이라면 글을 위해서라도 함 시도해 보기 바란다.

나는 내 글 읽어주는 사람들이 내 글로 조금이라도 행복해졌음 좋겠어.





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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