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때? 김종인씨.
참으로 끝내주지 않는가?
이종걸이가 합의한 원샷법과 북한 인권법을
기냥 힘으로 강제 빠꾸시켜 버렸다.
이종걸 "합의 일부 파기..약속 못 지켜 유감"
이게... 이게 말이지...
이종걸이가 원내 대표쟎아?
원내 대표는 당 대표와 함께 정당의 투톱이야.
지금은 문재인 대표 사퇴로 김종인 비대위장과 함께 투톱이다.
근데...
그 박혀있던 원내대표 이종걸이가 협상한 것을...
굴러온 비대위장 김종인씨가 매우 심하게 꾸짖어 빠꾸.
김종인 "중요한 건 선거법..원샷법만으로 경제 살아나나"
저쪽이 선거법을 처리해 주지 않는데
우리가 왜 원샷법과 북한인권법을 처리해주냐?
글쎄, 누가 김종인씨를 카리스마적인 인물이라고 그랬는데...
취~의 생각으론...
김종인씨는... 음, 축구로 치자면 독일 전차군단이야.
합리적이고... 승리에 있어서 인정사정없어.
물러서서 많이 얻을 수 있다면 두말없이 물러서고...
쭉 밀어야 할 것이라면 눈치 안 보고 서슴없이 최대치까지 밀어버린다.
뭔가 시스템적이면서도 실리적인... 중도를 아는 인물.
선도 굵고...
암튼... 통쾌하다, 통쾌해.
아, 윤여준은... 결국 포기하는 것 같어.
윤여준 "창당되면 당 떠날 것…시골서 건강회복"
<국민의당> 창당이 완료되면 당을 떠나겠다...
이유는... 건강상의 이유... 신장이 나빠져서...
그리고 바른 말이 툭~ 튀어 나오더만...
오래 준비해도 쉬운 일이 아닌데
별안간 탈당과 창당을 하게 돼서 어수선한 일도 있었다
즉, 준비없어, 쟤네들.
당의 목표도 없고, 추구하는 이상도 없고...
아무 것도 없어.
있는거라곤...
<친노패권타도> 명분 아래 <공천권 확보>라는 말간 욕심뿐.
얼마나 투명하게... 또렷하게도 잘 보이는지... 민망할 지경.
준비된게 없으므로 위기때 어떻게 방법이 없다.
추구하고자 하는 목표와 이상이 있어도 위기때는 흔들리기 마련인데
없어.
없다구...
오직 욕망 뿐이야.
이렇게 딱할 수가...
일단 펼쳐 놨으니 접기도 녹녹찮어.
선거 안 나가기도 뻘쭘해.
나가서 돈 쓰고 떨어지고 심판 받아야 끝나.
최재천이가 <탈당은 하되 선거엔 출마하지 않겠다> 했을 때
<햐~ 저 색끼 봐라...> 취~는 웃었었거덩. 걔가 진짜 빠른 놈이야.
김영환이는 <더민주는 왜 빨리 컷 오프 안 하냐> 그 지랄이나 해쌌고...
왜? 컷 오프 빨리 하면 거기 떨어진 애들 모아다 교섭단체 만들게?
하여간 이젠 부끄러움도 모르고...
한마디로 제정신이 아냐.
암만 급해도 그렇지, 저게 그래, 지껄일 소리냐?
지금 이 상황에서 저 소리가 어떻게 들릴지는 삼척동자도 알텐데.
저 정도면... 저 3석도 못 채워.
그렇게 욕 하며 나가놓고...
바로 그 집에서
어디 남은 음식물, 쓰레기로 버리면
그거 줏어먹겠단 뜻이니...
거지도 저렇게 체신머리 없이 처신하진 않는다...
저럭하는데 그 눈치빠른 녀석들이 사정 캐취 못 하겠어?
저거 3석 못 채워, 저거.
절대! 못 채운다...
야튼 참! 재미있다, 응?
그렇게그렇게 속을 썩히더니...
결국 거렁뱅이 꼴로 돌아댕기는군.
이런건 나중에 정치드라마 각본으로 써도 대박날거야.
아, 그리고 정동영...
그냥 무조건으로 <더 민주>로 들어와라.
아직까지는 들어오면 환영 받을 것이다.
일단 그렇게 해놓고...
그리고 거기서부터 새로 또 시작하는거야.
우선 진짜 최선을 다해 총선을 지원하고...
그 후에 따로 천천히 생각해야지...
다른 방법은... "없다."
醉~
세상을 바꾸려는 보통사람들의 작은 몸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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