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는 전두환 군부에게서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받았지.
전남이 곧 광주와 정서를 같이 했고, 프로야구와 함께 전북도 가세했다.
그게 오늘날 광주호남의 정서라는거다.

박정희 때부터 시작된 미디어에 의한 호남사람들 악선전은...
광주를 덮기 위해 더욱 강화됐다.
드라마에서 깡패 나왔다 하면 그 깡패는 예외없이 전라도 말씨.

한편 경상도쪽은... 일테면 대구 같으면 가장 강력한 야도였다.
문제는 강해도강해도 너무 강했다는 것.
그래서 박정희때 아주 대대적으로.. 집중적으로.. 손 봤다.
세계 최악의 사법살인이라고 일컫는 인혁당 사건이 그거다.

덕택에 경상도쪽에서 진보가 아예 씨가 말라버렸어.


이후 이 두 지방에선 약간 괴상한 현상이 일어나기 시작했다.

먼저 호남은 지역주의로 갔다.

너무 차별 받으니까... 그것도 은폐된 차별을 받으니까...
차별 받지 않는다는 공식적인 어떤 증거가 필요했던거야.
노태우 군사정권이든, 김영삼 정권이든...
장관 중 호남사람은 몇명이나 되는지... 세기 시작했다.

실은 광주 도청수비대의 정신... 이런건 사람들에게 문제가 아냐.
현실적인 차별에서 벗어나는게 사람들에겐 중요해. 말그대로 현실이니까.

호남은 고립을 두려워 하지 않고, 총칼을 두려워 하지 않는다고?
그런게 어딧써?


경상도는 폐쇄주의로 갔다.

싸그리 죽여놓으니까 무서운거야.
엉뚱한 일에 개기면 어떻게 되는지 똑똑히 봤고.
그러니까 개인주의로 치달렸다.

대구사람들 잘 쓰는 단어중에 하나가 <수단>인데
보통 이런 용례로 쓰인다. '남자가 수단이 좋아야 처자식 안 굶기고'

대의라든지 이런거 대구 사람들은 안 따져.
그냥 나만 어떻게든 살아남으면 돼.
좀 뻔뻔하니 그런 것도 수단의 하나로 본다.

그러니까 무조건 새누리 계열로 달리는거야.

그들은 정치이야기 하기 싫어해.
'도대체 왜 새누리 찍는데요?' 물으면 '전라도는 왜 민주당만 찍는대요?'
'야당이 뭘 잘못했는데요?' 물으면 '맨날 싸우고 소란을 일으키쟎아요?'
대답하는게 완전 공식이야.
10명한테 물으면 10명한테 똑같은 답이 나와.

그들은 경상도 사람이라고 표 찍어주질 않는다.
경상도가 아니라 새누리 계열에 찍어.
새누리가 제일 강하고, 새누리와 함께 하면 손해볼 일이 없으니까.
그리고 이게 이제는 완전히 화석처럼 굳어져 버렸다.

그래서 경상도는... 그냥 새누리애들을 죽여야... 정신이 해방돼.


사실 경상도엔 무슨 빠돌이 이런거 잘 없다.
말했쟈너?
개인적인 일 빼놓고 쓸데없는 일에 아예 안 나서.

전라도엔 그런데 빠돌이들이 있어요. 취~는 호빠라 부르는데...

이 녀석들은... 전라도의 한을 지들이 다 짊어진 듯.
뭐 공부를 하든지, 사회를 진보로 이끌 생각을 하든지 하면 좋겠는데...
전라도의 한을 다 짊어진듯 "그냥 싸가지 없이 행동해".
타켓은 경상도. 하는 일은 증오.
여기에 김대중 선생이나 이석기를 교주로 모시고 있으면 철옹성 완성.

지금 <국민의당> 미는 것이 이 호빠들 영향 같애.
열렬한 만큼 1차 의견선도자 역할을 하고 있다 생각하거덩.


먼저 김대중 선생을 교주로 모시고 있는 녀석들 잘 들어...

너희들 맨날 노무현, 노무현... 그러지...
FTA 어쩌구 저쩌구...

근데 김대중 선생은 완벽할까?

김대중 선생에 대해서는 별 말이 없고,
새누리도 오직 노통에 대해서만 물고 늘어지지? (같은 경상도끼리 그치?)
그 자체가 친노들이 호빠, 너네들을 참고 견디고 있다는 반증이야.
결론적으로 이야기 하자면 김대중 선생도 노통이랑 별 차이가 없다.

노통이 씹히는 이유가 좌깜빡이 켜고 우회전했다는건데...
그걸 김대중 선생도 만만찮게 했다니까.

'대한민국의 노동3권은 완전 보장된다' 해놓고 13만명을 정리해고 시켰다.

IMF 체제라 어쩔 수 없었다고 취~는 방패 치지만...
그게 그런게 아니야, 실은.
그냥 민주당은 보수당이야.

이쯤만 하자, 응?

그리고 이건 알아둬.
지금의 취~처럼 '이쯤만 하자'는 식이라
김대중선생은 비난에서 벗어나 있었던거야.
취~가 왜 '이쯤만 하고 말자'고 할까?
새누리 애들이 신나할 것이므로 참는거야, 응?
비판할게 없어서 안 했던게 아니다.

뭐 알기라도 제대로 알고 씨부리면 '그러려니' 라고나 하지.

FTA 어쩌구 저쩌구 하길래, <니가 받은 피해에 대해 말해봐..> 물었다.
그러니까 혼자 이야기 하다가 혼자 헷갈려해.
도시애들한테는 좋고, 농촌애들한테는 나쁘고...
<도시애들은 뭐 대한민국 사람 아니냐?> 물었더니
취~보고 자유주의자란다.... 아.................. 신자유주의도 아니고...

공부 좀 해라, 그리 억울하면.
아님 그냥 전두환이 찾아가서 커터칼로 얼굴에 기스라도 내던가.
아무것도 못 하는 색끼들이...

옛날 백골단을 떨게했던 오월대는...
한편으로 사회과학책만 기본으로 천권을 읽는댔다.
쪽 팔린 줄이나 알아.


다음 이석기를 교주로 모시고 있는 녀석들 잘 들어.

너희들은 일단 너희 당 말아먹었쟈너?

이석기 지금 어디에 있어?
응, 깜빵에 있어.

통진당이 이룬게 뭐가 있어?
없어.

그냥 야권 전체에 종북 이미지만 씌워놓은 일 뿐이야.
사람들에게 <그때까지는 신비롭고 순결했던 진보 이미지> 개아작 내놓고.

또 뭐가 있어?

김종인은 호랑이 굴에 혼자 들어가서 싸바싸바 해가며...
그러나 암튼 결론적으로 헌법을 바꽈버렸다, 재벌들이 딱 싫어하게.
니들은 헌법에 쉼표 하나 바꽈봤니?


친노보고 호남 들먹이지 말라고 하지만...
호빠색끼들... 니놈들이야말로 호남 들먹이지 마.

취~는 북한 정권 딱 싫어한다.

남한 정부와 적대적 공존... 이런거 떠나서!

아니, 인민들을 거지로 만들었쟎아?

여친과 산책하는 남자는 힘이 있어도 깡패와 싸우지 않아.
잘못하면 여친에게 해가 될 수 있쟈나?
처자식이 있는 남자는 아무리 존심 상해도 대가리 수구려.
자존심 세웠다간 처자식이 굶는데?

호남을 진짜 생각한다면...
<호남은 언제나 고립되었었고, 호남은 이것을 두려워 하지 않는다.>
이딴 소리 할 수 있어?
호남사람들을 생각해서 하는 말이니, 그게?
지들 자존심이 뭐라고...
호남사람들 전체를 고립으로 몰아넣겠다는거야?


미쳐도 아주 더럽게 미쳐가지고...

양당체제 깨겠다고?
그러면 정의당 지지해.
제 3의 당으로 딱 좋네.

그게 아니라 전라도 당이 필요하다고?
안철수가 전라도 애냐, 이명박이가 전라도 애냐?

그나마 말 통하는 경상도가 있는 친노에 대한 증오.
그게 니놈들의 본색이야.

그것 외엔 아무 것도 없어.
전라도도 없고, 전략도 없고, 희망도 없고...
정의 같은거 아예 호랑이 담배 피우던 때의 전설.

희망을 전혀 못 찾겠다면 아무 것도 하지 마, 차라리!
너희들은 숨 쉬는 아귀일 뿐이야.

새로운 뉴스가 있다.
새정치 아주 끝내주네. 진짜 끝내주게 새롭다.

잡음 이어지는 국민의당…부산 창당대회서 소란

기껏 이딴 것들에게 발목 잡혀서 새누리에게 또 져야 돼?
아~~~ 진짜 짜증난다, 진짜.







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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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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