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핸데...

그게 그렇습니다, 새해라면 새해같기도 하지만
사는거 생각하면 늘 그렇고 뭐, 새해란게 달력 숫자에 불과하다 싶고...

그러나 전환점, 어떤 터닝포인트는 유용한거니까.
새해를 새해라고 생각하는게 사는데는 좀 더 도움이 될 듯 해요.

새해를 맞이해서 어떤 생각의 전환을 가져보느냐?
이런게 어떨까요.

사람은 외롭죠.
늘 외롭습니다.
가족과 친구들에게 둘려싸여 있어도 외롭고...
심지어는 섹스하면서도 외로울 때가 있어요.
결국은 혼자니까.

대개는 이 외로움을 겉으로나마 참아냅니다.
어떤 사람은 또 절대로 못 참아내고...
일테면 우리 귀염둥이, 4년째 취지지직~ 다른소리군 같은 경우는 말이죠.
너무 외로워서 자살하고 이런 사람도 있는데
그에 비하면 우리 다른소리군은
자신과 다른 이를 후벼파고 미친듯이 행동하고...

물론 좋습니다...
뭐 그렇게라도 해야죠, 특별히 현찰 드는 것도 아닌데.

그런데 것도 뭐 아주 바람직하진 않죠.
물론 속으로 참아내고, 삼켜서 누르고...도 좋진 않습니다.

왜 외로운가?
진짜 혼자라서 누구나 외로울 수 밖에 없는가?

아닙니다.

취~가 참 미워하는 인간중엔 이명박이란 놈이 있는데
이 색끼에게도 참 본받을만한게 있다는 것이
이 색끼를 생각해 보면
이 색끼는 도통 외로워 할 것 같지 않아요.
고 쬐끔한 새앙쥐 눈, 뺀질뺀질 돌리면서 늘 활기찰 것 같애.
인간 같쟎은 놈이 활기차니까 인간 같은 분들은 고로울테지만
암튼 이 색끼한테는 외로움이 없을 것 같지 않아요?

아, 박근혜요?
병신년하면 생각나는 인물이지만
글쎄, 얘도 외로워는 할 것 같애.  그래서 7시간 그 왜...
근데 뽕에서 깨고 7시간이 끝나고 나면 또 얘도 외로워 할 것 같다...
무뇌아처럼 사는게 그래서 인지도 모르죠.
그 연세에도 하이틴로멘스 취향의 그 살떨리는 감각을 유지하는 것 하며.

암튼 그래서 우리는 이명박이나 다시 살펴 볼 필요가 있는데
요는 그거 같애요.
이명박이의 그 지극한 자기애.

누구나 혼잔데
우린 대개 자기 자신도 사랑하지 않지요.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것은 물론 자기욕구충족의지와는 다르지만
이명박이의 경우는
자기욕구충족의지가 너무 극에 이르다 보니까 구체화 되어
다소 추상적인 자기 자신에 대한 사랑을 뛰어넘은 것 같애요.

암튼 어떤 사람이 외로운 것은
자기조차도 자신을 사랑하지 않기 때문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디다.

사랑받지 못 해서 외로운건데
스스로에게 부터도 사랑받지 못 하니 얼마나 외롭겠습니까?
그리고 자기 자신으로 부터 사랑받지 못 하니
다른 사람들의 사랑이야 결국 어느 순간에건 사라질 수 있는
겉에서 도는 그런 것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새해 첫 글... 글 벗들에게 드리는 첫 글은...
자기 자신을 사랑하자는 요지로 쓸까 해요.

그럼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가장 쉽게는 집없는 강아지라도 한마리 키우는 상상이라도 하면서
사랑하는 대상을 넓혀보는거죠.
강아지 다음엔 존경하는 인물, 그다음엔 싫어하는 사람까지...
즉, 다른 생명을 사랑하는 것을 자꾸 연습해서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법을 익히는거죠.
돈이나 이런 거에 대한 집착이나,
자신을 높게 생각하고 그것에 도달하겠끔 자신을 채찍질하고...
이런건 자신에 대한 사랑이 아닙니다.

길 잃은 가여운 강아지 한마리 데려다 키운다고 생각해 보세요.
그 볼품없을 강아지를 가여워하고 뭘 해주고 싶고 
그래서 그 강아지가 마침내 행복해서 애교를 떨 때
그 강아지를 사랑해준거죠.
자기 자신에게도 바로 그런 사랑을 해주어야 합니다.
대부분은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방법조차 잊어먹었죠.

다른소리가 경상도사람을 참 미워합니다.
근데 뭐 경상도사람들에게 몰매 맞은 적이 있는 것도 아닐테고...
물론 경상도 사람들의 투표행위가 옳은 것은 아니지만,
자기 자신에게 구체적인 어떤 위해를 준 것도 아닌데
근데도 너무너무너무너무 미워하는 것 같쟎아요?
결국 다른소리 자신이 자신으로부터 사랑받질 못 해서
자기처럼 불행해야 마땅할 어떤 대상을 찾았던 거예요.
같이 불행하자 이거죠.
다른소리에겐 같이 행복할 수 있는 방법은 처음부터 없는 겁니다.
어떤 경우에도 다른소리는 불행할테니까.
즉, 문제는 이 헛똑똑이가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방법을 모른다는거죠.

누구를 민다고 하면 자신이 왜 그를 미는지 그걸 이야기해야 할건데
그걸 주로 하는게 아니라
그가 아닌 상대 공격하는 것을 주로 하는 사람들이 있죠?
그런건 누구를 밀기 위해서가 아니예요.
자기처럼 불행해할 사람들을 찾아 나서는 겁니다.

그게 아니면 박근혜가 아니라 같은 야권을 공격할 이유가 없죠.

또 못 사는 사람들이 투표할 때 1번 찍죠?
비슷한거예요.
같이 죽자... 

아무튼 투표때문에 여러분들이 괴로워 하지만
스스로를 사랑치 못 해 괴로운 것에 비하면
아무 것도 아닙니다.

먼저 자기 자신부터 사랑하자.
그리고 스스로를 사랑하는 방법은
사랑하기 쉬운 자기 아닌 타인을 대상으로 사랑하는 연습을 자꾸 함으로써
익혀라...

다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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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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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로 글을 일단 맻을려고 했는데
뉴스 보니까 새정연의 당명이 새로 정해져 있네.

더불어 민주당, 약칭으로는 더 민주당 (아마도 The 민주당?)

어쩌다가 보수당이 내 첫 당이 되었는지 모르겠다만...
어쨌든 취~가 가입한 첫 당이고...
게다가 어려운 시기 아닌가?
그래서 오히려 축복을 해 주고 싶었다.

The 는 어떤 객체를 특정하는 관사
The 민주당이란...
즉, "내가 바로 (정통)민주당이다" 정도의 다소 선언적 의미가 있다 생각하면 되겠다.

뭐 언론들은 탈당파들이 나간다고 연일 위기위기... 삐뽀삐뽀한다.
근데 상식적으로 서로 생각들이 텄고...붙어 있는게 실은 고통이다.

위기라고 쓰면 위기라고 보고 싶은 이들의 바람이 그렇다는거고
"털어내고 보다 가뿐한 발걸음"이라 쓰면 개운한거고 글이란 그런 것이다.
그런데 지금 문재인 대표에게 있어서는 두번째지.

야권이 분열하면 진다고 하지만...
엄밀하게 쓰면 야권 지지자들이 분열하면 진다는 것.

야당으로서 야당다운 모습을 보여준다면 야권지지자들은 분명히 힘을 몰아준다.
지금이 위기라는 것은 야권지지자라면 누구나 알기 때문이다.

최소한 새누리의 200석은 막아야 한다.
조금 욕심부리면 새누리의 180석은 막아야 한다.

암튼 이 정도만 해도 최악은 막게되는 셈.
어제 글에 성한용 기자는 지금 분위기가 2007년~2008년 이라고 했었는데
취~도 같은 느낌을 받는다. 뭘 해도 안 될 것 같은 그런 분위기. 패색이 짙은 분위기.

그래서 그때도 취~는 중국으로 가버렸었는데
이번만큼은 그 해의 재판이 되지 않기를 바란다.
새누리를 180석 이하로만 앉혀라. 조금만 더 욕심 부린다면 160석 아래로만.
그렇게만 된다면야 다음 대선때는 다시 진영 갖춰서 정말 제대로 붙어볼 수 있겠다.

기사 댓글에 제일 추천수 많은게 이 말이대.

The 민주당, 민주주의를 위해 모든 것을 걸어라.

참으로 그러하다, 모두의 바람을 담은 말이라 생각한다.
The 민주당은 전부 다 걸어라.

The 민주당이 The 민주당만 같다면야
사람들은 다시 모인다. 분명히 다시 모인다.
그때가 새로운 게임을 시작해 볼 수 있을 때다.

머...
되었다.
다 잘 되지 않겠는가?






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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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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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성한용 기자에 대해서는 취~가 몇번 이야기 했을 것이다.
얍쌉한데(즉, 정치적인데)... 얍쌉해서 오히려 더욱 믿을 수 있는 통.
오늘 이런 글을 써놨네.

2016 총선, 새누리당 200석이 허황되지 않은 이유


정리해 주자면...
새누리당의 힘은 산전수전공중전 다 겪은 실무당직자에게서 나오는데
이들이 김무성이를 뒷받침 해주고 있다...
즉, 그네들이 자신하니까 김무성이가 200석 가능하다고 떠들고 다닐 수 있는거다.
지금 분위기는 기자 종합적인 감으로 2008년 총선 때와 비슷하다고 생각되는데
당시는 정동영이 500만표 차로 이명박이에게 대패했을 때였다.
다급한 야권은 합당하고 난리쳤지만 299석중 81석을 얻는데 그치는 대참패를 했다.
(나머지 218석 중 민노당이 5석 가져가고, 그럼 나머지는 전부 친여라는거지.)
왜 그렇게 대패했냐?
대선 패배에 좌절한 야권지지층이 대거 투표를 포기했기 때문이다.
이번 2008년 때와 비슷한 분위기의 2016년의 경우에도 투표율이 높을 것 같지 않다.
더구나 안철수 신당은 외연확장 보다는 야권분열의 기능을 더 할 것 같다.
새누리당이 180석 이상 얻으면 국회선진화법이 무산된다.
대통령이 지시하는 법안이 국회를 하이패스 단 차량처럼 통과하게 된다.
새누리당이 200석 이상 얻으면 아마도 내각책임제 혹은 분권형 대통령제로 갈 것이다.
일본처럼 보수기득권 세력의 영구집권시스템이 완성된다.

위 시나리오는 호남이 안철수 내지 비노탈당파를 일부라도 지지했을 경우를 전제한다.

대체적으로 취~가 했던 이야기랑 비슷비슷할거다.
취~는 여기에 하나 더 붙였지.
호남 고립.

호남이 문재인을 정말로 싫어하는지, 싫어한다면 얼마나 싫어하는지
취~는 모른다.
그렇지만 정말 싫어한다면, 그래서 문재인이 실패한다면...
아이러니하게도 실패하는 그 정도만큼 호남이 고립된다.

취~는 친노, 뭐 문빠.. 어쩌구 개뿔... 아무렇게나 떠들어도 관계없어.
응, 그래서 취~가 지금 호남을 위협한다고 떠들어대도 돼. 관계없어.
근데 암튼 그래. 
그런건 그런거야. 취~를 욕한다고 바뀔 리 없쟎아?

취~는 있쟎아...
호불호를 떠나서...
김종필에 대한 평가를 굉장히 후하게 해.
조선 한명회의 맥을 잇는 희대의... 참 정말 한국적인 정치인이라 생각해.
다른 2김은 대통령 다 했지만 애만 못 했다.
대신 특별히 증오 받는 일도 없고, 암튼 자기 한몸은 편하게 살았어.
얘 고장 충남도...
아니, 어제 이야기했쟎아?
세금 가져가는건 2위, 그런데 선거때는 캐스팅보트 휘두르며 아주 당당해.
머 멍청도라고 간혹 이야기 듣는다만
그래, 누가 멍청하다 말하든 말든, 사람 좋은 웃음 지으면서...
실속은 다 챙겨. 멋찌쟈나? 그럼 됐지 머.
사람이 꼭 똑똑해 보일 필요 있나? 내 편하면 그만이지.
돈 많은 척 하면 돈 내라 그러고, 똑똑한 티 내면 미움이나 받는다고.
멍~하니 순진한 얼굴로 야곰야곰 실속이나 챙기는게 똑똑은 놈이야.

호남도 이번만큼은 이 충남 스타일을 따라했음 좋겠어.

자존심이 반드시 좋은 것인가?
NO. 자존심은 지혜를 막는 장애 중에서도 가장 큰 장애라 했다.

암튼 문재인이 망하는 정도만큼 호남은 고립될거야.
동의하지 않는다면 뭐 마음대로 해.

그리고 문재인이 아주 크게 망하면 되돌이킬 기회도 없어.
박근혜 되고 20년 암흑기 봤었지만, 최소가 그렇다는 이야기고...
응, 영구 가능해.
역시 동의하지 않는다면 뭐 마음대로 해.

그리고 영구집권에 국민통합 따윈 전혀 필요없어.
오히려 한쪽을 샌드백으로 따로 떼놓는게 편해.
이 역시 동의하지 않는다면 뭐 마음대로 해.

취~의 마지막 간곡한 당부다.
따르지 않을거란 것도 알지만... 암튼 간곡한 당부.


사도 OST <만조상해원경>인데...
요즘 이거에 완전히 꽂혔다.
꾕가리 치고 이런거 대따 싫어했는데 이건 아주 속이 빵 뚫려.








醉~

세상을 바꾸려는 보통사람들의 작은 몸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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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醉~
,
늙은도령님의 <호남을 판돈으로 정치도박을 벌이는 자들> 글을 읽어보았다.
댓글들도 읽어보았다.

음...  여기에 대한 답이다.


우선 이 글을 읽어봤으면 한다.


문재인만으로도, 문재인이 없어도 총선승리를 기약하기 어렵다.
반대로 호만만으로도, 호남 없이도 총선승리를 기약하기 어렵다.

그런데 문재인과 비주류의 갈등이 있다.
문재인 쪽은 운동권, 수도권, 중도진보의 특징을 가진다.
비주류 쪽은 전문직, 호남, 중도의 특징을 가진다.
갈등의 핵심은 역시 공천권이다.

문재인이 시스템 공천을 추진하자, 비주류쪽이 강하게 반발하는 것이다.
문재인은 비주류쪽을 '공천 밥그릇을 챙기려는' 기득권세력으로 본다.
비주류쪽은 문재인을 '비노 불이익 공천' 하려고 본다.
 
문재인 지지자들은 주로 비주류쪽을 밥그릇 챙기기, 중도라며 공격한다.
비주류 지지자들은 노무현의 실정과 그간 문재인의 무기력함을 공격한다. 
호남 특유의 호남 정치인 갈망도 근저에 있다. 
(여기에 대해서는 이전 글에 설명했다.
호남이 받은 차별에 대한 불안감으로 호남은 호남 출신 정치인에 집착하는 경향이 있다.)


윤예원
호남은 변한적이 없다. 그러니 호남에서 버림받는다면 개혁을 입에 담을 자격이 없다는 것이지. 그러니 그만좀 징징거리고 문재인 일파가 과연 어떤 평가를 받을 것인지 가만히좀 지켜보지? ㅋ 
1
댓글 윤예원
아, 그리고 노무현이 대북송금특검으로 김대중 등에 칼을 꽂은 게 있는데 과연 저승에서 저 그림처럼 화기애애할 것 같으냐? 상징조작이야 노빠의 특기긴 하지만 염치가 있으면 김대중을 같이 엮진 말아야지.







아쉽게도 호남은 변했다고 생각한다.
순천에서 이정현이가 되었다.
그때 모두가 야권의 무능력에 대한 호남의 질타로 해석했으나
해석은 해석인거고... 실은 변한거야.

단지 야권의 무능력에 대한 질타(그때 당지도부는 안철수-김한길) 뿐일까?
친노에 대한 호남의 반감(그때 순천은 친노를 배려한 전략공천) 뿐일까?
물론 그런 것도 있지만 지방예산에 대한 기대도 있었다.
그때 이정현 캐치프레이즈는 "예산 폭탄"이었다.

물론 결과는 노무현 정부때에 비해 턱도 없이 낮은 예산을 가져왔다.
그에 따라 현재 이정현이에 대한 지역민심이 좋지 않단다.

사실 나왔으니까 하는 말인데...
우리나라에서 세금 제일 많이 가져가는 동네는 분명히 대구경북이다.
부동의 1위. 
2위가... 대전충남이다. 김종필의 고장.
3위가... 엇비슷한데 광주전남과 부산경남이다.
3위까지가 평균이고... 그 밑으로는 강원, 경기, 제주, 충북, 서울 순이다.
서울이 꼴찌로 2014년 증액예산으로 따지면 대구경북의 1/10 수준.

박정희, 전두환과 3김의 고장은 
그 적대적 공생관계에서 
확실하게 다른 고장에 비해 세금 많이 갖다 쓴다.

그래서... 하는 말인데...

그래, 노통이 대북송검특검으로 김대중 선생 등에 칼을 꽂았다고 할 수 있다.
근데도 김대중 선생은 노통 탄핵때 오히려 노통을 지지함으로써
자신의 가신들이 있는 민주당에 오히려 철퇴를 내렸다.
도대체 왜 그랬다고 생각하는가?

호남은 박정희때부터 시작해서 전두환을 거쳐...
암튼 오랜기간 그릇된 이미지로 광고되었다.
그들은, 다른소리가 몇 년간 취지직... 거리며 돌아댕겼듯,
커뮤니케이션학으로 따지자면 탄환이론.. 일종의 세뇌작업을 한거야.

그 호남이 차별 받는 것에 가장 능동적으로, 적극적으로 대항한 이들이 누구라 생각해?

취~같으면 경상도 대구 출신이다.
그런데 누군가 호남에 대해 얼토당토 않은 소리 하면 취~는 거기 가서 싸워, 그냥.

김대중 선생은 사실상 호남에게 끝없이 참을 것을 요구했었는데
그게 큰 행동이기도 하지만 현실적으로도 참아야 해서 그런거야, 그냥.

순천 이정현이 당선때 좋게좋게 정말 좋게 해석했지만
이후를 봐.  
감히 호남 패권주의니 뭐 그딴 소리가... 수구들 입에서가 아닌...
진보라는 사람들 입에서 이토록 많이 나온 적 있어?

어제 성탄절날... 그래, 달팽이산책님이 전화를 했어.
성탄절날 전화 걸어서 정치이야기 하는 비매너는 모야, 도대체?
그래서 생각하는 대로 이야기하였다.
총선에서는 아마 문재인이 망할 가능성이 크고...
이후 호남 차별이 정말 급속화될 것이고...
"민주화의 최후보루"가 무너진 만큼, 꼭 그만큼...
20년 장기 암흑기가 지속될거라고.
20년 장기 암흑기 다음 희망찬 미래는 있느냐?
마르코스가 20년 패악질을 끝낸 후 또 20년이 지났지만
필리핀 봐. 필리핀 애들, 다른 나라 가서 종살이 한다.
있는 거라고... 무슨 비인데... 암튼 한국 롯데리아 비슷한거 하나 있고...
한국이 딱 그렇게 나갈거라고.

부처님은 나중에 불도를 어지럽히는 이는 재가신자가 아니라 승려일 것이라 했다.

근데 이건 사실 예언이라기 보다는 진리야.  어디나 그러니까.
지나친건 부족한 것보다 더 나쁘다.
실제로는 가장 열렬한 사람들이 일을 망쳐.
호남의 한을 가장 소리높혀 이야기 하는 사람들 때문에
오히려 호남의 한은 깊어질거고, 광주는 묻혀질 것이다.

민주주의를 위해 지난 70년을 희생해왔으면서도 그 대가를 바라지 않았다. 민주정부 10년 버팀목이었다. 이런 허울뿐인 말들 왜 하실까. 야권 분열의 진원지가 광주? 보고 싶은 것만 보고 좋을대로 생각해 마치 그게 사실인것처럼 말하는 이상한 집단성. 문재인이 기득권이 아니라 말하는가. 대선에서 패하고도 반성없이 성급하게 다시 나와 비난받고도 당 대표가 될 수 있었던 것 기득권 백그라운드 배경없었으면 불가능 했음. 

이런 말을 해주고 싶다.
분열의 원인을 이야기 하는 것은 이 싯점에서 실익이 없다.
이혼한 부부 말 들어보면 남자 말이 다르고 여자 말이 달라.
차라리 갈라섰을 때의 이익과 불이익을 논하는 것이 실익이 있을 것이다.

한가지 더 말해 준다면...
우린 노통 탄핵 총선이후 지방선거에서 두어번 이겨봤을 뿐 전패했다.
그동안 당지도부는 수시로 바뀌었고... 그래서 누구때문에 졌다는 말은 무용하다.
일테면 지난 대선 때 김한길은 후보지원을 전혀 하지 않았다.
문재인을 허용하느니 박근혜가 좋다는 이야기.
거기에 대한 반성은 있었는가?

정동영,천정배같은 인물들을 포용하지 못하는 그 얍삽한 정치술수가 오늘날 야당의 분열을 만들엇다 기득권을 내려놓고 정치권력의 탐욕을 내려놓지 못하는 정치집단에게 무엇을 기대한단 말인가 그런 야당은 새눌당과 뭐가 다른가..억눌린 서민에게 불신을 주는 정당은 국민의 사랑을 받지못한다 

정동영에 대해서는 지금 내가 평할 수없다.
내가 1년간 신문을 본 적이 없어서.
정동영이 신당으로 갔던가 그랬는데... 그럴 만 했다.
1년 전까지 정동영의 활동은 나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천정배는... 
지금 호남정치복원을 외치고 있는데 그건 넌센스.
차라리 새천년민주당일 때 동교동계를 치지 말았어야 했다.
10년간 계속 패한 이 판국에... 호남정치복원이란... 호남의 고립을 초래한다.
호남을 정말로 생각해서 하는 일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혹은 판단 잘 못 했다고 생각한다.



문재인도 엄청나게 우회전 했는데 그런말이 나오나요? 님도 유체이탈화법인가요? 박지원김한길안철수야 나쁜놈들이지만 문재인까지 우회전하면 안되는거였어요. 결국 문재인까지 우회전하여 국민들이 분당을 꾸짖지 못하고 있는 겁니다. 다 똑같은 놈들이었으니까요. 문재인이 잘했다면 박양에게 저항을 했다면 국진이 분당사태에 가만히 있었겠습니까? 국민들이 지지할 사람이 없어 고민하는겁니다. 박양의 하인노릇한 재인이를 계속 밀어줄수는 없잖아요. 이제 기만 재인이는 킹메이커를 하라하세요. 그게 재인과 야당이 사는길입니다. 정말 더러워서 야당 지지 못하겠어요. 

문재인이 할 수 있는 일이 뭐 있었다고 생각하나?
멀쩡한 NLL 대화록 가지고 무려 1년을 상대 핍박할 수 있었던 새누리다.
그리고는 "어, 찌라시 보고 했던 이야기야" 아무렇지 않게 넘어갈 수 있는 애들이다.
고등학교 애들이 수백 죽었는데 오히려 그 부모를 핍박할 수 있는 애들이다.
이명박때 독재할 수 있는 모든 시스템이 이미 완비되었다.
오죽했음 <거세개탁>이라 할까?

과연 호남이 그 짐을 지고 고분 분투할 때 흔히 말하는새정련의 주쳬들은 기득권세력으로 변하여 님이 말하는 음지에서 묵묵히 기층민중의 삶을 대변하던 호남정치의 맥을 끓어내고 쓸만한 정치인을 정치권밖으로 내몰았다는 정서엔 어떤 답을 주실겁니까! 마치 친일파 놈들은 떵떵거리며 살고 있고 독랍군 후손은 빈곤한 삶을 살아가고 있다는 비교가 일부는 맞으리라 보는데 !


호남의 쓸만한 정치인이 누군지 꼭 집어서 이야기 해 보라.
공천권 밀렸다고 한나라당에 붙어먹은 애들을 말하는건가?
그거야 우선 천정배에게 이야기 해야 할 사항이다.
김대중선생과 노통은 이미 하늘나라에 가 계시니까.
아니면 뭐 통진당?
하고 싶은 이야기를 정확하게 하라.




고만 좀 해라, 고만.  응?
내 보기론 텄어.

소원대로 문재인당은 이번 총선 때 폭망할거고...
중도적인 안철수와 비노파들이 득세할거야.

겸손한 비노파들은 호남에서 안락하게 자신만의 작은 왕국을 구축할 것이고

그보다는 좀더 야심이 있는 안철수는 
우리의 김무성 대통령과 함께
아마도 의원내각제 정도 추진하지 않을까 싶다.

중도 좋지.
얼마나 중도적으로 중도적인 단어인가, 중도?

그리고 문재인 대통령 막았음 충분하쟈너?
나라 망친건 노통이고, 지역차별도 노통이고, 문재인은 나라 더 망칠 사람이고.  
그치?
우리의 김무성 대통령이 역시 한국사람들 입맛에 맞는 보다 중도적인 경험을 앵겨 줄 것이다.

모든게 뜻하는 바대로 잘 될거니까...
안심하고
지금은 열심히 돈이나 벌으라.

지금이 태평성세다, 돈만 있음.
국가 신용도도 최상이고.

이 얼마나 좋은 세상인가?

이렇게 살기 좋게 된 한국에서 나는 떠나는 것은... 
그건 내 취향이 좀 특이해서 그렇고.

나는 오지가 좋더라고~
담배꽁초 뒤로 훅~ 던져버릴 수 있고...
폼 나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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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
내가 잘못읽었는진 모르지만 이 사람이....취라는 사람이...아주 진지한 잔노문빠로구만.... 19:17 리플달기 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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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가 사는 재미 중에 하나가.. 2년마다 한번씩 "요즘 뭐하냐?" 묻는 친구들 혼비백산 시키는 것이다. 지난 대선 이정희 밀다가 통진당이 아니란거 알고 취~가 뭘 했는지 알아? 아예 신당을 하나 만들려고 했어. 문재인 미는게 아니라. 취~를 한단어로 정의하려 하지마. 그건 내 좌파성에 대한 모욕이다. 취~는 항상 새로운걸 찾는다. 요즘 문재인 왜 미냐고? 그럼 누굴 밀어? 밀 사람을 좀 추천 좀 해 봐. 질 때마다 당혁신 부르짖었다. 당혁신은 곧 새 인물 발굴인데 그래서 이번에 드디어 시스템 공천 하겠다는 것. 이에 반대할 명분이 뭔가? 뭐 어떻게 하자는건가? 오직 문재인 퇴진? 이게 이해가 돼?22:25 삭제 리플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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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은 한번의 실수도 용납이 안 돼. 그게 인심이다. 첨부터 새누리였던 애들은 욕 덜 먹어. 아예 관심 밖이지. 좌파, 진보 였다가 변절해서 새누리 가면 욕 치비로 얻어먹는다. 그게 인심이야. 호남이 한번만이라도 자신을 챙기는 듯한 모습을 보여주게 되면... 상상에 맡긴다. 그런 상상도 못 하겠나? 22:28 삭제


지리산의 아침
어쩌면 홧김에 서방질한다는 말이 맞을지도 모르겠군요. 이게 어닌데 그렇게 되네요. 그게 문재인에대한 실망감 때문일 겁니다. 지금 정치에 저의 결론은 이렇습니다. 지금껏 새누리물리치려고 새정연 밀어줬는데 새정연은 한수 더 뜨네요. 너희들이 어차피 새누리못찍으니까 결론은 우리표다 우리가 우클릭해도 별수있어? 국민보지않고 세확장만 해도 결국 야권표는 우리거야 하면서 거만하게 행동했다. 우리는 야당호구였다. 이제 그 자?잘못을 고칠때가 됐다. 제3당을 밀어야한다. 2당이 잘못하면 3당으로 투표해야 2당이 정신차린다. 사표(?) 그런것 걱정마라. 어차피 새정연정권잡아도 새누리와 똑같다. 그런당에 투표말고 3당에 투표하 15:14 리플달기 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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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지리산의 아침
2당과3당을 경쟁시키지않고 2당을 전적으로 밀어주니 고마움을 모른다. 그런말있잖아. 호의가 계속되면 권리가 된다는말! 새정연이 딱 그거다. 호의가 계속되니 권리인줄알고있더라고. 거참 웃기죠. 그런 거만을 없앨려면 제3당을 거국적으로 밀어야한다. 2당이 정신안차리고 베겨? 우린2당의 호구였을뿐이다. 동료한명이 그래도 최악을 막기위해 차악을 선택해야한다고 하네. 저는 그랬죠. 예전까진 맞았지만 지금부터는 틀리다. 그런 투표때문에 2당이 우릴 호구로삼았고 기득권만 지켰다. 그래서 문재인이 우클릭하고 박양의 하인모습을 보여도 거리낌이 없었던것 아니냐? 정신차리라. 너는뭣때문에 투표하느냐? 우리권리지키기아니냐? 15:26 리플달기 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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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괜찮네요. 옳은 의견입니다. 호남이 정의당을, 노동당을 민다면 취~는 일체의 불만이 없습니다. 18:42 삭제 

윤예원
ㅋ 너 요즘 아고라 복귀했었냐? 선거철이 되긴 했구만. 13:55 리플달기 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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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진당 해산되었을 때 아고2에다 내가 이런 말을 했을거야. 통진당 해산되면 가장 열성적인 통진당 지지자들은 새누리가 아닌 야권에 게릴라식으로 총질할 것이다. 왜? 1위는 원래 재껴놓는 경향이 있거덩. 위에서 이야기 하다 말았는데 예산 제일 많이 갖다쓰는 대구경북 이야기 안 해. 경남, 충남 마찬가지. 결국 사람들은 어딜 공격할 것 같애. 전남이야. 어차피 차별 받을 이미지야 딱 구축된거고. 이젠 사람들이 자기들이 전남차별 안 한다고 생각한다고. 총선이건 대선이건 지는건 지는거다만... 한두번 진것도 아니고 이젠 진보의 최후보루까지 침탈되는거야. 진보의 심장부가 오염되는거다. 그게 너희들이 요즘 열심히 하는 일이야.




안동사랑
추천은 했습니다만....문재인의 폭망에 대해서는 동의하지 못하겠네요...그냥 느낌이 그렇습니다 대판민국 시민들의 집단지성을 믿어보고싶다는 그런...^^ 12:19 리플달기 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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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라도 써야지, 참새들이 좀 잠잠할 것 같아서. 취~인들 머 호남상황을 어떻게 알아요? 옛날 같았음 함 가보기라도 할텐데. 근데 간접적으로 전해지는 상황은 그닥 좋은 것 같진 않아 보여요. 문재인이 엄살 피우는 것 같기도 하고. 호남의 정치감각은 아직 신뢰하고 있지만... 이게 도대체 어떻게 될런지


Posted by 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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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동안 뉴스제목 보다가 갑자기 글을 쓴 이유는...

안철수 탈당에 이어 사이버 당원 모집하는 것을 보니
문재인의 참모진이 바뀌었다는 감이 들었기 때문이다.

딱 이 감각 하나 가지고 쓴건데...  음...


우리나라 정치가 드라마화 된 것은 전두환때 부터이다.
정치의 드라마화의 일등 공신은 지역감정.
거기다 박정희까지는 북조선과 마찬가지로 거의 1당이라.

그런데 지역감정이 구체화 되고 야당이 조금 활동할 수 있게 되자...
봉건제 일본같은... 중국 삼국지같은 스토리가 가능하게 되었다.

정치 드라마화는 가장 큰 폐해는 인민들에게 
"인민... 즉, 사람으로서의 권리"를 잊게 했다는 것이다.
펼쳐지는 정치 드라마를 보면서 누구에게건 밑바닥에 있던 권력욕을 풀 수 있었다.
뭐 아줌마들이 아침 드라마 보면서 감정이입되어 일희일비 하듯
아저씨들은 뉴스를 보면서 자신이 마치 김대중, 김영삼이 된 듯... 
그렇게 정국을 "주둥이"로 풀었다.  
김대중이 이래야 하는데.. 김영삼은 지금 이래야 돼... 이러면서.
근데 정작 자신의 이익은 그 판단에 없었다.
드라마화 된 정치에 몰입하는 순간, 
자신은 김대중이고 김영삼이지... 
구질구질 밑바닥에서 사는 김 아무개는 아니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취~는 스타 정치인들 위주의 이야기는 좀 싫어한다.

문재인이 아무리 폭망한들 나보단 잘 살아.  
그는 변호사고... 권력도, 인지도도 있다.
안철수가 아무리 떨어져도 나보단 잘 살아.
그는 재산가고... 당 하나를 장난처럼 만들 수 있을 정도로 인지도도 있다.


그럼에도 이번에 정치인들의 드라마 놀이에 편승, 글은 쓴 것은...
아무튼 이명박근혜 이후 김무성 까지 가면 내가 고롭기 때문이다.

며칠 전에 내가 현재 공장 70%가 정상가동 안 된다고 했었지?
어제 뉴스에 우리나라 중소기업 70%가 경제위기라고 한다쟈나?
뉴스에서 그랬다면 실은 그 수치, 좀 더 올려야 한다.
우리나라 중소기업 70%가 경제위기라고 인식한다는거 신문사는 어떻게 알았을까?
물론 여론조사로 알았을게다.
근데 당신이 운영하는 공장이 지금 힘들었다고 가정해 봐.
여론조사에 응할 생각이나 나겠니?
그러니까 뉴스에서 70% 위기라고 한다는 것은...8, 90%가 힘들다는 소리야.

그런데도 신용등급은 올라가고, 박근혜노믹스 어쩌구 저쩌구...

박근혜노믹스, 창조경제를 말하는거 아니겠어?
근데 정작 창조경제가 뭔지는 아무도 모르쟎아?
한 일로 봐서는 세금 올리고, 복지 줄이고, 노동자들 권리를 한번 더 빼앗는건데...
암튼 결과는 신용등급이 올랐대.
신용있나 보지.  
"암튼 서민들 마른 수건 죄는건 한국이 일가견 있구나" 세계가 인정을 하는건지 원.
한쪽에선 엄마가 딸에게, 딸이 엄마에게 "담생에서 봐" 인사하고 동반자살 하쟈나?
미국 금리가 오른 지금, 좀만 더 있음 보다 짜릿하고 강한 환경이 될거야.
그냥 해병대 입대해서 자신을 강하게 단련시켜보겠다는 기분으로 가면 살아남을 수 있을거라 보고.

암튼. 뭐 세상 일은 대충 그러하다.

박근혜 되는 순간 고생 20년이 보장되었다 하더라도...
뭐 어떻게 조금이라도 튕겨주는 맛이 있어야 그나마 조금이라도 고생 덜 한다.
그냥 멍~ 하니 있으면 막 가는거지 머.  막 가는거야.  디질 놈 디지고 막 가는 것.


암튼 지금 보니 문재인이 또 김한길에게 굽히는 것 같은 기사가 나왔네.
사람들이 또 당황하고 그럴 것 같더라.

저기... 너무 문재인 걱정 하지 마.
한번 믿기로 했으면 좀 지긋이 믿어주는 맛이 있어야 돼.
지지자라는 사람들이 너무 민감하게 왔다갔다 하면 문재인으로서도 어려워.

정치는 이미 드라마야.
쇼라고.
스토리가 있어야 돼, 스토리.
그러니까 오밤중에 안철수 찾아가고 문전박대 당하고 그러지.
근데 그 장면에서 문전박대 당한 문재인이 당한건가?
아니거덩.  안철수가 당한 거야.  즉, 문재인의 시나리오야.

문재인은 끝까지 통합을 위해 노력했고... 
근데 안철수가 너무 강퍅했던거지.

내가 안철수 였다면 들어오시라고 하고 차라도 권하면서 완곡하고도 점쟎게 거절하고
'부디 좋은 정치 하십시요...' 좋은 소리 해서 보내.
보내고 난 다음엔 주전자를 걷어찰까?  
천만에.  화장식에서 거울 보며 씨익 웃지.
내가 진짜배기 정치인이라면 
탈당한 자체가 계산기 다 두드린 후의 시나리오.
나는 내 시나리오 대로 그냥 연기하면 되는거야.
문재인은 어차피 문재인 시나리오 대로 갈테니까.
어차피 다들 제각기 시나리오대로 가는거 아냐?
시나리오와 시나리오가 부딪쳐서 누구 시나리오가 주가 되냐의 문제지.

이게 정치가다.  
드라마에 임하는 배우로서의 올바른 자세고.  
안 그래?

취~가 문재인에게 싫어하는 요소가 있다면...
문재인에겐 배우로서의 이런 프로페셔널함이 크게 부족해서야.
그래서 대신 믿는 것도 있는 것이고.

안철수는 잘 하다가도 
아까 이야기 했듯 순간적으로 삑싸리 내는게 단점이고...
그래서 더 안 믿지.


지긋이 기둘려 좀.
사이버 당원 모집하는거 보면 분명히 문재인에게 뭔가 샤프한 애들이 붙었거덩.

코너 공략하는게 장난 아니쟈나?  
전에는 브레이크 밟고 슬슬 돌았다고.
사이버 당원 모집 때는 액셀 밟으며 코너를 쫙 돌던데...

지금 문재인이 한번 굽히는건... 
호남쪽이 진짜 심상찮아서라고 생각하는게 맞겠어.
어떡해?  달래야지.

호남쪽에 문재인이 뭐 특별히 잘못할 일이 없거덩.
취~가 아무리 1년간 뉴스 안 봤다고 하더라도... 
뭐 특별히 잘못할 일이 없어.

딱 하나 있다면 호남은 호남사람의 국회의원 숫자로 차별을 위로받으려고 해.
그런데 그건 이해되어야 할 사항이지, 비판 사항은 아니야.
그리고 호남은 언제나 결국은 이성적이었어.

호남을 믿어야 한다.

당장 호남의 문재인에 대한 인상이 안 좋다고 하더라도...
호남은 알아서 그걸 극복해 낼거야.
이유 없는건 결국 오래 안 간다.



아, 취~가 호남만 너무 우대해서 반감 가질 수도 있겠다.

저기... 다른데는 호남처럼 당한 적이 없쟎아?

충청도 사람들은 충청도 출신 총리 나오면 가슴이 뿌듯해?
사실 크게 그런건 없을걸~

근데 호남은 안 그렇단 말야.  
증오하는 박근혜 밑에서라도 호남 출신 총리가 나오면 가슴을 뿌듯해 할거라고.
그만큼 호남이 차별 덜 받는 세상이 되었다는 기분이 들어서.

영화 '패왕별희'에서 잘하는 경극을 보고 경극 배우는 아이가 운다.
경극에 감동해서가 아니야.
"도대체 얼마나 쳐맞았으면 저렇게 잘 할 수 있을까?"

호남출신이 고위 공무원 되는거 보고 마음을 쓸어내리는 호남 보면 
같은 기분이 들어.
"도대체 얼마나 차별로 상처를 받았으면 저런 식의 표상을 갈망할까?"

그렇게 당하고도 호남은 
경상도 출신 대통령을 오히려 만들어줬다.
경상도는 호남 출신 대통령 만들어준 적 있어?

그리고 진보쪽을 실질적으로 쪽수 받쳐주는 데가 호남 아니야?


아니, 문재인 말고 밀 사람도 없쟎아?

안철수?  4.19와 5.18을 빼자고 하고, 노조 생기면 회사 접는다는 애를 밀까?
천정배?  다른거 빼놓고 인지도에서 문/안에 비할 바가 못 돼.  너무 없어.


암튼 세가지는 챙겨놔.

제일 중요한 것은 중소기업인, 자영업자, 월급쟁이인 당신 자신의 이익이다.

둘째, 정치인들의 일은 쇼다.  드라마다.  
누굴 밀어야 당신 자신의 이익이 극대화 될 것인지 생각해서 한번 결정한 후에는
그냥 좀 지긋이 떨어져서 봐라. 

아니, 당신 같으면 
당신 좋아한다고 당신 일거수 일투족에 울다 웃다 하는 여자가 좋아?
암만 좋아도 조금은 떨어줘 줘야지, 
몰래 담배도 피우고 살짝 친구랑 술도 먹고... 할 거 아니냐?

좀 넉넉하니 생각해.

마지막으로 취~같으면 말이다 이재명이 대통령이었으면 좋겠다.
그래서 크게 복잡하게 생각하지 않는다.
이재명이 몸 담고 있고 이재명이 지지하는 곳에 무조건 올인이다.
이재명이 변치 않는 한, 그리고 당분간은.



ago2   醉~
Posted by 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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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쓴 글을 보고 누가 웬지 슬퍼서 울었단다.

이야~ 싶었다.
다 쓰고 난 다음에 실은 내가 슬펐거덩.
거진(?) 끊었던 담배, 5개피를 연달아 피웠다.

글 쓰기 시작하면 사실 딴 일을 못 한다.

글 쓰는 다른 사람들은 어떤지 모르겠는데 내 경우엔...
타이핑 하기 전엔 '오늘은 뭘 쓸까' 진짜 아무 생각 없다.
뭐 쓸건지 결정도 안 하고 그저 타이핑부터 시작한다.
글 치기 시작하면 신들린 듯이 두다다닥 막 친다.
중간쯤 쳤을 때 글 시작할 때와 내용이 너무 달라서 글 처음을 수정한다.
다 치고 난 다음에야 내가 친 글 내용을 알고 적당하게 성의없이 제목 단다.
문제는 그다음이다.  그때부터 심장이 뛴다.
도무지 흥분을 가라앉히지 못 해서 
몇 시간씩 음악을 들으며 담배도 피고 하면서 동네를 몇바퀴씩 돈다.
즉, 치기 전과 치는 순간엔 아무 생각도 없고 시간도 별로 안 드는데
치고 난 다음 맥박수가 올라가고 그거 가라앉히는데 시간이 든다.

오늘 같은 경우는 치고 난 다음 너무 서글펐다.
김대중 노무현, 두 분이 생각나고, 선배들도 생각나고, 사람들은 너무 불쌍하고... 암튼 슬펐다.
울적해지니까 괜히 쳤다고 생각도 했다.
지금 나갈 준비 하는 것도 귀찮아 죽겠는데 시간만 낭비한다는 생각을 했다.

그런데 내 글 보고 슬퍼서 울었다는 사람이 있어, 그건 또 행복했다.
글 쓰는 놈에겐 자신이 표현하고 싶었던대로 글 읽어주는 사람이 가장 좋다.

반대로 글을 제대로 읽어주지 못 하는 사람을 보면, 첫째, 자신감이 떨어진다.
남의 해독력을 의심하기 보단 내가 글을 제대로 못 쓴거 아닌가 하는 의심부터 든다.
아무튼 난 도무지 내 호흡이 미덥지가 않거덩.
성질이 워낙 급해서 호흡도 짧다.  내가 이걸 알아.



그냥 또박또박 끊어서 하겠다.

취~를 믿는 분들께 권한다.

1. 내 생각으로는 문재인에게 힘 실어주는 것이 타당하다 싶다.

2. 그러나 천정배, 안철수등 야권 간판 단 사람에게는 무조건 잘 되라고 해줘라.
그게 불가능하면 그냥 아무 말도 하지 마라.
죽어도 비판해야겠다면 무미건조하게 딱 한줄만 써라.

아, 호남에게는 어디 찍으라 권하지도 말고, 어딜 찍든 비난하지도 마라.
진보운동하는 이들은 그 누구라도 호남에게 큰 빚을 졌다.
노통도 호남에겐 큰 빚이 있다.
호남 투표 때문에 졌다 하더라도 그래봤자 빚 하나 청산한 것이다.


3. 문재인, 천정배, 안철수등에게 감정적으로 욕 하는 사람은 
그가 누구든지 김무성이 알바라고 생각해라.

내가 새누리 사이버 담당이라면 
문재인 미는 척하며 천정배 안철수를 욕하고
천정배, 안철수 미는 척 하면서 문재인 욕하도록 기획하겠다.
아니면 수준높은 진보인척 하면서 새누리를 비롯, 야권 전체를 욕하도록 시키겠다.
전라도 한맺힌 사람인척 하면서 닥치는대로 미친 짓 하도록 시키겠다.
어차피 새누리 지지자들은 사이버랑은 안 친하다.
사이버에서 영향받는 애들은 야권 지지자 뿐이다.

참고로 아고라에서 글 쓰는 사람의 3/4은 알바라고 생각한다.
청년 실업 문제를 해결하고자 정부가 노력한 결과일 것이다.


4. 김무성은 이명박 + 박근혜 정도로... 
상상했던 그 이상을 충분히 보여줄 인물이다.
김무성 대통령 밑에서는 진보운동 했다간 정말 디질 수도 있으리라 예상된다.

아무튼 감정만 상하지 않는다면 
무려 10년을 진창에서 뻘뻘 기어다닌 야권지지자들은 
어떤 식으로든 막판에 한놈 찍어 표 몰아줄 것이다.

그래서 우리의 김무성 미래 대통령 각하께서는 
야권들 지지자간 감정 상하게 불 지펴놓는게 가장 큰 일일 것이다.
불만 지펴놓으면 나머진 야권지지자들 스스로 알아서 판을 망칠 것이다.
야권들의 분열보다 지지자간 싸움이 나면 
나머지 유권자들은 "야당은 맨날 저모양이군" 정치판 자체를 외면하게 된다.


5. 과거를 곱씹지 말고 미래를 걱정하지 마라.
지금 문재인을 밀어야겠다 생각했음 그냥 문재인만 밀어라.
주위 사람한테는 그냥 <나는 문재인 믿기로 했다>라고만 해라.
특별히 이유 댈 것도 없다.  
당신의 인격이 그 어떤 다른 이유보다 그에게는 더 설득력이 있을 것이다.


6.  난 기본소득제를 지지한다.
근데 김무성이 밑에서는 어차피 기본소득제 못 한다.
새누리가 있는 한 진정한 기본소득제는 실시될 수 없다.


7. 박근혜와는 결혼하기 싫다.
첫째, 그 여자와는 sex를 해도 웬지 재미없을 것 같다.
맨날 똑같은 인민복 입고 돌아댕기는 거 봐라.
당췌 여자로서 매력이라는게 없쟎은가?  저 의상에 감성이란게 어딧써?
게다가 할머니 나이에 하이틴 로멘스틱한 취향 보면 웬지
(외국어 잘한다는 소문을 내고 싶어한다든지, 젖또의 추억 이런거...)
처키인형이 생각나고, 사이코패스 변태 할머니 내지 미저리가 생각난다.
잡히면 디질 것만 같은데 고추가 설 리 없다.  
난 누구처럼 비위가 좋지도 못 하다.
이런 연유로 박근혜와 결혼할거라는 저주는 아주 딱 싫으니까 부정선거에 대해 잠시 쓴다.

취~ 개인적으로는 부정선거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대한민국에서 가장 유명한 정치블로거에게 전화했다.
부정선거 같으니까 연대해서 글 올리자고.
근데 반응이 뜨끈미지근해, 나한테 그럴 애가 아닌데.
기자에게도 이야기해 봤다.  역시 뜨끈미지근.

사실 전문 정치블로거라든지 진보성향의 기자라든지한테 물어보면 
100명중 99명은 부정선거가 아니라고 할 것이다.

부정선거라면 대한민국은 그날로 종칠텐데
한마디로 너무 큰 사안이기 때문에 다들 그거까지는 믿고 싶지 않은 것이다.
그들의 뇌세포 전부가 마치 본능처럼 이를 거부한다.
분명히 부정선거일 수도 있는데 진짜 부정선거면 그날부로 대한민국은 폭파된다.

문재인도 사실 그런 인물들에게 둘러싸여 있다.
문재인 주변에서 '이거 부정선거니까 이건으로 함 싸워보시죠' 한 사람은 
아고라에서 찾아갔다는 사람 뿐일 것이다.

의혹은 분명히 있는데.. 너무 사안이 커서.. 오히려 차마 어떻게 건드릴 수가 없다.

그러면... 묻히는 것이다.
뭐 그런 말도 있더라... 정도로 역사에 남게 되는거다.(누가 쓴다면)
케네디 암살 배후가 CIA고, 마릴린 몬로 죽인 이는 케네디가 사람이다... 머 이런거 처럼.

그런게 확인될 수 있다면 그런 일은 처음부터 일어날 수 없고.
그런 일이 일어날 수 있다면 그것은 또 절대 확인되지 않는다.
이 구도에서는 즉 그것은 어떤 경우에도 환인되지 않는다는 것.

부정선거 건을 들먹이는 것은... 오직 문재인을 곤란하게 할 뿐 이다.

취~ 개인적으로는 부정선거라고 생각한다.
난 내 태도를 변용시켜줄 확실한 뭐가 나타날 때까지는 결코 변하지 않는다.
부정선거 아니라고 날 이해시켜준 사람은 아직 없었다.
그러나 이야기 해봐야 원치 않는 결과만 나올 뿐이니 이야기하지 않는다.


Posted by 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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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정당사는 정말 복잡하다.
사람이 왔다갔다 하는 일이라 이 당이 저 당으로 되었다 정의하기도 힘들다.
그 사람들이 통채로 다 옮긴 것도 아니거덩.

다들 알겠지만...


민노당은 뭐 2008년 진보신당과 분당하였다.
진보신당은 현재 정의당과 노동당이 되었고...
민노당은 통진당으로서 뭐 종말을 맞았다.
그렇게 된 원인은 민노당 주류의 패권주의.

패권주의...  단어는 좀 살벌하다만.

그러니까 어떤 단체에서 일단의 사람들이 분위기를 꽉 잡고 있다고 생각해봐.
시간상으로도 그렇고... 이제 그네들이 대충 다 알아서 처리하는거야.
너무 그러다보면 소외되는 이가 있고 반발도 생기는데... 
관성이라는게 있어서 이때부턴 편법을 써서 밀어부치게 된다.

단지 밀어부치기만 할까?  
아니, 사람은 감정의 동물이쟎아? 
밀어부치는 쪽이나 밀리는 쪽이나 감정이 개재된다.

그런데 밀리는 쪽은 감정이랄 것도 없지 뭐.  
마냥 당하는 애들이니까.
밀어부치는 쪽의 감정은 확실하게 힘을 가지고 상대를 압박한다.
이쯤되면 패권주의.

이런 관계가 실은 어디에건 비슷하게 적용이 돼.

새누리는 야당에 대해 완전한 패권주의다.
이건 뭐 국가 정보기관까지 동원해서 삭~ 때려잡쟎아?

야당들 내에서는 또 어떠냐?
민주당이 민노당을 얼마나 마음대로 했냐?

또 민주당 내에서는 민주당 내에서 대로 말썽. 
민노당 내에서는 또 위에 말한대로 그랬고.
진보신당은 또 안 그랬을 것 같애?

이것도 그러니까 정도 문제야, 정도 문제.

한마디로 민주주의 훈련이 제대로 안 된 것이 원인이다.

일단 참여가 낮고... 체면은 내세우고... 
의무는 하기싫고 권리는 챙기고 싶고... 
혹은 의무는 했지만 지나치게 권리를 주장한다던가...

세상 어디에나 있는 건데... 
정치는 또 이게 보여지는 것이 있어서... 정치는 쇼 아니냐?
그리고 가장 권력관계에 민감한 것이라 
마치 마약에 취한 듯 정신없이 몰두하게 된다.
웬만해선 스스로부터가 마음 통제가 안 돼.

호남과 노무현의 관계도 매우 야리꾸리하다.

호남의 맹주는 물론 김대중 선생이다.
맹주라고 하지만 김대중 선생은 그야말로 정치천재, 정치도사. 
그 탁한 정치로 오히려 어떤 성인의 도를 따르는 듯한... 그런 분.
그런 정치인을 가졌다는 것은 대한민국의 자랑이다.
오죽하면 클린턴이니 뭐니 김대중 선생에게는 대가리 딱 조아렸었쟎아?

이런 분이니까 당연히 가신 그룹이 형성된다.
동교동계, 뭐 이런 애들이지.
그리고 동교동계는 김대중 선생 정도의 철학에는 물론 못 미친다.
대신 호남의 정서는 한몸에 받고 있었지.

호남 특유의 정서.

광주가 있으나 호남 사람들 전부가 뭐 도청수비대 심성이겠냐?
그런건 기대 못 하고, 해서도 안 되고...

호남은 오랜기간 차별을 받았었거덩.  반역의 땅.. 뭐 그런 식으로.
호남의 소원은 한마디로 말해서 호남이라고 더 이상 차별 받지 않는 것.

그런데 호남 차별이란게 
이게 뭐 법적으로 차별하는 것도 아니고, 그냥 광범위한 심리인거야.
광주민주화운동 이후 오랜기간 왜곡해서 광고한 그 효과인거야.
눈에 딱 보여지는 것이 아니다.
그런만큼 차별이 없어지는 것도 눈에 보여지고 이런 성격의 것이 아니야.
하지만 현재 당하고 있는 호남의 입장에서 조급하다. 
더이상 차별 받지 않는다는 눈에 보이는 어떤 증거, 어떤 상징도 필요했어.

호남이 더 이상 차별 받지 않는다는 상징으로 어떤 것이 적합할까?
정계, 고위 공무원에 호남사람이 많이 등용되면 위로받을 수 있지 않을까?
그래서 정계나 고위 공무원직에 호남사람이 얼마나 등용되는지는
호남에게는 대단히 중요한 내용인거야.

노무현이 새천년민주당으로 왔을 때 그는 이런 사정으로 해서 외톨이였다.
노무현이 경상도 출신이라서 배제한다기 보다는 호남사람이 아니기 때문에 배제되는...

근데 동교동계 같은 정치인보다는 호남의 정치의식이 더 높았다.
광주 경선에서 노무현이 승리하면서 결국 노무현은 대통령까지 되었다.

이젠 노무현이 주가 되었으니... 노무현 입장을 보자...
호남의 저런 정서 - 호남사람이 고위직에 등용되어야 위로 받는 - 를 이해 못 했다고 생각된다.
그냥 부패라고 봤을거야. 이건 뭐 지역유지들의 정치도 아니고...
민주화 성지를 발판으로 한 정치인들이 오히려 반민주적이라는데 아마 큰 실망을 했을 것이다.

그리고 지역감정을 없애는 것이 당시 진보지식인으로서는 절대善이었다.
그런데 경상도를 보면... 이게 경상도 사람들이랑 말해보면 알지만... 요지부동이야.
진짜 삶은 호박에 이빨도 안 들어가.
말이 통할 것 같은 사람은 오히려 전라도.
자연스럽게 전라도쪽의 지역색을 먼저 없애서 경상도를 설득하자는 구상이 나올 수밖에 없다.

이런 것들이 원인이 되어서 (이때부턴 노무현이 오히려 동교동계를 압박했다)
열린우리당이 창당되고 헌정사상 처음으로 여당이 분당되는 일이 벌어졌다.
이때 열린우리당의 창당을 선두에서 이끌었던 이가 천정배, 신기남, 정동영.
여기에 한나라당에서 탈당한 김부겸등 독수리5형제가 붙었고, 
류시민이 가세했다.
(그러니까 지금 천정배의 호남신당 어쩌구는... 자신이 젊었을 때 했던 일을 부정하는 것.)

여기에 대북송금사건이 터져서... 
노무현 왕팬이었던 조순형, 추미애까지 민주당에 붙으면서 반노가 되었다.
이건... 취~가 조순형, 추미애라도 반노했어.
대북송금사건만큼은 취~도 노통을 이해할 수 없어.

열 받을 데로 받은 민주당은 이후 한나라당과 같이 노통 탄핵에 나섰지만
김대중 선생이 노통을 지지함으로써
(취~가 이래서 김대중 선생은 정치로 성인의 도를 추구한 분이라고 하는 것이다.)
민주당은 왕창 찌그러졌다.

그러나 열린우리당은 이후 대연정과 4대악법 개정에 실패함으로써 연전연패.

차기 정권에 대한 불확실감으로 천정배, 김한길, 김근태, 정동영이 차례로 탈당,
민주당과 한나라당에서 탈당한 손학규등과 더불어 대통합신당을 만들었고
열린우리당도 결국 이에 합류하면서 역사에서 사라졌다.

그러니까 사실 친노라 그러면... 원조가 천정배, 김한길, 정동영인 것이고...
이들이 한 것은 동교동계의 토호정치세력을 척결했던 것.

근데 동교동계가 어떤 애들이냐 하면... 
전두환 시절에 안가에 붙잡혀가서 각목으로 불알을 두들겨맞으면서도 악으로깡으로 버텼던 애들이다.
다만 토호정치세력이라고 가볍게 이야기 하기엔 그만한 일도 했던 사람들이야.
지금은 일부가 새누리 가서 붙어버리고 그러지만.

문재인보고 친노라고 하지만... 
문재인은 그냥 노통의 친구이자 그림자 정도로서...
크게 정치에 개입한 적도 없고.

친노라는 단어가 정치인을 뜻한다면... 
친노는 사실 열린우리당 창당에 앞장섰던 천정배, 김한길, 정동영, 
그리고 안희정 정도이다.

정치인을 뜻하지 않고 친노를 쓴다면
노통 탄핵때... 
그럼에도 불구하고 노통을 밀어 열린우리당을 최대당으로 만들어주었던 유권자들이고.

쩝....

사실 특히 광주는... 
광주로 상징되는 민주화의 보루를 부담스러워 했다.
한 15년 전부터 그런 움직임이 있었다고 생각되는데... (수치는 정확치 않다. 20년 전일지도 몰라.)
특히 광주의 젊은 애들이 그런 걸 싫어했었다.
당시는 뭔 집회를 해도 툭하면 광주를 끌어다 부쳤는데
광주 젊은 애들 입장에서는 
광주가 민주화의 보루라고 해서 뭔 이익이 있는 것도 아니고...
다만 데모쟁이라는 딱지나 붙어서 태성적 불만세력으로 사회에서 인식되었거덩.
"더이상 광주를 끌어들이지 마라!"
라고 요구도 했었었다.  
취~가 그때는 그 애들과도 대판 싸웠던 기억이 나는데...
물론 지금은 그 일을 후회하고 있지.

민주당이 탄핵에 참여 하지 않았으면 그때 일이 떠오르지 않을 것이다.
열린우리당이 개혁에 성공했었으면 역시 그때 일이 떠오르지 않을 것이다.

누구 하나 특별히 잘못했다고 하기도 그렇고...
그러나 서로들 증오했고... 그 증오로... 지금은 이 꼴이 되었다.
천하무적 동교동계의 그 투사들이 새누리에 입당할 거라고 누가 상상이나 했겠는가?

워낙 오해와 증오가 엉키고 그래서 
호남이 문재인을 밀어야 한다... 혹은 천정배를 밀어야 한다... 말도 못 하겠다...

김대중 선생이 아직 살아계신다면 그 카리스마로 명확히 정리해 주셨을텐데...


사실 뭐 다음 총선, 대선... 이길 것 같진 않아.
말했지만 이유야 어찌되었건 박근혜가 대통령 될 정도의 분위기라면...
20년 동안은 어렵다.
언젠가 글로 썼지만... 30년 전과 지금의 국회의원 성향별 구성 숫자가 크게 3석 이상 차이가 없어.
특히 대한민국 사람들은 그만큼 변하지 않는다.  성향 자체가 원래 보수적이야.
그래서 취~는 대한민국에서 제일 없어졌음 하고 바라는 것이 '존댓말'인데...
세계에서 한국보다 존댓말이 발달된 곳은 없다.  
아니, 취~가 아는 한, 엄밀하게 단지 나이에 따른 존댓말이 있는 곳은 한국 뿐이다.

도무지 변하질 않는 사람들인데... 
불과 5전년 자그마치 박근혜를 대통령으로 당선시켰던 사람들이, 
뭐 변해봤자지.
다음 대통령은 김무성이 정도가 아닐까 싶다.  이게 내 솔직한 심정이고.

호남 사람들이 누굴 지지하건 취~는 아무 말도 안 할거야.

여당도 경상도, 제 1야당도 경상도... 라서 수틀린다면... 그것도 이해할 것이고...
이제 광주를 벗어던지고, 우리한테 유리하다면 새누리라도 찍겠다... 그것도 이해할 것이다.
아니, 이해해주고 말고 할 자격이 취~한테는 없다고 생각해.
호남 사람들이 취~의 뜻대로 움직인다고 해도... 이길 수 있다는 보장도 실은 없고.
그리고... 호남사람들의 투표 결과는... 항상 취~를 감탄 시켰다.
투표 끝나고 해석해 보면 "역시"라는 탄식이 절로 나왔어.

그리고 따지고 보면... 
취~의 고향 사람들, 경상도가 문제의 근원이지.

한마디 덧붙이자면... 노통이 죽음에 이르게 된 원인은... 부동산이 아니야.
처음부터 끝까지 그놈의 경상도 끌어안기 전략 때문이었다.
노통이 그만큼 했으면 경상도도 노통에게로 안겼어야 했는데...
다 버리고 달려든 노통의 구애를 경상도가 끝내 외면했다.
노통은 결국 바깥에서 얼어죽었지.  지독한 경상도들.

근데 그건 또 박정희가 한 짓이거덩.

경상도도... 특히 대구 같으면 옛날엔 야도라 그랬어.
문제는 그때 대구 야성이 너무 강했어.
그래서 박정희가 거길 집중적으로 때려잡은거야. 
아니, 인혁당 생각해 보면 알거 아냐?.
그래서 대구에서 만큼은 진보세력이라는게 그냥 씨알까지 완전히 소멸되어버렸다.
지금은 대구 전체가 암흑이야.
어디 한군데라도 빛이란게 있어야 있는 곳이 좀 어둡다는것을 아는데...
아예 깜깜하니까 뭐 이게 빛이라는 개념 자체를 몰라요.
그리 되었다.
뭐 어떤 메시지를 던지든 대구 사람들에게까지는 그 메시지가 가지 않아.
(미디어법 이후 한국 전체가 대구처럼 될 가능성이 커졌다)

이후 취~는 경상도에 대해서는 한가지 생각밖엔 안 해.
힘으로든 뭐로든... 새누리당, 저거 아주 밟아버리야 돼.
이유도 없고, 그냥 힘으로, 국물이 될 때까지 자근자근 밟아버려야 돼, 공포스러울 정도로.
그렇게 대가리 떼버리고 나면 그때나 경상도가 대한민국 사람으로 진정 합류할거란 생각을 한다.

암튼.

민주화의 보루, 호남사람들이 이번에는 또 어떤 결정을 할런지 취~는 몹시 궁금하다.
언제나 취~가 생각한 것을 넘었었거덩, 이 양반들이.

호남 사람들을 믿을 뿐이고...
그 결정이 어떤 것이 되었건 취~는 다 긍정할 것이다.




이제 출국할 때까지 그냥 마음 편히 있다 나갈 생각이다.
사람들과 술도 먹어야 하고 머 이것저것 준비도 해야 하고... 바쁘다.
원래 계획같은건 안 잡는 놈이라서리... 언제 돌아올지, 글 쓸지... 모르겠다.

부디 모두에게 행복한 일만 있었으면 좋겠다.



인민들에게 사람의 마음이 돌아오기를...
인민들의 마음에 평화가 깃들기를...
모든 인민들이 인간으로서의 권리를 향유하기를....

바이~


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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昏庸無道

카테고리 없음 2015. 12. 27. 12:52
대학교수들이 뽑은 올해의 사자성어는 2001년부터 시작되었다.
당연히 좋은 소리가 나올 리 없지.  세상은 언제나 힘드니까 말이다...

음...
세종이 성군이라고 하는데 
사실 이 성군이라는 것이 백성들과는 별 관계 없었다.
세종은 성군이고 연산군은 혼군이고... 역사에 쓰는 사람은 누구?
응, 선비. 사대부. 뭐 양반... 이런 애들이쟎아?
세종이 성군이라면 이런 애들한테 성군이었다는 소리다.
즉, 사대부들 말을 잘 들어줬다는 이야기야.
세종 때도 백성들은 여전히 살기 힘들었었다.  암튼.

대학교수들의 사자성어.
대학교수라면 일단 이 사회에서 안정적인 직위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
즉, 이 세상이 평온하면 기본적으로 좋은 사람들.
대학교수들도 실은 밑바닥 세상 물정은 잘 모르지.
조선조때 사대부보다는 좀 낫겠지만.
굳이 성향을 이야기 한다면 보수라고 봐야 한다.

아, 보수는 수구와 다르다.
수구는... 정상적인 정신상태 바깥의 것 - 즉 일종의 정신이상자로서 
그러니까 수단과 방법 가리지 않고 
자신의 이익을 위해 지금 체제를 유지하려고만 하는 사람들.
보수는 합리적인 선에서 지금의 체제를 유지하려는 사람들.  
즉, 지금의 체제가 자신에게 유리하다 할 지라도 
불합리하거나 비도덕적이면 시스템도 바꿀 용의가 있는 사람들.

암튼 이들이 지난 15년간 뽑은 사자성어만 봐도
지금 박근혜 정부가 얼마나 비도덕적이고 비정상적인지 알 수 있을게다.

올해의 사자성어는 취~로서도 충격이었다.
혼용무도...
세상의 도리가 사라진 원인을 박근혜라고 딱 찝어놨다.



들은 말로는 이미 공장의 70%가 제대로 가동치 않는다고 한다.
얼마전 폐철의 가격이 처음으로 폐지 아래로 떨어졌다고 한다.
이건 엄청난 경제난.

그런데 국고는 비어있고...
여기에 미국에서 드디어 금리를 올렸다.
그러면 본국으로 돈이 돌아갈거 막으려면 우리도 금리를 올리지 않을 수 없다.
그러면 빚 진 사람들, 작살 나는거지.

부동산이 있다면 부동산을 내놓을 수 밖에 없을 것이고... 
이에 따라 부동산은 폭락.
한국인들의 재산은 부동산에 다 있는데 일순간에 그것의 가치가 감해진다.
눈 벌겋게 뜨고 재산 팍팍 주는거지.
돈 있는 놈들이야 싼값으로 부동산 사들일 기회로 볼 수 있겠다.
우리나라 기업들은 외국에 감춰놓은 888조가 있으니 만고강산이겠으나...

뭐 곧 IMF 보다 더한 위기가 올 거라는 말은 다들 한번씩은 들었을테니 
구질구질하게 더 말할 필요도 없겠다.
살 놈은 살고 죽을 놈은 죽고... 뭐 그런 스토리 아니겐냐?
죽을 놈의 폭이 좀더 넓어졌다 정도?

이것도 다 우리가 한 짓.  
우리의 업보.

암튼 죽지말고 어떻게든 살아남으라.

아래, 15년 간의 사자성어.





2001년 오리무중(五里霧中)

안개가 낀 것처럼 앞이 보이지 않는다는 뜻이다.

2002년 이합집산(離合集散)
이 해 12월 노무현이 대통령으로 당선되었다.

2003년 우왕좌왕(右往左往)
나아가는 방향을 종잡을 수 없다는 뜻이다.

2004년 당동벌이(黨同伐異)
같은 무리끼리 당을 만들어 적을 공격한다는 뜻이다.
이 해 노무현은 헌정사상 처음으로 탄핵을 당한 대통령이 되었다.

2005년 상화하택(上火下澤)
물과 불처럼 서로 반목한다는 뜻이다.

2006년 1월 약팽소선(若烹小鮮) / 2006년 12월  밀운불우(密雲不雨)
약팽소선이란 '작은 생선 굽듯' 이란 뜻이다. 
생선 구울 때 이리저리 뒤집으면 살이 다 뜯기고 지저분해 질 뿐 
먹을게 없어진다. 
한쪽 다 굽히길 기다렸다가 딱 한번 뒤집어야한다. 
즉, 나라를 다스리는 일은 작은 생선 굽듯 때를 기다려 해야 한다는 뜻이다. 
1월에 뽑은거라 기대와 충고가 담긴 사자성어다.
밀운불우라는 뜻은 구름은 잔뜩 꼈는데 비는 오지 않는다는 뜻이다. 

2007년 1월 반구저기 (反求諸己) / 2007년 12월 자기기인(自欺欺人)
반구저기란 잘못의 원인을 자기자신에서 찾는다는 뜻으로 역시 충고적인 내용.
자기기인이란 자신을 속이고 남을 속였다는 뜻이다. 

2008년 1월 광풍제월(光風霽月) / 2008년 12월 호질기의(護疾忌醫)
광풍제월이란 태평성세를 말하는 것으로 2008년 취임한 이명박 대통령에 대한 기대를 나타내었다.
호질기의란 병을 숨기고 의사를 속인다는 뜻으로 한마디로 남의 말을 안 듣는 것을 의미한다. 이때 촛불시위가 발발하였다.

2009년 방기곡경(旁岐曲逕)큰 길이 아닌 샛길과 굽은 길로 원칙대로 하지 않고 요리조리 잔머리로 일처리 했음을 뜻한다. 이때 4대강, 미디어법 사건등이 있었다.

2010년 장두노미(藏頭露尾)
머리는 감추었으나 꼬리는 드러내었다는 뜻으로 
이때 천안함, 한미FTA 등의 사건들이 있었다.  
슬슬 성의가 없어지지?  머리만 감추잖아?
머리가 나빠서 머리만 감추는게 아니라 상대... 국민을 무시하는거야, 그냥.

2011년 엄이도종(掩耳盜鐘)귀를 막고 종을 훔치다. 한마디로... 훔치는 주제에 거기에도 제대로 감추고 할 성의조차 없었다는 뜻이지.  자기 귀만 막았으니까.  이건 거의 국민에 대한 모욕이야. 이때 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를 해킹했었다.
2012년 거세개탁(擧世皆濁)온 세상이 탁하다는 뜻. 우리나라에서 제일 안 쓰이는 단어가 뭔줄 아냐?  민주주의랑 진리다. 아니, 누구한테 민주주의 이야기 해봐. 듣기조차 싫어하지. 진리 이야기 해 봐. 귀찮아 하지. 전체가 다 썩었을 때는 어디서부터 손대야 할지 조차 헷갈리는 것이다. 덕은 따질 바도 못 된다.  전년에 이미 엄이도종이었쟎아? 듣기 싫으니 자기 귀만 막고 남들이야 듣건 말건 뻔뻔스럽게 종을 훔치쟎냐?그러했던 뻔뻔스러움이 온 천지에 자자하게 되었다는거지.
2013년 도행역시(倒行逆施)이제부터가 박근혜의 시대인데... 도행역시란 도리에 어긋나는 행위를 거슬러 했다는 뜻이다. 첫 해가 이 지경이니 싹이 노란거지.
2014년 '지록위마(指鹿爲馬)'
사슴을 가리켜 말이라 한다는 뜻으로 한마디로 검은 것을 하얗다고 하는 것을 뜻한다. 이때 세월호 사건이 있었다.
2015년 혼용무도(昏庸無道)혼군... 어리석은 군주란 뜻이고 용군... 갈수록 지도력이 쇠약해 지는 군주를 뜻한다. 어어리석고 무능한 군주로 인해 세상의 바른 도리가 사라졌다는 뜻이다.


인민들이 사람의 마음을 되찾기를.인민들의 마음에 평화가 깃들기를.모든 인민들이 인간의 권리를 향유하기를...



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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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지난 1년간 뉴스를 안 봤다. 

머 다음 뉴스에 댓글 달고 했지만 그냥 제목만 보고 욕지거리나 날린 것. 
그래서 내가 쓸 내용중 새로운건 그닥 없을텐데... 
몇몇 댓글에 답할겸 그저 쓴다. 


먼저 취~의 근황인데... 

사실 말할 필요는 없지만 역시 그저 쓴다.
일단 며칠 있다 또 출국한다. 
그리고 사실 외국 나가면 뉴스 잘 못 본다. 
취~는 어디 돌아댕겨도 요~상한 데만 돌아댕기기 때문에 그렇다.
인터넷이 안 돼. 
해서 더 글 쓰는 것은 당분간 어렵다. 
그래도 세월호는 언제나 마음 속에 담아두고 있다. 
노통 죽음 이후 세월호가 취~한텐 또다른 상처가 되었다. 
항상 생각하고 있다.
분명히 염두에 두고 계획도 하고 행동도 한다. 

언론 노조 캐치프레이즈가 '우린 싸워서 이제껏 져본 적이 없다'인데... 
사실이다.

취~가 아는 한 기자정신은 두가지.

첫째는 '관계자외 출입금지' 푯말을 보면 마치 관계자인양 유유히 들어가는 것이고

둘째는 10년 100년이 지나도 빛 바래지 않는 복수심이다.
나쁜 짓을 한 놈이 있는데 지금은 그 색끼가 너무 강하단 말이야.
글 써봐야 사람들이 그 글 읽지도 못 하고 나는 병신되게 생겼어.
그러면 그 색끼가 늙어서 힘이 빠질 때까지 마냥 기다리는거야.
기다렸다가 그 색끼가 늙고 힘이 빠지면 그 옛날 그 마음 꼭 그대로 그때 쓰는거야.
크게 잘못한 일은 기록에, 역사에 남겨야 될 거 아냐? 자자손손 욕 얻어먹게.
그래서 언론 노조는 아무리 강한 상대를 만나도 질 수가 없다.
언론이 제대로 쓰고 사람들이 알게되어서야 전투가 끝나는거거덩.
진짜 전투는 그 색끼가 늙어서 힘 빠질 때 시작이 되는거야.

그렇게 두개가 기자 정신이다.

취~도 지금은 기다릴 뿐이다, 이명박근혜가 힘 빠져서 다리 후들거리는 노인이 될 때를.
그때 노인이라고 불쌍하다 옛날의 일인데 뭐... 이러면서 봐주는 일 없을거야.
지구가 폭팔해서 이 땅의 사람들이 하나 남김없이 우주의 먼지로 화하기 전까지는 대대손손 
우리 귀여운 이명박근혜 욕 진창 얻어쳐먹게 
그렇게 역사에 남기겠다는 각오로... 기다리고 있다.

아니, 이 년놈은 그 정도 대우 받아야 마땅하쟎아?
거의 머 이완용이급 업적을 이룬 애들 아니냐?


그다음 이야기하고 싶은건... 이재명.

박근혜가 대통령이 되고 진보진영이 다 넋이 빠져 널부러져 있을 때
새누리는 오히려 투구끈을 죄고 한 사람 조질려고 화력을 집중했었다.
새누리가 조질려고 했던 그 사람이 누구냐? 
그가 이재명이다.

바둑도 그렇찮아?
상대가 두고 싶은 곳이 바로 내가 놓을 곳이다.
새누리가 그 승리에도 뭔가 불안감을 느끼고 죽이고 싶어하는 그 사람.
그 사람이 우리에겐 히어로가 될 가능성이 있다.
그가 이재명이다.

근데 이재명도 새정치민주연합 아냐?
친정이 반반해야 여자도 시집가서 기죽지 않을 수 있는거쟎아?

사실 문재인이 프레임에서 허우적거릴 때
취~는 문재인이 차라리 킹메이커로 나서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해봤었다.
그러면 모든 프레임에서 자유로울 뿐 아니라... 진짜 겁나게 마음대로 행동할 수 있거덩.
프레임 속에서 허우적거릴 바에야 뭐 백배 낫쟎아?
대통령은 현행 법으로 한번 하면 땡이지만 
킹 메이커는 그거 계속 할 수 있는 것이기도 하고.

아, 그리고 참!
새정치민주연합을 없애서 양당체제를 없애자?
새정치민주연합이 없어지고 신당 만들면 그건 양당 아니냐?
새정연도 있어야 다당이지... 그챠너?
새정연 나름의 역사가 있는건데 그거 함부로 죽이자 그러면 그게 될 일이냐?


그다음 또 이야기 하고 싶은게...

에... 취~가 대학생 때는 김대중선생이 학생들로부터 진짜 욕 많이 얻어먹었었다.
친미주의로 해서 주로 많이 까였었는데...
그때 취~는 선배들, 동료들이 이해가 가지 않았거덩.  
김대중선생 옹호하면서 많이 싸웠지.
강준만씨도 그때 김대중 옹호하면서 이름을 드러냈었고.

그 김대중선생이 대통령일 때는 또...
예를 들자면 전교조를 합법화 시켜줬었지만 쟁의권등은 제약하였다.
회고록엔 "그 정도가 적합하다고 생각했다"고 짧게 써있다.

확~ 다 해줬으면 좋겠는데 말이지... 대통령은 국가 전 국민을 다 생각해야 한다.
수구꼴통들도 국민이기 때문에 그쪽 입맛에 아예 신경쓰지 않을 수는 없다는 이야기지.

노통의 FTA?
몇 번 이야기 했었쟎아?
노통이 FTA 할까 말까 고민하면서 진보쪽 사람들 불렀다니까.
"왜 반대하는데?" 물으니까 대답을 못 하더라는거야.
그때 FTA 시뮬레이션은 농업쪽은 마이너스, 자동차쪽은 플러스.
그거 다 더하니까 연 1%인가 3%인가 암튼 전 국가적으로 이득이라는 것.
도시 사람들은 IMF 맞으면서 정리해고다 뭐다 시대에 적응하는 고통을 겪었는데
농민들도 시대에 적응은 해야 할 거 아냐?
그렇게 생각하고 했대.
가장 결정적인 것은... 불려간 애가 반대이유를 제대로 못 댔다는거지.
반면 저쪽은 SERI 가 논거 딱 갖춰서 주장을 빡빡 하는데...
국가 최고통치자로서 국가에 이득되는걸 제대로 주장하는 편을 들지, 누구 편 들어?
대통령이라는게 '저 사람들이 내 지지자들..' 편견 가지고 그러면 되겐냐?
노통이 잘못한게 뭔데?

FTA가 어떤 것이고 결과가 어떤 것인지 연구하도록 
대통령은 지시 하고 연구결과 상반되는 서류 두장 딱 비교해서 판단만 하는거지
대통령이 FTA 일일이 문구 하나하나 해석하고 해야 하나?

이명박의 FTA는 다르쟎아?
이건 독소조항이 뭐고 뭐고 반대의견이 확실하게 있음에도 그냥 밀어부친거 아냐?

두사람이 어떻게 같나?
한 사람은 밥 해볼려고 불 피운거고, 한사람은 산불 사진 찍고 싶어서 불 피운거고
불은 똑같이 피웠다만 그게 어떻게 같애?

지난 대선때 박근혜고 문재인이고 어차피 같으니까 했던 사람들은...
문재인도 세월호 그렇게 처리할거라고 믿는건가?
세월호 희생자 애들 앞에서 '박근혜나 문재인이나 그 나물에 그 밥' 이야기 할 자신 있나?
당신도 박근혜가 대통령 되어 애들이 수백명 죽은데 책임이 조금은 있는거 아닌가?

사회는... 사회현상은 말이다...
내가 생각하는대로 재단해서 어쩌구 저쩌구 떠드는게 아니야.
사람들이 그렇다고 하면 그걸 일단 인정하고 그 바탕 위에서 논하는 것이다.
문재인은 어찌되었건 지난 대선때 48%냐 47%냐 암튼 그만한 지지를 실제로 모았던 사람이다.
그걸 무시하고 떠든다면 그건 사회에 대해 이야기 하는게 아니지.
자기 혼자서 쓴 소설 이야기 하는거야. 그저 자기 똑똑한거 자랑하고 싶은거야.

그냥 자기가 지지하는 사람의 좋은 점만 이야기 해.
다른 야당 사람 까대기... 
그것도 무슨 군바리 정신교육 하듯 고장난 축음기 돌아가듯 반복으로 세뇌시키지 말고.

특히 '경상도' 어쩌구 하는 호남의 또라이들...

그토록 용감하고 투철한데 어떻게 아직까지 전두환이 대가리가 멀쩡한가?
전두환이 백담사 있을 때는 일반사람들도 전두환이 자주 볼 수 있었어.
취~가 호남사람이고 그토록 울분에 차있었다면
그때 전두환이 지지자 인 것처럼 접근해서 
짱똘로 전두환이 대가리라도 내리깠다, 씨발.
돌로 맞아서 으깨지지 않는 대가리가 어딧겠어?
대가리면 다 똑같은 대가리지.

호남인들의 희생과 피해, 그리고 거기에 따르는 울분은 물론 이해하지만
'경상도' 어쩌구 떠드는 호남 또라이들의 그 삐뚫어진 보상심리까지는 이해 못 해 줘.
그건 광주 영령들에게 똥물 끼얹는 짓거리야.
그런데... 하여튼 혼자 독립운동해, 그것도 순 아가리로만.

광주에서 진보운동 하는 진짜배기 운동가들이 그러더라.
그런 호남 또라이들은 자신들이 운동해서 어렵게 성취한 성과물을
키보드로 간단하게 10년 후퇴시키더라고.

쩝...

이번에 문재인이 '노통이 그립다, 역주행한 역사 바로 잡겠다' 했다고 한다.

바로 그거야.
당당해라, 좀.

"이젠 노무현을 버려야 하고, 친노는 없고, 난 친노 아니고..."
그딴 식으로 나가면... 
그나마 있는 무기마져 다 팽개치고 벌거숭이로 적앞에 선 꼴이 된다.
상대는 신이 나서 더 공격한다.
노통도 못 지키고... 이미 죽은 사람 못 지키는거야 관계없는데...
중요한건 자신도 못 지켜.

상대가 종북 그러면 이쪽은 친일을 치고
상대가 노통 물고 늘어지면 이쪽은 이승만 박정희 전두환 이명박 박근혜... 
이것들 다 팔만대장경이쟎아?  그냥 싹 까대.  팔만대장경 한번 읽어.  더 지랄지랄 해 버려.
저쪽이 할퀴면 이쪽은 물어뜯어!!!
그래버려, 좀!
해도 돼.
별거 없어!
백년을 살래, 천년을 살래?
어차피 사람은 누구나 뒈져.

집 짓는게 업인 사람이 높은데 올라가는거 겁내서야 밥이나 먹겠어?
택시가 업인 사람이 차선 바꿔서 껴드는거 겁내서야 밥 먹겠어?
다들 목숨 걸고 돈 벌어 밥 먹는다.

정치를 업으로 하겠다면 정치에 목숨 걸어.



에효

암튼 제대로 된 우파가 서야 제대로 된 좌파도 설 수 있는거고
제대로 된 좌파가 서야 또 제대로 된 우파도 설 수 있는거다.
좌 없는 우가 어딧고, 우 없는 좌가 어딧써?
그리고 좌든 우든 우리가 특별히 신경쓸거 뭐 있어?
좌와 우가 균형을 이뤄서 그 이익만 우리가 받을 수 있음 좋은 일인거야.
모든 것은 단지 도구일 뿐.
사람들의 행복을 위한 도구일 뿐이다.



두서 없네.
막 쳤다.
확~ 일다가도 피르륵 식는다.
취~의 스테미너에 요즘 문제가 좀 있어서...

그러나 가다듬기도 싫으다.
그런데 여기까지 읽어줬다면 감사하다.

끝.


Posted by 醉~
,

오래간만.

짧게 쓰겠다.


난 박근혜가 대통령이 된 이 정치환경하에서는
최소 20년은 기대할 것이 없다고 생각하고 있지만
(그래서 요즘은 다른 쪽으로의 접근을 모색하고 있다.)

암튼 새정치민주연합이 최근 힘 낸다고 하니까
"혹시라도" 하는 마음으로 
새정치민주연합에 온라인으로 가입하였다.

양당정치 폐해도 알지만...
그리고 내가 만약 가입한다면 최소한 정의당이겠지만

암튼 저 빌어먹을 이명박근혜는 너무너무너무 싫어서리.


뭐 문재인의 그간 행보에 대해서는 비판이 많은 것으로 안다.
하지만 사실 문재인은 
프레임에 갖혔다고 할 정도로... 그야말로 집중 견재를 받아왔다.
방귀만 뀌어도 불법이니 뭐니 하며 사람 죽이려 드는데는 
문재인으로서도 별 수 없었을 것이다.
아니, 문재인이라 더 별 수 없었을 것이다.  
사람에겐 저마다 성향이라는게 있지 않는가?
더구나 사람 죽이려 드는 것도 
옛날에 김대중 납치해서 물고기 밥 만들려는 식의 무식한 방식도 아니고
그 주변부를 완전히 말살시키려 드는 식의... 목졸라 죽이는 식의 것이다...
본인이 아니라 주변을 공격하는 
비열하고 잔인하기 짝이 없는 방식.

환경이 그러면 이건 천하의 아무래도 용 뺄 재주 없는 것이다.

환경 안 좋을 땐 김대중 선생이라고 뭐 별 수 있었어?
IMF때 김대중 선생이 한 일은 
그 카리스마로 
노동자들의 특별한 반발 없이 노동자 희생을 끌어낸 일 뿐이다.


암튼 내가 지금 할 수 있는게 응원하는 정도일 뿐이라 그거라도 한다.

총선때 나는 투표도 못 한다.
그때 나는 국내에 있지 않다.

아무라도 좋으니까 제발 힘 좀 내서 저 병신년 박근혜 좀 끌어내려라...

정말 가장 기본적인... (야, 이런 것도 소망해야 하나?)
진짜 상식선에서의 작은 소망을 담아... (이게 안 돼, 이게? ㅠㅠ)
그저 응원이라도 보낼 뿐이다.


모든 인민들에게 사람의 마음이 돌아오기를...
모든 인민들의 마음에 평화가 깃들기를...
모든 인민들이 빠짐없이 인간으로서의 권리를 향유하기를...

제발 힘 좀 내시라.
희망을 버리지 마시기를...


Posted by 醉~
,

카메라...

카테고리 없음 2015. 7. 12. 14:26

카메라도 물론 발전해 온 과정이 있지만... (일테면 뭐 바늘구멍 카메라 이런거 부터)
대중적으로 다가온 때는 일안 리플렉스 때 부터다.
일... 한개의, 안... 렌즈를 사용하는, 리플렉스... 반사식, 카메라.
그래서 약자로는 SLR(Single Lens Reflex)이 된다.
요즘 나오는 카메라는 앞에 Digital 을 붙인 것.  그래서 DSLR...

옛날에는 그냥 일안 리플렉스라고 했는데 요즘은 약자 DSLR 을 많이 쓰대.
내가 이거의 발음에 익숙치가 않아서
맨날 속으로 일안 리플렉스라고 한 다음에 앞에 D자 붙이고
그다음 단어를 발음 한다.  야튼 졸라 어려워...

일안 리플렉스라고 부를 때에는 뭐 다른 기종도 있지만 그냥 니콘 F 시리즈만 사면 되었다.
내가 대학 사진 동아리 다닐 땐 니콘 F4 들러맨 놈이 황제였어.
렌즈 빼고 본체 가격만 내 기억으론 당시 한 200만원 했었다.


근데 다른 기종은 뭐 못 쓰는거냐?

그런게 어딧써?
니콘 F4 가진 애들은 몇 안 되었었지만 올림푸스라고... 막 찍는 카메라가 있었어.
그건... 사진 찍는 놈 치고 안 가진 놈이 없었다.
왜냐하면 급하게 찍어야 하거나 할 땐 그냥 올림푸스... 막 찍는게 최고 였거덩.
언제 씨발 그 조리개 샤터 스피드 조절하고 촛점 맞추고 지랄하냐?
그러니까 니콘 F4 를 가지고 다니더라도 올림푸스는 필히 갖고 다녀야 할 사진기였어.
그만큼 많이 갖고 다닌 올림푸스이니 만큼 그걸로 찍은 사진도 작품 되는게 많았다.


카메라 보다 더 비싼건 실은 렌즈지만...
뭐 축구장에서 흔히 보이는 애 몸통 만한 렌즈는 돈 천만원 한다더라...
근데 사진작가 중에서 거장 중에 거장으로 꼽히는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같으면...
기본 렌즈 50mm 로만 찍었다고 그러거덩.


50mm 렌즈가 사람이 눈으로 보는 것과 가장 유사한 사진을 찍는다.
그러면 50mm 아닌거는 한마디로 다 왜곡이라고 보면 된다.
브레송 같으면 한마디로 왜곡은 싫다는거지.
사실 브레송은 보도 사진 부문에서 독보적인 존재.
보도 사진이 전공인 만큼 사실 그대로의 표현을 중시했다고 추측할 수도 있겠다.


참고로 렌즈는...
50mm를 기본으로 하고...
35mm 이하를 광각렌즈(廣角 , wide-angle lens)...

85mm 이상을 망원렌즈...라고 한다.


광각은 한자로 봐도, 영어로 봐도 각이 더 넓다는 이야기다.
사람 눈이 아니라 물고기 눈으로 보이는 풍경.  아주 넓은 각도의 풍경이 한장 사진에 찍힌다.
보통 50mm로 찍으면 화각이 47도 정도이다. (손가락으로 네모 프레임 만들어서 보면 꼭 그대로의 사진이 나온다)
광각렌즈는 63도 이상이 나온다. (180도 나오는 것을 물고기눈.. 어안렌즈라고 한다)


망원은 영어로도 그냥 텔레포토... 이렇게 쓰는데 그냥 광각 반대로 생각하면 된다.
축구장에서 망원을 쓰는 것은 멀리 떨어진 선수를 잡으려는 것도 있지만
만약 공을 다투는 두 선수를 망원으로 표현할 경우 두 선수간의 거리가 더 가깝게 표현이 된다.
즉, 더 격정적으로 나타난다는 것이지.
그건 즉 원래 각도보다 더 좁은 각도로 왜곡표현 된다는 말이다.


또 한가지는 피사체를 제외한 나머지... 즉 배경은 뿌옇게 표현된다.
왜 그러냐는 여기서 설명하기 좀 복잡하네...
암튼 축구선수들 사진 보면 관중들은 뿌옇게 나오쟎아, 그치?
망원렌즈는 찍고자 하는 피사체만 딱 선명하게 그리고 역동감 있게 나와.


반면 광각렌즈는 피사체들 사이의 거리가 넓게 보여.  즉, 좀 더 산만... 성기게 보인다.
파노라마로 찍은 사진을 붙인 것과 광각렌즈로 찍은 사진과의 차이는 바로 이것이다.
그리고 피사체 뿐만 아니라 배경들도 뭐 엇비슷하게 선명하게 나와.
그리서 주제를 강력하게 표현하기는 조금 힘들다.


아, 50mm니, 35mm니 이런건 촛점 거리를 말하는데...

 

위 그림에서 초점거리가 50mm라면 딱 생긴대로 이미지가 맻히는데
30mm라면 어떻게 될까?
이미지 센서에 맻힌 상이 쭉 늘어나지 머.
그리고 그 왜곡은 렌즈 중심에서 벗어날 수록 심해진다.
그냥 그거다.


이외 사진 그러면 항상 나오는 단어가 조리개, 셔터스피드, ISO... 머 이런건데...
조리개는 카메라 렌즈 얼마나 열어주느냐 이거고...
셔터스피드는 셔터가 몇 초만에 닫히느냐 이거고...
ISO는 필름 감도... 필름 입자를 말한다.  크면 클수록 민감하다.  즉 필름입자가 작다.

DSLR은... 필름을 안 쓰니까 그냥 해상도 정도를 말해주는게 아닐까 싶다.


카메라라는게 결국 빛을 받아서 그 빛을 기록하는 것.
조리개와 셔터스피드는 빛을 얼마나 받느냐 하는거고,
ISO는 얼마나 세밀하게 그 빛을 기록하는가 하는거다.


조리개 많이 열어주고 셔터스피드는 짧게 가는 것과...
조리개 작게 열어주고 셔터스피드 길게 가는 것과... 어떤 차이가 있을까?

빛의 총양은 차이가 없겠지만 시간이라는 요소가 있겠지.


별의 움직임을 찍을 때는 일단 셔터스피드 길게... 한 몇시간 가야 한다.
그럼 조리개는 극단적으로 작게 가야지.
빛이 너무 많이 들어오면 사진은 그냥 허옇게만 나올거 아냐?
그렇게 찍어야 이런 사진이 나온다.

 

빛의 시간별 움직임이 다 기록된다.


반면 물방울 떨어지는 사진을 찍는다?
셔터 스피드를 극단적으로 짧게 가야지.
대신 조리개는 확 열어줘야지.
그렇게 찍어야 이런 사진이 나온다.

 

셔터 스피드 얼마에 조리개 얼마로 할까는... 전적으로 작가의 감각.
결국 빛의 양을 조절하는건데 날씨가 흐릴 때도 있고 햇빛 쨍쨍 모래알 반짝일 때도 있쟎아?


조리개를 얼마나 열가는 F값으로 조절된다.
보통 F값은 이런 식으로 표기되는데...  f/5
F값은 (렌즈의 촛점거리 / 열어주는 직경)이다.

F값은 조리개 여는 것과 반비례 관계지?

즉, F값이 크면 클수록 조리개는 닫는거야.

 

 

여기에 또 한가지...
F값은 촛점거리와는 비례관계인데...
여기서 촛점거리는 그냥 f로 상수로 되어있쟎아?
숫자가 크면 클수록 촛점거리는 어떻게 된다?  작게 되지.

촛점거리가 작으면 작을 수록 광각에 가깝고
광각은 피사체뿐만 아니라 배경도 비교적 선명하게 나온댔지?
즉, 숫자가 크면 광각의 성격에 가까워지고 배경도 선명하게 나온다.

 

이거까지 고려되어야 된다.


여기까지 말하면
생각해야 할 요소가 시간, 빛의 양, 주제 강조... 해서 세개니까 헷갈릴거야.

즉 사진은 머리로 생각해서 찍는게 아니라 감각이야, 감각.
이 글에선 그냥 딴은 이렇다 라는 것만 알고... 그냥 막 찍어대는거야, 돼지처럼.
사진은 그냥 찍는거지, 말로 설명한 거 듣고 이해해야 할 그런게 아니다.
요즘은 필름값도 안 들쟎아?
암튼...


셔터스피드는 보통 1/125를 기본적으로 쓰는데...
극단적으론 T(Time) 이런 것도 있다.  위의 별 사진 찍을 때 쓰는거다.
한번 누르고 다음 누를 때까지 셔터가 계속 개방된다.
저녁때 한번 눌러놓고 자고 일어나서 다시 누르면 별 사진 한장 찍혀져 있는거야.


그리고... 필터라는게 있고 보정이라는게 있다.
필터는 렌즈 앞에서 뭐 하나 더 끼우는거야.
노란 필터 쓰면 사진이 누리끼리 하게 나오지 머.


보정은... 사진을 찍고도 필름 현상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또 사진이 결정된다.
현상액을 어떻게 배합하느냐, 현상지 얼마나 태우느냐... 머 이런건데
요즘은 뭐 포토샵으로 다 할 거 아니냐?

 

 


내 성격과는 안 맞아서
사진 몇년 찍다가 집어치웠지만...


대략적인건 설명한 것 같고...


그 이상은 뭐 따로 사진 책 하나 봐야겠지만...
이론적인건 더 이상 알아봐야 골만 아파.


망치로 못 칠 때는 똑바르게 내려쳐야 한다는 이론이야 간단한거지만
사실 그깟 이론 뭐 필요해.
망치질은 그냥 망치로 많이 때려보는 수 밖에 없쟎아?
이론 암만 빠삭해도 좆이 삐뚫어졌는지 망치질은 삐딱하게 되는데 뭐 어쩌라고?


사진은 많이 찍어보는 수 뿐이고...


카메라도 그래.
아니, 카메라마다 조리개가 다를까?  셔터 스피드가 다를까?


아, 물론 렌즈는 다르지.
렌즈가 빛을 얼마나 많이 받아들일 수 있냐에 따라...
어두운데서도 플래쉬 없이 찍어댈 수 있다.
머 그런건 좀 있겠지만...
씨발 그것도 머.  포토샵으로 감마값 보정하면 되지 머.


더구나 DSLR로 찍은 고해상도 사진은 파일 용량이 커.
정보량이 크니까 당연한 것.
근데 문제는 이걸 웹으로 올릴 땐 트레픽도 그만큼 증가한다는거야.


암튼 내 생각은 DSLR 사기 전에 휴대폰 삼각대를 사는게 어떻겠냐는 것.


아니, 해상도로 볼 땐 휴대폰 사진 해상도도 만만찮거덩.
아이폰으로 영화 찍었다는 세상인데...

일테면 광각렌즈 같은 거 써야 할 때도 파노라마 모드로 찍어서 붙이면 되쟎아?

 

그보다는 어떤 것을 표현하고 싶은가 자신에 대한 인식이 더 중요한 것이고...
그래서 관점, 구도... 이런게 더 중요하다고 봐.


물론 상업사이트에서 사진은 대단히 중요하다.
중요한 정도가 아니라, 그냥 다지 머.
특히 글 안 읽고 성질 급한 한국인들한테는 그정도로 중요한데...


그냥 아이폰으로 찍었어요, 사진 밑에 캡션 달면
감안해서 볼거고... 응?

거기에 뭐 좀 환하고 부드럽게 포토샵으로 보정하면 그거 알아보는 사람 없어.


카메라 세트 제대로 갖추려고 하면
렌즈에 삼각대에 조명에... 기백 들어가는건데...
솔까 돈이 좀 아깝.

 

아니, 피카소 게르니까 그림 보니까 막 감동되고 그렇더냐? 
솔까 난 발로 그린 것 같더라.


암만 2등은 살아남지 못 하는 자본주의 사회라지만...
1등, 2등 정하는 심판관들의 눈깔이 3류란 말이예요.
크게 걱정할 건 없어.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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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도 물론 발전해 온 과정이 있지만... (일테면 뭐 바늘구멍 카메라 이런거 부터)

대중적으로 다가온 때는 일안 리플렉스 때 부터다.

일... 한개의, 안... 렌즈를 사용하는, 리플렉스... 반사식, 카메라.

그래서 약자로는 SLR(Single Lens Reflex)이 된다.

요즘 나오는 카메라는 앞에 Digital 을 붙인 것.  그래서 DSLR...




옛날에는 그냥 일안 리플렉스라고 했는데 요즘은 약자 DSLR 을 많이 쓰대.

내가 이거의 발음에 익숙치가 않아서 

맨날 속으로 일안 리플렉스라고 한 다음에 앞에 D자 붙이고 

그다음 단어를 발음 한다.  야튼 졸라 어려워...




일안 리플렉스라 부를 때는 뭐 다른 기종도 있지만 그냥 니콘 F 시리즈만 사면 되었다.

내가 대학 사진 동아리 다닐 땐 니콘 F4 들러맨 놈이 황제였어.

렌즈 빼고 본체 가격만 내 기억으론 당시 한 200만원 했었다.


근데 다른 기종은 뭐 못 쓰는거냐?


그런게 어딧써?

니콘 F4 가진 애들은 몇 안 되었었지만 올림푸스라고... 막 찍는 카메라가 있었어.

그건... 사진 찍는 놈 치고 안 가진 놈이 없었다.

왜냐하면 급하게 찍어야 하거나 할 땐 그냥 올림푸스... 막 찍는게 최고 였거덩.

언제 씨발 그 조리개 샤터스피드 조절하고 촛점 맞추고 지랄하냐?

그러니까 니콘 F4 를 가지고 다니더라도 올림푸스는 필히 갖고 다녀야 할 사진기였어.

그만큼 많이 갖고 다닌 올림푸스이니 만큼 그걸로 찍은 사진도 작품 되는게 많았다.


카메라 보다 더 비싼건 실은 렌즈지만...

뭐 축구장에서 흔히 보이는 애 몸통 만한 렌즈는 돈 천만원 한다더라...

근데 사진작가 중에서 거장 중에 거장으로 꼽히는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같으면...

기본 렌즈 50mm 로만 찍었다고 그러거덩.


50mm 렌즈가 사람이 눈으로 보는 것과 가장 유사한 사진을 찍는다.

그러면 50mm 아닌거는 한마디로 다 왜곡이라고 보면 된다.

브레송 같으면 한마디로 왜곡은 싫다는거지.

사실 브레송은 보도사진 부문에서 독보적인 존재.

보도사진이 전공인 만큼 사실 그대로의 표현을 중시했다고 추측할 수도 있겠다.


참고로 렌즈는... 

50mm를 기본으로 하고...

35mm 이하를 광각렌즈(廣角 , wide-angle lens)... 

85mm 이상을 망원렌즈...라고 한다.


광각은 한자로 봐도, 영어로 봐도 각이 더 넓다는 이야기다.

사람 눈이 아니라 물고기 눈으로 보이는 풍경.  아주 넓은 각도의 풍경이 한장 사진에 찍힌다.

보통 50mm로 찍으면 화각이 47도 정도이다.

(손가락으로 네모 프레임 만들어서 보면 꼭 그대로의 사진이 나온다)

광각렌즈는 63도 이상이 나온다.

(180도 나오는 것을 물고기눈.. 어안렌즈라고 한다)


망원은 영어로도 그냥 텔레포토... 이렇게 쓰는데 그냥 광각 반대로 생각하면 된다.

축구장에서 망원을 쓰는 것은...멀리 떨어진 선수를 잡으려는 것도 있지만

만약 공을 다투는 두 선수를 망원으로 표현할 경우 두 선수간의 거리가 더 가깝게 표현이 된다.

즉, 더 격정적으로 나타난다는 것이지.

그건 즉 원래 각도보다 더 좁은 각도로 왜곡표현 된다는 말이다.


또 망원렌즈의 또 한가지 특징은 피사체를 제외한 나머지... 즉 배경은 뿌옇게 표현된다.

왜 그러냐는 여기서 설명하기 좀 복잡하네...

암튼 축구선수들 사진 보면 관중들은 뿌옇게 나오쟎아, 그치?

즉, 망원렌즈는 찍고자 하는 피사체만 딱 선명하게 그리고 역동감 있게 나와.


반면 광각렌즈는 피사체들 사이의 거리가 넓게 보여.  즉, 좀 더 산만... 성기게 보인다.

파노라마로 찍은 사진을 붙인 것과 광각렌즈로 찍은 사진과의 차이는 바로 이것이다.

그리고 피사체 뿐만 아니라 배경들도 뭐 엇비슷하게 선명하게 나와.

그래서 주제를 강력하게 표현하기는 조금 힘들다.


아, 50mm니, 35mm니 이런건 촛점 거리를 말하는데...





위 그림에서 초점거리가 50mm라면 딱 생긴대로 이미지가 맻히는데 

30mm 라면 어떻게 될까?

이미지 센서에 맻힌 상이 쭉 늘어나지 머.

85mm 라면 쭈그러 들테고.

그리고 그 왜곡은 렌즈 중심에서 벗어날 수록 심해진다.


정리하자.


망원은 멀리 있는거 잡아땡기는 것도 잡아땡기는거지만...

피사체(선수들)간 거리를 가깝게 해서 역동적으로 나타낸다.

그리고 배경(관중들)을 뿌옇게 나타나게 함으로써 피사체를 더 강조한다.

광각은 반대.

넓은 범위를 한장의 사진으로 보여주는 것도 보여주는 거지만

피사체간 거리를 띄워서 약간 여유롭게 나타낸다.

배경도 비교적 선명하게 나타낸다.



이외... 사진... 그러면 항상 나오는 단어가 조리개, 셔터스피드, ISO... 머 이런건데...


조리개는 카메라 렌즈 얼마나 열어주느냐 이거고...

셔터스피드는 셔터가 몇 초만에 닫히느냐 이거고...


ISO는 필름 감도... 필름 입자를 말한다.  크면 클수록 민감하다.  즉 필름입자가 작다.

DSLR의 경우 ISO는... 필름을 안 쓰니까 그냥 해상도 정도를 말해주는게 아닐까 싶다.



카메라라는건 결국 빛을 받아서 그 빛을 기록하는 것.

조리개와 셔터스피드는 빛을 얼마나 받느냐 하는거고, 

ISO는 얼마나 세밀하게 그 빛을 기록하는가 하는거다.



조리개 많이 열어주고 셔터스피드는 짧게 가는 것과...

조리개 작게 열어주고 셔터스피드 길게 가는 것과... 어떤 차이가 있을까?

빛의 총양은 차이가 없겠지만 시간이라는 요소가 있겠지.



별의 움직임을 찍을 때는 일단 셔터스피드 길게... 한 몇시간 가야 한다.

그럼 조리개는 극단적으로 작게 가야지.

빛이 너무 많이 들어오면 사진은 그냥 허옇게만 나올거 아냐?

그렇게 찍어야 이런 사진이 나온다.


 

빛의 시간별 움직임이 다 기록된다.



반면 물방울 떨어지는 사진을 찍는다?

셔터 스피드를 극단적으로 짧게 가야지.

대신 조리개는 확 열어줘야한다.

그렇게 찍으면 이런 사진이 나온다.



 


여기서 셔터 스피드 얼마에 조리개 얼마로 할까는... 전적으로 작가의 감각.

셔터 스피드나 조리개나 결국 빛의 양을 조절하는건데 

날씨 자체가 흐릴 때도 있고 햇빛 쨍쨍 모래알 반짝일 때도 있쟎아?


조리개 조절수치는 F값으로 조절된다.

보통 F값은 이런 식으로 표기되는데...  f/5

F값은 (렌즈의 촛점거리 / 열어주는 직경)이다.


F값은 조리개 여는 것과 반비례 관계지?

즉, F값이 크면 클수록 조리개는 닫는거야.




여기에 또 한가지... 

F값은 촛점거리와는 비례관계인데...

여기서 촛점거리는 그냥 f로 상수로 되어있쟎아?

분수쪽 숫자가 크면 클수록 상수인 촛점거리는 어떻게 된다?  작게 되지.

그리고 촛점거리가 작으면 작을 수록 광각의 성격과 가깝게 된다.


아까 광각랜즈은 피사체뿐만 아니라 배경도 비교적 선명하게 나온댔지?

즉, 숫자가 크면 광각의 성격에 가까워지고 배경도 선명하게 나온다.



이거까지 고려되어야 된다.


여기서 조리개 정리...


즉 조리개 수치가 높으면 랜즈를 작게 열어주게 되고, 사진의 배경은 선명해진다.

그래서 위의 별 사진 같은거 보면 배경도 선명하다.

대신 물방울 사진 같은거 보면 물방울 이외엔 다 흐릿하게 보여.  물방울만 딱 보인다.


여기까지 말하면 

생각해야 할 요소가 시간, 빛의 양, 주제 강조... 해서 세개니까 헷갈릴거야.


즉 사진은 머리로 생각해서 찍는게 아니라 감각이야, 감각.

암튼...


셔터스피드는 보통 1/125를 기본적으로 쓰는데...

극단적으론 T(Time) 이런 것도 있다.  위의 별 사진 찍을 때 쓰는거다.

한번 누르고 다음 누를 때까지 셔터가 계속 개방된다.

저녁때 한번 눌러놓고 자고 일어나서 다시 누르면 별 사진 한장 찍히는거야.


그리고... 필터라는게 있고 보정이라는게 있다.


필터는 렌즈 앞에서 뭐 하나 더 끼우는거야.

노란 필터 쓰면 사진이 누리끼리 하게 나오지 머.


보정은... 사진을 찍고도 필름 현상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또 사진이 결정된다.

현상액을 어떻게 배합하느냐, 현상지는 뭘로 쓰느냐?  현상지 얼마나 태우느냐... 머 이런건데


필터니 보정이니 요즘은 뭐 포토샵으로 다 할 거 아니냐?





내 성격과는 안 맞아서 

사진 몇년 찍다가 집어치웠지만...

대략적인건 설명한 것 같고...

여기 내용이 그래도 초보 사진 입문책 한권 읽는거 정도는 될거다.

그 이상은 뭐 따로 사진 책 하나 봐야겠지만...

이론적인건 더 이상 알아봐야 골만 아파.


사진이나 글이나 표현수단이란 점에 있어선 똑같다.

즉 많이 읽고 많이 쓰고 많이 생각하고... 삼다.

역시 많이 보고 많이 찍고 많이 생각하고...




카메라 사는 문제에 대해선 이렇게 생각한다.

아니, 카메라마다 조리개가 다를까?  셔터 스피드가 다를까?


아, 물론 렌즈는 다르다.

렌즈가 빛을 얼마나 많이 받아들일 수 있냐에 따라...

어두운데서도 플래쉬 없이 찍어댈 수 있다.


머 그런건 좀 있겠지만... 

씨발 그것도 머.  요즘은 포토샵으로 감마값 보정하면 되고...


더구나 DSLR로 찍은 고해상도 사진은 파일 용량이 커.

정보량이 크니까 당연한 것.

근데 문제는 이 덩치 친 파일을 웹으로 올리면 트레픽도 그만큼 증가한다는거야.


해서 내 생각은 DSLR 사기 전에 휴대폰 삼각대를 사보는게 어떻겠냐는 것.

아니, 해상도로 볼 땐 휴대폰 사진 해상도도 만만찮거덩.

아이폰으로 영화 찍었다는 세상인데...

일테면 광각렌즈 같은 거 써야 할 때도 파노라마 모드로 찍어서 붙이면 되쟎아?

(물론 위에서 말한 것처럼 효과는 조금 다르다.  광각에서는 왜곡이 일어난다.)


 표현하고 싶은가 자신에 대한 인식이 더 중요한 것이고...

그래서 관점, 구도... 이런게 더 중요하다고 봐.


물론 상업사이트에서 사진은 대단히 중요하다.

중요한 정도가 아니라, 그냥 다지 머.

특히 글 안 읽고 성질 급한 한국인들한테는 그정도로 중요한데...

그것도 그냥 아이폰으로 찍었어요, 사진 밑에 캡션 달면 

사람들도 감안해서 볼거고... 응?


거기에 뭐 좀 환하고 부드럽게 포토샵으로 보정하면

뭘로 찍었는지 그거 알아보는 사람도 잘 없어.


카메라 세트 제대로 갖추려고 하면

렌즈에 삼각대에 조명에... 기백 들어가는건데...


암만 2등은 살아남지 못 하는 자본주의 사회라지만...

1등, 2등 정하는 심판관들의 눈깔이 3류란 말이예요.

크게 걱정할 건 없어.

사진도 중요한 것은 찍겠다는 의지와 뭘 알리겠다는 표현욕구다.


휴대폰으로 일단 찍어봐.

찍어보고 그래도 성에 안 차면 그때 세트를 마련하는 것이 옳으다.

카메라 사면 딱 1분 정도 기분 좋아.

그리고 카메라 가방에 넣고 어디 놔두는 순간 그 기분 싹 사라진다...


정히 살거라면 카메라도 카메라 라지만 악세사리를 더 신경쓰는게 좋아.

일테면 삼발이나 조명을 반드시 생각해야 한다.



음...

사진 잘 찍으시게...

 

 

 

 

 

Posted by 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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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이야기 해야 될게... 


한 반년 뉴스를 제대로 보지 않았다.

한달에 한번 다음 뉴스 들어오면 제목만 후루룩 훑고 댓글 달고

그렇게 한 며칠 하다 또 안 보고.

뉴스 안 보고 책 봤다.


명상책도 보고 컴터 책도 보고 건축 책도 보고 대망도 보고 했었지만...

특히 강준만 근대사, 현대사 산책을 봤다.  총 28권.

좀 빡시더라.  암만해도 우리 역사라서 감정이 안 들 수 없고...

보통 책 1권 읽는데 4시간 정도인데 이건 하루 날잡아 읽어도 한권이 좀 힘들어.


요즘 아고라 보면 진짜 맛이 갔다는 생각이 드는게...

옛날에 친노/비노 하더니 이젠 친노/호남 이렇게 네이밍 하더라고.


친노... 기가 막힌 단언데...

친노 정치인이 구체적으로 누군지도 잘 모르겠다만

그 친노 정치인이 노통과 뭐가 그리 닮았는데?

그런데도 친노 그러면서 비판하면 

노통 그리워 하는 사람들은 자극 받을 수 밖에 없거덩.


이젠 <호남>이라고 네이밍 했으니...

똑같은 효과를 거둘거야.

광주 도청수비대까지 이제 욕 보이게 될 것이다.

호남 = 광주 등식은 오래전에 확립이 되었고... 

아, 강준만 책에 그리 써있다.  정확하겐 프로 야구출범과 더불어 확립되었다고 한다.

그래서 호남 어쩌구 자꾸 이야기하면 자연스레 광주까지 이미지가 가게 된다고.


근혜가 춤을 출 일.



암튼... 머... 강준만 현대사 산책 이야기 좀 더 하자.


그 책에 보면 이런 내용이 있어.


프로야구에 제일 집착했던 사람들은 호남 사람들이란거야.

광주의 그 한을 야구... 해태에 담았던거지.

근데 그게 또 역효과를 낸거야.

지역연고제 방식이었던 프로야구는 지역감정을 심화시키는데 일조했고

특히 해태에 한을 실어 응원했던 호남도 더불어 거기 일조.


물론 이에 대한 강준만의 평은 <오죽했으면> 이다.

호남을 이해했어야 한다는거지.

오죽했음 그랬겠냐...


아무 이유없이... (진짜 아무 이유없다)

그냥 시범케이스로 찍혀서 광주는 고립되어 학살당하고...

그 후에도 오히려 적반하장격으로 호남은 계속 사회적으로 고립되고 왕따당했거덩.

음...



한편에선 또 이런 내용도 있다.


강준만은 특히 장관급에서 호남사람이 얼마나 등용되었는지에 민감했다.

그러니까 어떤 독자가 메일을 보냈대.


왜 그렇게 그딴데 민감하냐?

아니, 군부독재정권에 그렇게 당했으면서...

아니, 그 군부독재정권에 호남사람이 등용되길 원하는거냐 뭐냐?


여기에 대한 강준만의 대답은...


아 젠장.  기억이 안 나네.  쏘리.


아니, 저기... 취~는 이 부분에 있어선 저 독자의 메일이 더 와닿거덩.

물론 취~는 대구 출신이다.

근데 대구 출신이 장차관 되었다고 취~가 좋으냐?

전혀 아니거덩.

뭐 어차피 경상도가 장차관 다 잡고 있으니까 취~가 못 느끼는게 아니고...

그 색끼들이 장차관이 되든 도대체 취~랑 뭔 관계란 말이야?

아주 친한 친구도 아니고 대충 아는 친구가 장차관이 되면 솔까 취~는 배가 아플 것 같애.

사촌이 땅을 사면 내 배는 아픈 법이쟎아?

더구나 뭐 군부독재정권의 장차관이라면 머...

그런 취지에서 저 독자의 메일이 와닿는데...


여기에 대해 강준만의 대답은...

사실 호남 사람 아니면 느낄 수 없는 그런 대답이었다고 생각해.

취~가 느낄 수 없으니까 상세하게 기억을 못 하는거야.


대충 감으로는...

호남사람들이 느끼는 한은 광주의 한만이 아니라 당장 현실의 한이었다는거 같애.

당장 취업도 안 되고 말이지...


아니, 솔까 광주야 막말로 죽은 사람은 죽은 사람이고 그렇게라도 생각할 수 있지만

당장 사회적 왕따로 해서 취업조차 안 되면 산 사람도 뭐 죽으란 말이야?

이런 사회적 왕따 억압에서 풀려났다는 증거로서 장차관의 호남인 비율이 중요하다...


뭐 이런 취지의 대답이었을 것 같애.


책 있는 사람이면 이 부분 함 찾아보기 바래.

취~가 지금 붙인 대답은 취~의 상상에 의한 것이다.

이 부분에선 강준만도 흥분해서인지 글에서 분노만 느껴지지 막상 내용 자체는 와닿질 않아.


호남이 호남인 국회의원에 집착하는 것도...

이런 취지라고 생각해.

국회의원이라도 다수가 되어야 호남차별이 희석화 된다는... 

호남사람들의 절실함 때문.


그 색끼가 썩어빠졌건 말았건... 

호남출신이란게 중요하고...

자꾸 그렇게 어떡해서든 호남사람들이 상류층(?)으로 가있어야

대한민국의 전반적인 호남차별이 좀 덜해질 것이란...

정말정말 절박한 소망.

암튼 살아야 될 거 아니니?



취~는 무당파거덩.

그래도 아마 분류하기 좋아하는 녀석들에겐... 친노로 보일거야.


실제로 취~는 노통을 취~의 주군이라고까지 생각한다.

죽었으니 취~의 주군이 될 수 있는거지.

앞으로 더 잘 못 할 일은 없을거쟎아?  ^^


그러니 취~도 친노라면 친노다.

그래서 이야기 하는건데...


호남 어쩌구 네이밍은 쓰지 마라.


광주는 성지.

어떤 일이 있어도 광주까지 훼손되어선 안 돼.


<호남> 네이밍은 쓰지 마라.

그건 안 돼.


암튼 호남 아닌 사람이 호남을 다 이해할 수는 없쟎아?

호남 빼고는 그렇게까지 안 당해봤으니까.


그리고 어차피 한참동안 질거야, 우린.

우리끼리 쌈질이라도 하지 말아야지.




Posted by 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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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야 원래 메이웨더가 이길거라 예상했었다.

아니, 뭐 최고들끼리의 대결에서 우연히라도 카운터 맞으면 누구라도 이길 수 있는건데...
암튼 스타일로 보면 메이웨더가 유리했다는거지.

아고라에서 어떤 글에 댓글로 쓴 것인데... 
메이웨더가 이길 것이라 취~가 예측한 주요한 이유.

그냥... 금마가 링IQ가 잔인하도록 좋아요.

KO... 좋지.
근데 KO로 이기나 판정으로 이기나 이기는건 이기는거거덩.

파퀴아오 같은 강타자를 상대로 KO로 이기겠다?

아니 왜?
하필이면 파퀴아오 같은 애를 상대로 KO로 이겨?

금마는 그딴 생각 전혀 안 해.

사실 메이웨더가 인파이터 스타일로는 못 할 것 같애?

금마가 펀치가 없는것도 아니고...
게다가 도망가는게 자신있는데 붙으려면 언제든지 부담없이 붙을 수 있지.

즉, 안 하는거야, 그 색끼.
왜? 
뭐 그렇게까지 할 필요가 없으니까.

메이웨더야말로 포인트 따는데 주력하는 전형적인 아웃복서.

사실 도망가는건 쉬우냐?
파퀴아오 보고 아웃복서 스타일로 하라 그래봐.
못 해.
파퀴아오는 아웃복서 못 한다.
파퀴아오의 장점... 연타... 파퀴아오다움을 다 잃어버려.

스타일도 능력이고...
즉, 메이웨더는 두가지 선택이 다 가능한데 파퀴아오는 애초 하나밖에 선택의 여지가 없어요.

다만... 프로라 그러면... 첫번째는 승리고... 두번째는 관객에 대한 배려거덩.
상대를 링바닥에 뉘이던가 내가 눕던가... 해야 관객들이 좋아하는건데
첫번째 덕목과 상반되지.

근데 당신이라면 전 세계인이 보는데서 두들겨 맞고 눕고 싶것냐?

파퀴아오도 평소때처럼은 못 들어갔쟎어?

초반에 도 아니면 모 식으로 들어갔어야 한다? 
남 일이니까 할 수 있는 말이지... 
자기가 파퀴아오라면 들어가겠냐고? 상대가 메이웨던데.

그러니까 파퀴아오가 지긴 진거야.


다만 좀 심하게 재미없긴 하더라.

1회, 2회... 이렇게 가는게 아니라
어, 지금 몇 회지 하면 4회, 어라.. 하니까 10회, 머... 
그리고 마지막 라운드라더만.

1000만원 주고 맨 앞에서 보는 사람들은 돈 아깝겠더라야.
그게 뭐라고 비행기 타고 와서 1000만원 내고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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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이지만 

취~의 글쌈 스타일이 메이웨더 스타일이거덩.
원래는 파퀴아오 스타일이었는데 메이웨더 스타일로 갔지.
아니, 글쌈하다 보니까 머 그렇게 열렬할 필요가 전혀 없겠더라고.

굳이 말한다면 다른소리가 그 파퀴아오 스타일이징.
아니, 인격 빼놓고 글쌈 스타일만.

그래서 그 전에 하자형에게 그랬었쟎어?
다른소리가 취~랑 붙으면 떡 된다고.
아는게 딸려서가 아니라 스타일에서 밀리는거야.

실제로 취~랑 붙으면 보통의 실력의 반도 못 내.
왜?
여태까지 붙었던 상대랑 다르거덩.
마음의 긴장은 어디에서나 영향을 끼치는거야.
그리고 싸움이 끝난 후엔 대개 폐인까지 되더라고.
존심이 상해서 그런건지.

취~?
똑같지 머.
커리어만 하나 추가 될 뿐.
상대가 강하면 실실 도망가면 되는거고...
어쩌다 카운터가 제대로 들어갔다 그러면 거기선 몰아치는거고.

머 그렇더라고.

뉴스 본 게 없어서 서비스를 할래도 이딴거 밖에 못 쓰겠네.

암튼 다른소리가 참 인상적인 애긴 해.
어쩌다라도 생각키는게 금마더라.

상당히 참 특이한 캐릭이야. ㅋㅋㅋㅋㅋ



Posted by 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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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뭐 애인한테는 언제나 못난 놈이라서리

이번에 모처럼 참 기특한 마음을 가지고

애인 차를 바꿔줄... 바꿔주는데 돈을 보태줄... 계획을 가지고 있었다.


난 SUV에 대해서는 나름 빠꼼이야.

근데 빠꼼이인 만큼 정작 애인 차는 못 골라주겠더라구.

좋은 점이 있으면 나쁜 점이 있거덩.  

세상에 완벽한 차가 어딨써?

그러니까 오히려 못 고르는거야.

고르다고르다 골치 아파서... 그냥 알아서 해라, 돈만 줬지.


근데 놀라운 일이 일어났다.


애인이 어떤 차를 골랐는지에 대해는...

내가 뭐 딜러도 아니고, 차 광고해 줄 일도 없고.. 해서 

말하지 않겠다.

암튼 애인이 고른 차는 내가 생각했던 리스트에서는 아예 없었어.

근데 막상 골라놓은 차를 요모조모 알아보니까 이건 볼수록 최적의 선택.


그러니까... 


충고나 잔소리, 이런건 애초 필요가 없는 일이었던거야.

그냥 돈만 주면 돼.  돈.

그렇게 하면 본인 스스로 놀라울 정도의 선택을 만들어내더라고.


차에 대해서 아예 모르는 애라니까.

서스펜스가 뭔지... 토크가 뭔지... AWD가 뭔지... 옘병 암 것도 몰라요.

근데 차는 나보다 훨씬 더 잘 골랐더라.

단점은 오직 하나, 값이 좀 되더란건데... 

(이게 핵심이었어, 그냥.  ㅡ,.ㅡ  비싼게 좋은거야...)

그거야 뭐 비싼만큼 값 하는거 아니냐?

암튼... 



이번 선거도 그래.

그냥... 사람들이 잘 했을 거라고 생각한다.

게다가 난 요즘 뭐가 어떻게 돌아가는지도 잘 모르거덩.

뉴스 끊은지 한 반년 됐어.

그러니까 더더욱 할 말이 없다.


보니까 뭐 문재인에 대해 욕들 많이 하는 것 같던데...

누구 보니까 박근혜한테 하는 것보다 욕을 더 하더라구.  

흠... 도대체 그동안 무슨 일이 있었는지....


분명한건... 

선거결과로 해서 문재인이 곤란한건 아니지.

야권이래도 정치인들은... 암튼 유지들 아니냐?

선거결과로 정작 영향받는 사람들은... 우리 자신들... 사람들이다.

그러니까 그 영향을 감수하고서라도

문재인을 징벌(?)할 분명한 이유가 있었을 것이다.


사실 차가 연비가 안 좋다... 그러면...

연비 안 좋은건 분명히 나쁜거지만

또 연비 생각하며 차 탈 거라면 그냥 콜택시 부르는게 낫거덩.

그것도 하나의 분명한 의견이고 옳을 수 있는 의견이다.

안정성이 안 좋다 그러면...

안 좋은건 안 좋은건데...

뭐 그만큼 돈이 안 되니까 싼 차 고른거 아니겠어?

그거 뭐 어쩌겠냐?  형편대로 가는거지.


가는거야, 그냥.

인생 뭐 있냐?


박근혜의 통치가 유의미할 정도로 나쁘지는 않다는 의미일 수도 있겠고...

아니면 보다 큰 목표를... 

명확하게 의도하는건 아니겠지만... 

암튼 그걸 앞당기는 결과가 될 수도 있겠고.


기껏해야 1년 짜리 국회의원 뽑는거였으니까.

기분 내키는대로 했겠지 머.


아, 기분 내키는대로 한 것이 나쁘다는 것 아니다.

기분 내키는대로 햇을 때 좋은 결과가 있을 수도 있지.

기분대로라는게 뭐 종합적인 판단의 분출 아니겠어?



암튼 바라는 거슨...

그냥 

지나친 증오질은 웬만하면 자제했으면 하는거지.


일테면... 어떤 무리중에 누군가가 대단히 암튼 내 눈에 거슬린단 말이야.

그래서 그걸 미워했다.

근데 그 증오질이 어떤 단계를 넘어버리게 되면...

그 증오질의 대상은 더더욱 유의미해지고 또한 정교해져.  

아니, 지들도 살아야 되니까.

더구나 내가 오버해서 나도 모르는새 내가 또 다른 사람들의 지탄의 대상이 될 수 있어.

고래 두마리가 싸우면 터지는건 또 새우등 아니니?

새우들은 새로 나타난 고래에게 자기 등 터지는 책임을 물을 수가 있다고.


그러니까 대충 적당한 선에서... 끝내야 돼.

시젯말로 일절만 해야 된다고.

꽃노래도 아니고 무슨놈의 증오질을 4절까지 다 불러 재끼고 앉았어?


그러지 마라, 좀.

본인의 정신건강 문제도 있고.  응?

적당히 해, 적당히.  응?



오랜만에 안부 겸 해서리...



아, 바람부는 언덕은 어제 귀국하나?

오기 전에 미리미리 알려라.

아닌 밤중에 홍두깨식으로 불쑥 왔다 그러지말고.





Posted by 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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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 말이다... 보고 깜짝 놀랐다.

세월호 실종자가족 "인양 거부..수중수색 지속"(종합)

세월호 실종자 가족들이 수색을 지속하라고 요구한 모양인데...
여기 댓글들 대부분이 실종자 가족들을 비난하는 내용들이지 뭐야.

내용은 다음과 같다.
100개를 읽어도 내용은 결국 딱 이거 두개야.

1. 세금이 많이 든다.
2. 잠수사들 추운데 고생하고 추가 희생이 따를 수 있다.

이게 실은 참... 반론 하기에도 쑥스러울 정도 무식한 소린데...
음...

1. 세금이 많이 든다...?

지금 있쟈나 정부 방책이 세금 쓰는거야.
최경환이 맨날 돈을 얼마 풀겠다 그러쟈나?
잠수사들 돈 받으면 그 사람들이 뭐 하겠어?
정부 바램대로 땅 살거야, 응?  통닭도 시켜먹고.
경제도 돌아가고... 그치?
이해했으리라 믿고...

2. 잠수사들 고생하고 추가 희생이 어쩌고 저쩌고...

잠수사들한테는 세월호가 이게 노다지였어, 노다지.
세월호 아니면 이 사람들 잠수할 일이 뭐 그리 많겠어?
스킨 스쿠버 강사를 하면 할까...
암튼 잠수사가 고생한다고 수색 그만 두라는 이야기는
당신이 힘들게 일하는게 안스럽다면서 당신을 해고시키라고 사장에게 청원하는 격이야.
웃기는 말이쟈너? 그치?

뭐 일베나 알바가 아니고...
진심으로 저 댓글 쓴 사람이라면 경제관념이 없는 사람인거야.
자기가 뭘 주장하고 있는건지도 모르는 사람.

사실 세금 낭비한다는 식으로 쓴 사람..
국가 내에서 돌아가는 돈의 개념은 모른다고 치고...
그래, 세월호 실종자에 쓸 세금 아껴서 뭐에 쓰이기를 바라는건데?
그 돈 당신한테 주는 것도 아니쟎아?
세금 어디 쓰이는지 보통 사람들은 알 수가 없다.
재경위 소속 국회의원들 아니면 세금 그거 누가 인마이포켓 해도 몰라요.

아니, 세금 어디 쓰이는지 혹시 아는 것 있어?
아는거 있으면 써봐.
그러니까 괜히 그러는거야, 괜히.
세금 엇따 쓰는지 언제부터 관심 있었다고.

국회의원들 중에서도 돈 많이 든다고 세월호 그만 하자는 녀석들이 있는데
똑같이 물을 수 있어. 그래, 세월호에 돈 안 쓰고 어디다 쓰고 싶은건데?
또 뭐 건축업자들에게 돈 퍼다주고 싶어?
건축업자들이 돈 받아다 통닭 먹는거랑, 잠수부가 돈 받아다 통닭 먹는거랑
전 국가적으론 같은 의미야.

아, 건축업자들한테 돈 쓰면 건축물은 남는다고?
대신 건축자재 같은거 수입할 거 아냐? 그건 돈이 외국으로 나가는거지.


아, 그리고 저런 식의 댓글을 단 사람의 다른 댓글을 보면 더더욱 가관이야.
일테면...



꽤 점쟎은 글이지?
이성적인 사람 같애, 그치?
근데 이 사람의 다른 글.



결국 일베 아님 알바야, 그냥.
그냥 세월호 기사에서만 점쟎게 쓰는거야.

아예 노골적인 댓글은 재껴놓고...
나름 점쟎게 쓴 듯한 글들도 대개는 원래 수꼴들이 쓴거야.

대충 보니까 10중 7명은 일베 아님 알바.

10중 2명 정도는...
확실하게 뭘 모르는 사람들.
특히... 그러니까 인양해서 배 건져 올리면
시체들을 한큐에 찾을 수 있을 것이다 하는 사람들.

음...

인양하는데 6개월에서 1년 걸려.
통채로 인양하면 6개월이 소요되는데 실패할 확률이 매우 크고...
배를 잘라서 인양하면 1년이 소요되는데 이건 성공할 확률이 크다.
세월호 가라앉은 곳이 6개월 해도
한번 다 둘러보기 조차 힘든 곳임을 생각하면...
인양엔 1년 이상 걸린다고 보는게 상식적일거야.
근데 인양하는 그 1년 동안 수색은 올스톱이다.

실종자 가족 입장에서는
내일 수색에서라도 혹시 내 가족이 발견될지 모르는데...
그걸 포기하고 인양에 소요되는 1년 후를 기대하라?
당신 같으면 거기에 동의할 수 있겠어?
인양 작업중 뭐 시체가 유실되는 수도 있고.

10명중 한명은...
앞서 두명처럼 뭐 잘 모르는데다가...
그냥 댓글들 분위기가 그러니까 마냥 따라 쓰는 사람들.

어떻게 아냐고?

그 사람은 다른 댓글들이 연예기사 같은데 집중되어 있더라구.

사실 연예기사 주로 보는 사람이
그거 뭐 재미도 없을텐데 정치경제사회 기사 잘 보겠어?
이런 사람들은... 그저 남들 떠드는데로 같이 떠드는 사람들.


아... 커뮤니케이션 이론중에서... <침묵의 나선이론>이라는게 있다.

일테면 맨 처음에 댓글 단 놈이 A라고 떠들면...
두번째 댓글 다는 놈은... 아무래도 A라고 쓸 가능성이 좀 더 커.
B의 의견인 사람도... 첫 댓글이 그러면 자신의 의견을 안 밝혀.
내 일도 아닌 일에 남과 괜히 싸울 일은 없으니까.

그런 식으로 첫 댓글 따라 A라는 의견이 대세를 잡는다고 쳐 봐.
B 의견인 사람은 아예 침묵을 하게 된다.
A 의견 사람들은 신이 나서 더욱 댓글을 달고.

쉽게 말하자면 일종의 <쏠림현상>이야.

근데 내 생각으론 알바들 조작질에 이런게 많이 좀 동원되요.
특히 정부가 관심을 갖는 사안에 이런게 많이 붙거덩.


암튼 그래.

당신의 가족이 위난에 빠졌는데 국가가 구해주질 않아서
현재 시체 조차도 못 찾고 있다.

근데 세금... 말도 안 되는거지만 암튼... 그 문제 때문에 수색을 포기해?
책임감인지 죄책감인지
마지막 한명까지 수색해 주겠다고 대통령도 약속을 한건데?
날씨 추워서 수색대원들이 고생할까봐 그 수색을 포기하겠어?
더구나 돈 주고 고용하는 수색대원들인데.

그래도 수색을 포기하겠다는 사람이 있다면...
그건 애국정신이 아니라... 골이 빈거지.

낵아... 국민학교 다닐 때...
그때 도덕시간... 부모님 모시고 하는 공개수업시간이었는데...
어머니 장례도 포기하고 백의종군한 이순신 장군에 대해 배웠다.
내가 발표를 했어.

암만 생각해도 이순신 장군을 이해할 수 없습니다.
임금이 뭘 해줬다고 백의종군을 합니까?
임금은 이순신 장군 잘 하는데도 벼슬 뺏고 두들겨 패고..
더구나 엄마가 돌아가셨는데...
장례도 안 치르고 백의종군 합니까?
엄마는 세상에서 가장 나를 사랑하는 분이쟈나요?

그러니까 부모님들... 박수 치고 난리 났었쟈나?
결국 그날 수업... <이순신 장군은 불효자다>로 결론이 났어.
선생님이 원래 생각했던 수업 전개와는 조금 달랐을거야.

이것도 일종의 침묵의 나선이론 때문이지.

순간적이나마 다수의 지지를 받으면
반대의견은 침묵하고...
그쪽으로 그냥 확 쏠려서 그게 그냥 최종결론이 된다니까.



특히 실종자 가족분들...
진실은 이런거니까
뉴스 댓글등 사람들 반응에 너무 신경쓰지 마시기 바란다.
그냥 일베랑 알바애들이 쇼 하면서 조작하는 것.

사람들은 원래 웬간해선 처음의 태도를 바꾸지 않는다.
게다가 세월호 같으면 도대체가 바뀔 이유가 없다.
정부가 도대체 성의라는걸 보여준 적이 없쟈나?
즉, 원래 세월호 유족들을 지지했던 사람들 대부분은 지금 꼭 그대로다.

물론 침묵의 나선이론상 잘 모르는 일부는 태도가 살짝 바뀌었겠지만
그 수는 매우 소수.
신경쓰실 것 전혀 없다.


대신 세금 낭비하고 어쩌구 하는 이런 문제제기에 대해서는
공개적으로 성명 한번 발표해주시라.





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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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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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가 집권하면 이명박이 그리워 질 것이다...

물론 조국 교수가 한 말인데...
사실
머 이런 식으로 표현할 수도 있다... 이런거지
이 말이 뭐 엄청난 사실을 나타내는 명제라는지 그런건 절대 아니다.

보다 정확한 예를 들자면...

이명박이가 똥을 퍼질러 쌌단 말이야.
얼마나 퍼질러 쌌는지...
이 식끼가 퍼질러 싼 똥의 높이가 한 100m 돼.

이거 누가 치워야 될 거 아냐?
근데 또 박근혜가 대통령이라네...

이 여자가 똥 치울리 만무하쟈나?
100m 높이의 똥무더기에 홀로 앉아...
깊은 시름도 생략하고...
그냥 또 마냥 자기도 똥 싸기 시작한다.

그리하야 현재 똥무더니 높이... 150m...

150m 높이의 똥무더기 위에서 놓인 꼴이 되고 보니...
그나마 100m 높이였던 이명박이 시절이 그리울 수 밖에.


지금 이 똥무더기의 기초는 전부 이명박이가 세운거다.

방송... 재갈 물린거... 이명박이가 한 짓.
사대강을 죽은 물고기 스프로 만든 것... 이명박이가 한 짓.
땡전 한닢 외로이 때구르르~ 굴러다니는 웽땡그렁한 국고... 이명박이가 한 짓.
유체이탈 화법도... 이명박이가 굳건히 세웠고.

사실 머 박근혜도 <복지하겠다> 후보 때는 떠벌리고 돌아댕겼었쟈나?
근데... 머가 있어야 복지를 하지...
박근혜도 이렇게까지 텅텅 비었을지 설마 몰랐겠지 머...
해서 요즘 머 세금 거두는데 혈안이 되어 있쟈나, 박근혜.
교통 범칙금도 두배 올랐다더라...
난 뭐 교통 법규 잘 지켜서 어제 누구한테 들어서 알았다.
암튼 머 지금 돈 거두느라고 눈이 빨개요, 우리 박근혜양.
물론 부자한테는 못 거두고... 빵꾸 숭숭난 마른 수건 쥐짜고 앉았지.
글타고 머 돈 거둬서 복지 할 거란 생각도 전혀 안 들고.

국정원이 불법으로 개입한 선거.
박근혜가 무효라지만...
암튼 엄밀하게 말하자면 그것도 이명박이의 국정원이 한 짓 아니야?

이 산처럼 덩그러니 우리 앞에 놓여져 있는 똥무더기는 결국 누가 싼 똥?
이명박이거야, 이명박이거.


가끔 박근혜에게 뻗대는 척 해 온 김무성이가...
대통령 권한 줄이자면서... 개헌을 들고 나왔다.

박근혜의 요즘 행보에 열 뻗혀져 있는 사람이면... 혹시 찬성할 수도 있겠어.

근데... 박근혜를 견제하는거 간단해.
유가족이 원했던 그 세월호 법.
이것만 국회가 합의했어도...
박근혜... 타격 받지.

아니, 그래, 대통령인데... 국민이... 그것도 어린애들이... 죽어가...
이거보다 더 중요한 사안이 있을 수 없는데...
7시간만에 나타나 지껄여댄 말을 들어보면.... 황당하쟈나 솔직히.

이토록 해야만 할 일을 까맣게 잊도록 할 수 있는 다른 일...

내 경험상...
먼저 게임에 빠지면 그럴 수 있어.
옛날에 한번 디아블로2에 빠졌는데... 한달이 훌쩍 가더만....
근데 박근혜... 이 할머니가.... 컴퓨터 게임에 그톡록 빠질 수 있을까?
하긴 뭐... 고도리... 이런 걸 쳤을 수도 있겠지...
사실 화투에 빠진 사람들 보니까 뭐 당췌 다른건 생각을 아예 못 하더만.
그리 재미있나봐.... 난 화투를 못 쳐서 뭐가 그리 재밌는지 잘 모르겠다.
그것말고는... 섹스...
섹스할 때 누가 뭐라 그러면 짜증밖에 더 나냐?
그냥 뭐 잠 퍼질러 잤을 수도 있고...

암튼 이 중에서 뭘 했건... 밝혀지면 박근혜는 대타격.

근데 여야합의로... 유가족이 원하는 세월호 특별법... 망가뜨렸쟈나?

개헌해서 의원내각제든... 뭐든... 하면...
그땐 유가족들이 원하는 세월호 특별법, 여야가 합의할 수 있나?
난 달라질거 하나도 없을거란 생각만 드데.

왜 개헌을 해야 돼?
누구 좋으라고?

아니, 권력만 박근혜에게서 다른 놈으로 옮겨놓으면 뭐해?
박근혜 싫다고 이명박이한테 권력 주고 싶어?


요즘 머 사찰때문에 사이버망명하고 한다지만...
아니, 이명박 때는 사찰 안 했어?
이명박은 몰래 했고... 박근혜는 아예 하겠다고 공포한거고...
이명박이보다는 차라리 박근혜가 낫지. 멍청하쟈나?

이명박이도 지금 박근혜처럼 자기가 하고 싶은대로 결국 다 했쟈나?
박근혜랑 다른게 뭐였어?

오히려 보다 간교하게 사람 약올리면서 했었지.
이명박이에 비하면 박근혜는 차라리 순진하기라도 하다.

또...

세월호 누구 책임이냐? 박근혜.
사이버 망명 누구 책임이냐? 박근혜.
단통법 난리... 누구 책임이냐? 박근혜.

아니, 지금은 이렇게... 누구 책임이다 말이라도 하기 쉽지...
의원내각제로 가면...

단통법 누구 책임이냐?

단통법 발의한 국회의원 이름과...
거기 찬성한 국회의원 이름을 이야기해야 돼.

그거 욕 하기도... 어디 힘들어서 하겐냐?
그냥 박근혜 책임 그러면 만사 오케이인 지금보다 더 빡시게 되쟈나?

지금 상태로 의원내각제로 가면...
뭐 의원들을 거느리는 김무성이의 사실상 통치가 되겠지.

글타고...

이건 임기가 있나...
지역구는 한번 잡음 특별한 일 없음 마냥 가는거쟈나?

책임을 지나...
각 법 발의한 의원들 이름을 다 되뇌어야 한다니까...
책임자 거론하기도 힘들다는 것은...
아무도 책임 안 진다는 말이야.

우리한텐 의원 내각제가 안 맞다고.

자존심상으로도 그렇다.

차라리 박근혜한테 채찍 맞으면서 살겠다...
박근혜 똥꼬나 빠는 색끼한테까지 채찍 맞기는 자존심상 글타, 응?


맥 빠지는 소리일지 모르겠다만...
박근혜가 되었을 때
최소 20년... 죽을 각오 해야 한댔어.

그때 다들 그랬쟈나?

그냥 20년 죽을 각오 해.

박근혜가 요즘처럼 무대뽀로 할 수 있는 이유...

박근혜가 암만 못 해도
어차피 야권은 집권 못 할거쟈나?
못 하는게 아니라 아예 저들부터 집권할 생각도 없쟈나...?

게다가 뭐 갈갈이 찢겨있고...

나 같으면 새누리 알바들 보다도 통진당 애들이 더 겁나...
겁나서 글 못 쓰겠어.
언제건 튀나와서 욕질 하는데 끈질기기도 졸라 끈질기고.

전라도 빠돌이 애들도 그렇고...

우리 쪽은... 야합하는 애들 말고도 이 미친 애들때문에라도 안 돼.


머 혁명이 났다고 치자.

혁명은...
일어나기도 참 힘들지만...

더구나 혁명의 뒤는 더 괴로와.

현재가 싫어서 현재를 때려엎겠다는건데...
때려엎는거 까지는 어떻게 때려엎었다고 쳐.
때려엎었으면 뭐 새로 세워야 할 거 아냐?
뭘로 세울래?
그게 없다니까.

그러니까 혁명 후엔 꼭 이상한 애들이 성과물을 먹었어요...
어차피 장기적으론 다 제자리 찾아갔지만...


아니, 누가 뭐 김무성의 개헌론도 지금으로선 생각해볼만 하게 아니냐 해서...

그냥 난 정신 챙기기도 힘들다.

앞으로의 일은 예측 조차도 안 되고.
그냥 내 정신 챙기기도 힘들어.

그딴 헛소리는 생각할 겨를조차 없음.


암튼 난 박근혜 보다는 이명박이 상대하는게 더 싫어.
김무성의 개헌론 따위 일고의 가치도 없다.

요것만 다시 말할께.
개헌하면... 세월호 특별법, 유가족 안대로 통과된대?

달라질게 하나도 없는데...
뭐하러 김무성이 말 따위를 들어?
다 자기 좋쟈고 하는 이야기겠지.
김무성이는 그냥 자기 딸 문제나 처리 잘 하라고 해.





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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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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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만 아니었어도 굳이 글로 쓰진 않았을 것이다.

[헤럴드 경제] <판교 공연장 사고>'안전인식' 바뀐 국민들 "애석하지만 환풍구 올라간 게 잘못"


이런 일이 있으면 기본적으로 언론의 태도는 이거야.

[뉴시스] 판교 환풍구 추락사고, 총체적 안전불감증이 부른 또 하나의 참극

이 정도가 가장 클래식 한 것.
아니, 하다못해... 조선... 더구나 스포츠 신문에서도 논조는 이렇게 나왔다.

[스포츠조선] 판교 포미닛 공연中 붕괴 사고 직전보니..위태로운 환풍구 덮개 '아찔'


사람...이 아니라... 그냥 동물만 되도...
기본적으로 자신의 몸을 보호하려는 기능 정도는 가지고 있다.
본능... 반사신경... 뭐 이런거지.

그러나 사람이 늘 주의만 할 수는 없어.

맨날 만사에 주의하고 그렇게 신경쓰고 살았다간...
신경줄 끊어지지 않겠어?  갸느다란 신경줄이 버티겐냐, 그런거?

그래서...

어디 머... 뭐가 좋겠나... 그래, 머 세탁기에 넣는 울샴푸...  
그거 함번 자세히 디다봐봐.
<공산품 안전 관리법>에 의해...  
<이거 쳐 마시시지 마시오.  마셨으면 토하든가...머>
그렇게 써놨지.

세탁기에 넣는 샴푸 그럴 거 없이 세탁기도 한번 잘 봐 봐.
혹시 써놨을지도 몰라.  쳐먹지 말라고...

애기가 아장아장 기어다니다가... 신기하게 생긴... 세탁기 보고...
아니, 고놈이 세탁기를 홀라당 삼켜버렸단 말이야.
절대 생각할 수 없는 일이지.

뭐 어떻게 귀여운 아기가 쇳덩어리 세탁기를 삼킬 수 있는지는 잘 모르겠는데...
암튼 그런 일이 의외로 잦다?

그러면 어떡해야겠어?

결국 세탁기 만드는 놈이...
주의를 환기시키는 문구를 써놓는게 세탁기에 써놓는게 맞지 않겠어?
아이가 세탁기 삼킬거라곤 보통 사람은 생각하기 힘드니까.

머 어떻게 그럴 수가 있는지는 우리도 잘 모르겠지만 
암튼 아이가 세탁기를 삼켜버리는 일이 잦다 하니... 
당신도 좀 주의하시오.  
즉, 애가 세탁기 근처로 기가면 신경 좀 쓰라고!  씨발.
그거 피해보상 물어주다 우리 망하게 생겼어!!!  ㅠㅠ


이쁜 여자애들이 떼거지로 짧은 치마 입고 춤 추고 노래한단 말이야.
일단 신기하쟈나?
눈이 확~ 정화되쟈나?
더 자세히 봐야겠단 말이야....
보니까 환풍구가 있네.
거기에까지 기올라갔단 말이다.  평소엔 절대 올라가지 않았던....

있을 수 있는 일 아니야?

글쎄, 내 생각으론...

환풍구 만드는 사람이 이런 일까지 생각하긴 좀 무리고...
역시 행사 담당자들이 신경썼어야 될 일 아닌가 싶네.

행사 담당자들이 하는 일이 모야?
밥 먹고 행사 치루는 일만 했을건데 저정도는 생각 했어야지.
우리같은 사람들이야 차마 생각 못 하는 일이지만...
밥 먹고 행사만 치루는 사람들이 이런거 생각 못 하면 되나?


나 같으면... 누가 컴터 안 움직인다고 전화해서 부산떨쟈나?
<전원 꼽았어요?> 그거 부터 물어본다.
아니, 컴퓨터 안 켜진다는 사람의 100명중에 한명은
전원도 안 꼽고 컴퓨터 안 켜진다고 난리 친다니까.

그 사람이 머리가 나빠서 그러는거 아니야.
내가 머리가 좋아서 그런거부터 체크하는 것도 아니고.

그냥 뭐 나한테 컴퓨터 물어오는 사람이 많았고 그런 일이 많으니까 그냥 아는거지...



머 이런 식으로 생각해야지...
이거 머 사고 날 때마다 전부 다친사람이 운이 나쁜거고 부주의한거고...
이래버리면 같은 사고가 맨날 반복될거쟎아?

환풍기 올라간 사람이 다 잘못이라는 식으로... 신문이 저러면 어쩌냐?
뭐놈의 신문이... 논조를 저렇게 해?

저건 기자 소양 문제야.

어떤 개인이... 뭐 나쁘고 어쩌구... 이런건 다룰 필요 조차 없어.
신문이 도덕선생도 아니고.
사회 구조적으로...  이것을 어떻게 방지하고...  이런 식으로 생각해야지...

하긴 머... 헤럴드 경제... 거의 또라이 신문 아니야?
이 식끼들, 점점 미쳐가고 있나 봐...
신문이란게... 신문이 기본적으로 취해야 할 자세를 잃었어.

보통 사람들이야 <피해자가 부주의...> 생각할 수 있다고 하더라도...
밥 쳐먹고 기사만 다루는 색끼들이... 
저딴 식으로 생각하고 저딴 식으로 쓰면 안 되지.

한마디로 행사 담당자와 똑같은 놈들이야.
도대체 프로답지가 못 해.






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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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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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뉴스 꼭지가...
카톡이었지.

2부에선 금태섭이 나와서 뭐 압수영장, 감청영장 차이점도 설명해 주고...

아, 그 설명은 유익했다. 하나 배웠어.
압수영장과 감청영장의 차이.

근데 배웠거나 말거나... 카톡은 그냥... 안 쓰는게 답이야.

뭐 두시간만 저장한다 어쩐다, 영장에 불응하겠다 어쩐다...
내가 왜 그런 꾸질꾸질한 설명 다 들어가면서 억지로 써줘야 하냐고?
그냥 깔끔하게 텔레그램 쓰면 모든 걱정에서 해방인데.

나도 아직 카톡을 완전히 지우진 않았다.
아직 카톡 쓰는 다른 사람 때문에.
그리고 당분간 또 못 지울 것 같애.
외국 가면 뭐 보이스톡은 써야지.
음질이 어떨런지는 모르겠지만.
그러나 어제 한명 또 텔레그램으로 끌어들였고...

또 보니까 이젠 카톡 탈퇴까지 하더라고, 사람들.
난 원래 전화 같은거, 카톡 같은거 잘 안 한다.
그래서 실제 대화자는 몇 안 되는데...
그 몇 안되는 대화자 중에서 <알수없음>으로 표기되는 대화자가 있더라고.
탈퇴하면 <알수없음>으로 나오는 모양인가봐.

뭐 간간히 보이스톡이라도 이용할 일 있고 할텐데
탈퇴까지 한다는건...
그러니까 감정이 완전히 넘어간거지.

카톡만 문제가 아냐...

밴드니 뭐니... 포털... 네이버 다음도 그렇고...
국산은 어찌되었건 정부에 자유롭지 못 할테니...

난 글창고로 티스토리를 쓰는데...
그것도 조만간 Blogger 라든지 이쪽으로 옮길 작정이다.
내 지금 정신적 여유가 없어서 못 하고 있는데...
집이 나가든지 하면 그거 부터 할거야.

국산은...
믿을 수가 없어.

아니, 국산 메신저니 포탈에...
여친 비키니 사진 전송하고 넣어두고 할 수 있겠어?
믿을 수가 없쟈나?
국정원 애들이 그거 보며 낄낄거릴거 생각하면...
난 물론 뭐 그런 사진 아직 없다. 털어도 돼, 까짓거.
그러나 암튼 믿을 수가 없단 말이다.


진짜 열 받았던게 두번째 꼭진데...

수사기관이 의료보험공단에서도 개인의료 정보도 봤다네.
무려 435만건.

유권자수... 즉, 성인이 4000만인데.. 400만건을 봤으니...
단순계산하면 10명중 한명은 털렸다는 것.

아니, 머... 살인범을 잡을 때...
금마가 뭐 어떤 병에 걸려서 병원약국 돌아다녀야 한다... 정보를 위해
청구할 순 있겠어.
그러나 10명중 한명.
국민 10명 중 한명이 그렇게 좇아야 할 범죄자냐?
이건 말이 안 되쟈나?

더구나... 특히 그 부인의 산부인과 기록까지 요청했다는거야.

어떤 여자의 자궁에 무슨 문제가 있는지... 까지...
이게 국가가 알아야 될 일이냐?

물론 의료보험공단에서 그 자료를 제출을 거부했다고 하는데...
난 솔직히 그 말도 못 믿겠어.

아니, 마침 대통령이 여자니까 하는 소리지만...
박근혜가 진짜 처녀인지 아닌지... 수사기관이 안다면
박근혜, 본인은 기분이 좋으냐고?

이 나라엔 여성단체도 없어?
수사기관이 당사자 부인의 산부인과 기록을 요청했다는데
뭐 씨발 열 받는 것도 없나?

여자가 산부인과인에도 못 다니겠어, 이 빌어먹을 나라에서는.
수사관들이 여자 진료 기록 보며 낄낄 댈지 어떻게 알아?

<아, 이 여자, TV에서도 이쁘더만 자궁도 아주 이쁘네... 낄낄낄낄>

여자 연예인들은 외국 산부인과 다녀야 돼.
김무성이 딸 자궁 상태도 수사기관... 국정원이 알고 있을지 모르지...
이 나라에서 도대체 누굴 믿을 수 있는가?
무엇을 믿을 수 있는가?


세번째 꼭지...가 김무성이 중국에서 개헌론 언급한 것인데...

기본적으로 취~는 개헌 절대 반대론자다.

왜냐하면...
우리가 지금... 제도.. 시스템의 미비로 이 꼴이냐 하면...
그게 아니거덩.
시스템의 문제가 아니다.
그 시스템에 있는 사람의 문제지.

노통때는 대통령의 독재, 전혀 문제가 안 되었다.
오히려 나는 <원래대로 하면 대통령의 힘이 이렇게 약한거구나> 생각했을 정도.
근데 지금은... 이건 왕조보다 더 해.
영국, 일본등... 왕이 지금 박근혜처럼 할 수 있냐?
공산주의 국가도 이렇게는 안 한다.
국가의 잘못으로 자식을 보낸 부모에게 저렇게 할 수 있는 나라는 없어.

시스템이 제아무리 바이마르 헌법이고... 그럼 뭐해?
구성원이 짐승인데.

그리고 구성원들이 짐승일 때는...
독재... 한 놈이 해먹는거쟈나?
귀족제... 여러 놈이 해먹는거다...

지금 당장 죽겠으니까
뭐 어떤 식라도 한번 바꾸려는 노력이라도 해봐야 되지 않나 싶겠지만...

아니, 막말로...
박근혜 이 지랄을 해도...
최악으로 생각해서...
<그래, 너 혼자만 해 먹어. 대신 우리도 조금은 살게 해줘...>
타협까지는 돼.
그러나 이게 여러명이 동시에 지랄하면...
이건 뭐 타협의 여지도 없어.

혁명은 나기 정말정말정말정말 힘든 것이지만...
아예 정말 죽을 지경이면 터져.
이렇게 죽느니 씨발 한번 이판사판... 이럴 수 있거덩.
그런데 이런 즈음에서 개헌논의란건...
비용부담 하나도 없이... 혁명만 막는거야.

<바꿔봤으니 혁명하지 말고 조금만 더 참고 한번 더 기다려봐라...> 이거지.

난 뭐 이렇게밖엔 해석이 안 되네.

김무성은 지금 자기 딸 문제부터 해결해야돼.
국가의 장래를 걱정할 때가 아냐.
자기 딸... 그거 지금 걱정해야 할 때쟈나?

예수 폼으로... 참 인자하게 예수 말씀을 되뇌는 사람이 있는데
아쉽게도 주둥이... 수염에 똥이 묻었어.
예수 말씀이고 지랄이고...
일단 주둥이서 나는 똥냄새 때문에
그거 어디 신경써서 제대로 들을 수나 있겠어?
똥부터 닦으라고, 똥.
주둥이에 묻은 똥.

오늘 뭐 보니까 벌써 사과하고 지랄하네...
풍선만 띄워놓고...
그 풍선이 실제로 뜨면...
<그거 내가 제일 첨에 제안한거다...>
성과물 따먹을 작정 아니야?
국가의 큰 일을 저런 비열한 태도로 임할 수 있느냐?
조까라 마이신.

야당들도 찬성했다고?

세월호 합의 이후 난 야당을 안 믿는다.
박영선이 비밀리에 합의해 주는 판국에 이젠 누굴 믿을 수 있단 말이야?

지금 시스템에서 뭔가를 보여줘.
지금 시스템에서 노통에게 했었던 그런 행동을 보여줘.
그 전엔 시스템 바꿀 생각 하지마.
죽으면 같이 죽는거고... 그런거야, 그냥.

박근혜 밑에서는 친이로 상징되는 재벌들도 죽을 지경인가 보지.
우리도 죽을 지경이야.
실은 더 죽을 지경이야.
돈도 없는데 뭐 더 죽을 지경일건 뻔하쟈나?
그러나 같이 손잡고 죽어보자고.
혁명이 나든지, 그냥 같이 다 죽든지... 암튼 끝까지 가보자고...

취~는 개헌론 절대 반대.

아무리 죽을 지경이라도 후퇴해서는 안되는 순간이 있다.
그럴 때는 후퇴해서 설사 지금 살더라도 이후 영원한 후회가 남을 뿐이다.

절대 반대.


여기까지만 쓸께.
갑자기 배가 아프다.

오늘 글 끝.






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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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이 삐라를 날렸다니까...

음...

엊그제 TV를 우연히 틀었는데 돌리다 보니까...
하태경이 나오더만.
100분 토론이었다.

북쪽으로 삐라 날리는거 못 막는다...
그거 막았다간 뭐 인권탄압국으로 찍힐 수 있고 어쩌구저쩌구...

애들이 탄 배가 물에 가라앉고 있는데...
구조를 안 해 애들 전원을 죽인 나라.
그러고도 대규모 구조활동을 하고 있다고 거짓보도를 하는 나라.
그 시간중 대통령은 어디에 있는지 알 수 없었고
그런 정보가 대통령지정기록물로서 지금도 밝혀져서는 안 되는 나라.
그렇게 자식 잃고 제대로 조사해 달라고 부모가 단식해야 하는 나라.
그 단식을 하는 부모를 경찰이 좇고 그 뒤를 캐서 씹는 나라.
단식하는데 나타나 보란듯이 피자 쳐먹는 벌레들이 우글대는 나라.
끝끝내 정치인들끼리만 아무렇게나 합의하고는
부모한테 그에 따르라 윽박지르는 나라.
그래놓고 누구 대통령 욕 하는 사람 있을까 메신저까지 검열하는 나라.

...에서 북한의 독재를 주민들에게 알리고 그를 타도하겠다고?
아니, 뭐 먼데 찾아?  여긴 독재 아니냐?
거긴 총 쏘고 여긴 소송 거는게 차이라면 차이랄까... 머...

20초를 못 보겠더라.  들어줄 수가 없어라.

내가 원래 TV는 10년도 넘게 안 봤는데...
아니, 10년동안 TV가 아예 없었다.
그러나 TV가 생긴 후로도 정말 MBC는 한번도 안 본 것 같다.
MBC는 1분도 채널을 맞춰본 적이 없어.

근데 옛날엔 
MBC 뉴스가 그나마 그래도 뉴스라고 했었거덩, 십수년 전엔 말이야.
진짜 그랬다.

지금은 뭐 MBC = 조선동아종편..

제대로 보지도 않았지만 
그냥 사람들 하는 말만으로도 머리속 등식이 딱 이리 되었어.

조선종편은 한번 참고 봐주려고 했었다.
근데 김정일 닮은 애가 힘을 빡빡 주면서 이야기 하는데...
걔 꼬라지 보기 싫어 못 보겠더라.
김정일 닮은 애가 북한을 씹으니까 혼란도 오고...
여기가 북한인지 남한인지 말이야...



요즘 20대들도 여자 아나운서 좋아하는 것 같지만...
나도 여자 아나운서 한명 무쟈게 좋아했었다.

내가 좋아하는 아나운서들이 한개 화면에 다 나오는 동영상을 발견했네.



손석희 아나운서야 뭐... 솔직히 그때는 내 관심사가 전~혀 아니었고...

난 원래 남자엔 관심없어..

정은임 아나운서는...

솔직히 말해서... 좀 삶은호박에 이빨도 안 들어가게 생기지 않았냐?
감히 머... 그 앞에서 대충 어정댔다가 절대 초토화 될 것 같은...
말하는 내용도 그렇고...

난 어디 가서든 썰 푸는거 자신 있는데...
정은임 아나운서 앞에서는 입이 아예 안 떨어질 듯 하다.
지금 봐도 자신 없네...

요즘 여신 여신 그러던데...
정은임 아나운서 포스가 진짜 여신 표스지...

암튼 정은임 아나운서는 내가 감히 어떻게 쫄려서 안 되겠고...

내가 좋아했던 사람은... 실은 최율미 아나운서.

저 화면에서는 웃는데 
최율미 아나운서도 평소엔 정말 냉랭한 분위기다.

당시 참 특히 MBC 여자 아나운서들은
하나같이들
웬지 그 앞에서 까불면 안 될 것 같은 
카리스마와 포스를 풍겼었다.
웬지 찬바람이 싹 도는게.. 지적이고... 우아하고... 으아~~~
도저히 어떻게 범접할 수 없는 감당 안 되는... 참!

그러나 내가 누구냐?
괴물 취~ 아니겐냐? 원래 좀 똘끼 있쟎냐?
연극을 봐도 기어코 분장실까지 가서 떠벌떠벌~
같이 뒷풀이 하는데 따라가 술까지 얻어먹고...
연극표 값은 연극 다 보고도 이후 술 얻어먹은 걸로 본전 뺐었다.
지금 기준으론 어떤지 모르겠지만, 
그때 또래 보통 녀석들에 비해선 또라이 취급 받을 정도로 열렬한 성격.

최율미 아나운서에게도 팬레터를 쓰고 별 또라이짓을 다 해봤는데...

이상하게 답장이 없더라.
주소를 잘못 썼나... 내용이 불순했었나... 나름 정성들여 쓴건데...


암튼.
지금 보니까 저때 MBC 아나운서들 진용
실로 완벽 진용이네...


지금은 손석희씨...
뭐 다들 알고 있고...

정은임씨도... 다들 알다시피...
오래 전에 하늘로 가셨다...

최율미 아나운서는...
작년 12월 MBC 파업에 참가했다가...
비제작 부서로 좇겨났다.

이후 소식은 찾아보기 힘드네...
김재철이... 이노무 쉑끼... 마리야...


암튼 난 여전히 최율미 아나운서의 팬이야.
한번 팬은 영원한 팬.



진짜 이쁘지 않냐?  지금봐도 거의 인형같은...

옛날...
그때... 그...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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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기준금리를 어제 0.25% 인하했다.
기준금리... 한국은행과 일반은행과의 금리다.

원래 기준금리는 보통 0.25씩 올리고 낮추고 그렇게 해.
근데 지난 8월에 낮추고 2개월만에 또 낮춘 것이다.

보통 경기순환에서 경기가 침체되면 금리를 내린다.
정부의 뭐 경제정책 중에서 금리로 조정하고... 어쩌구 학교에서 배웠었쟈나?
그거야, 그거...

금리 0.25% 내리고올리고 해서 어떻게 전체 경제를 조절 하냐 싶겠지만
금리란게 못 사는 사람 입장에서 생각하는게 아냐.

뭐 100만원 예금해놓은 사람이라면
금리 0.25 올렸을 때 1년간 이자로 2500원 더 받는거야.
한달이면 뭐 얼마냐? 200원 더 받는건가 그렇지.
한달에 200원... 그 돈으로 요즘 껌은 살 수 있나?
즉, 100만원 예금해 놓은 사람 기준으로 금리 생각하면 안 되지.

그러나 100억 하면 문제가 달라진다. 
1년동안 이자가 2500만원을 더 붙게 되쟈나?
1000억 하면... 2억 5천만원 더 받는거고.
1조하면 25억 더 받는거고..

암튼 이번엔 내린거니까...
돈 많은 사람들로서는 돈을 은행에 넣어놓을 이유가 없다.
꺼내서 다른데다 써야 하는데...
그래서 보통 금리가 내려가면 주식이나 채권, 부동산 이런게 오르거덩.

근데 어제 일단 주식은 오르지 않았다.
즉, 그렇게 금리를 낮추고 해도 주식은 안 산다는거지.
부자들 생각에도 한국 기업이 앞으로 돈 벌 수 있을거라 기대되지 않는다는거다.

그렇다고 지금 이 판국에 과연 부동산?
차라리 채권 사라고 하는 것 같던데...

암튼 뭐 우리가 부자들 걱정해 줄 일은 없다.
걔네들이야 뭐 옆에 전문가들 꼭 붙어앉아서 자산관리해 줄거니까...
우리는 우리 걱정만 하면 돼.

금리 내려가면 우린 어떻게 되냐?

금리 내려가면 일단 돈이 풀릴거라고 중학생도 생각할 수 있쟎냐?
정확하겐 한국돈이 풀리지.

그럼 물가가 오를거라는게 첫번째다.

두번째는 환율이 올라간다.
아니, 한국돈이 풀리는거니까.
환율 오르면 어떻게 되냐?
1달러 1000원에서... 생각하기 쉽게 뭐 한 2000원으로 오른다고 치자.
옛날엔 1달러짜리 아이폰 1000원에 가져왔는데 이젠 2000원 필요하지.
수입물품은 가격이 오른다.
즉, 서민들이 쓰는 중국산 가격이 다 오르겐네. 그치?
석유같은것도 비싸게 가져와야 할테고...
석유 오르면 그것만으로도 물가가 다 오르쟈나?
공장 돌리는 비용이 오르는데 그거야 머...

대신 옛날엔 1달러짜리 갤노트 팔면 1000원 벌었는데 이젠 2000원 버는거쟈나?
수출은 잘 되겠지 머.
수출 잘 되면 일자리 많아지겐네...?
이론은 그런데 지금 사람이 널렸쟈나?
일자리가 많아져봐야 얼마나 많아지겠어?
일단 주가가 안 오르는거 보면 기업에 돈 투자해도 돈 벌 종목은 없다는건데.
이 판국이니 월급도 오를거라 생각하기 힘들지.
아니, 대출 이자 낮아졌다고 대출 받아 직원 월급 올려주겠어?

그러니까 서민입장에선 금리인하로 관계되는건 딱 하나야.
물가 오른다. 땡.

대출은 받기 쉽나...? 글쎄.
대출을... 뭐 그냥 해 주나? 담보 보고 해주지.
서민... 못 사는 사람.... 담보물이 없는데... 뭔 대출이 쉽겠어?
물론 대출 할 수 있는 사람은 대출이자 조금 낮아지겠지.
암튼 재산 없는 서민들로선 대출하고도 별....
그리고 지금 대출 받아봐야 그 대출금으로 생활비로 쓰쟈나?
나중에 그 빚 어떻게 갚게?
지금 고통스러워서 빚 얻으면 나중에 한방에 가는 수 있다.
뭐 고정금리니 해서 알아서 빚 얻어 쓰겠지만.

그리니까 서민들한테 금리인하의 결론은 같애.
금리인하되면... 물가 오른다 땡.

나머지 경제지 기사나 이런건... 부자들이 해야 할 걱정.
은행돈 빼다가 엇다 투자해야 하나 이런거...
서민들하고는 전~ 혀 관계없는 거.


담배값 오르고...
지금도 비흡연자들 담배값 오른다니 신나는 모양이더만... 까짓것 즐겨...
암튼... 거기다... 휴대폰 값은 세계 1위라 그러고...
지방세 오르고...
교통비 오르고...
물값 올리자 그러고...
주세니 뭐 이런것도 분위기상 글쎄, 올릴 것 같지?
담배 다음 국민건강 해치는 적은 비만이라니...
비만의 주범... 설탕, 밀가루... 뭐 술. 그런거 아냐? 혹시 여기도 세금 올리려나?

한마디로 뭐 신나는 달밤 아니겐냐?


암튼 즐겨...
다들 돈 많쟎아?
즐기라고...

각종 세금으로 돈 쓰는 재미를...
느껴보라고.
성장하는 수출한국의 자부심을 느끼면서...


하긴 뭐 금리 올리면 그건 또 그거대로 문제다, 그치?
가계부채가 얼마?
다들 빚졌다는건데 그 이자 어떻게 감당할거야?

암튼 당장 이자 때문에 갑작스레 죽을 일은 없겠지만...
보다 높아질 물가만은 지금 감내해야지.

아, 여기서 또 빚 끌어썼다간 한방에 간다....
다들 잘 알고 있을거야.

IMF 때 우린 사실 400만 신용불량자들의 피로 살았다.
그 신용불량자들 20년이 가까워 오는 지금은 어떡하며 살까?
똑같지 머. 지금까지도 비실비실...
그때 안 엎어진 사람도 지금 힘든데 그때 엎어진 사람의 형편이야 뻔하쟈나?
지금 빚 얻어썼다간 그 사람들 꼴 돼.

한국 경제의 구조 자체를 바꾸지 않는 한.
일테면 뭐 기본소득제 정도 하지 않는 한.
이 고통에서 풀려날 길은 없어.
도무지 밑에는 돈이 없어 다 죽어나가는데...
잘사는 놈만 계속 잘 살아봐야
이게 우리랑 뭔 관계란 말야?

사실 기본소득제 해도 있쟈나...
그냥 먹고 사는 걱정만 덜 수 있을 뿐야.
기본소득만으로 잘 살지는 못 해.
21세기에 쌩으로 굶겨 죽일 수는 없으니까 안 죽을 만큼만 주는게 기본소득제.

다들 계속 돈 벌며 잘 살 자신만 있음 기본소득제 안 해도 돼, 까짓것.
기필코 하자고 이 연사 힘 주어 부르짖는건 아니니까... 오해는 하지는 마.

지금은 젊으니까 뭐 패기로...
88만원... 까짓거 젊어서 고생은 사서도 한다는데 그정도면 된다... 하는 사람이나
늙어서도... 뭐 노익장 염파 마원 황충처럼
밥을 한말 먹고 고기를 열근씩 뜯고... 폐지, 일만근씩 한손으로 번쩍번쩍 들 자신 있고...
하는 사람들은 기본소득제를 오히려 반대해야 돼.

그런거지.


아우...

각종 세금으로 이 나라에 대한 불타는 충성심을 보일 생각을 하면
온 몸이 찌뿌드득 펴지면서 힘이 끓어넘치지 않나? 보람~찬! 하루일을~♪


가카께서도 우리를 믿쟌냐...
아니 얼마나 믿으시면 북한 괴뢰집단이랑 쌈이 났는데...
그냥 몽땅 다 일임하시냐?
가카의 관심은 <어디서든 누가 감히 내 욕 하나?> 이거뿐.

함포 수십발 ‘쾅쾅’ 서해교전 위기…청 “알아서 해라”?

전쟁이 나도 컨트롤타워는 없어, 우리에겐...
가카께서는... 믿으시는거야...
머, 긍정적으로 생각하자.

가카 본인이 매사 긍정적이니까 얼굴도 화사~



우리가 좀더 힘 내야지 머.
그냥...
열심히 살자구... 머, 도리 없쟈너?

보람찬! 차차.
하루일을! 차차.
끝마치고서~♪





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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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담배 연기 그렇게 싫어서 담배값 올리라는 사람들만 봐.

웃대가리들은 우리가 잘 사는지 못 사는지 몰라.

그냥 올려봤는데 저항 없음 잘 사는 줄 아는거야.

담배가격을 2배로 올린다는데 올리라고 한쪽에서 난리치면...

아직 살만 한가 보군... 하는거야. 응?

담배값에서 막았으면 이렇게까지 봇물터진듯 물가 올리겠다고는 못 해.


나?

난 물론 담배 펴.

근데 곧 이나라 떠.

담배 가격이 오르던 말던 나랑은 관계없다.


지금 여자... 뭐 생리대 가격 올린다고 하면 난 반대야.

난 남자고 생리대 안 차.

그래도 반대한다.

왜?

다른 것도 오르니까.

하나를 막지 못 하면 두개가 오르니까.

알았어?


담배 냄새 맡기 싫다는거 충분히 알았으니까 고만 해, 좀.


남을 증오하면... 무덤은 결국 두개를 파게 되어있어, 자기 무덤까지 해서.

영국 속담이야.


--------------------------


경제정책...이란건 이거 뭐 어떤 결과를 가져올런지 아무도 모르지.


금리 올리는 것만 따져도...

돈 있는 놈 입장이 있고, 공장 가진 놈 입장이 있고, 아무것도 없는 놈의 입장이 다르다.

수입업체 입장이 있고 수출업체 입장이 있다.

다 플라스 마이너스 해서 전체적로는 득이냐 실이냐,

조화로우냐 균형이 깨지느냐 이런 문젠데

암튼.


금리 인상하면...

서민들 입장에선 물가 오른다는 것만 느낌 팍 온다는거야.


전번에 경제총리가... 아무 짓도 못 하고 갔는데...

이래도 문제고 저래도 문제고...

혼자 그냥 끙끙 앓기만 하다 갔겠지 머.


암튼... 물가는 올라.

지금도 사는게 빠듯한데 물가가 또 오를거야.


그냥 그렇다는 이야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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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글, <창조경제를 할려면> 에서 빠뜨린 부분이 있는데...

카카오톡 검열 사태로 이틀만에 1600억 손해 본 김범수.



내가 김범수라면 어떻게 하겠다는 부분을 깜빡 글에서 빼놨다.
참고로 김범수 이 사람, 내가 알기론 대따 멋있는 사람이거덩.

글 올리고 담배 피우면서... <아이 씨발, 그걸 안 쓰고 올렸네...> 그랬지.

쓸려고 했던 내용...  

내가 김범수라면 물론 가만 안 있겠다는 내용이야.

아니, 말이 1600억이지...  씨발 이게 무슨 강아지 이름도 아니고...
피 토하고 기절했다가 
배 고파서 잠시 일어나 라면이라도 끓여 먹고나서 
다시 기절할 일 아니냐?  1600억이야, 1600억.

박근혜... 그 늙은 여자가... 
사람들이 자기 씹는 거를 못 참겠다 해서...
단지 그 이유 하나로 날아간거쟈, 1600억.  나는 아무 짓도 안 했는데.

지금은 뭐 근 한 3000억 날아갔겠지.

이런 거를...
나 같으면 절대 못 참는다.
몸이 찢겨 디지는 한이 있어도 그 돈 까먹고는 살 수 없는거야.

이게 뭐야, 이게?
여기가 북한도 아니고 씨발 이게 무슨 일이야?

내가 김범수라면 독일로 날아가서...
서버 알아보면서...
언론 불러 연일 한국정부 욕을 하지.
머 이런 개조가튼 정부가 다 있냐고.

이판사판이야, 이판사판.
이 상태로 가면 마치 모래를 움켜쥔듯... 2조 재산... 시나브로 다 날아가.

나 같으면 그러겠어...
기자회견장에 총 들고 와서... 박근혜 정부더러...
<유 다이, 미 다이, 올 다이!> 소리라도 치고 말이야...

아니, 이거 머 방법이 없쟈나?
미치광이 쇼라도 해서  어떻게든 사람들 맘을 돌려야지...


이석우 카카오대표가 어제 <감청영장에 응하지 않겠다> 발표하였다.

취~가 김범수라면 하겠다는 짓거리와 비교해 볼 때...
거의 뭐 삐까삐까한 수준이지?

사실 이게 방법이 없어, 방법이.

IT 산업은... 항상 거품 논란 와중에 있다고 했다...
왜냐하면 IT 산업은 결국 사람 장사거덩.
알기 쉽게 이야기 하자면 일종의 <권리금> 장사야.

카카오톡 쓰면서 누구 하나 돈 낸 적 있어?
뭐 이모티콘 사는데 돈 쓰고... 아니, 그건 푼돈이지. 
그냥 비즈모델 살짝 실험하는 정도?
<카톡 쓰는 사람들이 진짜 구매력 있는 사람이냐> 알아보는 정도?

그냥 <사람들을 그만큼 많이 확보하고 있다>가 카톡의 재산인거고
그렇게 모아놓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진짜배기 장사는 다른걸로 하는거지.

어제 이야기 한 알리바바...
물론 뭐 그룹이고... 
사무실이니 뭐니 뭐 이런 부동산 재산도 있고 하겠지만...
반도체 공장이라든지 휴대폰 공장이라든지... 이런 눈에 보이는 재산은...
삼성과 비교해서는 아예 없는거나 마찬가지.

그러나 뉴욕의 주주들은 알리바바를 더 평가한단 말이야.
왜?
알리바바 뒤에는 알리바바를 이용하는 중국애들이 떼거리로 있으니까.

이 중국애들이 내일이라도 
<알리바바>가 아니라 <둘리바바>라는 사이트를 이용하면
알리바바는 내일로 가치가 제로가 된다만...
어디 그럴 일이 있냐고?  사람들은 특별한 거 없으면 늘 하는대로 하쟈나?

그래서...
삼성이 뭐 어떻게 잘못되면 돈 까먹을 가능성 보다...
알리바바... 
저 중국애들이 뒤에 있는 알리바바가 돈 까먹을 가능성이
이히려 낮다고 생각한단 말이야.
그러니까 삼성 보다 알리바바 가치가 더 높은거지.

물론... 머...
삼성은 망하면 뭐 공장과 재고품은 남겠지만...
알리바바는 망하면... 뭐 암것도 없다...
암튼 망하지 않는 한
돈 벌어들이는거는 알리바바가 낫다... 이 말이야.


어제 어소님 글 보니까... 민주당 이야기 하던데...

인터넷 정당을 하니 마니...

아니, 인터넷 정당은 무조건 해야 되는거야.
해야 되는거고...
해야 되느냐 말아야 되는냐 문제는 이게 아니라...
거기에 돈이건 역량이건 과연 얼마나 투자할 수 있느냐의 문제야.
아니, 어차피 미래는 인터넷의 세상 아니야?

이게 인터넷의 일이란게 결국 사람 모으는 것이라...
돈을 써도 이게 씨발... 사람이 후딱 모이는 것도 아니고...
그러나 돈을 덜 쓰거나 신경 조금만 덜 쓰면... 순식간에 사람 다 달아나고...
일이 그런거야.

카톡이... 지금 아주 극명하게 보여주쟎아?
사람들이 불안하다 이거야.  
아니 사찰을 해도 <내가 반드시 잡혀간다> 이런 것도 아니고...
그냥 살짝 불안하고.  살짝 기분 나쁘고...
그냥 살짝일 뿐이지만... 
결과는... 그냥 다른거 쓰겠다... 이거거덩.  아주 가벼운 결정.
근데... 
그렇게 되면 카톡의 재산은 얼마?  빵원.
그 사람들이 딱 붙어 있으면 기업 가치가 10조 이런데...
그 사람들이... 갈아타지 머... 그러면... 순식간에 기업 가치는 빵원.

인터넷의 일이란게...
이게 오히려 오프라인보다 더... 한량없이 투자해야 되고...
그런거라고.  그러나 해도 표시 안 나고.
그런데 아예 안 하면... 확확 쳐지는거 순식간.
알리바바가 저 인터넷으로 상거래 다 잡쟎아?
일단 잡아놓고 나면... 그 아성을 깨기는 거의 불가능.
그때부턴 사이트는 마냥 돌아가는거고 돈도 마냥 벌리는거고... 그거지 머.

저 불확실한 곳에 끝없이 투자하는 거... 보통 깡으로 안 된다.
근데 그거 잘 하는 사람이 손정의.
그러니까 손정의는 보통 깡이 아닌거야.
손정의 이름 석자, 머 고도리 해서 딴 것 같애?
다 그만한 이유 있는거지.
깡... 세상에 저런 깡은 1세기에 한번 나올까 말까한 깡이지.
손정의 재산 맨날 들쑥날쑥 하쟈나, 천문학적으로? ㅋㅋㅋ

사실 알리바바가 중국거 같지만 손정의가 주식의 30%를 가지고 있다.
아, 삼성은 이건희 거쟈나?
그러나 이건희는 삼성 주식의 불과 1%를 갖고 있을 뿌니야.

암튼 머...

카톡이 어떻게 될런지 지금 머라 할 수는 없지만.

머 사람들이 심드렁해서 카톡 안 옮기면... 그냥 사는거고...

근데 감각으로는...
완전 불안하고 완전 위험하지.

서로 커뮤니케이션 하면서 사람들이 딱 뭉쳐있을 때...
이걸 가지고 갖은 비즈모델이 나올 수 있고 돈이 되고....
또 다른 나라, 다른 곳으로 그 비즈모델 가지고 진출할 수 있고 하는데.

단지 박근혜가.
사람들이 자기 이야기 하는거 듣기 싫다 하여...
이런 것들이 통채로 위험하게 되었어.

카톡이 그런데 국산 다른 것들은 뭐 안전하겠어?
이젠 뭐 검열 절대 안 하겠다... 국가가 지금 선언을 해도...
그거 사람들이 믿어 주겠어?  
국정원이 뭐 합법이라 대선에 간여하고 그랬었냐?
그런 판인데...

회사가 국가에 대항하겠다... 정도는 아무래도...

쩝..........

사람들... 참!
박근혜...
물건을 뽑아놨다.  
진짜... 
물건도 보통 물건이 아니라...
정말 아찔한 물건을 뽑아놨어.

사실 머 국내산업이 망하건... 국민이 더 못 살건...
박근혜에겐 별 고려대상이 아닐거야.

내가 만약 알라딘의 마술램프 소유자라면...
21세기 미국 대통령을 하고 싶다고 할까... 
내가 뭔 짓을 해도 좋은... 한 1000년 전 어디 오랑캐 왕을 하고 싶다고 할까?
난 오랑캐 왕이 더 좋거덩.
이건 뭐 아무 여자나 건드려도... 사람들이 그러려니 할테고...
마누라도 입도 뻥긋 안 할테고...
그러나 미국 대통령은...
아무 여자 못 건드리쟈나?  임기도 있고... 그치?
더더구나 일단 마누라한테 쥐뜯길거 아니냐?

박근혜에겐 국내 산업이 얼마가 죽든... 백성들이 얼마나 못 살건... 그게 문제가 아니지.
그냥 장기독재체제 확립이 더 중요할거야.

그챠나?


한시라도 빨리...
진짜 이 땅 뜨고 싶다.

근데 씨발 이거 집이 나가야지... 집이...
완전 돌겠어.

집 빨리 나가라고 부적도 붙이고 별 짓 다 했는데...
후우~~~~~~







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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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醉~
,

글쎄 머... 시도 때도 없이 까똑..까똑..거리던게
조용~해진지
어언... 한 3, 4일 되어가는 것 같다.

울 애인 진짜 무셔.
카톡... 그때 법무담당 머시긴가... 걔 말에 화 한번 팍~ 내더니...
그날부로 카톡으로는 연락이 완전 제로네.

매몰차기가 아주...
삶은 호박에 이빨도 안 들어갈 기세세요...


사람들이 카톡 끊는게 난 공포 때문라고는 안 봤거덩.

내가 원래 좀 겁대가리 상실한 놈인데다...
(용감하다기 보다는 그냥 무관심...)

그리고... 나도 어차피 나를 기준으로 우선 생각하기 때문에.
다른 사람도 나랑 같을 것이다... 보통 이런 가정하에서 생각하쟈나?

난 그냥 카톡 사용자들이 화가 많이 났다고만 봤었지.

안 그래도 열불 터지는데... 누구한테 화풀이라도 해야겠는데...
그때 제대로 걸린거다, 카톡.
일단 열 받았다면 사용자로선 굳이 머 카톡<만> 이용해야 할 일은 없는거거덩.
아마 그런 이유로... 요즘 카톡이 피 보는 것일거다...

뭐 끽해야 1백50만명... 전체로 보면 몇 %...
이런 문제가 아니야.
그 몇 %가... 이게 무서운거야.

전에 그랬쟈나?
한국의 주 소비계층인 3, 40대 종북좌빠리들이
아예 안 쓰는 것도 아니고 딱 10%.
딱 10%만. 
소비를 줄인다던가, 소비를 해도 국산 안 사고 외제 산다던가... 하면...
당시 한 4%인가 나왔던 경제 성장율...
곧바로 제로.

그래봐야 4%... 같애?
그럼 주식은 더 빠지지, 경제 성장율이 4% 빠지는데...

요즘 경제라는게...
이게 심리라니까.
그냥 이럴 것이다... 근거 없는 전망에 따라 확확 죽고 살고 한다고...

카톡도... 
이번에 150만명... 이탈했댔지?

150만명, 머 그들이 다 머 탈퇴까지는 안 했겠지만...
암튼 그 사람들이랑 이야기를 할려면 이젠 카톡으로는 연결이 안 되는거야.
그리고 그 150만명은...
자기들도 이야기 해야 되니까 
주변사람들에게 카톡에 대해 지속적으로 비토 놓을거거덩.  텔레그램 써라...
심각하지.

카카오톡 창업주 김범수...
이틀만에 1600억원 날아갔다 안 그래?
2조 재산간데 재산의 10%가 날아갔어, 눈 두번 깜빡깜빡 이틀동안.

카톡 갑자기 안 쓰는 150만명이 문제가 아냐...
사람들이 계속 이탈할 가능성.  그게 문제인거지.
카톡이야 뭐 큰 돈 되냐?  어차피 사람들이 공짜로 쓰는데.
그게 문제가 아니라... 카톡이 추진할 차기 사업들이...
사실은 카톡을 이용하는 사람들을 기반으로 기획된거거덩.
근데 그 사람들이 이탈하니... 문제가 심각.
그니까 2조 재산중 10%가 이틀 사이에 증발하는거야.

암튼.
난 뭐 사람들이 단순히 화나서 카톡 이탈한다 생각했는데...
그런데 오늘 누구랑 이야기 해보니까...
사람들에게 사찰에 대한 공포심이... 있어.  있더라구.

아니, 머 구체적으로 그런 이야기 한건 아니지만
이야기 하다보니까 어느 순간 딱 그런게 느껴지더란 말이지.

그렇다면 다음카카오 뿐만 아닌...
그냥 국산 인터넷 커뮤니케이션 관련 산업은
모조리 다 무너진다고 봐야 한다.

정부 때문에 국내 IT 산업 다 무너진다고 불평하는 기사는 많이 봤지만
느낌은 없었는데
그게 갑자기 피부에 확 와 닿더라고.

사찰 때문에...
사실 진짜로 사찰 할 수 있는 것도 아닐텐데...
(내 개인적으로 단순 위협용일거라 생각한다...)
암튼 그 때문에... 국내 IT 산업이 무너져...



우리나라가... IT 강국은 확실하거덩.
일단 유선 인프라가 너무 좋아.
우리나라서 인터넷 하다가 다른 나라에서는 인터넷 못 한다.

솔직히 뭐 자원도 없고...
있는거라곤 빡시글한 인구 뿐인데...
다행히 인터넷 환경은 좋으니...
그걸로 치면 IT 산업은 정말 우리랑 맞는 것.

IT 산업은 항상 거품 논란에 있지만...
미래 사업이다 보니 할 수 없는 것이고.

근데 얼마 전에 중국 알리바바...
뉴욕 증시에 상장되었는데 주가 총액이 얼마?
242조.
완전 대박쳤쟎아?

인터넷 기업... 거품기업이라고 시시하게 보면 안 돼.

삼성전자가 175조, 현대자동차가 43조다.
즉, 삼성전자랑 현대자동차 합친 거보다 알리바바의 가치가 더 커.
삼성전자... 그 반도체니 휴대폰 왕국의 실물 그거를... 한큐에 엎어버리쟈나?

참고로 애플이 한 뭐... 650조 돼.
구글이 428조.  마이크로 소프트가 414조...
그리니까 알리바바가 현재 4위.

알리바바가 뭐 하는 애들이냐 하면...
세계의 공장... 중국의 물품을 전세계 다른 기업에다 파는... 
기업 대 기업 인터넷 쇼핑몰로 컸다.
지금은 뭐 기업 대 개인, 인터넷마켓 대 인터넷마켓 까지 사업을 벌여놨고...
거기에 물류, 유통, 결재...까지
한마디로 종합... 진짜 종합 인터넷 쇼핑몰이다.

중국애들 쪽수는 아무튼 뭘 해도 경쟁자에겐 감당 안 되는 무기 아니냐?
그걸로 그냥 쫙쫙 큰거야.
물론 손정의와 야후의 지원포격이 컸고.

요즘은 특히 결재가 차기사업의 핵심인데...

이번에 아이폰6.
아이폰6도 이번에 특히 거론되는게 애플페이인가... 하는 결재시스템이다.
알리바바는 알라페이가 결재시스템인데 
일테면 이게 한국으로 들어오면
그동안 신나게 돈 잘 벌었던 국내 카드업계가 한큐에 조뙬수 있다는거지.
알라페이로 다 결재되고 카드업계는 그냥 들러리, 그때부턴...

뭐 박근혜가 창조경제 창조경제 부르짖었지만...
솔직히 난 아직도 박근혜의 창조경제가 구체적으로 뭐 하는 건지 잘 모르겠다.
취~님이 모를 정도니까 박근혜인들 알겐냐?  비록 자기 입으로 떠들고는 있지만.

다만 보이기로는
운으로든 뭐로든 어떻게 대박만 치면 
잽싸게 달겨가서 악수하고 거기다 <창조경제> 레테르만 붙이는 것 같던데...  응?

아니, 하다하다 전에 싸이 말춤이 유행하니까 
같이 말춤 추면서 <이런게 창조경제!> 그랬었쟈나?
(지금 하는 말이지만 대단히 꼴불견이었다.)

암튼 창조경제... 이름자로만 생각한다면... 실물쪽은 아닌거고...
그렇다면 알리바바... 저런게 아마 창조경제의 한 예가 아닌가 싶은데...

우월한... 정보와 물류, 운송, 결제 시스템의 통합으로
기존의 카드사를 기냥 초토화 시킬 수 있는 거...

패러다임을 달리 하는거쟈나...
아마도 창조경제 굳이 이야기 한다면 저런게 창조경제일텐데...


음...

세계 최대의 쇼핑몰 이베이가 왜 중국에서 알리바바에게 밀렸냐?
돈이라면 우리만큼이나 환장한 중국애들의 쇼핑 패턴을 못 잡았기 때문이다.
알리바바는 같은 중국애들이니 당연히 이런데서 우위를 점했다.
덩치 보다는 개념으로 이긴거야.

(돈에 환장한) 중국애들을 잡은 저 통찰력으로
세계 어느 나라에서 뭘 못 팔겐냐, 알리바바?
대단한 애들이지.

자원도 없고... 하는 우리나라 라면...
진짜 박근혜가 외치지 않아도 바로 저런 분야를 잡아야 하는데

근데 현실은...
엉뚱하니 검열따위의 논쟁으로 
멀쩡한 IT 기업마저 죽이고 있다는 거지.

카톡의 차기 사업중에도 아마 결재시스템이 있을거야.


아, 알리바바가 굳이 왜 우리나라로 진출하려고 하느냐?

우리가 있쟈나...
말했지만 IT 환경으로는 세계 최고수준이예요.

인터넷이 쫘~악 깔렸고...
사람들 전부 인터넷에 능하고...
유행이 이처럼 잘 먹히는 나라도 없고...
아울러 유행에 따라 돈도 잘 쓰고...

IT기업들의 실험의 장으로는 아주 딱이거덩.

근데 그 실험의 장의 한중간에서 정작 우리나라 IT 기업들은...
저 구닥다리.. 발상 때문에...
크지를 못 하는거야.  크지를.
공인인증서 문제 같은게 여태 그래왔고...

4대강이 아니라...
인터넷에 더 투자 했어야 했어.
실은 거기서 부터 꼬였던 것 같애.
김대중 대통령이 선견지명으로 인프라는 쫙 깔아놨었으니까...
거기서 한번 더 뭔가 확신을 가지고
IT 쪽으로 갔어야 했던거야, 뭐 결과론적인 이야기지만.

미래는 IT 쪽일 수밖에 없쟈나?
보다 단순하고도 확고한 믿음을 가지고 밀어부쳤어야 했는데...
뭐 당시 대통령 두뇌 용량이 2메가 바이트인데 뭘 기대할 수 있었겠냐만...

그래도 그렇지, 뜬금없이 삽질했었고...

이번에는 아예 사찰한다고 하고 앉았고...

아니, 텔레그램도 사찰할거야?
뭔 수로?
무슨 국가가 하는 일에... 국가 힘이 닿는 곳이 있고, 안 닿는 곳이 있고 그러냐?
이것도 실은 쪽.

암튼 결과는 국내 IT만 죽여.

아참.  카톡도 참 창조경제랬다, 전에.
지금 그 창조경제 꼴 한번 보라고.
카톡 커오는데 언제 정부가 도와준 적 있냐?
그냥 혼자 큰건데... <이런게 창조경제>라며 밥숟가락만 얹더니...
그나마 또 죽여요...

아니, 들여다 본다는데...
누가 쓰냐고, 찝찝해서... 누가?


창조도..
일단 의견이든 머든 머가 좀 왔다갔다... 커뮤니케이션이 되야 
그담에 나오는거 아니냐...
뭐가 창조경제야, 머가?
진짜 깝깝...



요즘 한국 경제... 전부 다 희망없다고만 그러는데 이런 기사도 좀 봐.
아직도 정신만 바짝 차리면 살 구멍은 있어....

미래학자 리프킨 인터뷰 "IoT發 경제·산업재편 못하면 재앙"

여기 보면... 이런 문장이 있을텐데...



기계에다 맡겨놓고 사람들은 문화와 창조.. 그리고 놀이...의 영역으로.
이걸 뒷받침 하는 제도가... 기본소득제다, 참!

딱 요 한 문장 때문에 이 글 쓸 생각도 한 것인데...
엉뚱한 말만 잔뜩 했네...


암튼 문제는 커뮤니케이션이야.
사회적 커뮤니케이션이 없으면 비록 지금 잘 나간다 하더라도 망하는건 한 순간.

명예훼손죄... 빨리 손 봐.
친고죄로 고쳐.
그리고 검열... 사과하고 철회해.
창조경제의 시작은 그거 부터야.
뾰족히 돈 벌 데도 없는데 별...





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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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이런 기사가 있네.

아파트 경비원 "가장 힘든 건 극소수 입주민 횡포"

강남 압구정동의 한 유명 아파트에서...

뭐 여기까지만 써도 대충 그림 그려지지?

어떤 진상 입주민이 자꾸 모욕을 주고 그러니까 그 아파트 경비원이 분신을 했어.

분신을 할 정도니 
평소에 어떻게 당해왔었는지는 굳이 말 안 들어도
그냥 HD 화질 동영상 아니겠어?

사람을 아마 개로 취급했을거야.
뭐 쓰레기 같은거 휙휙 던져가며 <치워> 이런 식으로...


요즘 머 <감정노동> 그래가지고...
텔레마케터, 백화점 직원등이 겪는 고객으로부터의 모욕감이 자꾸 문제되는데...

해 주고 싶은 말은 하나.

싸워.

싸울 자신 없으면 그냥 직장 관두던가.

직장 관두는 정도로는 도저히 머가 안 맞다 싶겠으면...

도돌이표지 머.  
싸워.
즉, 싸우던가 관두던가 둘 중에 하나만 해.
아, 참던가!

아효...

어차피 분신도 할 거 칼로 눈깔을 확 파내버리던가... 까짓거.
왜 분신이야, 하필이면?

칼로 사람 눈깔 확 파내버리는거?
머 살다 재수 없으면 범죄자 될 수도 있고 그런거지...
대신 저쪽도 평생 장님으로 살 거 아냐?


이봐.
나는 잘못한게 항개도 없고 저쪽만 잘못한 것인데...
그런 잘못을 징치하는데도 비용은 드는 법이라고.
그 비용 아까우면 징치 못 하는거야.

암튼 자신을 대신해서 싸워줄 사람들은 어디에도 없어.

<당신 억울했네요> 같이 동조해 줄 사람도 없고
대신 싸워줄 사람은 더더욱 없고.  이젠.

억울하게 당했다면
그냥 자기 혼자 억울하게 당하고 말든지
과감하게 비용 지불하고 저쪽에도 그만큼의 손해를 끼치든지...
둘 중 하나.

비용이 과감하면 과감할 수록 저쪽도 피해 상황이 크다.
그건 알고 있지?
그러나 그 비용 책정을 적절하게 해.

<어휴~ 씨발 확 죽여버릴라..>
저 경우는 욕 한번 하고 관두면 적절한 비용지출이 아닐까 싶은데...
암튼 분신까지 했다니...
분신할 바엔 나같음 칼로 눈깔을 파내버리겠다는거야.
나는 사람들이 과다 비용 지출하는거 싫어하니까

저렇게 분신을 하면...
원인이 되는 진상 입주민은 그럴거야.

내가 무슨 말을 그리 심하게 했다고 저래?
다 자기 성질 못 이겨서 그러는거지...

그리고 땡~

아닐것 같애?  딱 이거일거야.

억울한 일 당하고... 
온몸의 화상... 평생 그 상처와 기억 곱씹으며 살아야 하고...
머?
머가 남나?
머 어쩌라고?


아니, 저기가 강남 압구정동이 아니라 천안 어디 허름한 아파트였다면...
저 경비원도 분신이 아니라 그냥 욕하고 싸우고 관두고 그러고 말았을거야.

근데 사실 강남 압구정동이라고 경비원 월급 더 주나?
천안 어디 허름한 아파트 경비원과 월급에선 별 차이 없을거거덩.

근데 왜 천안에서는 싸울 것이고 강남에서는 분신하나?

중국 사마천의 사기엔 어떤 사람의 재산이 나보다
10배가 많으면 그 사람 앞에서 몸을 낮추게 되고
1백배가 많으면 그 사람을 두려워 하게 되고
1천배가 많으면 그 사람에게 부림을 당하게 되고
1만배가 많으면 그 사람의 노복이 된다...는 구절이 있다.

그냥 주눅 든거야.

그리고 그렇게 주눅 들었다는 것은...
상당히 참 아픈 말이 되겠지만
자신도 돈 있으면 지금 돈 있는 사람과 똑같을 가능성이 있다는거야.

가난한 사람들이 대체적으로 착한데...
솔직히 말해서
착한데 가난한 사람이 있고, 가난해서 착한 척 하는 사람이 있고...
그런것 같더라고.

가난해서 할 수 없이 착한 척 하는 사람들에 대해서는...
난 관심없다.


아니, 난 지금 분신한 사람에 대해 이렇다 저렇다 말하고 있는거 아냐.

분신도 싸움의 한 형태지, 분명히.
그러나 나로선 절대 하지 않을 싸움의 형태.

아무튼 나로선 속이 상하다는거야.
그런 것을 할 정도면 나같음 다른 방법을 취했을텐데...

물론 너무 억울해서 욱하는 것도 있고 그래서 그랬겠지만.
그 진상 입주민이 지금 취하고 있을 태도를 생각하니
내 감정시스템에 부하가 걸려서 그래.

암튼 그래.

가난해서 할 수 없이 착한 척은 하지 마라.
그렇게 착한 척 해봐야 아무도 인정 안 해.  웃어 오히려.

가난해도... 가난할수록 생각 하는거, 마음 먹는거 더 당당해야지.

당당한거는 뭐 어떻게 하는게 당당한거냐고?

나한테 잘 해주는 사람에겐 잘 해주고...
못하는 사람에게 똑같이 못 해주고... 그럼 돼.

테이크 앤 기브지 머.

난 사람들이 그런 원칙에라도 충실했음 좋겠어.

잘 해 주는 사람에겐 무시하고 기어 타고...
못 해 주는 사람에겐 무서워 하고 감히 함부로 못 하고...

일테면 가난한데 1번을 찍었던 사람들...

모르겠어, 난 머.
그들도 가난에서 벗어나면 지금 진상 부자들과 똑같을거라고 생각해.
그러니까 미래엔 잘 살(근자감 쩔지...) 자신들을 위해 1번 찍었을 것이고.
그치?

잘 살 자신 있다는데 머...
이젠 심드렁~ 나도 그냥.


다시 말하지만...
분신할 정도면 차라리 싸우지... 하는 안타까움에서...
생각을 자꾸 덧붙이다 보니 글 이리 된건데...

분신한 사람에 뭐라고 하고 싶은 생각은 추호도 없다.

즉, 나 같은건 분신 따윈 죽어도 못 한다.
일단 내가 겁이 워낙 많아서 말이지.
아니, 뜨거울거쟈나?

더구나 뭐 차변대변 수지타산도 잘 안 맞고.

그럴 바에야 차라리 씨발...



대신 싸워줄 사람들도 전멸한 마당에...
당당하게 살어, 그냥.
이젠 각자 알아서 챙겨야 할 시기.
머 억울한거 있음 자기 이빨과 발톱으로 싸워서 권리 찾아.

그냥 참던가.
아니, 참는것도 좋은 방법이야.
감정비용 빼놓고는 비용이 제로거덩.





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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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다른 사람의 글은 잘 안 보는데 내 글의 댓글은 다 본다.
이것만큼은 내 글 읽어봐주는 사람들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라 생각해서...

댓글 쭉 읽는데 이런 그게 있더라고.



이게 그런데 댓글로 설명하기는 내용이 좀 길다.  그래서...


일단 이분이 봤다는 종편에서 이야기한 것은 <반의사불벌죄>에 대한 것 같다.

일테면...
A란 사람이 B의 불법한 행위로 어떤 피해를 받았다고 치자.
그러면 보통 A가 B를 고소한다.
거기서부터 수사가 시작되고 기소되고 처벌받고...
보통은 이런 형태.

이게 <친고죄>다.
즉, 피해를 입은 사람이 고소를 해야 처벌할 수 있는 그런 종류의 범죄를 친고죄라 한다.

요거보다 좀 강한게 <반의사불벌죄>.

이건 A가 고소를 안 해도 검찰이 자체적으로 수사 들어간다.
누가 죽었다?
아무도 고소 안 해도 수사 들어가쟈나?
다만 살인죄와는 달리 
A... 피해자가 처벌을 원치 않는다고 하면 검찰은 거기서 손을 딱 떼야 한다.
요게 이제 반의사불벌죄.

그러면 반의사불벌죄라고 검찰이 수사를 함부로 할까?
안 한다.
수사 싫컷 했는데 피해자가 <그만두세요>하면 그냥 헛일 한게 되쟈나?

그래서 보통 친고죄와 큰 차이를 못 느끼는데...
암튼 <모욕죄>가 친고죄고, <명예훼손>이 반의사불벌죄다.

모욕죄가 뭐냐 하면... 인터넷으로 말하자면 그냥 메일로 욕 한거.
명예훼손은... 게시판에서 어떤 사람의 일을 왈가왈부 했는데 그 사람이 불쾌해진 것.

일테면 누가 이혼했었다는 사실을 게시판에서 신나게 떠들었단 말이야.
이게 명예훼손.

그게 사실이건 사실이 아니건 
암튼 그 사람 입장에서는 그런 정보 떠도는게 불쾌할거쟈나?
이혼한게 자랑도 아니고...
그리고 마침 또 그 사람이 누구랑 연예하고 있을 수도 있고.
명예훼손.

다만.. 인터넷에서 제일 중요한게 뭐?

익명.

인터넷에서 필명을 가지고 그럭했다면...
인터넷의 기본은 익명이기 때문에 
즉, 명예를 손상시킨 대상 자체가 없는 것이다.

그래서 지금 마음놓고 취~님에게 욕하는 놈도 있고 그런건데...
아, 물론 나도 마음놓고 욕질하지만...  ㅋㅋ

다만 만약 그 사람이 프로필이라든지 거기에 
자신을 특정할 수 있는 어떤 정보를 남겼다?
그리고 이같은 것을 모든 사람들이 다 안다?
그러면 익명이 아니고 현실에서 특정할 수 있는 사람이 될 수 있기 때문에 바로 명예훼손.

그럼 인터넷에서 박근혜에 대해 욕 하는 사람들은 뭐냐?

사실 박근혜에 대해 욕을 하거나 
박근혜에게 불쾌할 수 있는 정보를 올리거나 하는 것은...
명예훼손에 직빵 걸리는건데

명예훼손의 한가지 제외조건.  
즉, 공익을 위할 때는 명예훼손에서 제외야.
딱 이 조항 때문에 우리가 박근혜에 대해 욕할 수 있는 것이다.

보통 정치인에 대한 말하는 것은 명예훼손으로 되기 대단히 힘들다.
뭐 예전에 정치인 딸에 대해 악담을 퍼부은 사람이 명예훼손 되었는데...
그런 정도가 아니면 명예훼손으로 걸리기 오히려 힘든 것이다.

서구에서는 
공인으로서 어느정도의 악담은 당연히 감내해야할 몫이라고 인식되고 있기 때문에
정치인이 사람을 상대로 명예훼손등으로 고소하는 순간 
표현의 자유를 탄압하는 사람으로 찍혀서 그의 정치생명은 그로서 끝나는 그런 것도 있다.
그래서 미국이라든지 유럽, 이런데서는 정치인들 포르노합성사진까지 돌아댕기는 판국.

대한민국만 
권력가로서 권력 다 누리고... 
또 자신에 대해 입도 뻥긋 못 하게 하고...
이런게 되는거다.

왜냐하면 국민들이 찢어져 있거덩.
일베 가보면 진보쪽 여자정치인에 대해서는 입에 담지도 못 할 정도의 모욕이 있다.
그러나 새누리쪽 여자 정치인들은 그렇지 않지.

이것도 대한민국이 자유로운 민주국가는 아니라는 한 반증.
머 여자 정치인에 성적인 모욕을 한다든지 하는게 물론 좋은건 아닌데
그것도 어느 한쪽만 가해진다는 것은...
대한민국이 민주국가는 아니라는거지.

사실 외국이라면 
세월호때 박근혜 7시간 실종건 으로...
박근혜 누드에 포르노 합성 사진까지 열나게 돌아댕겼을텐데...
머 대한민국이 워낙~ 동방예의지국이라 그런지...
워낙 명예훼손 횡횡하는 국가라 그런지 잠잠.

참고로 외국에서는 명예훼손이 거의 사장되다시피 한 죄다.

암튼...
반의사불벌죄에 다시 이야기 하자면...

이번 산케이 신문건 같으면 
자유청년 머시긴가 거기가 건 것이다.
박근혜가 명예훼손으로 건 것 아니다.

카톡사태도... 

카톡으로 박근혜 7시간 떠드는 사람이 있을지도 모른다 해서...
검찰이 자체적으로 영장끊은 것이 문제된 것이다.

어쨌든 명예훼손은 반의사불벌이니까... 
박근혜가 이같은 일에 처벌을 원치않는다면서 반의사를 밝히지 않은 것은 확실하다.


특히 카톡사태의 핵심은...
피해자의 고소고발없이 검찰이 자체적으로 수사를 시작한 것인데...

아까 말했듯이 사실 반의사불벌죄라고 하지만
피해자가 <그만하라>고 하면 바로 그만둬야 하기 때문에
검찰이 알아서 수사하고 이런 일은 없는데
이번에만 이례적으로 한 것이 문제된다.

사실 카톡의 수사협조는 크게 잘못된 일은 아니다.

만약 누가 죽었는데 
그 사람이 카톡으로 이야기 한 기록 등이 수사에 도움이 된다면
카톡은 당연히 수사협조 차 카톡 기록을 넘겨줘야 한다.

즉, 카카오톡 보다는 검찰이 자체적으로 영장끊고 수사 시작한게 핵심이지만
바보같은 카톡 경영자등이 멍청하게 대답하는 바람에 일이 걷잡을 수 없게 된 것이다.

카톡의 바보 경영자들의 죄도 물론 있다.

나같으면 아고2라는 사이트를 운영하는데...
아고2는 개인정보를 일체 남기지 않는다.
그래서 아고2 열 때 내가 자신있게 회원들에게 이야기 했었쟎아?

<아고2에서 쓰는 글로 누가 잡혀가게 된다면 그건 취~가 100% 책임지겠다.>

내 사이트로 찾아와준 고객 아니야?
얼마나 고마운 고객인가?
어떤 일이 있어도 우선 보호해준다는 마인드가 있어야 하는데...
암튼 뭐 그런 마인드를 카톡 경영자의 말에선 찾아보기 힘들었으니까.
조그만한 아고2 사이트의 운영자 보다 못 하쟈나?
모르면 모를까 그런 마인드인걸 다 알았는데
카톡이 잘못된대데 이제와서 누굴 원망할 수 있겠어?

안 그래도 이리 저리 마음의 상처 숱하게 입은 대한민국 사람들이다.
대한민국 사람들을 원망해서는 안되는거야.

머 그런 것.






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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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이번 검찰의 산케이 기소에 대해서는 말하기도 쑥스럽다.
개망신이지 머, 개망신.
더 할 말이 머 있어?

아니, 대한민국 제일 부수를 자랑하는 조선일보가 보도한 것을...
산케이는 <그냥 그런 일이 있었다>고 외신으로 쓴거 아니냐?

근데 산케이를 기소를 했다.
조선일보까지 기소한 것도 아니고...
그냥 <조선일보가 그랬다>고 보도한 산케이<만> 기소했다.

산케이가 반발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고...

개가 사람 물면 기사거리가 못 된다 그랬지?
사람이 개를 물어야 이게 기사거리가 되는거라고.

사람이 개를 문듯한 상식에 안 맞는 일이니까
다른 신문들까지도 이제 너도나도 보도를 한다.

더구나 내용상...
여성 대통령이 자국민이 죽어가는 시기, 
엉뚱한 장소에서 남자 만났다는 이야기니...
이게 보통 재미있는 일이냐?
나와 아무 관계 없을 땐 진짜 재미있는 일이쟈나?

더 말할거 뭐 있어?
결론은 개망신이지.

윤창중이 미국 가서... 응?
청와대 대변인이란 인간이 성추행했던 이런거까지 해서
같이 엮어서 써놓으면... 씹기도 딱 좋챠나?

<대한민국이란 나라의 사람들은... 이것들이 다 성에 환장했나 보다...>
남 씹는거... 이런게 기사로는 잘 팔리는 거거덩.

내가 산케이 편집 그거라면...
최근의 터치 박희태, 비키니 권성동까지 한 묶음으로 엮어버렸을거야.

암튼 개망신이야, 개망신.

윤창중때 <단군이래 제일 개망신>이라고 했었는데
지금은 그때를 넘는다.
지금이 단군이래 제일 개망신.

정치에서 언론을 다루고 상대하고 하는 것은 기본중에 기본.
공적인 영역이기 때문에 이 분야는 절대적인 표현의 자유 영역이거덩.

마음놓고 참새들이 찧고 빻고 할 수 있으니
이를 다루는데는 정말 고도의 기술이 필요한데...
더구나 외신이쟈나?
근데 이걸 암튼 엉망진창으로 하고 있어.
이보다 더 나쁠 수가 없다.

민주주의 국가, 다른 나라 다른 정권이 
외신을 이런 식으로 다루고 한 예가 한번이라도 있었나?
내 생각으로는 전례조차 찾아볼 수 없는 일이거덩.

암튼 개망신.

산케이는 이걸 계속 떠들 수 있다.

그 전 지국장, 혹시 여기서 사법처리 받는다면...
부당한 권력에 의해 탄압받은 기자... 처럼 등극할 수도 있다.

산케이를 쓰레기신문으로 다루는 아사히조차도 지금은 산케이를 편들고 있고.

일본 우익 정치인들이라면 노 난거지.  "봐란 말이야, 조센징들의 저 졸렬하고..."

지금 박근혜를 편들어줄 수 있는 신문이라고 한국내 바보 신문들 뿐이다.
그들 외엔... 이 사안에 대해선 그 어느 누구도 박근혜를 편들어 "줄 수도 없어."

개망신...

이 개망신은 누구의 책임인가?  누구 탓이냐?

멍청하게 산케이를 기소한 검찰의 잘못이냐?

NO.
박근혜의 책임.

박근혜가 검찰에 직접 기소지시를 했다든지 하면 더 말할 것 없고...

근데 설마... 그렇기야 하겠어?
분명히 측근에서 그랬을텐데....

완전히 머리가 빠가거나...  도무지 이해가 가지 않을 수준의 빠가...
그렇지 않으면 아예 무관심한 애 같애.

박근혜를 정말 생각한다면... 
그리고 뇌세포라는게 1그램이라도 있다면...
산케이 기소, 이건 애초 무리한 일이야.

설사 박근혜가 아무리 열 받아 방방 뛰더라도 이건 말렸어야지.

그냥 박근혜가 너무 무섭거나...
혹은 오직 지금 당장 박근혜에게 잘 보이고만 싶은 그 일념에...
일의 실제적인 결과 따위엔 신경 안 쓴거야.

아니, 무서운 아버지가 어디 말도 안 되는 일을 시켰다고 쳐 봐.
아니면, 아버지 마음에 반드시 들어야 하는데 뭐 그런 일을 시켰다고 쳐 봐.
사실 아버지 말대로 하면 이거 분명히 사단 나.
아들이라면 당연히 아버지 말려야 하는데... 
아버지가 너무 무서운거야.  혹은 지금 당장 아버지 눈밖에 나서는 안 되는거야.
그러면 나중에 산수갑산을 가는 한이 있더라도 지금은 일단 할 수 밖에.
어차피 일이 잘못되도 <아버지가 시킨 일이쟈나요> 할 수가 있으니까.

박근혜 주변에 진정한 충신은 없다는 이야기.
그리고 충신 못 거느리는 것은 결국 본인의 잘못.


암튼 뭐 5천만분의 1의 주권을 가진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취~는 이야기 한다.

박근혜 개인과... 국민과 국가, 국격을 연관시키지 마.
불쾌해.

나라의 주인은 누구?
응.  국민.
취~...  대한민국 국민... 5천만분의 1 주권을 가진 나는...
박근혜와 엮이는게 불쾌하다고.

박근혜의 일과 나랑은 아무 관계 없어.
나까지 엮진 말아죠.
그러니까 국격이니 국민이니 이런 단어 쓸 때... 
괄호 해서... 아, 취~님은 여기서 제외.  본인 요청...  괄호 닫고...
이걸 반드시 표기해 줘.

오히려 나는 박근혜 대통령에게 더더욱 묻고 싶어.

7시간 동안 뭐 했냐는 안 물을께, 사생활이라니까.

근데 7시간 후에 나타나서
<애들이 구명조끼 입고 있다는데 발견 하는게 그리 힘듭니까?>
애들이 배안에 갇혀있는 사실조차 모르는 듯 
얼빵한 소리를 한 이유를 설명해봐.

7시간동안 청와대 모처에서 빠짐없이 보고 다 받았다며?
보고 다 받았는데도 그렇게 모를 수 있나?

아니, 보고 받았어도 뭐 어떻게 돌아가는지 모른다면
보고가 뭔 소용이야?
그리고 그런 닭대... 아니 그렇게 머리가 나쁘다면... 
이 사람을
이 거대하고 복잡한 OECD 회원국 대한민국의 국가수장으로 둘 수 있냐고?

이런걸 심각하게 고민할 수 밖에 없다고.





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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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남쪽 민간단체... 정확하게는 탈북자 단체인 <자유북한운동연합>이다.
이들이 북쪽으로 삐라를 날렸다.
뭐 김일성 일가 욕이나 잔뜩 써놨겠지, 이런저런 주장과 더불어.

북한은 전부터 이런거 날리면 원점타격하겠다고 공언해 왔었다.
날리니까 진짜 원점 타격했어.
고사포를 쐈다네.  (성질머리 하고는 진짜...)

그러니까 우리도 뭐 전방초소에다 기관포 한 40발 드르륵~
이건 좀 체면치례로 쏜 것 같지?
암튼 그러니까 북한에서도 또 총알 날아오고...
우리도 또 한번 더 쏘고...

그렇게 상황이 종료된 것 같다.

북, 삐라 풍선에 총탄 발사…군, 기관총 응사


일단 나는 뭐...
이제 통일 같은거 원하지도 않는다.
우리의 소원은 통일... 머 이런 것도 없어.

사실 통일해봐야 나한테 뭐 특별히 떨어지는거나 있어?
괜히 시끄럽기만 할테지.
아니, 이 반똥가리난 나라에서도 서로 죽이질 못 해 눈이 벌건 놈들이
통일까지 해서 뭐 어떡할려고?


일본이 최근 집단적 자위권 행사할 수 있도록 법개정 했는데
일본놈들도 미친 놈들이지.
집단 자위권 행사할 수 있게 되면... 뭐 전쟁이라도 치뤄볼려고?
전쟁 나면 누가 뒈지는데, 결국?
수상이 뒈지나 의원이 뒈지나... 결국 그냥 평범한 보통 사람들이 뒈진다고.
혹시 전쟁 이기면 전쟁을 승리로 이끈 정치인들이나 성공할까...
보통사람들에게 떨어지는게 뭐 있는데?
뭐 내 입에 떨어지는게 있어야 나도 움직일 이유가 있는거지... 
근데 없쟈너?
그러니까 미친 놈들이라니까, 일본놈들도.


통일도 마찬가지.
통일 되었다고 나한테 북한땅 한 평이라도 떨어져?

통일은 차라리 안 되는게 맞지.
뭐 백두산, 금강산 관광은 좀 싼 가격에 할 수 있겠다.  
그러나 그것도 살아남았을 때 이야기고... 
또 그뿌니쟈너?

그냥... 각자... 뚝 떨어져서... 해피하게 사는게 나은거야.
그러니까 내가 원하는건 그냥 평화조약일 뿐.

서로 전쟁 위협만 없으면 상호간에 불만 있을게 없쟈너?
젊은 애들 군복무도 아마 엄청나게 줄어들 것이고.

반면 통일할려고 하면...

평화통일...
거의 불가능이지.
<우리나라 망하면 넌 우리가 북한에 먹히길 원해, 미국에 먹히길 원해?>
생각해보면 답 나오쟈너?

그러니까 통일할려면 우선 손쉽게 생각할 수 있는게 전쟁인데...
우리가 이길 수나 있겐냐 이런 문제도 일단 집어치우고

(참고로 난 전쟁나면 무조건 도망가.
전쟁 나면 우리 컨트롤타워는 누구?  없을거쟈너?
컨트롤타워도 없을텐데 승산이 있나?)

전쟁 나면 미국은 뭐 핵도 쏠거라매?

미국놈들, 그 색끼들도 참 그런게...
아니, 지들 살 땅 아니라고...
아니, 이 좁아터진 나라에서 핵 몇발 떨어지고 나면 남아있는게 뭐 있겐냐?
북꾀놈들은 다 죽는다고 쳐.
아마 이기고 살아남았을 우리는 그때부턴 방사능과 친구 먹고 살아야 돼.
그야말로 죽음의 땅이지 머.
이겨서 남는게 뭔데?


뭐 미국분들이 하시는 일이니까 핵을 떨군데도 심드렁~하신 분들은...
태어날 때부터 방사능 적응 DNA를 가지고 태어나신 분들이고...

아무튼 북한이야 전봇대로 이빨을 쑤시건 말건... 그건 북한의 일.
내 입장은
내 가족, 내 친구들이 전화에 휩싸이는 것 만큼은 절대 안된다는거야.


저 색끼들 좀 어떻게 해, 정부.

한국전쟁도... 사실 북침이냐 남침이냐 그럴 것도 없어.
한국전쟁 나기 전 서로 계속 토닥토닥 거렸다 그러거덩.
6월 25일에 쳐들어왔던건 분명히 북한이지만
6월 24일에 북한에 총 쏜 건 남한일 수도 있단 이야기야.
그때처럼 또 토닥토닥 거리다가 
요즘처럼 미친 벌레들 드글거릴 때
어떻게 집단적으로 헷가닥, 전쟁이라도 나면 어떡해?
누가 책임질거야, 그거?

저 색끼들 좀 말려.
누가 그런 위험한 일을 지들 맘대로 할 수 있게 권리를 준거야?



근데 참!
탈북자라면서 돈도 많은가봐.

원래 남쪽에서 살던 사람들도 요즘 일자리 없어서 벌어먹기 힘드는데...
탈북자라면서 저런데 쓸 돈도 다 있네, 그래?
저 풍선이니 삐라니 하는 것도 결국 돈일텐데...

뭘 해서 저런데 쓸 돈이 남아있고 그런거니?
요즘 평양 냉면집 같은게 그렇게 잘 돼?

암튼...

어이, 탈북거지들.
남한 왔으면 돈이나 벌어, 헛짓거리 하지 말고.

미쳔냐?
미칠려면 곱게 미쳐.

니들이 임마, 도대체 누굴 죽일려고.

북한 놈들 미친 놈들이라매?
그 미친 놈들을 건드린 후에 니들이 그 책임 질 수 있어?
책임 질 수 있는 일을 해, 색끼들아

이번에 날아온 총알에 누구 한명이라도 죽었음 어떡할라 그랬어?
니들이 그 죽은 사람 책임질 수 있니?






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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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원래 애플 좋아하는 놈은 아니거덩.

애플은 스티브 잡스의 개인적인 취향이 한 회사의 제품철학을 지배해온 특이한 회산데...
스티브 잡스의 취향은 다분히 부르조아적인 그런거.

<애플은 귀족적>이라고 난 이야기 했었지만
사실 귀족은 아니고 정확하게는 부르조아적.

서민... 평민에서...
자신의 머리와 능력으로 돈을 벌어 
이젠 경제적 자신감이 넘치는 그런 사람들.
애플은 정확하게 이런 사람들을 타켓으로 한다.

경제적 자신감이 넘치는 사람들...
물건을 살 때 조금 더 비싼거에 별 신경 안 쓰쟎아?
좀 비싸더라도 제대로 된거 하나를 사고 싶어한다.

그래서 애플은 IMB 컴퓨터와 경쟁할 시절에도 최강스펙으로 무장했었지.
가장 단적인게 스피커.

IBM 컴퓨터는 가장 싸구려 스피커를 달았거덩.  기껏해야 삑~ 소리나 내는...
그래서 IBM 컴퓨터 살 때는 항상 사운드 카드도 추가로 달고 이랬었는데

애플은 첨부터 그냥 제대로 사운드 시스템을 장착해서 나왔다.

아이폰 같으면... 우리 나라 사람들이 정말 불평 많이 하는게
일단 왜 배터리를 내장해서 갈아끼울 수도 없게 만들었느냐... 이거와
AS 받아야 할 일이 있으면 아예 통채로 바꿔주거덩.  남이 쓰던 아이폰을 받아야 한다. 이거랑...
거기다 스티브 잡스가 3.5인치를 광적으로 집착해서 폰이 작다는 불만인데...

배터리는 왜 갈아끼우지도 못 하게 내장했느냐?

한 2년 써서 배터리 수명이 다 할 쯤엔 신제품을 내거덩.
갈아타라는거야.  바꿔쓰라는거다.

한 2년 썼음 많이 쓴거 아니냐?  새거 사, 새거...  

뭐 이런 의미.

리퍼정책은...

뭘 폰 가지고 그러느냐?
폰은 돈 벌기 위해 필요한 도구일 뿐.
너 돈 벌기 바쁘쟈나?
똑같은거니까 니꺼라고 그거 고쳐지길 기다리거나 그러지 말고
그냥 사용할 수 있는 폰 우선 쓰면서 빨랑 돈이나 벌어, 돈...
또 얼마 안 있으면 새로 바꿀거쟈나?  신상 출시가 코앞이다야.

이런 의미.

3.5인치는 왜 3.5인치냐?

구질구질해 보이게 두손으로 휴대폰 조작하냐?
그냥 한손 한손가락으로 촥촥 통화하고 검색하고...
그리고 한바퀴 폰 휙~ 돌려서 품에 넣고...
뭐 이런 시크함.
이게 이제 경제력 있는 아해들의 멋 아니겐니?

스티브 잡스의 생각은 이런거야, 그냥.

뭐 어떤 이들에겐 매력적일수 있고
어떤 이들에겐 밥맛이기도 하겠지만...

암튼 스티브 잡스는 이런 자신의 생각을 굽히지 않았다.
자신의 멋에 동의 못 하겠으면 다른 제품 사라...

배터리 문제 아무리 이야기 해도... 도통 말도 안 들어먹쟎아?
솔까 아이폰이 배터리 두개 주고 바꿔쓸 수 있도록 했어봐.
그동안 삼성폰이 이만큼 팔렸겠어?

시건방진건 확실한데...
암튼 애플 녀석들이 곤조는 있었다니까.

이번에 대화면으로 바꾼거야...
시크고 뭐고... 그 이전에...
다른 것은 다 화면이 커다란데 아이폰만 작으니까 솔직히 보기 좀 그랬쟈나?
그래서 바꾼 것일테고...

근데 이번에 아이폰 6 플라스 나오니까...
삼성쪽이 놀려대길
스티브 잡스의 유언도 있는데... 어쩌구 저쩌구...

아니, 애플의 태도가 워낙 좀 시크하니 시건방져 보이기도 하고 하지만...
솔까 삼성 같지는 않았지.
시건방이건 뭐건 걔네들한테는 확고부동한 철학같은게 엿보이는데...

아니, 이번에 겔노트 배터리 하나 주는건 뭐 애플의 정책을 흉내내는거야?
가격 다운 시키겠다면서 두개 주던 배터리를 하나로 줄여요...  참 나 내.

<장사의 신>이라는 책에 보면... 
고객에게 작은 나만의 선물을 하면서 고객과 소통하라는 대목이 있어.

우리 가게 온 손님들한테 매실차 작은 잔으로 한잔씩 서비스로 내놓겠다... 
이러면 손님들 좋아하쟈나 왜?
나중에 그 작은 잔 한잔 받아먹는 맛으로 가게 다시 찾아올 수도 있는거고...

손님들에게 주는 작은 선물은 매우 바람직한 정책이지만 근데 여기에 단서가 붙어.
뭐냐 하면 어떤 경우에도 한번 시작한 작은 선물은 이후에도 멈춰선 안 된다는거야.

가게 잘 된다고 매실차 내놓고, 
가게 안 된다고 메실차 여태 내놓던거 안 내놓으면...
오히려 마이너스란 이야기야.  천박해 보인단 말이다.

돈 때문에 배터리 두개 주던거 하나 주는거랑...
자신만의 멋 때문에 대화면 안 내놓다가 대화면 내놓는거랑...은...

뭐 스스로 비교를 해 봐.


아니, 뭘 해도 좋은데...
좀 생각을 가지고.  
뭐 좀 철학을 가지고... 해.  엉?
품위있게 행동 하라고, 쫌.  얄팍하게 왔다갔다 그러지 말고.

최소한 천박하게까지 없는 티 낼 건 없쟎아?
없는 티를 낼려면 그냥 없다... 차라리 진솔하게 가덩가....
그건 차라리 이해라도 간다.  아랐써?


여친과 나는 이번엔 아이폰으로 갈아 탈 작정이다.






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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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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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이 사과도 하고 했는데...
머 거기에 대해서는 다른 사람들이 이미 글 많이 올렸고
나도 그들과 크게 다르지 않다.

단지 이런 트윗이 있던데...
이거 보니까 좀 생각키는게 있어서...



물론 <문제의 핵심은 잊지 말자>는 취지의 트윗.
이에 반박하고 싶다거나 이런건 전혀 없고...
그냥 이 트윗을 보다 보니까 다른 생각이 나더란 말이다.

사람들의... 카카오톡, 라인에서 텔레그램으로의 대량 이동...
단지 보안의 문제 때문에 사람들이 이럴까?

인터뷰를 보든 뭘 보든 사람들 이러거덩.

사실 내 대화에서 별 문제 되는건 없다.
그러나 내 대화를 정부가 볼 수 있다는 가능성만으로도 불쾌하다.

실은 나도 그렇다.

나도 카톡이든 어디든 일상 대화에서 박근혜, 새누리 따위를 언급하진 않는다.
말해봐야 기분만 나빠지는 애들이기 때문에.

그러니까 사찰에 따른 있을 수 있는 어떤 불이익, 불안감 때문에 사람들이 이동하는건 아냐.
판검사나 청와대 관계자들은 뭐 그거 때문에 갈아타는지 모르겠다만 보통의 경우는 그렇지 않지.

그렇다고 무슨 뭐 표현의 자유를 위해... 하는 식의 정의감 때문에 이동하는 것도 아니고.

단지 화가 난거야.
그것도 아주 잔뜩 화가 난거야.


이건 전에 쓴 글인데...

박근혜가 끝끝내 안 물러난다면 어떻게 될까?

새탭으로 열릴 테니까 잠시 봐주면 좋겠다.

요약하자면 이거야.

박근혜 정부의 성패는 아이러니하게도 박근혜 반대자들에게 달려있고
박근혜 정부가 이명박 마냥 이들을 적으로 대하면서 통치할 경우
이들이 할 수 있는 최강의 반격은 지갑 닫는 것이 될 거라는 내용.

박근혜 반대자들... 3, 40대.
근데 이들이 한국에서는 바로 주소비계층이다.
이들이 지갑을 닫을 경우엔 한국의 내수는 완전히 죽는다.

이들이 소비를 10%만 줄여도 한국의 경제성장률은 제로.

박근혜가 그 좋아할 경제성장률이... 제로.


박근혜에게 미운 이들이겠지만 
이들에게도 최소한 숨쉴 구멍은 남겨줘야 하는데....
워낙 패권적으로 마음대로 하니까
이들도 이제 자신들의 진짜배기 보도, 지갑을 닫기 시작하는거야.

내 보기론 거의 자기증오에 까지 이른 상태거덩.

삼성폰이 안 나가고 현대차가 안 나가고 국산메신저가 안 되고...
이런게 나중에 가져다 줄 결과를 모르지는 않는다.
그러나 이젠 관계없는거야.
박근혜 쪽으로부터 너무도 많은 증오를 받아왔기 때문에 이젠 억하심정.

상식적으로... 
누구나 애를 키우고 있고...
그 애들이 잘못되었을 때 부모의 마음이 어떠하리란건...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거쟎아?
법치의 근간을 흔든다 어쩐다... 그딴 말장난으로 바꿀 수 있는 그게 아니야.
근데 그걸 억지로 우기며 씌니까...
그런걸 징치 못 하는 자신들에 대한 증오에 빠져버린거야.

자기 증오야, 분명히 자기 증오.


애들이 물에 빠져도 구조도 안 하고...
대통령이란건 7시간만에 나타나서 헛소리.  신경 안 썼다는 이야기고...
추문까지 돌고... 기껏 그거 잡는다고 난리난리.
지들 일에는 다 무죄판결.  말도 안 되는 판결.
정적들에게는 인정사정 없는 판결.
국회의원은 국감장에서 여자 비키니 사진 보고 앉았고...
국가에 대한 신뢰성은 입법사법행정... 몽땅 제로.

일자리는 없고... 있어도 전부 불량직업.
절반이 미래가 없는 비정규직.
자영업은 망해가고 있고... 그판에...
금연 그걸로 PC방 쫄딱...
방사능 생선으로 횟집 쫄딱...
단통법 그러니까 휴대폰 판매점들 쫄딱...
도와줘도 모자랄 판국에 말아먹도록 해놨고...

담배세 올라, 지방세 올라...
거리 나가봐.  교통순경을 뭐 하나 잡으려고 눈이 벌겋지.
그러나 복지는 오히려 후퇴.
어린이집 지원금도 오히려 끊기고...
의료보험도 간당간당.
공무원 연금 손 본다니까 공무원들 전부 연금 빨리 타서 도망갈려고 그러고...
대통령 공약은 정말 공약으로 날아가 버렸고...

야당도 똑같은 놈들.
바뀔 가능성도 없고...

뭐 현실적인 이유 때문에 이민은 못 가도...
마음으론 모두... 이민이 아니라 망명을 떠난 상태.
그러니까 사이버 망명 아니냐?

불쌍한 사람들의 마지막 저항이지...

그냥...
사람들이 불쌍할 뿐.  애처롭고.


1번 찍었던 사람들...
이젠 좀 정신이 들지 않나?

암만 생각해도 당신들, 정말 대단한 물건 뽑아놨어.
정말 아찔한 물건이야.
어떻게 그 물건이 손만 대면 그 부근은 초토화가 되냐, 그래?

뭐 아직도 후회스럽지 않다면 나도 더 할 말은 없고.

더 누려 보던가... 더 즐겨 보던가...
박근혜의 시대.


다시 한번 이야기 한다.

박근혜 정부의 성패는 박근혜 반대자들의 손에 있어...
박근혜가 그들의 마음을 녹이지 못 하면 우리나란 나락이다.
박근혜가 지나간 이후 남아나 있는게 없을거야.




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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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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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통법?

2014년 7월~/시사 2014. 10. 6. 14:37

요즘 거의 뉴스를 안 본다.

사실 뉴스 보면 울화가 터져.
근데 난 글을 써야 하니까 <절대 화내면 안 된다> 다스리면서 보지.
그게 실패하면 몇날이든 글 안 쓰는거고.

근데 이제 한국 떠나기로 마음 먹었으니까 
<절대 화내면 안 된다> 이런게 이제 제어가 안 되더라고.
딱 5분 정도 경과하면 열 받아서 못 보겠더라.
그래서 요즘은 뉴스를 거의 안 본다.

안 그래도 머리 터지는데 속까지 터지면 뭐가 남니?

그래서 단통법도 여태까진 뭐 하는 법인지도 잘 몰랐었다.
다만 사람들이 갤노트 4를 막 욕 하는데... 평소보단 정도가 좀 심하더라고.
나도 삼성을 싫어해서 아예 삼성 제품 자체를 아예 안 쓰거덩.
내 현재 휴대폰도 펜택.
나처럼 세월호등 그런 정치 상황 때문에 사람들이 열 받아서 그러는 줄 알았지.

쌍둥이아빠님이 올린 만화 보고 단통법이란 것을 처음 알았다.

단통법.


근데 단통법 관련 기사는...
오히려 보면 볼수록 헷갈리더라고.  뭐가 그리 복잡한지.

이럴 때는 어떻게 하느냐?
그냥 단통법 자체를 보면 된다.

단말기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

총 22조... 몇 줄 되지도 않네...

한국 사람들은 실질문맹율이 OCED 바닥이라고 하는데...
법조문 같은거 읽어봐서 뭔 말 하는지 이해가 가면 당신만은 그렇지 않은거다.
법조문은 그 중에서도 또 어려운 문장 아니냐?
셀프 테스트도 할 겸 이런건 한번씩 봐 줘...

우리한테 필요한 것만 뚝뚝 끊어서 보면 되지 머.
법안 중에서 <이용자> 단어가 포함된 조문만 읽어도 될 듯 하다.


1조 이 법의 목적... 뭐 공익이고...
참고적으로 공익이 목표일 때는... 안 지키면 가만 안 두겠다는 소리야.
법의 목적이 공익일 때 그 법은 <겁나는 법>이란 소리다.

2조 용어 정의... 지원금이 있고 장려금이 있고...
보조금 보다는 지원금이 법적 용어네.

그리고 3조... 지원금 주지 마라...
이게 문제가 되겠는데.
번호이동해도, 신규가입해도, 요금제에 따라서도, 거주지역/나이 불문하고 지원금 주지 마라.
이래버리면 통신사들은 통신품질외엔 경쟁할 꺼리가 없어지지.

원래 이번에 단통법을 낸 취지가 판매점마다 휴대폰 가격이 틀려.

왜냐하면... 일단 비싸야 팔리쟈나?
산 사람은 자부심도 가질 수 있고.
그래서 핸드폰 제조사들은 가격을 높게 책정했다.
그래놓고 이제 <장려금>이란 면목으로 통신사업자에게 돈을 주는거야.
90만원짜리 핸드폰을 사면서 50만원을 장려금으로 받는다면...
즉, 40만원에 갖고 온다는 소리지.
그러면 판매점은 이 핸드폰을 90만원에 파느냐?
아니지, 한 50만원쯤에 파는거지.
최종적으로는 즉, 90만원짜리를 50만원에 판다는 소리가 된다.
그걸 이제 우리는 <보조금>이라고 하는 것이고 법적으로 <지원금>이라는 것.

한편 핸드폰 제조사가 통신사업자에게 주는 지원금이 있고 
또 통신사업자가 주는 대리점, 판매점등엑 주는 지원금이 있는데...
통신사는 다른 경쟁업체 고객을 뺏어올려고 그간 다양한 명목으로 지원금을 주었다.
다른데 가입해 있다 이쪽으로 오면 지원금 얼마, 나이가 얼마면 지원금 얼마.. 식으로.

그런데 3조에서 이렇게 지원금 주는거 못 하게 해버렸다고.
다른 경쟁업체 고객을 뺏앗아 올 수 있는 수단이 사라진거다.
사실 과다경쟁으로 보조금이 다른 통신사 고객을 뺏아아왔을 때의 이익을 넘은지 오래.
법이 이렇게까지 나오니까 보조금을 거의 안 주게 되지 머.
통신사로서는 최대의 이익을 찾아야 될 것 아니냐?

4조에서는 지원금에 상한액이 있다는 내용이다.
다만 출시된지 15개월 경과한 휴대폰은 제외.
그리고 또 공시한 지원금의 15% 범위에서 추가 지원금 가능...  뭐가 이리 복잡하냐?

5조... 지원금 지급 조건으로 특정 요금제, 부가서비스 사용의무 부과해선 안 되고...

6조... 핸드폰은 따로 사는 이용자에 대해서도 상응 수준의 요금할인의 혜택이 있어야 한다.
뭐 중국 샤오미 사서 개통해도 손해 보는 일은 없겠다.

7조... 가격을 알아볼 수 있도록 달아놔라...

9조... 특약등으로 해서 어디 뒷구멍으로 빠져나갈 생각은 누구든 하지 말아라..

이정도 되는 것 같네...


전체적으로 볼 때 휴대폰 가격체계를 투명하게 하겠다는 의지는 읽히네.
여기까지는 좋은데...

디테일한데서 너무 단순무식과격해.

한마디로 핸드폰 요금 <똑같게> 하는 데에만 골몰하였다.
<싸게, 똑같게> 에 맞춰야 되는데... <똑같게> 에만 골몰.

그러니까 통신사간 담합하는 꼴이 될 수 밖에 없도록 법을 그렇게 제정해 놨어.
지금 되어가는 꼬라지가... 이제 담합이지, 뭐냐?
전부 다 비싸쟎아?


여기에... 아, 부칙.
이 법은 10월 1일부터 시행이고 특히 지원금 상한액에 관한 것들은 3년간 효력을 가진다.


뭐 추가적인 법 제정이 없는 한...
옛날처럼 최신 핸드폰을 큰 부담없이 사기는 힘들 듯 하다.

아, 이런 기사가 있었는데...

법까지 바꾸는 삼성의 로비력, 언론은 왜 침묵하나

일단 이런 단통법을 삼성은 반대했었다네...

반대했다가... 
근데 단통법이 통과되니까 이번에는 분리공시 조항 삭제에만 로비력을 집중.

분리공시란건 뭐냐 하면 장려금 규모를 일반에 공개하는거야.

그러니까 삼성이 장려금을 제일 많이 뿌리나봐.
그만큼 핸드폰 가격에 거품이 낀 것 같애.

사실 지금의 단통법을 볼 때는... 결과론적인 이야기긴 하지만...
단통법 할 것 없이 분리공시만 하는게 가장 합리적이라 생각되고
단통법을 굳이 할 거라면 분리공시는 반드시 따라 해야 하며
최악은 분리공시 없이 단통법만 실시하는 것.
근데 결국 최악을 좇은 꼴이 되었다.

삼성이 큰 피해를 입을 거란 생각은 하지 마.
위 4조를 보면 15개월 지난 폰에 대해서는 지원금 상한액 제한이 없거덩.
한국은 그러니까 구형 핸드폰 재고 처리 하는 시장 정도로는 역할 하지 않겠어?
삼성의 갤노트 2나 이런거를... 한국에서 이제 소비해 줄테지.

단통법에 대해 잠시 훑어본 내 생각으론 그런데...
잘은 모르겠어.
어차피 머 한국에서 휴대폰 사고 할 일은 없을거고 내가 뭔 관심이 있겠냐?





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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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telegram PC 버전도 있더라...

Telegram PC 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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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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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글 <실은 이런거야>를 쓴 이유가 있다.

실은 내가 글을 쓰고 할 입장이 지금 못 되거덩.
난 세월호 처리 하는거 보고 이 나라에 신물이 나서 외국으로 가려는 사람.
외국 가는게 사실 쉽나...
얼마나 긴장을 했는지 지금 손 마디마다 다 물집이 잡히고 감기에 몸살에 
컨디션이 완전 메롱.

근데도 어제 글을 썼던게... 
첫째는 며칠전 박영선의 <세상에서 가장 슬픈 합의> 운운하는 말이 가증스러워서이고.
둘째는 분위기가 쳐져있는 때 용감하게 성명서를 낸 영화인들이 고마워서 였다.

정치적 공방은 분명히 10%만의 싸움이다.

뭐 유가족이 한달 넘게 단식해서 여권이 궁지에 몰리고...
또다시 여야가 합의해서 유가족들이 궁지에 몰리고...
출렁출렁~ 시시각각 전세가 바뀌는 듯 하지만 
정치매니아 10%들의 느낌으로만 그렇다는 소리고
사실 90%들은 뭐 그런 전개가 있다는 사실조차 잘 몰라.

왜?
당장 먹고사는 문제와는 동떨어져 있기 때문.

그러나 이 10%들의 공방은 대단히 중요하다.
앞으로의 분위기가 이런 공방에서 결정되기 때문.

국회가 논다고 국민들의 원성이 높다는 것도 실은 언론들만 떠드는거고...

아니, 국회가 안 놀고 일하면 뭐가 달라지는데?
사람들 삶이 직접적으로 뭐가 달라지나?

입법 청탁이라도 한 사람들 빼놓고
국회가 일하는지 노는지 관심도 없쟎아, 실은?
그래, 이번에 처리되는 법들은 어떤 법들인데?
어떤 법들이 처리되는지 아는 사람도 없는데...
국회가 법안 처리 안 해주는게 무슨 문제가 돼?

그리고 국회가 공전하는 것을 왜 새정연이 부담스러워 하나?
세월호 특별법 때문에 국회 일정이 막힌 것만은 사람들도 다 아는 바.
어떻게 보면 새정연에게는 꽃놀이 패였다.
그냥 버티고만 있었어도 되는거야.

그걸... 누가 허락했다고... 두번씩이나 덜컥덜컥 함부로 합의해 준 것은
바로 박영선이었다.

그리고 바로 그 포퍼먼스 때문에 90%들은 그릇된 인상을 받게 되었다.
<야당까지도 새누리 안이 맞다고 하니 결국 유가족들 요구가 무리한거구나>
그런 그릇된 인상을 심어주게 되었다니까.

가만히 있으면 되는건데 괜히 뛰어들어서 세월호의 책임을 나눠 져.
바보야, 쪼다야, 병신이야, 도대체 정체가 뭐야?

뭐 박영선이가 도대체 왜 그랬는지... 난 첨부터 그게 의문이었거덩.
좀 엇비슷하게나마 변명거리로 이야기 들은 것은...
이렇게라도 합의 안 되면 세월호가 그저 묻힐 수 있다는 주장이었는데

살인죄 저지른 놈에게 절도죄 선고하고 재판 끝내는게 좋겠어,
지금 살인죄 못 묻더라도 계속 진실이 밝혀질 때까지 끌고 가는게 낫겠어?

세월호 유족들은 지금까지 후자를 택했었던거야.
대충 실실 덮지는 못 하겠다 이거지.  분하고 억울해서 그렇게는 못 하겠다..
시종일관 이 입장이었쟎아?

박영선, 당신이 뭔데 유가족들에게 자신의 뜻같은 결정을 강요해?
진짜 이 합의안으로 세월호가 제대로 밝혀지지 않을 경우 어떤 책임을 질려고!!!

글 쓰다 보니 또 열 받네...
몸 아파 죽겠는데... 씨발...

이제 뭐 당신의 고통을 아무도 안 알아준다고?

이야기를 해, 이야기를!  도대체 왜 그딴 합의를 해줬는지.
씨발 그 잘난 변명이라도 들어보자.  내 경청할께.  씨발..

입 쳐닫고 있던지...
어디서 냄새만 실실 풍기고 앉았어?


낵아...
엉?
진보들 한번 뜻 삐긋 어긋나면 말 굉장히 심하게 한다고 하고...
나도 그런거 실은 굉장히 싫어해.
그리고 정치가 합의와 타협의 예술이라는 데도 동의를 하고 있고.

그러나.

이건... 아무리 생각해도 모르겠어.
야합이라고밖엔 생각이 안 돼.
그것도 애들 수백명을 죽여놓은 부모 가슴에 대못을 박으면서 하는 야합

또.

아무리 합의와 타협이래도
애들이 죽었는데 거기 합의와 타협이 어딧나?
합의와 타협도 그거 할 수 있는 일이 있고 해서는 안 되는 일이 있고 그런거지.

이야기 해 봐.
아프니 슬프니 분위기나 은근슬쩍 전하지 말고
입이 있으면 이야기를 해 보란 말이야.

뭐가 흔들리는 배에서 활쏘기 였는데?

이번 여야 세월호 타협으로.
다음 선거...가 문제가 아니라...
우리 나라 운명이 기울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다.

세월호 이후는 달라야 하는데
달라진게 한개도 없어.

이렇게 조각조각 나뉘어져서...
내가 짐승들이랑 한나라의 국민이랍시고 같이 사는구나... 싶도록 되었는데...
이 나라가 뭐가 잘 되겠어?  엉?
지금 산적한 문제를 어떻게 해결을 하고...
아니, 무슨 놈의 해결책이라도 나오겠냐?
분위기상 딱 결정되었는데.

계속 못 살아.
맨 밑에 있는 사람들부터 지속적으로 무너져 내릴거야.
그래도 어떤 변화도 없이 마냥 갈거야, 마냥.

지금 있는 놈은 어떻게 살겠지만.
나머지는 계속 까먹으며 살고...
까먹을거 다 까먹은 사람들은 죽고...  뭐 죽기까지야 하겐냐만...
뭐 어떡할지 나도 잘 모르겠고...
그럴거야.

곧 애들이 죽어도 입 때려막는 나라에서...
어떤 요구가 받아질 것이며... 어떤 양보가 있을 수 있겠어.

나는 박영선, 당신이 이같은 분위기에 결정적으로 역할했다고 생각한다.

변명이라도 해 봐.
하라니까.
내가 이야기 한 것중에 뭐 억울한 바가 있다면 이야기를 해.
당연히 경청해 줄 것이다.

모든 사람들의 운명을 이따위로 결정해 놓고
지금 누가 당신을 위로해 주길 바라고 있다는거야?
장난 해?
오죽하면 난 아예 외국 갈 생각 하겠어?

어디 쳐박혀 있던지... 
암튼 눈에 띄지를 마.  짜증나니까.


와... 지금 생각해도 황당해.
그 박영선이 어떻게 이런 일을 할 수가 있나?
어젠가 그젠가 진돗개가 주인을 물었다더만...
이거 뭐 전반적으로 망조 아닌가 싶다, 망조.  나라 망조.
미래가 안 보여, 미래가.





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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